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 크리스천 블로그 사용법입니다

레이블이 잔치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잔치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2026년 1월 29일 목요일

독서 묵상 (64) 탕부 하나님 - 쾌락도, 윤리도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야 합니다

 



저자는 복음이 성경에서 잔치로 여러 번 비유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잔치는 참여하는 사람의 도덕적인 완성도를 따지는 자리도 아니며, 단순히 감각적인 즐거움만을 추구하는 자리도 아닙니다. 잔치는 풍성함과 포용, 그리고 즐거움과 만족을 모두 포함하는 그 무엇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이야말로 하늘로부터 내려온 떡이며, 잔치의 주인이심을 선포하십니다. 많은 사람이 여전히 육체적인 쾌락이나, 혹은 윤리적인 고결함 속에서 만족을 찾으려 하지만, 오직 그분 안에서만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음을 말씀하십니다. 인간의 영혼은 세상 그 무엇으로도 안식을 얻을 수 없지만, 잔치 그 자체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평안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 우리의 잔치는 비로소 완성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복음입니다. 



2026년 1월 28일 수요일

탕부 하나님 (7) - 아버지 잔치는 이미 시작됐다, 들어가 누리라

 


1. 요약

예수님을 믿고 그분 안에서 안식하는 새로운 정체성을 받으면 우리에게는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가? 그것은 잔치라는 이름으로 성경에 표현되며 네가지 방식으로 경험하게 된다. 

첫째, 잔치는 오감을 채우기에 우리의 구원은 체험적이다. 구원은 객관적이고 법적이지만 동시에 주관적이고 체험적이다. 어떤 이들에게 기질상 이거이 어렵고, 어떤 이들은 너무 신비한 체험쪽으로 치우치지만 중요한 것은 실제로 주님의 자비를 심령 속에 느껴야 한다는 거이다. 

둘째, 잔치의 식사는 물리적인 경험이기에 우리의 구원은 물질적이다. 예수님의 구원은 개인의 죄사함 뿐 아니라 이 세상의 타락을 종식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러므로 영혼의 구원과 사회 구조의 개혁을 함께 이루어야 한다. 

셋째, 잔치의 식사는 몸에 영양분을 주고 성장을 이루기에 우리의 구원은 내면화 되어야 한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자신의 순종으로 하나님께 받아들여지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그러므로 더 깊은 차원에서 복음을 믿어야 한다. 복음을 더 깊이 이해하고 마음에 배어들게 해 우리 자신의 일부로 만들어야 하며 복음으로 방향을 돌려야 한다. 

넷째, 잔치는 공동체적이기에 우리는 공동체에 깊이 동참해야 한다. 공동체 없이는 영적으로 성장할 수 없으며, 그리스도인 친구들이 없이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갈 수 없다. 교회와 기독교 공동체 안에서 사랑과 책임의 견고한 관계를 이룰 때에 예수님을 알아가고 닮아갈 수 있다. 

예수님의 비유와 마찬가지로, 바베트의 만찬도 잔치로 끝난다. 감각적 쾌락을 좇는 종교적 삶이나 엄격한 윤리 좇는 종교적 삶은 인간을 구원하지 못한다. 그러나 바베트의 잔치 속에 제공된 훌륭한 식사는 의와 천국의 기쁨이 만나는 신비를 사람들에게 제공한다. 

예수님은 자신이 하늘의 떡이라 말씀하시며, 동생의 감각적 길이나 형의 윤리적 길이 아닌 자기 자신이라는 다른 길이 있음을 말씀하신 것이다. 그 길 안에서 구원에 기초해서 살아가면, 마지막에 최고의 잔치를 누리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기도, 섬김, 본성적 변화, 그리고 치유의 관계를 통해서 지금 미리 맛보는 것이다. 


2. 책에서 한마디

그들에게는 이런 것들은 단순히 의지력만으로는 변화될 수 없다. 성경의 원리들을 배워 실천에 힘쓴다고 되는 게 아니다. 영속적 변화는 복음을 더 깊이 이해하고 마음에 속속들이 배어들게 해야만 가능하다. 말하자면 복음을 늘 섭취하고 소화해 자신의 일부로 삼아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우리는 성장할 수 있다.

 
3. 성경적 관점에서 보기

* 복음의 잔치에 이방인이 들어간다는 측면에서

마태복음 8:11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동 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

천국은 예수께 믿음을 두는 사람 누구에게나 열려 있습니다. 믿는 이방인들은 유대인의 위대한 족장들인 아브라함, 이삭, 야곱과 동등한 지위를 갖게 될 것입니다.

Charles L. Quarles, “Matthew,” in CSB Study Bible: Notes, ed. Edwin A. Blum and Trevin Wax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7), 1513.

* 복음을 바탕으로 해야 삶이 변한다는 측면에서

고린도후서 8:9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

너희로 부요하게 하려 함이라는 것은 예수님을 신뢰하는 모든 이에게 그분이 주시는 영적인 풍요를 의미합니다. 그분은 용서, 의롭다 하심(칭의), 거듭남, 영생, 그리고 영화롭게 하심을 제공하십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죄의 노예 상태에서 사서 하나님의 자녀로 만드십니다. 그분은 우리에게 요청과 찬양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권리와 특권을 주십니다.

Earl D. Radmacher, Ronald Barclay Allen, and H. Wayne House, The Nelson Study Bible: New King James Version (Nashville: T. Nelson Publishers, 1997), 2 Co 8:9.

에베소서 5:25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바울은 남편의 권위를 강조하지 않습니다. 대신, 그는 남편들에게 자기 희생적으로 사랑할 것을 촉구합니다. 남편들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본받아야 합니다. 그것은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기꺼이 내어놓으며, 그것이 고난이라 할지라도 그 사람을 섬기는 사랑입니다.

Earl D. Radmacher, Ronald Barclay Allen, and H. Wayne House, The Nelson Study Bible: New King James Version (Nashville: T. Nelson Publishers, 1997), Eph 5:25.


4. RCB의 관점으로

이 책의 마지막 챕터를 통해, 팀켈러 목사님은 복음의 적용을 설명한다. 복음은 단순하 하나로 정의할 수 없고 다양한 면을 분명히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것은 체험적이고, 물질적이며, 내면화 되어야하고 공동체 안에서만 경험할 수 있다. 

성도에게 정말로 중요한 것은, 실제로 잔치를 경험하는 것이다. 그것이 결국 팀켈러 목사님이 강조하는 것이다. 충분히 체험적이면서도 사고를 능동적으로 사용하고 삶의 현장을 고민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복음이 그 사람의 마음 안에 내면화 될 수 있도록 그리고 공동체 안에서의 신앙의 즐거움과 깊이를 경험하도록 이끌어주어야 한다. 

목사님의 설명 자체가 워낙 탁월하며 신학적으로 흠 잡을 데가 없다고 느껴진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더 깊은 차원에서 복음의 경험 혹은 균형이 빠진 것처럼 보여 아쉽다. 

예를 들어 구원은 체험적이라는 부분에서 어떤 사람은 충분하지 못하고 어떤 사람은 과하다고 말하면서도 거기에 대한 해답은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문제를 알고 있으면서도 단순히 체험이 중요하다고 강조만 하는 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것인가? 마지막 챕터조차도 다분히 추상적으로 느껴지는 것이 아쉽다.

그런 면에서 크리스천 북클럽에 다시 한번 초점을 맞추게 된다. 북클럽의 힘은, 논리와 체험이 함께 가고 서로 균형을 잡아 준다는 것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 논리가 감정으로 전환되어 한 사람의 내면에 읽고 나눈 내용이 새겨지고 느껴진다는 것이다. 공동체 안에서 발표와 경청과 피드백을 통해서 깊은 관계성을 만들고 목사님의 표현대로 ‘마음에 속속들이 베어들게’ 만든다. 

그런 면에서 크리스천 북클럽이야 말로, 복음의 다양한 모습과 특징을 가장 온전히 구현하며 성도에게 적용하는 형태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그것에 대한 열정을 새롭게 얻는다. 


5. 적용

1) 잔치로서 가지는 복음의 특징 중에서, 당신의 마음에 가장 와 닿는 것은 어떤 것입니까?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2) 당신은 주님의 자비를 마음 속에 충분히 느끼고 있습니까? 혹시라도 그렇지 못하다면 어떻게 해야 그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까? 


* 추가로 읽어볼 자료
– 팀 켈러 목사님과 필립 얀시의 바베트 만찬에 대한 해석의 차이의 측면에서

장군의 말을 들어 보면 이자크 디네센은 『바베트의 만찬』을 단순히 멋진 식사 이야기가 아니라 은혜—베푸는 자의 부담으로 거저 받는 선물—의 비유로 쓴 것이 분명해진다. 잔뜩 굳은 얼굴로 바베트의 식탁에 둘러앉은 신도들에게 로벤헬름 장군은 뭐라고 했던가!

우리는 모두 은혜란 우주 안에서 발견될 수 있는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인간은 어리석고 시야가 짧다 보니 하나님의 은혜마저 유한한 줄 압니다.…눈이 열리는 순간에야 은혜의 무한함을 보고 깨닫게 되지요. 친애하는 여러분, 은혜가 요구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믿음으로 기다리다 감사로 인정하면 그뿐입니다.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 | 필립 얀시 저

2022년 10월 26일 수요일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 4 - 사랑에 애타는 아버지

 

1. 요약

전 세계 종교 중 기독교만이 기여할 수 있는 것은 은혜이다. 불교, 힌두교, 유대교, 이슬람교 모두 노력으로 인정받는 길(a way to earn approval)을 제시하고 있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무조건적인 것으로 만드는 것은 기독교뿐이다. 예수님은 은혜에 대한 인간의 본능적 저항을 잘 아셨기에 은혜 이야기를 더 자주 하셨다.

예수님의 비유는 하나같이 현실로 보기에는 턱없이 좋게 끝난다. 비유 속의 하나님은 용서를 해 주시긴 하지만, 회개의 몸부림을 쳐야 마지못해 해 주시는 사람들의 생각 속의 하나님과는 너무 다르다. 하나님은 언제나 팔을 벌리고 계시되 우리가 등을 돌릴 뿐이다. 

잃은 양, 잃어버린 동전, 집 나간 아들에 나오는 요점은 모두 같은데, 셋 다 잃어버린 슬픔이 부각된 뒤 다시 찾은 기쁨과 축하로 끝난다. 이것은, 하나님은 한 인간이 돌아오면 가장 소중한 것을 얻은 것에 기뻐하시는 분이심을 알려주시는 것이다. 이것이 예수님이 힘써 알리신 하나님의 모습이다. 

비유의 등장 인물의 도덕성에 초점을 맞춘다면 메시지는 아주 이상해질 수밖에 없다. 예수님은 살아가는 방식을 가르치기 위해서 비유들을 주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과 그 사랑의 대상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바로잡고자 비유를 주신 것이다.

우리는 문제아보다는 모범생에게 칭찬이 돌아가기를 바란다. 그러나 하나님은 ‘착한’(good) 사람들보다는 ‘진실한’(real) 이들을 훨씬 좋아하신다. (Throughout the Bible, in fact, God shows a marked preference for real people over good people) 사람들은 천국에 가기 위해서 ‘착하게 살아야 한다’고 말하지만, 그것은 예수님의 비유와 상충된다. 우리는 ‘도와주세요!’라고 그냥 부르짖으면 된다. 전문직 종사자들은 대개 고가의 대가를 요구하며 고객들이 찾아오기를 기다린다. 그러나 하나님은 죄인들을 단순히 기다리시는 것을 넘어서서 어떤 목자나 여인보다 무한히 먼 길을 가심으로 이미 죄인들을 찾아오셨다.

예수님의 비유는 단순히 신학적인 진리에 대한 문학적 표현이 아니라, 그분의 지상 생활의 축소판이었다. 그분이 위험한 밤길을 나선 목자였고, 잔치에 온 죄인들을 환영하셨다. 인간이 오히려 하나님께 상처 주기에 능하며, 하나님은 고통 가운데 부르짖고 계신다. 그분은 사랑에 애타는 아버지이며, 기다리시는 아버지이시다. 그분은 자식의 부당한 대우로 가슴에 상처를 입었지만, 용서와 새 출발을 원하신다.


2. 책에서 한 마디

“나는 예수님의 은혜의 비유를 그 뜻이 가슴 깊이 새겨질 만큼 충분히 묵상해 왔다. 그러나 지금도 그 파격적인 메시지를 접할 때마다 비은혜의 구름이 하나님에 대한 내 시각을 얼마나 무참히 흐려 놓는지 새삼 깨닫곤 한다. 잃어버린 동전 하나 찾았다고 기뻐 날뛰는 주부는 하나님을 생각할 때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이미지가 아니다. 하지만 그것이 예수님이 힘써 알리신 하나님의 모습이다.”

* 파올로 베로니스 레위 집에서의 잔치
* Feast at the House of Levi by Paolo Veronese
https://mydailyartdisplay.uk/2014/04/11/feast-at-the-house-of-levi-by-paolo-veronese/



3. 성경적 관점에서 보기

누가복음 15:1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 기쁨이 되느니라 (개역개정) 15:10 In the same way, I tell you, there is rejoicing in the presence of the angels of God over one sinner who repents." (NIV)

15:8–10 Jesus’ second parable, about a lost coin, reiterates the point of the first: When the lost becomes found, heaven throws a party. Again, Jesus’ purpose is to help the religious leaders understand why He associates with tax collectors and sinners (in response to their complaint in v. 2). This parable is unique to Luke. 잃어버린 동전에 관한 예수님의 두번째 비유는, 첫번째 요점을 되풀이합니다. 잃어버린 자를 발견하면, 하늘에서는 파티가 열립니다. 다시 한번 예수님의 목적은, 종교 지도자들이 왜 그분이 세리와 죄인들과 어울리는지 이해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John D. Barry et al., Faithlife Study Bible (Bellingham, WA: Lexham Press, 2012, 2016), Lk 15:8–10.


4. RCB의 관점으로

인간은 은혜에 대한 본능적인 거부감이 있다. 은혜에 대해서 깊이 묵상하고자 늘 힘쓰는 얀시조차 그렇다. 그렇기 때문에 평범한 이들은 하나님에 대한 성경적인 시각을 자주 잃어버린다.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성경적인 이미지를 망각할 때에, 우리는 신앙의 길을 잃어버리기 쉽다. 

인간은 끊임없이 죄를 짓는다. 여호와 하나님이 은혜가 넘치는 아버지이심을 잊어버린다면, 행한 대로 그대로 갚는 분이라고 오해한다면, 우리는 더 이상 하나님에게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을 잃어버리게 된다. 하나님의 용서를 누릴 수 없고, 새 출발을 가질 수 없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얀시가 이 책을 쓴 것이다.

하나님 아버지가 어떤 분이신가를 알려주신 분이 예수님 자신이다. 그분의 죄인을 향한 완전한 용서와 죄인을 향한 완전한 순종은, 언제나 반복해서 우리의 귀에 들려져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무한히 사랑 받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용기를 가지고 희망 가운데 당당히 살아가야 한다.


5. 적용

1) 당신의 육신의 아버지와 성경에 등장하는 하나님 아버지를 비교해 보세요.

2) 당신이 회개하며 돌이켜 아버지께 돌아올 때에 열리는 천국의 파티와 하나님의 넘치는 기쁨을 마음에 묵상해 보세요.

*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 크리스천 북클럽 인도자용 자료 모음
https://readingchristianbookclub.blogspot.com/2022/10/blog-post_29.html

독서 묵상 (88) 집중의 뇌과학 - 창조된 인간은 언어 안에서 자라갑니다

  저자는 나이가 들어도 다양한 언어의 적극적인 사용을 통해서 인지 능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성인이 되어도 배움을 절대로 그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간이 죄로 인해서 많은 부분이 망가졌지만 여전히 인간은 탁월한 존재입니다. 육...

리딩 크리스천 독서 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