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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27일 수요일

한OO 선교사님, 세계관을 변화시키는 크리스천 북클럽 모임 전 준비 & 평가

 


* 자료의 출처와 의미 

한OO 선교사님은 제가 강의한 사우스웨스턴 목회학 박사과정 클래스에서 뵙게 된 분입니다. 이틀 동안 이루어진 클래스는 저의 책을 바탕으로 크리스천 북클럽에 대한 이론과 실천에 대한 강의 그리고 워크샵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사우스웨스턴 신학교 디민 강의를 마치고 (세계관을 변화시키는 크리스천 북클럽)

선교사님께서는 과제로 내 드린 존파이퍼 목사님의 <새해를 위한 은혜>를 성실히 준비해 오셨습니다. 이에 더해 수업 이후에는 <세계관을 변화시키는 크리스천 북클럽>을 직접 완독하시고, 북클럽 폼에 맞춰 추가로 정리한 내용까지 보내주셨습니다. 귀한 두 가지 자료를 아래에 첨부하며, 선교사님의 나눔과 평가를 몇 가지로 정리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 한OO 선교사님의 사역 현장과 간절한 마음

선교사님은 우간다에서 오랫동안 사역하셨습니다. 그리고 섬기시는 지역은 대부분이 2g 폰을 사용하고 인터넷도 하기 쉽지 않은 낙후된 곳이라고 합니다. 사회적인 기반이 잘 갖춰진 미국에서 사역하는 저로서는, 선교사님의 상황이 참 쉽지 않으시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그러나 참 감사했던 것은, 그런 제한된 환경 속에서도 선교지의 리더들을 온전히 섬기고 싶어하는 선교사님의 간절한 마음이었습니다. 열악한 환경도 선교지를 향한 선교사님의 뜨거운 사랑을 결코 약화시킬 수 없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강의를 통한 사역의 패러다임 전환

그 간절한 마음 덕분인지, 선교사님은 강의와 워크샵을 통해서 많은 통찰을 얻으셨습니다. 특별히 좋았던 점은 '지금까지 자신의 사역 방식'을 새롭게 점검하셨다는 점입니다. 현지 리더들의 생각을 묻지 않고 일방적으로 강의만 했던 지난날을 진지하게 돌아보시면서, 사역의 방향을 북클럽에 기반한 양방향 소통으로 새롭게 잡으셨습니다. 

수업 후에 보내주신 내용을 읽으며, 제가 의도한 크리스천 북클럽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셨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크리스천 북클럽은 단순한 취미 모임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성숙해지기 위한 부르심의 과정'

이라고 정리하신 부분이 제 마음에도 깊이 와 닿았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북클럽의 유익을 충분히 경험하고 그 효과를 확신하게 되셨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 갈등 해결의 열쇠로서의 북클럽

특히 사역의 현장에서 등장하는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서 북클럽을 제시하신 것이 탁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부분 역시 북클럽의 큰 장점입니다. 사역을 하면서 서로의 의견은 얼마든지 다를 수 있지만, 북클럽을 통해서 서로의 생각을 깊이 알게 되고, 그래서 상대방을 향한 충분한 공감과 이해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 앞으로의 발걸음을 응원하며

선교사님은 우선 본인이 존 파이퍼 목사님의 아티클을 활용해 현지에서 작은 북클럽을 먼저 시도해 보기로 결정하셨습니다. 이후 사역을 진행하며 추가로 필요한 부분들을 제가 계속해서 섬길 예정입니다.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영적 부모의 마음으로 간절히 섬기시는 한 선교사님의 귀한 사역 위에,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와 풍성한 열매가 맺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 리딩 크리스천 북클럽 모임전 참여자 준비 모음
https://readingchristianbookclub.blogspot.com/2023/11/blog-post.html

2026년 1월 26일 월요일

독서 묵상 (63) 불렛저널 - 글 쓰기는 성화를 돕는 탁월한 방법입니다


자신의 언어로 노트를 적는 것은 사고를 확장시키고 통찰력을 더해주며, 개인의 경험을 새롭게 결합시켜 세상에 대한 시각을 바꿔놓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미 글쓰기는 단순히 작문이 아니라 한 사람의 변화를 일으키며 치유하는 가장 강력한 도구입니다.

크리스천의 변화가 더딘 것은, 어쩌면 '듣기'에만 치중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예배는 상당 부분 듣는 것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렇기에 예배 이외의 신앙 생활에서는 반드시 '쓰기'가 함께 가야 합니다. 좋은 책을 읽고 성도로써의 글 쓰기를 시도할 때, 정체성이 견고해지고 세상을 보는 시각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런 의미에서 크리스천 북클럽은 반드시 '쓰기'를 포함해야 하며, 그것이 성도의 성화를 돕는 탁월한 방법이 되는 것입니다. 

* '리딩 크리스천 독서 묵상' 모음
https://readingchristianbookclub.blogspot.com/2022/10/blog-post_48.html

2026년 1월 18일 일요일

크리스천 북클럽 논문 연구 (02) - 대화로 완성하는 새로운 읽기 교육 모델

 


Raphael, T. E., & McMahon, S. I. (1994). Book Club: An Alternative Framework for Reading Instruction. The Reading Teacher, 48(2), 102–116.
https://www.jstor.org/stable/20201379

본 글은 초등학교 4학년과 5학년 학생들(만 9~11세)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문학 작품을 단순히 읽고 문제를 푸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서로의 대화를 통해 깊이 있게 이해하도록 돕는 '북클럽' 학습 모델의 핵심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1. 대상 및 탄생 배경

이 연구는 미국 초등학교의 일반 학급 및 특수 학급에 속한 4~5학년 학생들을 1~2년간 추적하며 진행되었습니다. 과거의 읽기 교육은 단어 해독이나 단순 내용 파악 같은 '기술' 습득에 치중했습니다. 하지만 이 모델은 사회적 구성주의 이론에 기반하여, 읽기와 쓰기가 또래 친구나 교사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발달한다고 봅니다. 즉, 혼자 학습지를 푸는 대신 또래들과 대화하며 의미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중시합니다.


2. 북클럽의 4가지 핵심 구성 요소

북클럽은 단순히 책을 읽고 수다를 떠는 것이 아니라, 다음 네 가지 활동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진행됩니다.

1) 읽기(Reading): 학생들은 매일 정해진 분량의 문학 작품을 읽습니다. 단순히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어려운 어휘를 찾거나 이야기의 순서를 정리하며 전략적으로 읽는 법을 배웁니다.

2) 쓰기(Writing): 읽은 내용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독서 로그(Reading Log)'에 기록합니다. 이는 나중에 친구들과 대화할 때 중요한 밑바탕이 됩니다.

3) 북클럽 토론(Discussion Groups): 3~5명의 학생이 모여 스스로 대화를 주도합니다. 처음에는 형식적인 질문에 그치기도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캐릭터의 동기나 가치관에 대해 깊이 있는 논쟁을 벌이게 됩니다.

4) 전체 공유(Community Share): 반 전체가 모여 교사와 함께 의견을 나눕니다. 토론 전에 배경지식을 쌓거나, 토론 후에 해결되지 않은 의문점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입니다.


3. 학습 과정에서의 변화와 도전

4~5학년 학생들은 처음에 "누가 말할 차례지?"와 같은 학교의 규칙에 얽매여 형식적인 대화를 나누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전쟁 이야기를 영화처럼 가볍게만 받아들이는 등 텍스트의 깊은 의미를 놓치기도 합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교사는 학생들의 대화를 녹음해서 함께 들어보거나, 바람직한 토론 태도를 직접 가르치는 등의 지원을 병행합니다.


4. 결론 및 성과

북클럽 프로그램을 경험한 초등학생들은 다음과 같은 성장을 보였습니다.

1) 서로의 아이디어에 관심을 갖고 진정한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됩니다.

2) 단순한 줄거리 파악을 넘어 정보를 종합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이 향상됩니다.

3) 인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이야기의 주제를 자신의 삶과 연결 짓는 깊은 통찰력을 갖게 됩니다.

요약하자면, 이 글은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이 읽기, 쓰기, 토론을 통해 단순한 지식 습득자가 아닌, 능동적인 독자 공동체의 일원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5. 크리스천 북클럽과의 연결

교회 내 북클럽은 단순히 책을 읽고 각자의 생각을 가볍게 나누는 자리가 아닙니다. 진정한 영적 변화와 토론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준비된 과정'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깊이 있는 '읽기'와 자신의 신앙을 성찰하는 '쓰기'가 선행될 때, 우리의 나눔은 비로소 단순한 수다를 넘어 영적인 변화의 원동력이 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과정을 통해 '진정한 대화의 능력'을 기르는 것입니다. 모든 가치가 상대화된 포스트모더니즘 시대를 살아가는 크리스천들에게 가장 필요한 무기는, 정답을 강요하는 권위가 아니라 타인의 마음을 읽고 진리를 소통할 수 있는 대화의 실력입니다. 북클럽에서 훈련된 경청과 겸손한 나눔은, 세상을 향해 하나님의 대리자로 나아가는 성도들에게 가장 영광스러운 섬김의 도구가 될 것입니다.

* '크리스천 북클럽 논문 연구' 모음
https://readingchristianbookclub.blogspot.com/2025/12/blog-post.html

2025년 5월 23일 금요일

Christian Book Club Simple Guide (2) - What Should You Prepare Before the Meeting?


* Preparing for a Christian Book Club 

In the previous article, we explored the definition of a Christian book club and the reasons why one should participate. Now, it's time to actually delve into the book club experience. A crucial question arises here: How exactly should one prepare for a book club, and how should it be run? 

Having led book clubs for a long time, I have developed the capacity to effectively guide meetings. I have consistently led book clubs by clearly outlining what participants need to prepare. 

Of course, some people may gain various benefits just by reading the book once. However, if you prepare for the meeting as I guide you, you will gain astonishing insights beyond your expectations in the actual meeting. First, in this article, we will discuss the preparation for book club participants. 

* Summary 

First, participants in a Christian book club should prepare a simple summary. A summary involves condensing the content and flow of the text as much as possible. Refer to the syllabus to read the assigned portion for the week, and then summarize it with a minimum of one paragraph and a maximum of half a letter-sized page. 

Why is a summary necessary? It's precisely for reading the book properly. Unfortunately, there are instances where people mistakenly believe they've read a book just by skimming it. However, merely skimming without a purpose will inevitably cause you to miss the author's thoughts and deeper intentions. 

However, when you read a book with an active attitude, keeping a summary in mind, you will read with greater focus and be able to delve deeply into the author's mind. Only when you strive to summarize will you chew over the author's arguments, and the author's expressions, sentences, and logical flow will become clearer, allowing you to penetrate deeper into the text. When you voluntarily organize your thoughts while reading, you experience a deeper understanding and abundantly enjoy the benefits it brings. 

Of course, summarizing can be difficult for some. In such cases, you can write down one or two "favorite sentences." This intentionally lowers the difficulty. For example, in the small group meetings I lead for all congregants, I ask them to write down favorite sentences rather than summaries. The difficulty level of reading a Daily Devotional and writing down a favorite sentence is manageable even for congregants in their mid-70s. 

Even this much can yield great results because writing down sentences allows participants to focus on the text itself. And when participants take turns presenting in the actual meeting, synergy is created. Just as puzzle pieces beautifully come together, as the presentations progress, the beauty of the text read together is revealed, and the meeting is filled with ample richness. 

* Reflections 

Second, reflections. As you read and summarize the text, emotions like joy, sorrow, inspiration, and resolutions may arise in your heart. Writing down reflections means noting what has moved you in this way. 

Why is it necessary to specifically write down reflections? Firstly, it is more readily accepted than asking participants to write down "insights." While book clubs are a form of elite education, my goal is more focused on universal education, aiming for as many congregants as possible to participate. The aim is to lower the difficulty while maintaining the essence of a book club. In this context, the result of my 고민 (deliberation/consideration) for a meeting that ordinary people can handle is "writing down reflections." 

However, what's important is that our feelings and intellectual understanding are actually strongly connected. Therefore, as you organize your reflections, you will inevitably have to grapple with understanding the book properly. Thus, the request to write down reflections can much more gently modify a person's worldview. 

Furthermore, by organizing and writing down reflections, you internalize the content you've read. A book is not merely knowledge; it must enter our hearts. By reading the book and organizing my reflections, I engrave that content into my heart. This naturally guides participating congregants to focus on the emotions they felt while reading the book—joy, empathy, anger, etc.—and through this, helps strengthen their hearts and provide the impetus to live a life pleasing to God. 

* Application 

Third, application. You've probably asked yourself, "Why don't I change much even if I read books diligently?" Reading has power, and book club discussions bring joy and happiness, but for a more mature life transformation, the participant's own resolution is necessary. 

Just as Jesus said that those who hear His words and act on them are wise, a Christian book club definitely asks participants to write down their practical application. Therefore, after writing down your reflections, we encourage participants to write down at least one thing they can actually practice. 

And this requirement has the power to tune the soul of the participating congregant from the very beginning. This is because even before the meeting, you must consider how you will apply what you have read and then attend the meeting. While it may feel awkward at first to share your resolution in front of others, by diligently working on your own application and being challenged by hearing others' applications, the process of application gradually becomes more familiar.


* Christian Book Club Simple Guide (1)
- What is a Christian Book Club, and Why is it Essential?

https://readingchristianbookclub.blogspot.com/2025/05/whats-christian-book-club-why-you-need.html

* Christian Book Club Simple Guide (3)
- What Do We Do During the Meeting?
https://readingchristianbookclub.blogspot.com/2025/05/what-do-we-do-in-christian-book-club.html

* 크리스천 북클럽 심플 가이드 (2) - 모임 전에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요?
(The Korean version of this article and a Podcast episode)

https://readingchristianbookclub.blogspot.com/2025/04/blog-post_10.html

* 크리스천 북클럽을 위한 '심플 가이드'를 소개합니다
(Your Simple Guide to Christian Book Clubs)
https://jungjinbu.blogspot.com/2025/05/your-simple-guide-to-christian-book.html

2025년 4월 10일 목요일

크리스천 북클럽 심플 가이드 (2) - 모임 전에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요?

 

* 크리스천 북클럽을 위한 준비

이 전 글에서는, 크리스천 북클럽의 정의, 그리고 크리스천 북클럽을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살펴 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북클럽 안으로 실제로 들어갈 타이밍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질문은 이것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북클럽을 준비해야 하고, 그 진행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가요?

저는 오랫동안 북클럽을 인도하면서, 실제로 모임을 잘 인도하기 위한 역량을 쌓아 왔습니다. 그리고 북클럽에 실제로 참여하시는 분들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분명하게 제시하며 지금까지 북클럽을 인도해 왔습니다. 

물론, 어떤 분들은 책을 한번 읽어오는 것 정도로도 여러 유익을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제가 인도하는대로 모임을 위해 준비해 오신다면, 실제 모임 속에서 본인이 기대했던 그 이상의 놀라운 것들을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먼저 이 글에서는 북클럽에 참여하시는 분들의 준비에 대해서 다루겠습니다.

* 요약

크리스천 북클럽에 참여하시는 분은 첫째로, 간단한 요약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요약은, 글의 내용과 흐름을 최대한 압축하는 것입니다. 실라버스를 참조하셔서 그 주에 읽을 분량을 읽으시고, 최소 한문단 정도 그리고 최대 레터지 절반 정도로 요약을 하시면 됩니다. 

왜 요약을 해야 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제대로 책을 읽기 위해서입니다. 안타깝게도 그저 훑어 보는 속독으로 책을 읽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목적 없이 그저 훑어 보는 정도로는, 저자의 생각과 깊은 의도들을 놓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요약을 염두에 두고 적극적인 태도로 책을 읽으면, 더 집중해서 책을 읽게 되며 저자의 마음에 깊이 다가갈 수 있습니다. 요약을 위해서 애를 쓸 때에야 저자의 주장을 곱씹어 보고, 저자의 표현들과 문장들 그리고 논리적 흐름들이 더 분명하게 보이며 그 안으로 깊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글을 읽으면서 자발적으로 스스로 정리할 때에 더 깊은 이해를 경험하고 그것이 주는 유익함을 풍성하게 누리게 됩니다. 

물론 요약이 어려운 분들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마음에 드는 문장'을 한두개 정도 적으시면 됩니다. 의도적으로 난이도를 낮추는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모든 성도님들이 하시는 구역 모임에서는, 요약이 아닌 마음에 드는 문장을 적어 오시기를 부탁드립니다. Daily Devotionl을 읽고 마음에 드는 문장을 적는 정도의 난이도는, 70대 중반의 성도님들까지 감당하실 수 있습니다.

이 정도 만으로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문장을 적는 정도로도 참여하시는 분들이 글 자체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실제 모임 안에서 돌아가면서 발표를 하게 되면 그 안에서 시너지가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마치 퍼즐이 아름답게 하나로 모아지듯이 발표가 진행될 수록 함께 읽은 글의 아름다움이 드러나고 그 모임 안에서 충분한 풍성함이 이루어집니다.

* 느낀 점

둘째로, 느낀 점입니다. 글을 읽고 또 요약하다보면, 내 마음 속에 떠오르는 기쁨, 슬픔, 감격, 그리고 결단 등이 있습니다. 느낀 점을 적는다는 것은, 바로 이렇게 나에게 감동적으로 다가온 것을 적는 것입니다. 

왜 굳이 느낀 점을 적어야 할까요? 먼저, 깨달은 점을 적으라고 하는 것 보다 더 수월하게 받아들여지기 때문입니다. 북클럽 자체는 엘리트 교육이지만, 저의 목표는 최대한 모든 성도님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보편 교육쪽에 더 포커스가 맞추어져 있습니다. 북클럽의 특징을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난이도는 낮추는 것입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보통의 사람들도 할 수 있을 정도의 모임을 위해서 고민한 결과가 '느낀 점을 적는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우리의 느낌과 지적인 이해가 실제로는 견고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느낀 점을 정리하다보면, 책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 고민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느낀점을 적어보라는 요구는, 훨씬 부드럽게 한 사람의 세계관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느낀 점을 정리하고 적으면서, 읽은 내용을 내면화 시키게 됩니다. 책은 단순히 지식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 안으로 들어와야 합니다. 내가 책을 읽고 느낀 점을 정리하면서 내 마음에 그 내용을 새겨 넣는 것입니다. 참여하는 성도가 그 책을 읽고 느낀 기쁨, 공감, 분노 등의 감정에 집중하도록 자연스럽게 이끌면서, 이것을 통해 성도의 마음을 강화시키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 수 있는 원동력을 얻도록 돕는 것입니다. 

* 적용

셋째로, 적용입니다. 아마도, '나는 책을 열심히 읽어도 왜 별로 바뀌지 않을까'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보셨을 것입니다. 독서는 힘이 있지만, 그리고 북클럽의 나눔은 기쁨과 행복을 주지만, 더 성숙한 삶을 변화를 위해서는 참여자 자신의 결단이 필요합니다. 

나의 말을 듣고 행하는 자가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크리스천 북클럽은 반드시 자신의 실천을 적도록 부탁을 드립니다. 그래서 느낀 점을 적으신 이후에는, 참여자가 실제로 실천할 수 있는 것 한가지 정도를 적어보시도록 권면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요구는 참여하는 성도의 영혼을 처음부터 조율하는 힘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모임 전부터, 내가 읽은 내용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를 고민하고 모임에 참석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 앞에서 나의 결단을 이야기하는 것이 처음에는 어색해 하지만, 나름 스스로 자신의 적용을 위해서 애를 쓰면서, 그리고 다른 사람의 적용을 듣고 도전 받으면서 점차 적용의 과정이 익숙해 집니다.

* 오리엔테이션

크리스천 북클럽을 처음 하신다고 해서 너무 긴장하실 필요 전혀 없습니다. 왜냐하면 오리엔테이션을 통해서 상세하게 안내해 드릴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위의 설명을 읽으시고 전체적인 방향을 어느 감을 잡고 오신다면, 더 수월하게 북클럽에 참여하시 면서 많은 유익들을 누리시게 되리라 확신합니다.


* 크리스천 북클럽 심플 가이드 (1)
- 크리스천 북클럽은 무엇이며, 왜 꼭 해야 하나요?
https://readingchristianbookclub.blogspot.com/2025/04/blog-post.html

* * 크리스천 북클럽 심플 가이드 (3)
- 모임 때에는 무엇을 하는가요?
https://readingchristianbookclub.blogspot.com/2025/04/blog-post_46.html

* Christian Book Club Simple Guide (2)
- What Should You Prepare Before the Meeting?

(이 글의 영어 버전과 팟캐스트 에피소드)

https://readingchristianbookclub.blogspot.com/2025/05/how-should-i-prepare-for-christian-book.html

* 크리스천 북클럽을 위한 '심플 가이드'를 소개합니다
(Your Simple Guide to Christian Book Clubs)
https://jungjinbu.blogspot.com/2025/05/your-simple-guide-to-christian-book.html

- 심플 가이드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을 원하시면 
리딩크리스천 정진부 목사의 저서를 구입해서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세계관을 변화시키는 크리스천 북클럽 (정진부 저)

2023년 12월 20일 수요일

마00 권사님, 천로역정 북클럽 모임 전 준비 & 평가

 


* 자료의 출처와 의미

아래 자료는 마00 권사님께서 천로역정 북클럽에 참여하시면서 스스로 준비하신 자료입니다. 함께 북클럽을 하시면서 마권사님은 본인의 틀을 잘 정립하셨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모임을 준비하실 수 있는 기본적인 포멧은 제공해 드리지만, 결국 그것을 어떻게 본인의 것으로 녹여내는가는 참여하시는 분께 달려 있습니다. 

마권사님은 모든 모임 속에서 정성으로 준비하시고 그것을 하나의 작품으로 풍성하게 만들어내셨습니다. 그런 면에서 열심과 창의성을 잘 결합한 좋은 예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모임이 끝날 때까지 이 페이지를 통해서 마권사님의 준비하신 내용들을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마권사님의 준비하신 내용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풍성한 말씀의 인용입니다. 마치 존번연이 그러했던 것처럼 마권사님은 평생동안 말씀을 품고 살아오신 분이십니다. 그리고 본인이 이해하신 천로역정의 내용들을 아주 절묘하게 말씀들과 연결하셨습니다. 이렇게 정리하신 것을 모임 중에 실제로 들으면, 저의 마음도 참으로 평안해지고 권사님이 가지신 영적인 확신을 함께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 3-5장


3-5장을 정리하신 내용을 보니 매우 인상적이었던 것은, 기본으로 제공해드린 틀의 적용 외에도, 모임 전에 제공해 드린 인도자 자료의 적용 질문에 대해서 준비해 오셨다는 것입니다. 북클럽은 어떤 의미에서 최소한의 학습과 무한대의 학습을 동시에 요구합니다. 자신의 상황에 따라서 어떤 분들은 그저 읽어오실 수도 있고, 혹은 어떤 분들은 자신의 한계를 더 뛰어 넘어서 그 이상의 것을 도전하십니다. 

감사한 것은 인도자에 대한 격려 역시 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인도자인 저를 칭찬해 주셔서 좋았다 라는 것이 아니라, 함께 모임을 세워가는 사람으로써 권사님의 격려를 들으면서 제 자신을 더 채찍질하고 더 좋은 것으로 준비하고 나누어야겠다는 선한 부담감을 느낍니다. 그래서 크리스천 북클럽에서 함께 할 수 있는 것 자체가 제 인생에 있어서도 가장 큰 특권입니다.


* 6-8장

6-8장을 정리하신 것을 들으면서, 십자가에서 짐을 벗는 장면을 이사야 53장 말씀을 인용하는데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그렇게 많이 인용되는 말씀이지만, 권사님의 입을 통해서 들려질 때 마음에 깊이 와 닿았습니다. 


특별히 적용 질문으로 드렸던, 크리스천의 깊은 잠에 들어버린 이유에 대해서 권사님이 답변하신 내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존번연은 아주 명시적으로 그 이유에 대해서는 말해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권사님은 첫 사랑을 버린 것과 깊은 잠을 연결하셨고 그것이 참 통찰력 있게 들렸습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을 계속적으로 천로역정 속에서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맥락에서도 아주 설득력 있는 좋은 논증이고 대답이었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또한 선교회 공동체를 회장으로 섬기시면서 공동체를 염두에 두고 적용하고 또 기도하시는 모습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우리가 함께 책을 읽고 나누는 내용이 그저 지식으로만 남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하나님을 향한 새로운 결단과 교회를 세우는 아름다운 실천으로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참 감사했습니다.


* "천로역정" 크리스천 북클럽 인도자용 자료모음 & 참여자 준비 자료 예시
https://readingchristianbookclub.blogspot.com/2023/12/blog-post.html

2023년 12월 11일 월요일

이00 권사님, 천로역정 북클럽 모임 전 준비 & 평가

 

* 자료의 출처와 의미

아래 자료는 이00 권사님께서 천로역정 북클럽에 참여하시면서 스스로 준비하신 자료입니다. 현재 자료는 첫 모임의 자료이며, 모임이 진행되면서 추후 업데이트 할 예정입니다. 

* 이00 권사님에 대한 소개와 평가 

이00 권사님은 마치 작은 거인과 같은 분입니다. 비록 겉보기에는 작은 체구를 가지고 계시지만 영적인 힘과 그 포부는 그 어떤 사람과도 비교할 수 없을만큼 큰 분이십니다. 펜데믹 기간 중에 ZOOM으로 저와 함께 천로역정 북클럽을 한번 하셨습니다. 그런데 거기에서 만족하지 않으시고 현장에서 하는 북클럽에 한번 더 참여하시기로 결정하셨습니다. 

"괄목상대"라는 말이 있습니다. 눈을 비비고 상대방을 다시 본다라는 의미입니다. 눈에 띄게 성장한 경우에 쓰는 말입니다. 이00 권사님은 제 평생에 두번째 만나는 괄목상대의 대상입니다. 몇년 전에 천로역정을 처음 접하고 하셨던 것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성장하셨고 저와 함께하고 계십니다. 

이권사님은 사용하시는 큰 노트가 두개 정도입니다. 그리고 일단 본인이 읽고 느낀 점들을 거기에 자유롭게 기록하시는 스타일이십니다. 저는 이것도 충분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RCB에서 추천하는 형식으로 다시 정리해 오셨습니다. 처음에는 본인이 풍성히 정리하고 이후에 그것을 한번 더 압축하는 이러한 창의적인 시도를 한다는 것 자체가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어떤 분들은 북클럽 인도자를 마치 모임의 사회자 정도로 이해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하지만, 모임을 진행하는 인도자의 내면에는 철저한 분석과 평가가 계속 이루어집니다. 발표하는 분의 약점과 강점, 그리고 발전 방향에 대해서 계속 분석합니다. 고도의 집중력과 정신적인 능력을 요구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질문하고 답하며 모임을 조율해 갑니다. 그러므로 크리스천 북클럽을 인도하는 것은 사실상 하나의 예술 그 자체입니다.

어떤 분들은 왜 인도자가 혹은 목회자가 일일이 간섭하거나 혹은 평가를 하지 않냐고 물어보시는 분도 계십니다. 물론 참여하시는 분들은 완벽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에 말씀하시는 내용이 제가 평가하는 수준에서 70퍼센트 정도 이하가 되지 않는다면 특별히 문제삼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결국 어느 수준 이상의 성숙은 본인의 고민과 노력이 더욱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면에서 아주 틀린 이야기가 아니라면 오히려 한번이라도 더 본인의 생각을 표현할 기회를 드리는 것이 훨씬 그분을 위해 유익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저의 방향을 잘 알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이권사님이 따로 저를 찾아오셔서 자신을 더욱 철저하게 평가해달라고 미리 부탁하셨습니다. 사실 속으로 적잖이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보통의 사람들은 오히려 다른 사람의 평가를 거절하기 때문입니다. 자존심이 강한 사람일수록, 다른 사람의 평가를 싫어합니다. 안타깝게도 그렇기 때문에 발전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권사님은 되려 더 엄밀하게 자신을 평가해 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그렇게 부탁을 받고 저도 단단히 마음을 먹었습니다. 이런 부탁을 받은 경우가 처음이었거니와, 더 성장하고 싶은 분을 최선을 다해서 돕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권사님이 모임에 오셔서 아래 내용을 발표하시는데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내용이 너무 탁월하고 진실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심지어 이날 아침에 손을 크게 다치셔서 병원에 갔다가 치료를 받고 북클럽 모임에 결국에는 오셨기 때문입니다. 아마 저라도 그렇게 못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사람은 뭔가 특별함이 있습니다. 권사님의 발표를 들은 모든 분들이 그렇게 표현하시더군요 "아, 이걸 발표하기 위해서 그렇게 아파도 이 자리로 왔구나" 

천로역정을 열면서 준비하신 아래 내용에서, 네가지 정도가 아주 특별하고 좋았습니다. 첫째는, 영역을 뛰어넘어서 연결하는 능력입니다. 놀랍게도 권사님은 이전에 들으셨던 "하나님나라의 도전"에서 김형국 목사님의 세상에 대한 이해와, 천로역정의 존번연이 보여주는 세상에 대한 이해의 공통점을 찾으셨습니다. 영역과 주제를 넘나들며 자신의 생각을 전개하는 것은 고등 교육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특징 중 하나입니다. 비록 학위를 위한 과정은 아니지만, 학자가 되는 길로 들어선 것입니다. 권사님께서 이런 시도를 해내셨다는 자체가 큰 감격이었고 칭찬해 드렸습니다. 

둘째는, 성경과 연결하는 능력입니다. 권사님은 유순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예수님의 씨뿌리는 비유와 연결하셨습니다. 이 부분을 들을 때 너무 좋았고 또 감격적이었습니다. 저를 포함하여 우리 중에 그 누구도 그 비유와 연결할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유순이라는 사람은 말씀을 기쁨으로 받았지만 뿌리가 없었던 것으로 해석하시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저에게도 큰 유익이 되었습니다. 

셋째는, 영적인 태도입니다. 권사님은 자신의 삶의 모든 순간에 자신의 영적인 진실함을 유지하기 위해서 노력하시는 분입니다. 저는 이런 모습이야 말로 "이 시대를 거스르는 영적 탁월함"이라고 확신합니다. 교회에 왔을 때에, 혹은 내가 기도할 때에 진실함을 보이는 사람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평소의 대화와 생각과 행동과 모든 상황 속에서 신앙의 덕스러움을 보이는 사람은 극히 소수입니다. 

사람들의 글쓰기 자체가 사람을 변화시킨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성도의 성숙은 "진실한 글쓰기"에서 찾아옵니다. 한마디로, 삶의 전반을 하나님 앞에 내어놓고 간구하는 진실한 신앙이 없다면, 글쓰기 조차 별다른 효과를 발휘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권사님은 진실함으로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참으로 존경스러운 분이고, 그 진실함을 함께 하는 모든 분들이 보고 인정하는 분입니다. 

넷째는, 인도자에 대한 믿음입니다. 지금 시대는 목회자에 대한 불신이 가득한 시대입니다. 죄송스러운 말씀이지만, 저는 저를 대하는 분들의 마음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다만 제가 그것을 내색하거나 특별히 겉으로 드러내지 않을 뿐입니다. 

어떤 분들은 목회자를 대할 때에 그 마음의 근본에 불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그런 경우에는 영적인 성장을 경험하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목회자의 칭찬, 권면, 평가, 도전, 격려 등등이 본인의 불신 때문에 모두 힘을 잃어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런 면에서, 단순히 권사님께서 저를 인정해 주셔서 좋다라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성도로서 목회자를 신뢰하고 따라가기 위하여 힘쓰는 모습은 오히려 저에게 있어서 더 열심을 만들어내고, 서로가 서로에게 더욱 영적인 힘을 불어 넣음을 깨닫기에 권사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는 의미입니다. 

저는 앞으로도 이권사님의 여정을 지켜볼 것입니다. 그리고 또 제가 할 수 있는한 최선을 다해서 도울 것입니다. 그것이 북클럽 인도자, 특별히 목회자의 큰 특권이자 의무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귀한 분이 함께 할 수 있어서 늘 감사드리고, 또 권사님의 평생 가운데 그렇게 마음에 소원하시는 것처럼, 더욱 성숙하고 아름다운 하나님의 귀한 자녀로 힘있게 살아가실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 3-5장

이권사님이 정리하신 내용을 모임 중에 들으면서, 좁은 길을 힘차게 걸어가는 크리스천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 권사님 본인이 크리스천처럼 확고한 믿음의 길을 걸어가시고 계십니다. 그래서 이분의 언어는 매우 힘이 있고 또 기독교의 분명한 본질을 드러내고 있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준비하신 내용을 보면 군더더기 없이 탁월하게 요약하셨고 또 느낀 점을 핵심 요소들에 따라서 정리하셨습니다. 이렇게 예수님에 대한 확고한 신앙을 글 속에서 반영하는 글을 접하고 또 발표하시는 것을 들을 때에 제 마음에도 예수님의 그 십자가의 소중함에 대하여서 더 깊이 그리고 새롭게 깨달았습니다. 




* 6-8장

이권사님은 과거에 하셨던 천로역정에 대한 노트를 가지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것과 함께 새롭게 다시 내용을 정리하고 계십니다. 저는 이러한 열정이 참 귀하다고 느껴집니다. 신앙 생활이라는 것은 어느 수준 이상이 되면 남이 이끌어주는 것보다는 스스로 주도적으로 해나가는 역할이 더욱 커집니다. 그런 면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자신을 발전시키며 전진하시는 권사님의 모습이 저에게도 참 도전이 됩니다. 

저는 골로새서 3장 12절 말씀을 인용하신 부분도 참 좋았습니다. 크리스천의 새로운 옷을 염두에 두고 인용하신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결국 크리스천 북클럽의 목적은, 막연하게 존재하던 신학의 내용들이 자신의 삶 가운데 구체적으로 들어오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제 자신조차도 어떤 부분에서는 막연하게 여기던 크리스천의 새로운 그 옷이, "긍휼, 자비, 겸손, 온유"라는 성도의 아름다운 미덕으로 새롭게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권사님의 귀하게 준비하신 내용을 통해서 저도 성경을 더 깊이 새롭게 알아가는 큰 은혜가 있었습니다.




* "천로역정" 크리스천 북클럽 인도자용 자료모음 & 참여자 준비 자료 예시
https://readingchristianbookclub.blogspot.com/2023/12/blog-post.html

2023년 12월 7일 목요일

이00 집사님, 천로역정 북클럽 모임 전 준비 & 평가

 


* 자료의 출처와 의미

아래 자료는 이00 집사님께서 천로역정 북클럽에 참여하시면서 스스로 준비하신 자료입니다. 현재 자료는 첫 모임의 자료이며, 모임이 진행되면서 추후 업데이트 할 예정입니다. 

* 이00 집사님에 대한 소개와 평가 

이00 집사님은 신앙의 강인함과 섬세함을 모두 갖춘 분입니다. 한 사람이 이 두가지를 동시에 갖추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참 존경할 만한 분입니다. 청년 시절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특별한 열심으로 교회를 섬기셨기 때문에 신앙의 삶이란 무엇인가를 자신의 행동으로 보여주시는 분이라 말할 수 있겠습니다.

북클럽에 함께 하시기로 결정하셨지만 초반에 본인 스케쥴로 인하여서 인도자인 저와 함께 일대일로 모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대일 모임은 강점과 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약점은, 북클럽의 강점인 다양한 스펙트럼의 이야기를 들을 수 없다는 점입니다. 강점은 인도자와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약 한시간 만남을 가지기 때문에 천로역정 자체에 대해서 또 그것을 통해서 어떤 부분이 집사님의 영혼 가운데 반향을 일으켰는지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00 집사님의 모임 전 내용에서 살펴볼 수 있는 것처럼, 집사님은 천로역정 챕터 1과 2의 깊은 핵심을 발견하셨습니다. 요약이 짧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치 번개를 눈 앞에서 보는 것처럼 매우 강렬합니다. 말씀을 읽음으로 인해 찾아온 크리스천의 그 절박함이 집사님의 글 속에 절절히 나타납니다. 그리고 수렁에서 빠져 나올 때에 좁은 문 쪽으로 기어올랐다는 디테일까지 발견하신 것이 놀라웠습니다. 

천로역정 전체를 관통하는 것이 바로 말씀에 대한 절실함입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반응입니다. 천로역정을 읽기 시작하면서 그 두가지를 마음에 깊이 품었다면 바로 그것을 성공이라고 부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에 비추어 자신을 돌아본 부분이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적용에서도, 영적인 긴장감을 유지하는 삶을 연구하겠다라는 진지한 태도가 매우 돋보였습니다. 몇주 동안 깊은 이야기들을 나눈 이후에 본격적으로 모임에 함께 하신다면 다른 분들에게도 큰 영적인 유익이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 3-5장 

천로역정을 함께 나누다보면,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챕터 하나의 내용만 해도 귀하고 풍성한데 한번에 챕터 세개를 다루어야 하다보니 어디에 포커스를 맞춰서 이야기를 진행할 것인가 라는 질문이 반드시 등장합니다. 

저는 이 부분에 있어서 열어 두는 편입니다. 다만 전체를 준비하셔도 되고 본인이 원하시는 부분에 포커스를 맞추셔도 된다고 안내해드립니다. 비록 준비하는 초점은 다르다 할지라도, 실제의 모임의 다이나믹 안에서 하모니를 이루면서 하나님께서 인도해가심을 여러번 경험하기 때문입니다. 

이00 집사님도 이런 고민이 있다고 이야기하셨습니다. 그리고 아주 지혜롭게 포커스를 맞춰서 준비해오셨습니다. 세속 현자의 감언이설에 속아서 십자가를 순간이나마 멀리하게 되었던 것이 얼마나 치명적인지, 그리고 그것에 대하여 혐오해야 한다는 존번연의 그 깊은 신앙을 이집사님께서 잘 파악하시고 요약으로 준비해오셨습니다. 저 역시 정말 인상적으로 읽었던 부분이었기 때문에 함께 대화하는 시간이 참 좋았습니다. 

이집사님께서 안타까워하는 모습은, 치열한 신앙인으로서의 모습이 없이 그저 겉으로 보이는 몇가지의 신앙적인 행위 그리고 말로만 거룩을 외치는 신앙 생활입니다. 다른 분들의 아쉬운 모습들을 안타까워하면서, 자신은 좁은 문의 여정을 목숨을 바쳐 전심으로 달려가겠다고 느낀 점을 적으셨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신 모습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 기도와 결단되로 하나님께서 인도해주시기를 마음으로 기도했습니다. 


* 6-8장 

천로역정으로 북클럽을 진행해보면, 이 책만이 가진 특별한 힘이 있습니다. 천로역정은 사실상 모든 장면이 감동적이고 매력적입니다. 그래서 어떤 분들은 전체 맥락에서 은혜를 받기도 하지만, 또 많은 분들은 중요한 장면과 대화를 깊이 묵상하시면서 그 안에서 영적인 원리들을 발견합니다. 

이번에 이집사님께서는 아름다움이란 궁전에서 나온 대화 중에, 크리스천이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을 성도다운 모습으로 보이기 위해서 힘을 많이 썼다는 부분에 포커스를 맞추셨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자신의 평소 신앙의 모습과 잘 연결하셨습니다. 

"나 자신이 얼마나 하나님 앞에 바로 서 있고, 하나님의 향기를 나타낼 수 있느냐의 문제가 전도의 진정한 모습이 아닐까요"라고 느낀 점을 정리하신 부분은, 이 시대 교회의 아픔을 지적하는 것이며 또한 성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잘 보여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성숙한 신앙은, 결국 남을 배려하는 신앙입니다. 나의 유익이 아니라 다른 이의 유익을 위해서 살아가는 사람이야 말로 참된 성도입니다. 그런 면에서 이집사님께서 천로역정을 통해서 귀한 배움을 얻으셨고 결단하신 부분이 참 좋았습니다. 이런 귀한 결단을 통해서 앞으로도 이집사님을 통해서 오히려 예수님의 모습을 많은 분들이 발견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 "천로역정" 크리스천 북클럽 인도자용 자료모음 & 참여자 준비 자료 예시
https://readingchristianbookclub.blogspot.com/2023/12/blog-post.html

2023년 12월 6일 수요일

마00 권사님, 김00 권사님, 천로역정 북클럽 모임 전 준비 & 평가 (부제 : 간절함과 창의력이 결합될 때의 놀라움)

 


* 자료의 출처와 의미

북클럽은 마치 각본 없는 드라마와 같습니다. 물론 모임을 이끌어가기 위한 개괄적인 틀은 존재하지만, 그러나 생각지도 못했던 놀라운 그리고 감격적인 일들이 예고 없이 일어납니다. 오늘이 그런 날이었습니다. 

아래 자료는 마00 권사님, 그리고 김00 권사님께서 천로역정 북클럽에 참여하시면서 스스로 준비하신 자료입니다. 마00 권사님, 그리고 김00 권사님은 하나님 나라의 도전에 이어서 천로 역정에 함께 하고 계십니다. 두분의 공통점은 성품이 온화하시고 신앙이 깊으시다는 점입니다. 두분 다 존경 받는 분들이시고 교회를 사랑하시는 분들이십니다. 

이번에 천로역정을 시작하면서, 두분의 마음 가운데 어떻게든 잘해봐야겠다라는 마음을 가지셨습니다. 그리고 책을 잘 소화하기 위해서 두분이 각자 나름대로 고민을 많이 하셨습니다. 인도자인 저의 입장에서는 기본적인 북클럽 모임 전 준비 정도를 부탁드렸지만, 두분의 열심은 저의 기대와 생각을 뛰어 넘었습니다. 

* 마00 권사님의 책 일부와 손으로 쓴 성경 구절들 & 첫 모임 준비 자료와 평가

아래 이미지는 마00 권사님의 천로역정 책의 일 부분입니다. 놀랍게도 권사님께서는 본인의 책의 여백에다가 존 번연이 인용한 성경 구절을 꼼꼼하게 다 적어 오셨습니다. 단순히 스토리를 읽으면서 끝나는 것으로 원하지 않으시고 본인도 말씀을 읽으면서 이 책을 이해하시고 싶어 하셨기 때문입니다.

본인의 영혼의 유익을 위해서 예쁜 글씨로 적어내려간 권사님의 마음이 참 귀했습니다. 인도자로서 놀랍고도 감사했던 것은, 그 누구도 이렇게까지 요구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크리스천 북클럽은 고등 교육의 하나의 틀이지만, 그러나 학교 교육과는 분명히 다릅니다. 점수도 없고 학위도 없습니다. 숙제가 있지만 강제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어떤 교육보다 탁월한 것은 스스로의 학습을 자극하고 나 자신을 향하여 도전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크리스천 북클럽의 교육의 한계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참여하시는 분들이 마음을 쏟아서 준비하시는 만큼, 본인은 영적으로 자라갑니다.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탁월한 방식들을 스스로 찾고 그것을 도전하고 구현함으로써 새로운 차원의 훈련과 감격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마00 권사님은 천로역정 북클럽을 임하는데 있어 탁월한 창의력과 열심을 보여주셨습니다. 다른 분들에게 새로운 방식의 학습을 보여주시고 도전해 주셨습니다. 귀한 책을 앞에 놓고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싶어하는 하나님을 향하여 선하고 진실한 마음을 가진 자에게, 하나님께서 하늘의 지혜를 주시고 인도하신다는 것을 볼 수 있어서 큰 기쁨이 있었습니다. 

 

* 김00 권사님의 손으로 쓴 성경 구절들과 평가

김00 권사님은 성품이 너무나 부드러운 분이십니다. 그리고 수줍음도 많으십니다. 평소에 말씀은 잘하시지만, 크리스천 북클럽 셋팅에서 모임 전에 미리 요약을 하고 실제로 모임 때에 나누는 것들이 본인에게는 쉽지 않다고 여러 번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인도자로서 부드럽게 권면드리면서 본인이 하실 수 있는 것들을 시도해 보시기를 추천드렸습니다. 꼭 요약이 아니어도, 본인의 마음에 와 닿는 부분을 적어 오시고 그것에 대해서 나누셔도 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권사님께서 모임에 지속적으로 참석하시면서 긍정적인 의미의 변화가 있었고 계속적으로 발전하고 계십니다. 

제가 김00 권사님에게 가장 좋게 생각하는 부분은 "간절함" 입니다. 나도 더 잘해보고 싶고, 나도 더 책을 깊이 읽어보고 싶고, 나도 더 신앙적으로 발전하고 싶다는 간절함입니다. 사실은 인도자로서 저 역시 동일한 마음입니다. 저도 제가 이끄는 북클럽을 최고의 그리고 가장 감격적인 모임으로 만들고자 하는 간절함이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 이러한 영적인 간절함이야 말로 "천로역정을 관통하는 중요한 영적 흐름"이기 때문에 이번에 권사님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는 것을 보았습니다. 

북클럽 모임 전 준비를 참여자들에게 부탁드리지만, 실제로 본인이 무엇을 준비했는지는 모임 당일에서야 서로 알게 됩니다. 바로 이 부분이 새로운 영적인 드라마를 만들어냅니다. 마00 권사님은 본인 책에다가 성경 구절을 꼼꼼하게 적으셨다면, 김00 권사님은 본인 노트에다가 성경 구절을 적으셨습니다. 돌아가면서 발표하면서 두분이 서로에게 놀랐습니다. 이렇게 말씀을 적은 사람이 나 말고 또 있다는 영적인 하나됨의 감격 속에서 모임 전체가 함께 기뻐하였습니다. 

디지털 시대에 우리는 어디에서나 말씀을 쉽게 봅니다. Copy 그리고 Paste 기능을 통해서 쉽게 말씀을 인용합니다. 그래서 직접 적으신 말씀을 보면서 인도자로서 마음이 벅찹니다. 권사님의 이러한 경험은 감히 그 가치를 값으로 매길 수 없습니다. 어쩌면 존 번연의 마음이 이렇게 간절하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김00 권사님께서 간절함으로 손으로 직접 쓰신 이 말씀이야 말로, 시대를 초월하여 저자와 만나는 영혼을 위한 참된 독서가 아닐까요?


* "천로역정" 크리스천 북클럽 인도자용 자료모음 & 참여자 준비 자료 예시

2023년 12월 5일 화요일

정00 집사님, 천로역정 북클럽 모임 전 준비 & 평가

 


* 자료의 출처와 의미 

아래 자료는 정00 집사님께서 천로역정 북클럽에 참여하시면서 스스로 준비하신 자료입니다. 현재 자료는 첫 모임의 자료이며, 모임이 진행되면서 추후 업데이트 할 예정입니다. 

* 정00 집사님에 대한 소개와 평가 

정집사님은 글을 잘 쓰십니다. 글은 그 사람의 인격과 신앙의 됨됨이를 보여줍니다. 정집사님께서는 이미 천로역정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에서 본인만의 글쓰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셨습니다. 

* 정00 집사님, 천로역정 북클럽 오리엔테이션
모임 전 준비 & 평가 with 뉴시티 교리문답
https://readingchristianbookclub.blogspot.com/2023/11/00-for.html

그리고 기대했던 것처럼 첫 모임도 잘 준비해오셨습니다. 저는 느낀 점에서 중요한 말씀들을 인용하신 부분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고난에 대한 중요한 성경 구절들인데, 북클럽 참여하시는 분이 직접 선별해서 적어 오신 구절을 모임 안에서 들으니 목회자로서 마음에 더 새롭고 깊은 감동이 있었습니다. 

요약도 잘 하셨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이번에는 느낀 점들에 등장하는 질문들이 좋았습니다. 보통의 경우 성도님들의 글쓰기에서는 일반적인 문장의 형태가 자주 등장합니다. "이런 사실이 이러이러 하다" 라는 형식의 문장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한계를 뛰어 넘어 성숙함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자신의 사고와 글 속에서 "자기 자신"에게 "더 깊은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물론 대부분의 바로 답을 얻을 수 없는 질문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내면 속에서 그 질문을 붙들고 더욱 기도하고 또 고민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 맥락에서 정집사님께서 크리스천과 유순의 차이점과 그 원인에 대하여 던진 질문은 듣는 저에게도 큰 유익이 되고 천로 역정을 새롭게 접근하는 유익한 관점을 제공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크리스천의 그 갈망을 시편 42편 1절 말씀과 연결하여서 본인의 신앙 생활에 있어 더 적극적인 모습으로 승화시킨 것은 매우 탁월한 적용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자신이 책 속에서 크게 공감한 것을 삶으로 구현하는 것이야 말로, 성도의 성숙을 이뤄내는 첩경이자 유일한 길이기 때문입니다. 



* "천로역정" 크리스천 북클럽 인도자용 자료모음 & 참여자 준비 자료 예시
https://readingchristianbookclub.blogspot.com/2023/12/blog-post.html

2023년 11월 28일 화요일

정00 집사님, 천로역정 북클럽 오리엔테이션 모임 전 준비 & 평가 with 뉴시티 교리문답

 

* 자료의 출처와 의미

아래 자료는 정00 집사님께서 뉴시티 교리문답 32번 (칭의와 성화는 무엇입니까?)을 읽고 스스로 준비하신 자료입니다. 이 자료는 천로 역정 북클럽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기 전에 첫 오리엔테이션으로 가진 모임을 위해서 준비하셨습니다. 

크리스천 북클럽을 위한 기본적인 오리엔테이션 자료는 동일합니다. 핵심은 크리스천 북클럽의 특성을 설명하고, 이어서 일종의 북클럽 샘플을 체험하시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본격적인 북클럽을 준비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뉴시티교리문답에서 특별히 칭의와 성화에 대한 내용을 다룬 이유는, 아래에 천로역정의 서문의 설명처럼 천로역정 자체가 바로 성화를 다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천로역정의 배경을 다룬 이후에 자연스럽게 성화에 대한 교리를 나누는 것으로 모임을 기획하였습니다. 

또 책을 읽다 보면 크리스천의 세계가 불안하기 짝이 없는 세계임을 깨닫게 된다(물론 왕에게 속한 모든 사람들이 이렇게 불안한 세계에 사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크리스천이 넘어지는 것은 다시 일어서기 위함이요, 허덕이고 움츠리는 것은 더 잘 싸우기 위함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천로역정」은 주로 성화(sanctificaion) 교리를 회화적으로 표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천로역정 (완역판) | 존 버니언, 유성덕, 루이스 레드 형제 저

모임 전에 북클럽 멤버들에게 뉴시티 교리문답의 내용을 미리 보내드렸습니다. 특별히 주의해서 보실 내용들은 미리 하이라이트를 해서 난이도를 조절했고 스스로 공부하실 때 도움이 되도록 배려했습니다. 그리고 정리하시는 내용은 크리스천 북클럽 쓰기 모형 (기본)에 맞춰서 준비해 오시도록 부탁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교리 교육은 목회자 혹은 인도자가 강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하지만 오히려 북클럽 셋팅에 맞추어서 스스로 읽고 요약과 느낀 점과 적용까지 준비해 오시도록 부탁하였습니다. 새롭게 시도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도전이 되는 부분이 있었지만, 이미 탁월한 분들이시기 때문에 잘 해오시리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 정00 집사님에 대한 소개와 평가

정00 집사님은 책을 읽고 나누는 정도는 경험이 있으시지만, 완전한 북클럽 셋팅을 참여하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본인의 상황을 알려주셨습니다. 신앙 생활은 열심히 하시지만 펜데믹 중에는 자녀로 인하여서 교회에 나오는 것이 여의치 않으셨고 이제 다시 본인의 신앙을 회복하시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계십니다. 

인도자로서 정00 집사님을 평가하자면, 탁월한 이해력과 발표 능력을 겸비했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기본적으로 칭의와 성화의 차이점을 잘 이해하고 잘 요약하셨습니다. 특히 존 파이퍼 목사님의 해설은 약간 설명이 복잡한 부분이 있었음에도 놀랄 정도로 논점을 잘 파악하신 부분이 좋았습니다. 

느낀 점 부분에서는, 성화를 하나님의 자녀됨이라는 맥락에서 이해했다는 점이 매우 탁월했습니다. 교회에서 칭의와 성화를 이야기할 때에, 자칫 차가운 논리처럼 다뤄질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정00 집사님은 마치 잘 쓰여진 소설의 한 장면처럼 하나님의 자녀됨의 깊이로 성화를 묘사했습니다. 가족의 사랑과 하나됨, 한 인격의 서로를 향한 영향력, 그리고 그것의 확장 등의 묘사는 개인적으로 근래에 읽어본 성화에 대한 이해 중에 가장 성경적이라고 생각되었고, 마치 C.S. 루이스의 글을 읽는 것 같은 감동이 있었습니다. 

크리스천 북클럽은 의도적으로 자신의 삶의 실천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적용의 부분도 참 좋았습니다. 엄마로서 아내로서 자신이 최선을 다할 수 있는 부분을 결심하셨고, 또 아침에 이미 남편의 도시락을 싸 주셨다는 실천은 함께 하신 권사님들과 집사님들의 마음을 감동하게 했습니다. 저 역시 교리가 단순히 논리로 끝나지 않고 실제로 삶에 구현되는 것을 들을 때에 큰 기쁨이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뉴시티 교리 문답이 단순히 강의 형태로만 전달 되는 것이 아니라, 크리스천 북클럽의 형태에서도 얼마든지 탁월하게 학습될 수 있다는 것을 보고 기뻤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정00 집사님 본인도 또 함께 하시는 다른 참여자들도 의미있는 도전 속에 큰 열매를 얻었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 리딩 크리스천 북클럽 모임전준비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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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9일 목요일

최00 성도님, 하나님 나라의 도전 북클럽 모임 전 준비 & 평가

 


* 자료의 출처와 의미


아래 자료는 최00 성도님께서 8주간의 크리스천 북클럽을 참여하시는 동안 스스로 준비하셨던 자료입니다. 준비해드린 크리스천 북클럽 쓰기 모형 (기본)에 틀에 맞춰서 작성해 주셨습니다. 내용은 글의 요약, 느낀점, 그리고 글을 읽고 나에게 적용할 것입니다. 


보통 오리엔테이션 때에 모임 전 준비를 위한 기본틀을 제공해드리지만, 이후에는 본인이 편하신 노트 혹은 아이패드 등에 직접 기록하시도록 안내해드립니다. 특히 여성분들은 본인이 원하시는 예쁜 노트 등에 적는 것을 좋아하시기 때문입니다. 최00 성도님은 모임 동안 적극적으로 참여하셨고 준비해오신 내용을 잘 나누셨습니다. 실제 북클럽에 참여하시는 분이 어떤 식으로 어느 정도 수준에서 준비하시는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 최00 성도님에 대한 소개와 평가 


최00 성도님은 오랫동안 초등학교에서 교사로 섬기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적인 언어에 대한 이해와 독해력,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논리력은 탁월한 수준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크리스천 북클럽은 단순히 지적인 능력이 뛰어나다고 해서 참여할 자격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 사람 안에 하나님을 향한 진실한 믿음이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그런 면에서 최00 성도님은 매우 진지한 분이십니다. 아래에 보시는 것처럼 미리 책을 잘 읽고 정리하시면서, 그것이 자신의 영혼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깊게 고민하시고 그 내용을 함께 나누어주셨습니다. 특별히 교사로서 미국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총기 사건에 가슴 아파하시면서, 저자인 김형국 목사님이 강조한 깨어진 세상에 대해서 깊이 공감하셨습니다. 매번 모임 때마다 책 내용이 최00 성도님의 영혼에 깊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크리스천 북클럽이 일반적인 세미나와 다른 것은, 참여자 서로에 대한 평가나 반응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꼭 드린다는 것입니다. 최00 성도님은 다른 사람들의 발표를 항상 경청하셨고, 좋은 격려의 말들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그런 면에서 모임의 분위기를 따뜻하게 이끌어가는데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인도자로서 제가 평가하는 최00 성도님의 가장 큰 변화는, 복음에 대한 흔들림에서 복음에 대한 확신으로 많이 전진하셨다는 것입니다. 최00 성도님은 겸손하게 자신은 아직 어린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자신의 신앙이 견고하지 못한 부분들에 대해서 모임 초반부터 많이 고민하셨습니다. 


그런데 진정한 공동체라는 주제로 끝나는 마지막 모임에서는, 하나님에 대한 그리고 교회 공동체에 대한 확신과 기쁨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개인이 풍기는 영적인 분위기가 모임의 처음과는 확연히 달라진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인도자로서 또 목회자로서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제 본격적으로 성경을 더 열심히 읽어야겠다라고 결심하신 것을 들으면서, 성령 하나님께서 최00 성도님의 영혼을 선한 길로 인도하시고 계심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함께 천로역정 북클럽에도 참여하시기로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이어지는 북클럽과 또한 최00 성도님의 신앙의 여정 속에서, 역사와 인생을 주관하시며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시리라 확신합니다. 그리고 참으로 진실하고 따뜻한 최00 성도님의 영혼 가운데, 이미 이 땅에 임한 하나님의 나라의 기쁨과 감격을 더욱 풍성하게 부어주시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 하나님 나라의 도전. 김형국


* 프롤로그

기독교의 핵심은, 예수중심 사상/ 예수중심 가르침의 하나님 나라다.  성경은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고 인간의 역사에 개입하는 신이라고 주장한다.


1장

요약: 인류역사는 인간실존의 가장 큰 특징인 인간이 겪는 고통을 극복하려 애써온 흔적이고, 어느시대든 인간은 좀더 행복하고 좀더 재미있고 좀더 나은 인생을 추구하며 노력해왔지만 아무도 원했던 삶을 찾지 못했는데, 해결못한 본질적인 문제는 이 깨진 세상속에서 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이다.   


느낀점: 어린시절 좀더 열심히, 좀더 많이, 좀더 잘하려고 애쓰며 그래야한다고 당연히 믿고 살다가, 언제까지/ 왜/ 무엇을 위해서? 라는 의문이 들면서, 이모든것이 세상의 영향속에 욕심껏 먹어논 부질없는 욕심들인것을 깨달았다.  


적용/실천:  이제는 좀더 내려놓고 좀더 비우며 하나님의 빛가운데 살자.  



* 2장 자기 중심성

요약: 인간의 가장 큰 문제는 우리가 원하는 행복을 누릴수 없는 근본 원인인 자기 중심성이고, 인간이 자기 중심적인 이유는 하나님 중심의 세상에서 생수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몰아내버리고 스스로 주인이 되어 자기 중심적 세상으로 바꾸고, 하나님대신 유사신인 돈, 명예, 성공, 권력, 쾌락등의 깨지고 마른 웅덩이를 파고 또 파봐도 진정한 행복을 찾지못하는것이다. 


인간 존재의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려면 자신이 깨진 웅덩이를 헛되이 믿어온것을 깨닫고 인간을 존재하게 하신 하나님 안에서 답을 찾을때 비로소 진정한 행복을 찾을수 있다.  


느낀점: 김형국 목사님과 같은생각들 - 인간세계가 때론 자연의 정글보다 훨씬 더 야만적인 정글이다;  자신도 제대로 사랑할줄 모르는 사람들이 모여 서로 사랑 받기를 원하기 때문에 서로 상처를 입는다; 자신에겐 관대하거나 자신조차 제대로 사랑하는 법을 모르므로 하나님의 이름으로 판단 정죄하고 때론 갈등을 부추긴다;  


적용/실천:  하나님 안에 거하며 하나님의 귀한 딸로서 나를 먼저 제대로 사랑해야 이웃도 제대로 사랑할수있다.  



* 3장 회복의 길

요약: 인류와 우리 개인의 문제는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여러 이유와 형태로 따르지 않음에따라 생명의 근원을 상실한채 자신이 주인이 되어 약육강식의 세상가운데서 표류하며 살고 있는것이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려면 하나님이 계시다는것을 믿고 진정으로 찾을때 만나주시며, 하나님에 관해 알고 깨달은만큼 인격적으로 믿고 따를때 관계가 회복되고 이깨진 세상에서 그 믿음과 사랑을 유지해갈수 있다. 


느낀점:   하나님은 우주보다 크시고 사람이 감히 상상도 할수없고 아무리 노력하고 애써도 다 알거나 이해할수 없는 분이시다.  나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공로로 죄사함을 입었으나 말씀을 의지하고 그안에 굳게 서서 깨진세상을 헤쳐나가는 방법을 모르고 세상의 갖은 시험에 들고나며, 하나님께서는 한시도 나를 떠나시지않고 늘 함께 계셨음에도 알지 못한채, 내안의 결핍인 영혼의 평안과 의와 근원적 사랑을 찾아 헤매며 또 한편으론 눈앞 세상 삶의 방식을 지혜라고 배워가며 큰 혼돈속에 영적으로 피곤하게 살아왔다. 


우리 대부분의 것은 신앙심과 믿음까지도 도토리 키재기이지만, 나이 듦의 축복은 삶이 단순해져서 하나님의 뜻을 묵상하고 얼마나 남았을지 모르는 인생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이 인생의 끝에서 무엇을 후회할지 묵상하면서 하나님과 데이트 하는 시간과 빈 마음의 여유가 있는것이 감사하다.  


돌아보면 내가 두렵고 약해질때는 내가 중요하다고 여기는것을 내힘으로 지키려할때이고, 괴로울때는 벌어진 일 또는 상황을 받아들이고 싶지않아서 거부하는 몸부림이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일이라거나 연단 시키신다는 해석도 거부하고 싶고 도망치고 싶었다. 지금에 와서는 두려울때 괴로워지려할때 그안을 들여다보고 왜 무엇을 붙잡고 싶어서인가를 직시하고 그끈을 놓고 비워낸 자리에 하나님을 모시고 동행할때 내안에 평안과 감사가 다시 자리 잡는다.  


적용/실천: 매일 주께로 가까이, 내안에 주인되신 하나님 나라에 살면서, 더 알고 따르며, 인격적 관계를 유지하기위해 나를 통찰하자.



* 4장 메시아

요약: 모든 사람이 메시아를 갈망하는 본능이 있는데 이것은 하나님이 인간을 하나님과의 관계성 속에서만 존재할 수 있도록 창조해서 나타나는 특징이다. 


하나님은 모든사람이 이 메시아를 갈망하는 본능을 좇아 하나님을 알고 아브라함처럼 믿고 따르기를 원하셨지만, 인류의 역사는 진보하는것처럼 보여도 실은 링반데룽 현상에 익숙해져서 가뭄에 콩나듯 회개하여도 곧 자기중심성으로 되돌아가는 역사를 반복해왔다.  많은사람이 하나님을 감동시켜 축복을 얻으려 종교행위에 열중하거나, 하나님과 우상을 함께 섬기거나, 하나님을 알아도 믿고 따르지 않고 여전히 자기 방식으로 살아간다.  


반복해서 반역하는 인간과 하나님과의 관계회복을 위해 하나님은 세상의 원흉인 자기중심 적인것을 심판하시고 온전히 회복하기 위해 메시아를 보내신다. 하나님은 우리가 자신의 악함과,약함, 부족함을 깨닫고 이런 나를 찾아오신 하나님을 진심으로 알아가며, 내가 살고있는 이 세상과 내가 그속에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 자신을 직면하고, 나를 위한 하나님의 대안이 무엇인지 묻고 귀기우려 듣고, 하나님을 믿지 않는 세상과는 다르게 하나님과의 새로운 관계위에 가장 인간적이고 아름다운 구별된 삶을 살아가기를 바라신다.   


느낀점:  1. 인간의 인위적 개념인 시공이나 어떠한 제한이 없는 무한하신 하나님을 (성격이나 계획등) 사람들은 지극히 일부밖에 알지 못한다.  인간의 제한적인 이해 사고의 틀과 시공간적인 개념으로는 다 알수도 이해할수도 없다.

2. 나의 거듭되는 반역에도 불구하고 내안에 항상 나와 함께해주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적용/실천: 하나님이 내게 원하시는 대로 항상 기뻐하고, 늘 하나님과 대화하며, 모든 일에 감사하는지 비춰보며 살자.  깨어있는 마음으로 내 마음과 생각의 중심이 어디에 있는지 깨달아 알고 바로바로 밝은 빛가운데로, 주님의 은혜안으로 되돌아 가자.   



6장 온전한 복음

요약: 성경 전체가 전하는 기독교 메시지는 온세상 피조세계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담고있다.  하나님의 뜻은 내가 하나님을 떠나 깨지고 상한 세상의 일부로 살아왔다는 불편한 진실을 인정하고 그로부터 돌아서 회개하고, 하나님 없이 사는 ‘죄’에 대해 예수님께서 죽으심으로 성취한 ‘의’ 안에서 하나님과 살아있는 관계를 맺는것이다. 즉 자기중심적 삶에는 죽고 하나님 중심적 삶에는 사는것이 바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다.  이 온전한 복음은 우리의 어떤 종교행위나 선한행위로도 아니며 아브라함처럼 전 인격적으로 받아들이는 반응인 믿음으로 나타난다.  


느낀점: 하나님 나라는 죽어서만 가는곳이 아니라 온전한 복음을 믿고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면 이 깨진 세상에서도 이미 시작된 천국을 경험할수 있다.  문제는 김형국 목사님의 말씀처럼 나의 결단력과 의지가 약하고 마음이 간사해서 이 결단를 유지하기가 무척 어렵다는 것이다. 


적용/실천: 사도 바울이 ‘나는 매일 죽노라’ 하신 말씀이 떠오른다.  내 마음과 생각 나침반의 중심이 어느쪽을 향하고 있는지를 시시때때로 깨닫고, 그자리에 세상속의 내가 있을때마다 그나를 죽이고 돌이켜 회개하여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도록 기도하며 실천하자.  



제 8장 새로운 공동체

요약: 참된 교회는 하나님의 나라가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하나님을 부인하는 세상 속에서도 하나님의 주인 되심을 받아들여 하나님 나라를 살아내려는 사람들의 공동체이다.  


사람들은 체험을 통해 자신의 존재, 인생, 세상살이등에 대해 통찰을 얻고, 세상을 살아갈 이유와 힘을 얻기 원한다. 그러나 체험은 받아들인 진리로 인해 따라오는 것이고, 추구해야할 목표가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느낌이나 체험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시겠다고 약속하셨고, 예수를 의지하여 하나님 편에 서겠다는 결단을 내릴 때 ‘성령’께서 우리 가운데 함께 하시기 시작한다.  


세상 속에서 하나님나라 공동체로 산다는 것은 이미 시작되어 결국은 완성될 하나님나라에 속했고, 동일한 주를 섬기고, 동일한 성령님의 다스림을 받는 사람들의 공동체에 들어가 ‘하나님을 닮은 사랑’ 하는 법과 ‘정의‘롭게 사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예수의 사랑을 배우기 위해 우리는 판단하기보다는 아픔과 어려움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하나님 나라 백성답게 살도록 서로 도우며, 시간과 가진 것을 함께 나누는 참된 격려와, 세상의 가치관과 삶의 방식으로부터 서로를 지키기 위해 경계하며, 세상속 일터에서 하나님 나라의 일을 도모하기위해 각자의 사명을 발견하고, 각자의 몫을 잘 감당하도록 개인적으로나 공동체적으로 지원하는 사랑을 배우고 익히며 시행착오를 거듭해야 예수께서 본을 보이신 사랑, 정의로우면서도 지혜로운 사랑에 이를수있다. 교회는 바로 이런 삶을 배우고 추구하고 살아가는 ‘사랑의 훈련장’ 이다.   


느낀점:  

예수로부터 직접 가르침을 받으면서도 알아듣지 못하고, 세력 다툼하고, 한명은 예수를 팔아넘기고, 예수께서 고난을 겪을때 모두 도망쳤던 오합지졸의 제자들이 예수께서 죽고난후 생명을 걸고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의 부활을 증언한 이 변화가 김형국 목사님이 되풀이 말씀하시는 ‘안 만큼 믿음으로 반응’ 한것 인가 보다.  


교회는 하나님께 회개하고 예배를 올리는 곳 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사랑의 훈련장’ 이라는 것을 알게됐다.  사랑하기 버거운 한 사람을 사랑함으로 점점 영적 성숙과 사랑의 능력이 깊어지는 것이 하나님나라 백성의 특징이라니, 연민은 가질수 있어도 불편하면 피하고 싶은 나는 아직 갈길이 머~~~ㄹ 다.  하나님께 도와달라는 기도가 절로 나온다. 


적용/실천:  

하나님과의 관계회복을 위해 성경을 매일 읽고 하나님을 더 알도록하고, 사랑의 훈련장인 교회에서 부터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 하나님을 닮은 사랑을 배우고 시행착오를 통해 익혀서 사랑의 능력이 깊어지는 삶을 살자.  


* "하나님 나라의 도전" 북클럽 인도자용 자료모음 & 참여자 준비 자료 예시

https://readingchristianbookclub.blogspot.com/2023/09/blog-post.html


* 리딩 크리스천 북클럽 모임전 참여자 준비 모음
https://readingchristianbookclub.blogspot.com/2023/11/blog-post.html

독서 묵상 (88) 집중의 뇌과학 - 창조된 인간은 언어 안에서 자라갑니다

  저자는 나이가 들어도 다양한 언어의 적극적인 사용을 통해서 인지 능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성인이 되어도 배움을 절대로 그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간이 죄로 인해서 많은 부분이 망가졌지만 여전히 인간은 탁월한 존재입니다. 육...

리딩 크리스천 독서 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