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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23일 화요일

터프 토픽스 (4) - 예수님도 죄를 지으실 수 있었을까?



1. 요약

인간은 본성적으로 죄를 짓는 존재이며 그러므로 죄를 알고 있다. 그러나 예수님은 죄를 알지도 못하는 분이시다. 그분은 직접 죄를 지으신 적이 없고 죄가 없었다. 하지만 예수님은 죄를 지으실 수 있었는가? 다시 말해서 죄를 짓지는 않으셨지만 죄를 짓는 것이 가능했는가?

그분은 인간이셨기에 죄를 지으실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했다. 그러나 성령의 능력을 항상 의지하심으로 죄를 짓지 않으셨다. 그리고 두번째 아담으로서 죄를 짓지 않기로 선택하신 것이다. 성자 하나님은 인간이 되심으로서 자신의 신적인 능력을 사용하시지 않기로 의도하셨고 이것은 참된 인간의 한계와 함께 살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그분의 기적의 역사들은 성령의 능력으로 행하신 것이다.

성령님은 언제나 예수님과 함께 하셨고, 그분의 능력을 예수님이 의시적으로 의존한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죄의 가능성이 있었지만, 성령의 사역이 실패하시지 않으시기 때문에 그분에게는 죄의 가능성이 없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예수님의 성령님에 대한 전적 의존은, 그분의 제자들이 인간성의 한계를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모델이며, 제자들은 성령님을 통하여 소명을 완수해야 하는 것이다.

 

2. 책에서 한마디

하나님이 인간들에게 원하신 삶의 방식, 즉 이상적이고 가장 성공적인 삶의 방식은, 하나님과 떨어져 독립적이거나 그분 없이 사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 조화를 이루고 그분의 능력을 공급받는 삶이다. 예수님이 이것을 분명하게 보여주신 것이다.

 

3. 성경적 관점에서 보기

베드로전서 2:22 그는 죄를 범하지 아니하시고 그 입에 거짓도 없으시며 2:23 욕을 당하시되 맞대어 욕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받으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이에게 부탁하시며

2:22 베드로는 오실 메시아의 고난에 대한 이사야의 예언, 곧 이사야 53장 9절을 인용했습니다. 그리스도의 고난은 전혀 정당하지 않았습니다. 그분은 죄를 범한 적도 없고 누구를 속인 적도 없었기 때문에 사형을 선고받을 아무런 이유가 없었습니다. 베드로는 자신의 경험으로 부터 예수께서 완전하신 분임을 알았습니다. 그는 3년 동안 예수와 함께 살고 여행했습니다. 가까운 관계는 종종 사람의 가장 나쁜 면을 드러내지만, 베드로는 선지자의 말씀이 진리임을 직접 보았습니다. 그리스도는 삶과 말씀에서 그 어떤 죄도 없으셨습니다.

Bruce Barton et al., Life Application New Testament Commentary (Wheaton, IL: Tyndale, 2001), 1113.

요한복음 3:34 하나님이 보내신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니 이는 하나님이 성령을 한량 없이 주심이니라

3:34 인간 교사들과 달리, 예수께서는 성령을 제한적으로 즉, 한정된 방식으로 받지 않으셨습니다. 성령님은 예수께 완전히 주어졌습니다. 이 구절에는 삼위일체 하나님 모두가 언급됩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아들을 보내시고, 그에게 성령을 한량 없이 주셨습니다.

Earl D. Radmacher, Ronald Barclay Allen, and H. Wayne House, The Nelson Study Bible: New King James Version (Nashville: T. Nelson Publishers, 1997), Jn 3:34.

누가복음 4:1 예수께서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요단 강에서 돌아오사 광야에서 사십 일 동안 성령에게 이끌리시며

성령께서 예수님의 삶에 관여하신 것은 예수님의 참된 인성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성령의 충만함과 성령의 인도하심은 그리스도인의 삶을 능력 있게 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광야는 이스라엘이 하나님 앞에서 믿음의 시험에 실패했던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스라엘이 통과하지 못했던 광야 시험을 통과하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마지막 아담’ 으로 시험을 받으셨는데, 이는 첫 아담이 실패한 자리에서 승리하실 분이셨습니다.

A. Boyd Luter, “Luke,” in CSB Study Bible: Notes, ed. Edwin A. Blum and Trevin Wax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7), 1609.

 

4. RCB의 관점으로

예수님의 죄 없으심이야 말로 하나님의 구원을 이루시는 핵심이다. 그분이 무죄하시기 때문에 우리의 죄를 예수님께 전가할 수 있으며, 예수님이 우리를 대신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당하실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죄 없으심이란 실질적으로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성경은 그분이 우리와 동일한 인간이시라고 분명히 말씀하심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마음 깊은 곳에는 그분은 죄가 없으시다는 선언으로 인하여 그분이 우리와 뭔가 다르다는 거리감을 느낀다.

그러나 저자는 예수님 역시 우리와 동일한 인간이 확실하며, 그분은 참된 인간으로서 죄의 가능성은 분명히 있었지만 성령님을 항상 의지하며 그분의 도우심으로 죄를 짓지 않았다고 분명하게 설명한다. 이 부분이 참 좋은 것은, 저자의 결론처럼 성도가 어떻게 인생을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해서 분명한 방향성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께서 완전한 인간으로서 오직 성령님을 의지하고 그분의 능력으로 사셨던 것처럼, 모든 하나님의 자녀는 바로 그런 모습과 방식으로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비록 우리는 연약한 인간으로 죄를 짓고 살아가지만, 그러나 주님께서 만드신 새로운 피조물로서 예수님이 보여주신 참된 인간의 삶의 방식을 그대로 따라가야 함을 다시 한번 분명하게 이해하고 공감하게 된다.

 

5. 적용

1) 당신은 삶의 모든 상황에서 오직 성령님의 능력을 의지하고 있습니까?

2) 성령님을 의지하고 그분의 능력을 힘입기 위해서 당신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 '터프 토픽스' 크리스천 북클럽 인도자용 자료모음
https://readingchristianbookclub.blogspot.com/2025/08/blog-post.html 

 

 

2025년 5월 26일 월요일

터프 토픽스 (1) - 성경은 무오한 책일까?

 



1. 요약

사람들은 난감한 문제들을 만날 때 혼돈을 경험한다. 제대로 된 대답을 얻지 못하면, 그들의 신앙이 약해지거나 심지어 영혼이 침체에 빠질 수 있다. 성경의 난제들과 씨름해야 하는 것은, 사고의 능력을 연마하고 영혼을 풍성하게 만들며, 하나님의 신비한 역사를 이해하는 환희를 누리기 위해서이다.

우리를 곤란하게 하는 문제의 대답은 오직 성경에서만 찾을 수 있다. 그렇다면 성경은 무오한 책인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세가지 입장은, 교회의 말씀, 나의 영, 성경 말씀이 이 세가지 중의 하나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성경 말씀이 곧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고 있다.

성령은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증거를 우리 마음에 주신다. 또한 예수님 자신이 성경의 영감과 권위를 믿으셨음을 기억해야 한다. 예수님은 구약의 이야기를 역사적 사실로 대하였으며, 그러므로 성경의 권위를 부인하는 것은, 예수님의 주 되심을 부인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인간이 알 수 없는 것을 직접 밝히 드러내신다. 이것이 계시이다. 성경의 중요한 역사적인 사건들은, 설명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그 의미가 드러난다. 또한 계시는 점진적으로 드러나는 것이다. 종합적이고 통합적이며 최종적인 것을 향해 움직인다. 또한 성령께서는 인간 저자들이 기록할 때 의도한 바가 하나님이 의도하신 바와 일치하도록 역사하셨다. 이것이 축자 영감, 완전 영감의 교리이다. 즉, 성경 말씀이 곧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뜻이다.

성경은 제한적으로 무오한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무오하다. 해석하는 사람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되고, 성경의 원문과 당시 문화와 소통의 방식을 감안한 적절한 해석이 있을 때에, 성경이 주장해온 모든 것은 전적으로 사실로 드러나게 될 것이다.

구약과 신약 모두를 포함한 성경 전체는 하나님의 감동으로 되었다. 여기서 하나님의 감동이라는 것은, 원어적으로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호흡이다. 즉, 성경은 하나님의 호흡을 근원으로 하여 생겨난 결과물이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뜻을 인간의 언어와 경험에 맞추시기 때문에, 성경의 비유적 표현은 무오성에 반하지 않는다. 문법적 관심을 따르지 않았어도, 얼마든지 사실을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무오성에 반하지 않는다. 성경에 대한 해석이 다른 것은 성경의 문제가 아니라, 해석자의 문제이다. 

성경은 완벽한 이해를 보장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오류가 있는 것은 아니다. 성경의 정확성은 성경 저자들의 기록 당시의 기준으로 판단되어야 한다. 같은 사건을 다른 저자가 서로 다른 관점과 목적을 기록한 경우에 차이가 일어날 수 있는데, 이것은 부분적 묘사의 특징이기 때문에 무오성에 반하지 않는다.  지금 당장 모순되어 보이는 사건이나 자료를 조화시킬 수 없다는 것은, 성경의 권위를 인간의 지략 아래 두려는 것이므로 이것 역시 무오성에 반하지 않는다. 결국 외견상의 모순들은 해결될 것이다.  

 

2. 책에서 한마디

“간단히 말해, 성경의 영감과 권위는 우리의 신앙이 지어진 기초다. 이것 없이는 불확실과 의심, 인간의 추측, 곧 흑암 속에서 절망적으로 더듬거리게 될 뿐이다.”

 

3. 성경적 관점에서 보기

히 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자들에게는 위로와 양식을 주는 것이지만, 예수 그리스도께 헌신하지 않은 자들에게는 심판과 처형의 도구입니다. 히브리서의 일부 독자들은 그리스도께 속한 척하며 형식만 따르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지적으로는 어느 정도 설득되었지만, 내면적으로는 헌신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들의 얕은 믿음과 심지어 거짓된 의도까지도 드러낼 것입니다.

John F. MacArthur Jr., The MacArthur Study Bible: New American Standard Bible. (Nashville, TN: Thomas Nelson Publishers, 2006), Heb 4:12.

살전 2:13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끊임없이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도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가운데에서 역사하느니라

바울은 두 번째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는 데살로니가 성도들이 사도들의 메시지를 메시지를 단순한 인간의 철학으로 받아들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자체로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New Living Translation Study Bible (Carol Stream, IL: Tyndale House Publishers, Inc., 2008), 1 Th 2:13.

 

4. RCB의 관점으로

저자는 보수적인 신학의 입장에서 성경의 무오성에 대해서 논증하고 있다. 이번 챕터에 대해서 탁월한 점은, 성경 자체의 논증을 통해서 성경의 무오성을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예수님께서 성경의 영감과 권위를 믿으셨음을 설명하면서, 성경의 무오성을 믿는 것은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과 동일한 것임을 설명한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과 성경에 대한 믿음을 연결함으로써, 성경에 대한 성도의 태도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준다.

또한 저자는 성경이 무오하다는 것에 대한 다양한 반론들을 염두에 두고, 차분하게 설명하고 있다. 예를 들어서, 성경의 정확성이라는 것은 성경 저자들의 당시 기준으로 판단되어야 한다는 것은, 21세기의 엄격한 과학적 잣대를 성경에 들이대는 것이 현명하지 못하다는 것을 잘 설명한다. 

또한 지금 현재의 인간의 이해 수준을 가지고 성경을 판단하는 것은, 성경의 권위를 인간 아래에 두는 것이라고 논증하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다. 왜냐하면 인간이 성경의 판단자로 존재하려 할 때에, 그것은 결국 자신의 인성을 최고의 권위로 두는 것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언젠가는 모순처럼 보이는 성경의 어떤 부분들이, 반드시 그 모순이 해결될 것을 믿고 희망의 내용으로 챕터를 마무리한다.

저자의 탁월한 저술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것은, 저자의 설명은 누군가에게는 단지 ‘믿음’으로 비췰 수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교회나, 나 자신이나, 성경 말씀에서 어디에서 나오느냐에 대한 저자의 입장은, 사실 믿음의 문제이다. 이것 자체를 증명할 수는 없다. 그러므로 저자의 저술은 충분히 논리적이지만, 어떤 부분에서는 성경에 근거한 믿음을 통해 빚어진 결과론적인 입장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래서 내용의 부분 부분들 속에서, 일종의 순환적 논리를 발견한다. 보수적인 신학을 공부하고 성경을 무오하다고 믿는 나의 입장에서는 저자의 모든 내용이 그대로 받아들여진다. 그러나 성경이 무오한 것은 성경이 그렇게 말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면, 사실 설득력 있는 논증이라고 말하기 어렵다. 

이미 투철한 신앙을 가진 이들에게는 그것이 크게 와 닿지만, 성경에 대하여 의심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더 불신을 더할 뿐이다. 그러므로 차라리, 믿지 않는 이들에게 설득력 있는 논증을 하기 위해서는, 성경의 예언의 성취에 대한 확률, 혹은 성경이 필사의 과정을 거치면서도 거의 완벽하게 보전된 그 증거 등을 제시하는게 훨씬 유익해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의 무오성을 믿는 것은 전적으로 성령님의 역사이다. 아무리 탁월한 증거를 들이밀어도, 증거 자체가 힘이 있는 것이 아니다. 오직 성령께서 죄인을 살리시고 하나님을 만나게 하시며 말씀을 깨닫게 하시고 그 가치를 알아보게 하신다. 

히브리서 4장 12절 말씀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마음을 향하고 우리의 영혼을 움직이신다. 복 있는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한다. 이것은 도저히 부정할 수 없는 내적 증거이다. 기독교의 긴 역사 속에서 수 많은 믿음의 사람들이 주의 말씀 안에서 신령한 기쁨, 하늘의 기쁨을 발견했다. 이것이야 말로, 이미 믿은 이들에게 주어진 성경의 무오성에 대한 가장 강력한 증거가 아닐까?

 

5. 적용

1) 당신의 주변에 성경의 무오성에 대해서 의심을 품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그 사람이 가진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입니까?

2) 당신이 이 챕터에서 배운 가장 중요한 한가지는 무엇입니까?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 '터프 토픽스' 크리스천 북클럽 인도자용 자료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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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21일 수요일

불편한 편의점 (4) - 원 플러스 원

 

1. 요약

경만은 마흔넷 나이의 회사원이다. 회사에서는 대표와 동료들에게 무시당하고 늘 과로를 한다. 그리고 가정에서는 가족들에게 떳떳하지 못하다. 그의 결혼은 처음에는 행복했지만, 점점 존재감 없는 남편, 그리고 재미 없는 아빠가 되고 있다. 그는 퇴근할 때 마다 편의점에서 참참참(참깨라면, 참치김밥, 참이슬)을 즐긴다. 힘든 인생에 그의 유일한 위로이다. 그는 편의점에서 일하는 곰같은 사내가 사장이라고 여긴다. 그 사람에 비하면 자신의 처지가 부끄럽다.

사내는 경만이 술을 계속 마시는 것을 염려하면서 옥수수 수염차를 권한다. 경만은 술을 끓으라는 말에 발끈해서 더 이상 그곳에 가지 않는다. 해가 바뀌었지만 여전히 회사에서는 굴욕을 받고 집에서는 소외감을 느끼면서 경만의 자존감은 무너져 내리고 있다. 그러니 다시 술이 그리워졌다. 오랜만에 편의점을 방문했더니 사내가 야외 자리에 온풍기를 틀어준다. 알고 보니 경만을 위해서 준비하고 오래 기다린 것이다. 경만은 적어도 그곳에서 만큼은 왕따가 아니라 VIP 가 되었다.

사내는 또 옥수수수염차를 권하는데 경만은 마음이 조금 풀려 대화를 주고 받는다. 사내는 경만이 느끼는 가장의 무게를 알아준다. 경만은 엉겹결에 쌍둥이 딸 사진까지 보여주면서 회사와 가정에서의 어려운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기 시작한다.

사내는 경만에게 더 이상 술을 마시지 말고 옥수수수염차를 마시면서 집에서 가족과 함께 야식을 먹으라고 조언한다. 자신도 이걸로 술을 끊었다는 것이다. 술을 안 마셔야 능률이 올라간다는 말에 경만은 또 화가 나서 일어선다. 그런데 경만은 사내를 피하기 위해서 혼술을 하지 않게 되었고 집에 일찍 귀가하면서 딸들도 좋아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시작했다. 그제서야 경만은 가족이 무엇인지를 경험하게 된다.

어느 날 퇴근길, 경만은 여전히 사장인 그 사내가 궁금해서 들른다. 야외 테이블에는 옥수수수염차가 놓여 있다. 경만은 그것을 들고 들어가 계산하려고 한다. 알고 보니 그건 사내가 일부러 놓아둔 것이었다. 사내의 관심은 경만이 술을 완전히 끊는 것이다.

사내는 경만에게 원 플러스 원 초콜렛을 사가라고 시킨다. 알고 보니 그 편의점에서 경만의 아이들은 돈을 아끼기 위해서 좋아하는 초콜렛이 아니라 원 플러스 원 상품을 사고 있었다. 그리고 그 배경에는 경만의 아내가 아이들에게 돈을 아껴 쓰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사내는 경만에게 아내가 알뜰하다고 아이들이 잘 컸다고 이야기한다. 내일부터 초콜렛 사라고 딸들에게 말하라는 사내의 이야기를 듣고 경만은 눈물을 흘린다.

 

2. 책에서 한마디

“술 끊고 옥수수수염차 드세요. 아까 아내분이 집에서 술 금지시켰다면서요. 옥수수수염차 드시면 떨지 않고 집에서 야식 드실 수 있잖아요. 가족과 함께.”

 

3. 성경적 관점에서 보기

- 술에 의지하는 것은 자신을 망치는 것이며 지혜를 잃어버린다는 측면에서

잠언 20:1 포도주는 거만하게 하는 것이요 독주는 떠들게 하는 것이라 이에 미혹되는 자마다 지혜가 없느니라 20:1 Wine is a mocker and beer a brawler; whoever is led astray by them is not wise.

이 말씀은, 포도주에 내재된 위험에 대해서 경고합니다. 현명한 사람은 술이 자신의 마음과 지혜를 빼앗을 기회를 주지 않습니다. 그들은 어리석은 허풍장이나 싸움꾼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Holman Bible Publishers, CSB Disciple’s Study Bible: Notes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7), 950.

 

- 누군가를 격려함으로써 한 사람이 회복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히브리서 10:24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10:24 And let us consider how we may spur one another on toward love and good deeds.

여기에서 ‘돌아보다’ 라는 것은, 관찰하다, 숙고하다, 혹은 지적인 통찰력을 가지다 라는 뜻입니다. 사랑과 선행을 격려해야 한다는 것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그것은 저절로 발생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서 ‘격려하다’라는 번역된 헬라어 단어는 경련을 의미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헬라어 단어는 신자들이 서로에게 미칠 수 있는 엄청난 영향력을 강력하게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Earl D. Radmacher, Ronald Barclay Allen, and H. Wayne House, The Nelson Study Bible: New King James Version (Nashville: T. Nelson Publishers, 1997), Heb 10:24–25.

 

- 가정의 화목은 물질의 풍성함이 아니라 서로를 향한 사랑으로부터 흘러 온다는 측면에서

잠언 15:17 채소를 먹으며 서로 사랑하는 것이 살진 소를 먹으며 서로 미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15:17 Better a meal of vegetables where there is love than a fattened calf with hatred.

이 말씀은 부의 상대적 가치를 보여주십니다. 스테이크와 같은 고급스러운 식사도 좋겠지만, 사랑이 더 좋은 것입니다.

New Living Translation Study Bible (Carol Stream, IL: Tyndale House Publishers, Inc., 2008), Pr 15:17.

 

- 술이 아니라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한다는 측면에서

에베소서 5: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5:18 Do not get drunk on wine, which leads to debauchery. Instead, be filled with the Spirit.

이 말씀은, 술의 영향으로 무모한 삶을 살아가는 것과, 성령의 영향 아래에 즐거운 삶을 사는 것의 차이를 대조하고 있습니다. 이 명령은 복수형입니다. 즉 개인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신앙 공동체 전체에도 적용되는 것입니다.

David S. Dockery, “Ephesians,” in CSB Study Bible: Notes, ed. Edwin A. Blum and Trevin Wax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7), 1878.

충만함을 받으라는 헬라어 문법(현재 명령)은, 신자의 삶이 지속적으로 성령으로 충만해지고 그분의 다스림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New Living Translation Study Bible (Carol Stream, IL: Tyndale House Publishers, Inc., 2008), Eph 5:18.

 

- 관계의 회복이라는 것은 함께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측면에서

야고보서 4:8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 (개역개정) 4:8 Come near to God and he will come near to you. Wash your hands, you sinners, and purify your hearts, you double-minded. (NIV)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간다 라는 개념은 원래 레위 제사장들과 연관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결국에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을 묘사하게 되었습니다. 구원은 하나님께 복종하고 마귀를 대적하는 것 이상이 것이 포함됩니다. 구속 받은 마음은 하나님과의 교통을 갈망하는 것입니다.

John F. MacArthur Jr., The MacArthur Study Bible: New American Standard Bible. (Nashville, TN: Thomas Nelson Publishers, 2006), Jas 4:8.

 

4. RCB의 관점으로

경만의 모습은 이 시대 중년 남자들의 자화상이다. 그는 금수저는 아니지만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살아왔다. 그러나 그는 갈수록 사는 것이 힘에 부친다. 그는 회사에서는 무시를 당하고 집에서도 가장으로서 존재감을 잃어가고 있다. 그래서 그는 의지할 것이 술 밖에 없다. 편의점 야외 테이블에서의 혼술이 그의 유일한 낙이다.

그런데 독고씨가 그를 눈여겨 보고 도움을 준다. 그는 아주 천천히 경만에게 다가간다. 그는 자신이 술중독이었기 때문에, 경만의 상황이 결코 술로 해결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다. 독고씨는 경만을 따뜻하게 맞이해주면서 그의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술의 실질적인 대안인 옥수수수염차를 끊임없이 권한다. 그리고 가족과의 관계에 더 힘을 쓰라고 은근히 조언해 준다.

놀라운 것은 비록 독고씨에 대한 경만의 마음은 불편할 때도 있었지만, 독고씨는 한결 같은 따뜻함으로 그를 대한다는 것이다. 비록 경만이 찾아오지 않을 때에도 야외 테이블에는 그가 좋아하는 참깨라면이, 그리고 그를 위한 옥수수수염차가 놓여져 있었다.

독고씨의 도움을 통해서 경만이 마음을 열고 그 삶이 변하는 것이 감동적이다. 독고씨를 안 보려고 피하다가 오히려 가족과의 관계가 더 깊어지게 되었다. 경만은 아내와 딸들과 같이 티비를 보고 같이 치킨을 먹는다. 그리고 가족의 행복을 다시 경험한다. 매일 술을 마실 때에는 이성적인 판단조차 제대로 할 수가 없었다. 술로는 결코 경만의 삶이 따뜻해 질 수 없었다. 그러나 모든 곳에서 무시 당한다고 느끼던 경만이 독고의 친절에 따뜻함을 느낀다. 그리고 독고와의 만남과 대화가 계기가 되어 결국 그는 회복되었고 가족에게 따뜻한 아빠 그리고 남편이 되었다.

경만의 상처 받고 낙심한 마음이 오직 독고씨에 의해서 회복되는 것을 본다. 그의 관심과 친절과 격려가 결국 경만씨의 행복을 이루었다. 머리로는 알아도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은 참으로 적다. 그래서 옆에 있는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만약 우리가 단 한 사람의 어려움이라도 나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실질적으로 도와줄 수 있다면, 엉뚱한 곳에 위로를 바라며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게 따뜻함과 친절이라는 회복의 길을 열어줄 수 있다면, 그것이야 말로 세상을 바꾸는 가장 위대한 한걸음이 되지 않을까?

또한 이 이야기 속에서 마치 돌아온 탕자를 기다리는 하나님의 모습을 본다. 그분은 독고씨처럼 언제나 우리를 기다리신다. 우리가 세상에서 헛된 위로를 찾고 헤매다가 그분 앞에 설 때에, 그분만이 우리의 진정한 위로라고 알려주신다.

그분은 우리에게 가족을 주셨다. 많은 이들이 마치 경만처럼 세상적 관점에서 가족을 바라본다. 경만은 많은 물질이 있어야만 아내와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다고 믿었지만, 오히려 물질이 아니라 서로 사랑하는 것이 행복한 가족을 만든다는 것을 이 소설은 보여준다. 

결국 사랑은 관계이며, 관계를 통해 행복이 만들어진다. 가족과 함께 보내는 그 소소하고 진실한 시간들이 관계의 회복과 기쁨을 가져다 주는 것이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지속적으로 하나님을 구하고 그분의 말씀을 듣고 기도하며 하나님과의 관계가 깊어질 때에 세상이 줄 수 없는 진정한 행복이 찾아오는 것이다.

 

5. 적용

1) 당신은 술을 마실 때 어떤 마음이 듭니까? 어떤 면에서 술이 당신에게 위로가 됩니까?

2) 당신의 행복은 하나님과의 관계에 달려 있다는 것을 확신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더 가까이 하기 위해서 당신이 구체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 "불편한 편의점" 크리스천 북클럽 인도자용 자료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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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8일 월요일

기도하는 엄마들 (MIP) / 2권 12주 "선하신 하나님" 말씀 묵상

 

시편 25:7 여호와여 내 젊은 시절의 죄와 허물을 기억하지 마시고 주의 인자하심을 따라 주께서 나를 기억하시되 주의 선하심으로 하옵소서 25:7 Remember not the sins of my youth and my rebellious ways; according to your love remember me, for you are good, O LORD. 25:8 여호와는 선하시고 정직하시니 그러므로 그의 도로 죄인들을 교훈하시리로다 25:8 Good and upright is the LORD; therefore he instructs sinners in his ways. 25:9 온유한 자를 정의로 지도하심이여 온유한 자에게 그의 도를 가르치시리로다 25:9 He guides the humble in what is right and teaches them his way.

시편 기자는 여호와의 영원한 인자하심과 자신의 일시적인 죄를 대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죄가 아니라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주님께서 스스로 기억하시기를 간구하고 있습니다.  

John D. Barry et al., Faithlife Study Bible (Bellingham, WA: Lexham Press, 2012, 2016), Ps 25:6–7.


시편 34:8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34:8 Taste and see that the LORD is good; blessed is the man who takes refuge in him.

맛보아 알지어다 라는 말씀은, 영적인 지각과 경험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기도 가운데 하나님을 경험한다는 것은, 지적인 것과 감성적인 것을 함께 포함하는 것이며 그것이 성경적인 기도입니다.

Joel R. Beeke, Michael P. V. Barrett, and Gerald M. Bilkes, eds., The Reformation Heritage KJV Study Bible (Grand Rapids, MI: Reformation Heritage Books, 2014), 788. & Reading Christian Book Club


시편 86:5 주는 선하사 사죄하기를 즐거워하시며 주께 부르짖는 자에게 인자함이 후하심이니이다 86:5 You are forgiving and good, O Lord, abounding in love to all who call to you.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신실하신 사랑을 그분을 부르는 모든 사람과 연결하고 있습니다. 주님을 찾는 모든 자들에게 기꺼이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을 보여주십니다.

John D. Barry et al., Faithlife Study Bible (Bellingham, WA: Lexham Press, 2012, 2016), Ps 86:5. & Reading Christian Book Club


시편 136:1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36:1 Give thanks to the LORD, for he is good. His love endures forever.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그분의 백성을 위해 일하신 위대한 일들 안에 나타난 언약에 신실하신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단지 한 세대나 역사의 한 부분만이 아니라, 그 너머까지 확장하여 그분의 사랑을 보이실 것입니다.

D. A. Carson, ed., NIV Biblical Theology Study Bible (Grand Rapids, MI: Zondervan, 2018), 1039.


나훔 1:7 여호와는 선하시며 환난 날에 산성이시라 그는 자기에게 피하는 자들을 아시느니라 1:7 The LORD is good, a refuge in times of trouble. He cares for those who trust in him,

여호와를 피난처로 삼는 것은 구약에서 믿음에 대한 많은 표현 중 하나입니다.

Gregory W. Parsons, “Nahum,” in CSB Study Bible: Notes, ed. Edwin A. Blum and Trevin Wax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7), 1422.


요한복음 10:11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10:11 "I am the good shepherd. The good shepherd lays down his life for the sheep.

예수님은 양들의 생명을 뺏는 도둑과 달리 양들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선한 목자이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영생을 주시기 위해 자신의 육체의 생명을 주셨습니다.

Earl D. Radmacher, Ronald Barclay Allen, and H. Wayne House, The Nelson Study Bible: New King James Version (Nashville: T. Nelson Publishers, 1997), Jn 10:11.


시편 143:10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나를 가르쳐 주의 뜻을 행하게 하소서 주의 영은 선하시니 나를 공평한 땅에 인도하소서 (개역개정) 143:10 Teach me to do your will, for you are my God; may your good Spirit lead me on level ground. (NIV)

우리는 스스로 의롭게 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속 사람이 순종하도록 가르치시는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떠나서는 스스로 거룩해질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 가운데 선하신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을 항상 간구하며 우리의 마음을 돌이키고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길을 힘써 걸어가야 합니다.

Joel R. Beeke, Michael P. V. Barrett, and Gerald M. Bilkes, eds., The Reformation Heritage KJV Study Bible (Grand Rapids, MI: Reformation Heritage Books, 2014), 876. & Reading Christian Book Club

* 기도하는 엄마들 (MIP) 말씀 묵상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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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28일 화요일

뉴시티 교리문답 (32) / 칭의와 성화는 무엇입니까? (What do justification and sanctification mean?)

 




* 뉴시티 교리문답 묵상 32

- Question 32 칭의와 성화는 무엇입니까?
https://www.tgckorea.org/content/newCityView?idx=32

- Question 32 What do justification and sanctification mean?
http://newcitycatechism.com/new-city-catechism/#32


* 뉴시티 교리 문답 공식 묵상 요약

칭의와 성화는 모두 하나님의 축복이며 분리할 수 없다. 그러나 칭의는 원인이며 성화는 결과로 따르는 것이다. 성화는 왕이신 그리스도와 관련된 것이다. 성화는 점진적이며 하나님의 영과 말씀을 통해서 아들의 형상을 닮아가게 하는 것이다.

성도는 이미 영원히 완전하게 되었다. 동시에 그들은 완전해 지고 있는 자들이다. 하나님께서는 거룩하게 되고 있는 자들을 거룩하게 만드신다. 삶의 결함을 극복하려고 애쓰고 있다면 당신은 이미 완벽하다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하신 일을 믿고 그분의 완전한 삶을 믿기에 그분의 완전함이 우리의 것이 되었다. 성도는 날마다 죄를 미워하며 결함을 극복하기 위해서 애쓴다는 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하게 섰다는 증거이다. 그러므로 이 순서를 바꾸지 말라.

 

* 핵심 말씀

베드로전서 1:2 곧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입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찌어다 2 who have been chosen according to the foreknowledge of God the Father, through the sanctifying work of the Spirit, to be obedient to Jesus Christ and sprinkled with his blood: Grace and peace be yours in abundance.

1:2 foreknowledge. Includes God’s sovereign, loving, effective choice and purpose (Rom. 8:29 note)...The idea entails not merely “knowing ahead of time” but rather God’s choosing to enter into a relationship with the believers beforehand. It is almost a synonym with “choose” or “elect” (cf. Rom. 11:2). 미리아심 : 이것은 하나님의 주권적이고 사랑으로 행하시는 효과적인 선택과 목적을 포함하는 것입니다. 이 개념은 단지 “시간적으로 미리 아신다는 것”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신자들과의 관계 안으로 들어가실 것을 이전에 선택하셨다는 것입니다.

in the sanctification of the Spirit. Note the close connection between the Father’s electing love and the Spirit’s work of applying redemption to the elect (2 Thess. 2:13). This “sanctification” includes all the Spirit’s operations in setting sinners apart from sin (including regeneration and faith) and purifying them for God’s service (progressive sanctification). 성령이 거룩하게 하심으로 : 아버지의 선택하시는 사랑과 그 택함을 받은 자들에게 구속을 적용하시는 성령님의 사역 사이의 긴밀한 관계에 주목하시기를 바랍니다. 이러한 성화는 죄인들을 죄에서 구별해 내시는 성령님의 역사(중생심과 믿음)와 그들이 하나님을 섬길 수 있도록 하시는 성령님의 역사(점진적 성화)를 망라하는 것입니다.

R. C. Sproul, ed., The Reformation Study Bible: English Standard Version (2015 Edition) (Orlando, FL: Reformation Trust, 2015), 2242.

히브리서 10:14 그가 거룩하게 된 자들을 한 번의 제사로 영원히 온전하게 하셨느니라 (개역개정) 10:14 For by one sacrifice he has made perfect forever those who are being made holy. (NIV)

10:14 made perfect forever. By his single sacrifice Christ decisively accomplished what was needed for us to draw near to God. being made holy. This is what God continues to work out in our lives now and will fully accomplish in the future based on Christ’s work (v. 10). 영원히 온전하게 하셨느니라 :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단 한번의 제사로, 우리가 하나님께 가까이 가기 위하여 필요한 것을 결정적으로 성취하셨습니다. 거룩하게 된 자들을 :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 가운데 지금 일하시고 계시는 것이며, 그리고 그리스도의 공로에 의지하여 미래에 온전히 이루실 것입니다. 

Douglas J. Moo, “The Letters and Revelation,” in NIV Biblical Theology Study Bible, ed. D. A. Carson (Grand Rapids, MI: Zondervan, 2018), 2214.

 

* 리딩 크리스천 묵상

성경은 우리 안에서 성령님이 역사하시기 때문에 성화가 일어난다고 말씀하신다. 이것은 큰 위로이다. 우리의 성화는 근본적으로 하나님의 일하심이기 때문이다. 물론 성화는 그리스도의 다스리심에 관련된 것이므로, 성도는 마땅히 자신의 삶의 모든 부분에서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것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성화가 점진적이라는 것도 큰 위로이다. 현대 사회는 모든 것이 빠르고 급격하게 변하기 때문에 마치 성도의 변화 역시 그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성화는 평생에 걸쳐 일어나는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의 현재의 모습이 충분히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낙심할 필요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성도는 자신을 돌아보는데 힘을 쏟아야 한다. 삶에 있는 결함을 날마다 극복하기 위해서 애쓴다는 것은 우리가 이미 거룩한 성도라는 것을 증명하는 중요한 증거이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만약에 그러한 삶의 변화에 대한 의지와 감각을 잃어버렸다면 그것은 심각한 영적 질병의 증상 혹은 구원 받지 못함에 대한 증거이다.

그러므로 성도의 삶은 평생동안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기쁨과 안식을 누리는 것이다. 그분과의 영원한 영적인 연합 안에서 완전한 의로움을 확인하고 누리며 살아가는 것이다. 그리고 평생동안 영적으로 깨어 있어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며 진실하게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것이다. 

그는 왕 되신 주님께서 자신을 다스려주시기를 간절히 간구해야 한다. 이것이야 말로 성도의 결정적인 정체성이다. 그리고 언젠가 그 치열한 길을 마치고 자신의 마지막 때에 삶을 뒤돌아 보았을 때에, 오직 하나님께서 은혜로 인도하셨음을 눈물로 고백하게 될 것이다.  

 

* 묵상 질문

Question 1. 위의 교리 그리고 묵상의 내용에서 가장 마음에 와 닿는 것은 어떤 부분입니까?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What part of the above doctrine and meditation touches your heart the most? And why?

Question 2. 당신은 삶의 매 순간에 예수 그리스도의 다스림을 절실하게 원하고 있습니까? 말씀을 통해서 성령님께서 명령하시며 권면하실 때에 나 자신을 기꺼이 변화시키고 있습니까? Do you deeply need the Lordship of Jesus Christ in your life? Whenever the Holy Spirit commends and convicts you through the Word of God, do you actively obey?

* "뉴시티교리문답" 북클럽 인도자용 자료모음
https://readingchristianbookclub.blogspot.com/2022/10/blog-post_7.html 

독서 묵상 (88) 집중의 뇌과학 - 창조된 인간은 언어 안에서 자라갑니다

  저자는 나이가 들어도 다양한 언어의 적극적인 사용을 통해서 인지 능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성인이 되어도 배움을 절대로 그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간이 죄로 인해서 많은 부분이 망가졌지만 여전히 인간은 탁월한 존재입니다.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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