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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19일 화요일

터프 토픽스 (3) - 하나님은 자신의 마음을 바꾸실까?



1. 요약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마음을 바꾸시는가? 하나님은 언제나 존재하신다는 점에서는 불변하신다. 그러나 피조물간의 관계 안에서는 하나님께도 변화와 발전이 있다.

먼저 하나님께서는 모든 상황 속에서 자기 자신의 신적 본성을 변하지 않고 그대로 드러내신다. 하나님은 그분의 본질적 존재, 그분의 생명, 그분의 도덕적 특성, 그분의 목적과 계획이라는 점에서 불변하시다.

하나님은 스스로 계시는 분이시며, 그분은 도덕적 특성에 있어 변화가 없으시다. 하나님께서는 목적과 계획에서 불변하신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분이 피조물과 맺으시는 관계를 통해 보이시는 다양한 변화와 구속사적 사건들은, 하나님의 마음 속에 영원히 존재하던 목적이 때가 차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하나님의 계획에 대한 불변성을 이해할 때에 난점은, 하나님께서 마치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시고 마음을 바꾸시는 것처럼 보이는 부분들이다. 이것은 신인동감동정설을 동원한 비유적 묘사이며 실제로 그렇다는 뜻은 아니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무조건적 작정과 조건적 선언 혹은 경고 사이의 차이점을 우리가 인식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피조물들의 행위와 성품에 따라서 언제나 옳은 바를 행하신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은 변치 않으실 것이고 변하실 수 없는 신뢰할 만한 분이시다. 그러므로 어떤 고난도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 예수 그리스도는 영원토록 동일하시기 때문에,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을 수 없다.

 

2. 책에서 한마디

하나님의 불변은 다만 그분이 성경을 통해 계시된 스스로의 존재와 뜻에 완벽하게 부합하도록 존재하시고 행동하신다는 뜻이다

 

3. 성경적 관점에서 보기

잠언 19:21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만이 완전히 서리라

하나님의 계획은 인간에 의해 실패하거나 좌절될 수 없는 것입니다.

Joel R. Beeke, Michael P. V. Barrett, and Gerald M. Bilkes, eds., The Reformation Heritage KJV Study Bible (Grand Rapids, MI: Reformation Heritage Books, 2014), 908.

삼상15:11 내가 사울을 왕으로 세운 것을 후회하노니 그가 돌이켜서 나를 따르지 아니하며 내 명령을 행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하신지라 사무엘이 근심하여 온 밤을 여호와께 부르짖으니라

하나님을 주어로 하는 동사 ‘후회하다’ 는 여기(삼상 15:10–11)와 창세기 6:7에서만 나타납니다. 창세기에서는 인류를 창조하신 것을 후회하시며 큰 홍수를 내리기로 결정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나타냅니다. 두 경우 모두 사람들이 잘못된 도덕적 선택을 했으며,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미리 아심을 통해 이미 그들이 무엇을 할지 아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불순종이 실제로 일어나는 것을 보시는 것은 하나님께 아픔을 드렸다.

Bryan E. Beyer, “1 Samuel,” in CSB Study Bible: Notes, ed. Edwin A. Blum and Trevin Wax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7), 432.

말라기 3:6 나 여호와는 변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야곱의 자손들아 너희가 소멸되지 아니하느니라

하나님은 자신이 신실하지 않다는 비난에 대해 이렇게 선언하십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거짓말하지 않으시고 변덕스럽지 않으시며, 그분의 목적과 약속이 취소될 수 없는 불변의 하나님이 아니셨다면, 이스라엘의 반역은 이미 오래전에 그들을 멸망시켰을 것입니다.

E. Ray Clendenen, “Malachi,” in CSB Study Bible: Notes, ed. Edwin A. Blum and Trevin Wax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7), 1472.

히브리서 13:8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이 말씀은 그 자체로 중요한 기독론의 선언이지만, 동시에 7절 마지막 구절과 연결이 됩니다. 즉, 너희 지도자들이 일생 동안 선포하고 신뢰했던 그분은 너희 또한 신뢰할 만한 분이라는 것입니다. 그분은 변함이 없으신 분이십니다.

Douglas J. Moo, “The Letters and Revelation,” in NIV Biblical Theology Study Bible, ed. D. A. Carson (Grand Rapids, MI: Zondervan, 2018), 2222.

 

4. RCB의 관점으로

이 챕터의 내용은 하나님에 대해서 더 깊이 생각하게 이끌어준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변하지 않는 분이라고 배우고 믿고 있지만, 동시에 성경은 마치 하나님께서 변하시는 분인 것처럼 묘사하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철학적으로 이 부분을 접근하는 것도 굉장히 유익하지만, 이 챕터의 내용을 잃으면서 오히려 하나님의 불변성은 그분의 은혜를 드러내시는 것을 확신하게 된다. 인간은 처음부터 하나님을 반역하였지만, 그분께서는 그분의 선하심이라는 측면에서 변하지 않으셨고, 신실하게 자신의 약속을 지키셨기 때문이다.

구속사 가운데 많은 사건들이 일어나지만, 하나님께서 변하시는 것처럼 보이는 사건들 (ex) 사울에 대한 후회)은 하나님께 책임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에게 책임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모든 것을 알고 계셨지만,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을 때에 아파하셨다는 Bryan E. Beyer의 설명은, 우리가 다루고 있는 이 주제는 철학적인 논리가 아니라, 살아 계시고 역사하시는 인격적인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것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한다.

저자가 마지막에 이야기하는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그분의 사랑에 대한 불변성은 다소 논리적으로 갑자기 전개가 된 것처럼 느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불변성을 결국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나타내셨다는 점에서는 너무나 완벽한 결말이다. 하나님은 모든 상황 속에서 믿을 수 있는 분이시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그것을 확증하셨다. 그리고 하나님의 불변하심으로부터 흘러나오는 그분의 신실함은, 우리의 모든 연약함과 죄악을 반드시 이기고 승리하실 것이다.

 

5. 적용

1) 하나님의 불변하심은 당신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까?

2) 하나님의 불변하심을 목회 가운데 혹은 설교 가운데 어떻게 드러낼 수 있겠습니까?

* '터프 토픽스' 크리스천 북클럽 인도자용 자료모음
https://readingchristianbookclub.blogspot.com/2025/08/blog-post.html

2024년 6월 6일 목요일

악인론 (10) - 필요하다면 그들 앞에서 미치광이처럼 굴어라

 


1. 요약

추종자는 그 수준에 따라서 네 집단으로 나눌 수 있다. 그것은 혐오 집단, 중립 집단, 호의 집단, 열광 집단이다. 가장 충성심이 높은 사람들이 열광 집단이다. 여기에서 당신 곁을 떠나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은 호의 집단과 열광 집단이다. 추종자가 생긴다면 그들의 단점을 비난할 것이 아니라 그들의  뛰어난 부분을 칭찬해야 한다. 그리고 관심을 줄 뿐 아니라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면서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

추종자들에게 권위를 세우기 위해서는 당신의 능력을 입증해야 한다. 그리고 권위를 세우기 위해 분노하는 것은 최후의 수단인데, 만약 당신의 추종자가 타인에게 공격받는다면 마치 내가 공격당하는 것처럼 분노해야 한다. 혹시 추종자가 잘못한 것이라면 다른 이가 보지 않는 곳에서 단호하고 정중하게 이야기를 나눌 때에 오히려 더 신뢰를 얻을 수 있다.

추종자들을 완전히 나의 사람으로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 먼저, 나 자신을 상징화 시켜야 한다. 나만의 퍼스널 컬러를 정하고, 나만의 몸짓을 만들어야 한다. 예를 들어서, 걸음의 속도를 조절하고, 대화 중의 나의 시선과 의자에 앉는 자세, 그리고 심지어 모임에 앉는 자리조차 의도적으로 조율해야 한다.

그리고 나만의 화법을 개발해야 한다. 달변가를 연구하고 그들의 말투를 배우고 연습하라. 또한 SNS를 잘 활용해야 한다. SNS는 항상 움직이고 있고 쉼 없이 나를 세상에 알리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공을 들여서 사진을 찍고 고심해서 글을 써야 한다. 또한 식상하지 낳도록 나의 장점을 다양하게 어필할 수 있도록 조합해야 한다.

당신이 하는 일은 효율적으로 해야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종자들에게 진정한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 여기서 가치는, 당신을 믿고 당신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돌려 줄 이득의 총칭이다. 당신이 수고를 감당해야만 그러한 가치가 생기는 것이다. 당신은 당신의 추종자에게 진실한 성의를 보여야 한다. 왜냐하면 추종자는 인생의 성패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2. 책에서 한마디

“내가 정말 미련하게 일하는 영역이 따로 있기 때문이다. 바로 나의 추종자들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일이다.”

 

3. 성경적 관점에서 보기

- 크리스천도 서로에게 소중한 깊은 관계가 존재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사무엘상 18:1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기를 마치매 요나단의 마음이 다윗의 마음과 하나가 되어 요나단이 그를 자기 생명 같이 사랑하니라 18:1 After David had finished talking with Saul, Jonathan became one in spirit with David, and he loved him as himself.

요나단의 마음이 다윗의 마음과 하나가 되었다는 것은, 문자적으로는 요나단의 생명이 다윗의 생명과 연결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자기 생명 같이 사랑했다는 것은, 자신의 생명을 사랑한 만큼으로도 번역할 수 있습니다.

Bryan E. Beyer, “1 Samuel,” in CSB Study Bible: Notes, ed. Edwin A. Blum and Trevin Wax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7), 438.

요나단은 다윗을 영혼의 형제로 여겼습니다. 그는 요나단이 그러했던 것처럼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하는데 자기 자신을 헌신했기 때문입니다. 삶의 가장 깊은 수준에 있는 이 공통의 목적은 요나단과 다윗이 서로를 사랑한 이유를 설명합니다.

Tom Constable, Tom Constable’s Expository Notes on the Bible (Galaxie Software, 2003), 1 Sa 18:1.

 

- 크리스천은 상대를 한정 짓지 않고 나누는 사람이라는 측면에서

갈라디아서 6:2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6:2 Carry each other's burdens, and in this way you will fulfill the law of Christ.

그리스도의 법은 아마도 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율법의 요약일 것입니다. 성취라는 용어는, 다른 크리스천의 짐을 지는 것, 또는 무거운 죄로부터 회복시키는 것이 그리스도께서 모든 신자들에게 기대하시는 것임을 시사합니다. 여기에서 사용된 짐이라는 것은 일반적으로 운반할 수 있는 능력을 넘어서는 것을 의미합니다.

히브리서 13:16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 주기를 잊지 말라 하나님은 이같은 제사를 기뻐하시느니라 13:16 And do not forget to do good and to share with others, for with such sacrifices God is pleased.

당신의 생명과 재산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것을 게을리하지 마세요. 신자들은 율법의 두 돌판의 요약인 하나님 사랑과 다른 이들을 사랑하는 것에 힘써야 합니다. 선행은 하나님이 참으로 기뻐하시는 제사입니다.

Joel R. Beeke, Michael P. V. Barrett, and Gerald M. Bilkes, eds., The Reformation Heritage KJV Study Bible (Grand Rapids, MI: Reformation Heritage Books, 2014), 1804.

 

- 다른 사람에게 유익(가치)을 줌으로써 나에게 유익이 된다는 측면에서

잠언 11:25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자기도 윤택하여지리라 (개역개정) 11:25 A generous man will prosper; he who refreshes others will himself be refreshed. (NIV)

하나님께서는 관대하게 베푸는 자는 베푼 것보다 더 많이 돌려받을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돈, 물건, 능력, 시간, 동정심 등을 통해 친절하고 관대하게 행동하는 사람들을 축복하십니다. 신약은 우리가 하나님의 선물을 맡은 청지기들이며, 그분의 뜻을 이루고 궁핍한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기 위해 그것을 사용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J. Wesley Adams and Donald C. Stamps, Fire Bible (Springfield, MO: Life Publishers International, 2011), Pr 11:24–25.

 

4. RCB의 관점으로

악인론을 읽으면,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어떻게 인간 관계를 맺는지에 대해서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그 목적은, 궁극적으로 나의 이익을 위한 것이다. 자신의 추종자를 위해서 가치있는 것을 제공하는 것은 맞지만, 그러나 그 가치를 제공하는 것조차도 나에게 돌아올 것을 기대하기 때문이다.

악인에게 있어서 자신의 에너지를 쏟아야 할 거의 유일한 대상은 호의 집단과 열광 집단이다. 그들을 잘 관리하고 그들이 필요한 것들을 제공하면서, 자신을 둘러싼 인간 관계를 공고하게 만들어 영향력을 확대시키는 것이 악인의 궁극적인 목적이다.

그렇다면 크리스천은 어떠한가? 크리스천 역시 어떤 인간 관계는 가장 깊은 수준의 우정을 나눌 수 있다. 마치 다윗과 요나단의 마음이 하나가 된 것처럼, 마치 그들의 생명이 연결된 것처럼 견고한 관계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어떤 면에서 다윗과 요나단은 서로가 서로에게 추종자라고도 얼마든지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들이 악인론에서 말하는 추종자와는 분명히 다른 것은, 서로에게 개인적 이득만을 바라면서 그 관계를 유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다윗과 요나단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었고, 하나님 안에서의 가장 깊은 우정을 누린 것이다. 즉, 개인의 이익을 넘어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뜻을 이루고자 하는 성경적이며 세상을 초월하는 목표가 있었다는 것이다.

나를 추종하는 사람들을 아끼고 돌보는 그리고 더 나아가 관리하는 것 자체는 비난할 수 없다. 그러나 만약에 크리스천으로써 나의 이익을 위한 관계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그것은 이미 세속화된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그리고 저자는 자신의 모든 장점들이 온전히 자신의 것이라고 여긴다. 그러므로 오직 자신의 궁극적인 이익에 초점을 맞추어 그것을 거리낌 없이 사용한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말한다. 나는 하나님의 청지기에 불과하며, 그것을 필요로 하는 자에게는 기꺼이 나눠주라고 말한다. 이것이야 말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참된 크리스천의 모습이다.

결국 이 챕터를 통해서, 나와 깊은 우정을 가진 이들을 어떻게 섬세하게 돌볼 것인가에 대한 지혜를 얻을 수 있다. 가장 좋은 것들을 그리고 깊은 관심과 사랑을 그들에게 주어야 한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그러한 협소한 혹은 이기적인 인간 관계 만으로는 결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가장 극단적인 경우, 우리의 생명까지라도 타인을 위하여 희생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렇게 할 수 있는 이유는, 우리의 선행을 하나님께서 갚아 주시기 때문이다. 신앙 안에서 마치 추종자와 같은 견고한 인간 관계를 통해서, 그리고 그것을 뛰어 넘는 그리스도를 닮은 희생적 사랑을 통해서, 저자가 그토록 바라는 놀라운 영향력을 세상 속에서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5. 적용

1) 당신은 당신의 추종자에게 '어느 정도 수준의 가치'를 제공하고 있습니까?

2) 추종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당신만의 한가지 방법’은 무엇입니까?

3) 비록 당신의 추종자가 아니더라도, 당신이 기꺼이 가치를 제공해야 하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 "악인론" 크리스천 북클럽 인도자용 자료모음
https://readingchristianbookclub.blogspot.com/2024/01/blog-post_31.html 

2024년 2월 19일 월요일

악인론 (5) - 욕을 먹더라도 의도적으로 먹어라 (악인의 무기 3 : 사회적 지능)

 

1. 요약

진정한 악인은, 카리스마나 매력으로 다른 이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이 '사회적 지능' 이다. 사회적 지능이란, ‘다른 이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함으로 그것에 맞춰 행동하는 능력’이다. 이것은 인생을 결정지을 만큼 중요한 능력이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비록 능력이 부족하더라도 사회적 지능이 높은 사람에게 호의를 베풀려고 하기 때문이다.

사회적 지능을 갖춘 이들은, 다른 이의 감정을 헤아리면서 정중하게 이야기한다. 그리고 이것으로 많은 이익을 얻는다. 말 하는 것과 글 쓰는 것, 그리고 악인의 지배력을 행사하기 위해 호감을 얻는 것, 이 모든 것이 사회적 지능과 연결되어 있다.

사회적 지능을 빠르게 올리기 위해서는, 전혀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집단에 소속되어 봐야 한다. 다양한 반응을 경험하면서 사회적 지능은 빠르게 성장하기 때문이다. 또한 감정을 드러내는 훈련을 해야 하는데, 진정성 있는 감정 표현을 통해서 많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진정한 악인은 철저하게 상황을 판단하고 적절한 타이밍에 파고 들어가 권위를 잡는 사람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권위를 침범 당하지 않을 수 있는가? 그럴 때에 명분 이론을 사용해야 한다.

명분 이론은 첫째, 플러스와 마이너스를 기록한다. 상대방을 정확하게 평가하기 위해서는 나의 왜곡된 기억이 아니라 기록에 근거해야 한다. 보통 한 달 정도 기록이 필요하며 편향적인 생각을 고치고 상대를 공격할 명분을 확보할 수 있다.

둘째, 결정적 타이밍에 파고 들어가야 한다. 기록을 잘 하면 공격해야 할 대상이 누구인지 정확하게 깨닫게 된다. 중요한 것은 타이밍이다. 상대방이 선을 넘을 때는 무례하다고 정확하게 지적해야 한다.

셋째, 상대방의 잘못을 나열해야 한다. 만만해 보이는 사람이 되면 안 된다. 잘못을 집중적으로 이야기하여 상대방이 충격을 받도록 해야 한다. 이렇게 해야 상대방을 교정할 수 있고 나의 권위를 확실하게 보호할 수 있는 것이다.

인간 관계의 변주 그리고 그것을 다루는 것이 바로 인생이다. 그 중심에는 사회적 지능이 있다. 톱클래스 수준의 사회적 지닌 사람들의 공통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타인을 공격함으로 자존감을 높이려 하지 말아라. 실패자들은 자신보다 잘난 사람을 괜히 지적하고 자존감을 높이려고 하지만, 위대한 사람들은 자신을 반성하며 자신만의 것을 창조한다.

둘째, 아군과 적군을 정확히 구별하라. 자신에게 이득을 준 사람을 공격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자신에게 이득을 준 사람에게는 철저히 보상해야 한다. 셋째, 자기중심적으로 사고 하지 말아라. 세상의 중심에 서려고 노력하는 것은 좋지만, 자신이 세상의 중심이라 착각하는 것은 큰 문제이다.

넷째, 상대방이 이유 없이 시비를 걸면 지적하고 맞서 싸워야 한다. 선을 넘는 상대방을 방치하면 언젠가 그 대가를 반드시 치르게 된다. 그러므로 자신이 정한 선을 넘는다면 고민 없이 반응하라.

다섯째, 뒷담화에 중독되는 것을 극도로 경계하라. 특정 그룹 안에서 뒷담화를 하는 것은 무의미한 대화에 시간을 낭비하거나 자신의 업적을 망치는 것이다. 뒷담화 중독은 한순간이며, 집단 압력에 저항하면서 그 시간에 자기 발전에 모든 힘을 쏟으라.

여섯째, 정확한 지적을 해준 사람에게 고마워하라. 전문가가 문제를 객관적으로 지적해 줄 때에, 논리적으로 반박할 수 없는 피드백이라면 받아들이고 감사를 표현하고, 그것에 기반해 성장하라.

일곱째, 관계에 문제가 있을 때 남 탓하지 말아라. 사람들은 종종 자신이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한다. 그래서 손절 당하는 것이다. 여덟째, 고마움을 모르는 사람에겐 단호하게 지원을 중단하라. 상대방이 도움을 받다가 정작 나의 위기를 모른 척 한다면 지원을 끊어야 한다. 만약에 공감 능력이 있다면 사과를 할 것이다. 그렇다면 다시 관계를 유지하라.

 

2. 책에서 한마디

“인간관계란 시간의 흐름을 축으로 하나하나의 만남과 연락마다 ‘플러스’와 ‘마이너스’가 축적되는 그래프다. 사회적 지능이 뛰어난 사람은 상대방이 마음에 들어 할 만한 행동을 시기적절하게 해서 남들보다 쉽게 사랑을 받고 인기를 끈다.”


3. 성경적 관점에서 보기

- 성도는 항상 자기 자신을 돌아 보아야 한다는 측면에서

마태복음 18:15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만일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은 것이요 18:15 "If your brother sins against you, go and show him his fault, just between the two of you. If he listens to you, you have won your brother over.

성경은 어떤 문제에 대해서 누군가와 직접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을 절대로 금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옳은 일이라면, 마땅히 해야 할 말은 해야 합니다. 다만 소문과 오해가 늘어나지 않도록 일대일로 이야기해야 합니다. 그 말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자신을 돌이키는 사람은 무너진 그 자리에서 회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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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14:9 미련한 자는 죄를 심상히 여겨도 정직한 자 중에는 은혜가 있느니라 14:9 Fools mock at making amends for sin, but goodwill is found among the upright.

이러석은 사람은 조롱하는 것 그리고 다투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들은 잘못을 적절하게 배상하는 것, 그리고 하나님과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도 비웃습니다.

D. A. Carson, ed., NIV Biblical Theology Study Bible (Grand Rapids, MI: Zondervan, 2018), 1081.

 

- 성도는 기브앤 테이크가 아니라 힘써 은혜를 베풀어야 한다는 측면에서

에베소서 4:32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4:32 Be kind and compassionate to one another, forgiving each other, just as in Christ God forgave you.

용서하라는 헬라어 카리조마이는, 단순히 용서하는 것이 아니라 은혜로운 태도로 그렇게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용서를 묘사하기 위해서 다른 곳에서도 이와 동일한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John D. Barry et al., Faithlife Study Bible (Bellingham, WA: Lexham Press, 2012, 2016), Eph 4:32.

성도가 서로 용서하기를 힘쓰는 것은, 단순히 나의 선함을 드러내거나 혹은 이익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렇게 대하셨기 때문에, 아버지의 모습을 닮기 위하여 그렇게 노력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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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13:16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 주기를 잊지 말라 하나님은 이같은 제사를 기뻐하시느니라 13:16 And do not forget to do good and to share with others, for with such sacrifices God is pleased.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던 구약의 제사는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선을 행하고 다른 사람에게 나의 것을 나누어 줌으로써 여전히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오히려 이 질문이 더 중요합니다. 당신은 과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싶어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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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이를 존중하지 않는 이를 냉정하게 대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삼상 2:30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전에 네 집과 네 조상의 집이 내 앞에 영원히 행하리라 하였으나 이제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결단코 그렇게 하지 아니하리라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 2:30 "Therefore the LORD, the God of Israel, declares: 'I promised that your house and your father's house would minister before me forever.' But now the LORD declares: 'Far be it from me! Those who honor me I will honor, but those who despise me will be disdained. 

타락한 인간은 심지어 하나님조차 경멸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할 수 있는 자유를 그들에게 허락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들의 선택에 따라서 하나님의 모든 은택을 거두실 것입니다. 하나님도 동일하게 그들에게 갚으실 것입니다. 성도가 참으로 인내함으로 누군가에게 은혜를 베풀어야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가 그러한 은혜를 짓밟고 끝까지 욕되게 한다면, 그는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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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7:6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그들이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너희를 찢어 상하게 할까 염려하라 (개역개정) 7:6 "Do not give dogs what is sacred; do not throw your pearls to pigs. If you do, they may trample them under their feet, and then turn and tear you to pieces. (NIV)

거룩하지 못한 사람들은 복음을 경멸하는 사람들입니다. 듣기를 원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가르치는 것은, 돼지에게 진주를 주는 것만큼이나 헛된 일입니다. 돼지는 진주의 가치를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진흙 속에서 짓밟습니다. 악한 사람들은 복음의 가치를 깨닫지 못하고 멸시하며 버립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멸시 받지 않도록 지혜로워야 하며 분별력을 가져야 합니다.

Bruce Barton et al., Life Application New Testament Commentary (Wheaton, IL: Tyndale, 2001), 35.

 

4. RCB의 관점으로

악인론의 핵심은 '영향력' 이다. 계속적으로 다른 이로 부터 영향을 받지 않으면, 오히려 어떻게 다른 사람에게 영향력을 끼칠 수 있을까에 포커스가 맞추어져 있다. 그리고 이번 챕터는, 높은 사회적 지능을 가진 사람이 큰 영향력을 가질 수 있다고 조언한다.

저자는 사회적 지능을 기르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그들의 반응을 경험해 봐야 한다라고 말한다. 안타깝게도 교회 공동체 안에서 나에 대한 다른 이들의 반응을 실질적으로 경험할 일이 거의 없다. 그러나 오직 북클럽 안에서 가장 깊은 수준의 교감을 하게 되며, 다른 이들의 반응을 통해서 나를 수정할 수 있게 된다. 그런 면에서 크리스천 북클럽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저자는 다른 이로부터 영향 받지 않기 위해서, 혹은 권위를 침범 받지 않기 위해서 명분 이론을 제시한다. 크리스천으로서 손해를 보지 않고, 혹은 권위를 침범 받지 않고 살아간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리스천 역시 자신을 보호해야 하며 보호할 능력과 방법을 갖추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저자의 명분 이론은 가치가 있다.

내가 원해서 누군가에게 양보하고 손해를 보는 것과, 내가 원하지도 않는데 다른 사람에게 이용 당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이다. 영적으로 탁월한 권위를 가지고 지혜롭게 상대방을 배려하는 것과, 어리석게 다른 이에게 휘둘리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이다. 

그러므로 상대방의 행동과 그 의도를 정확하게 평가하고, 그것에 근거해 상대방의 무례함을 지적하는 것, 그리고 상대방의 잘못을 한번에 다 이야기함으로써 확실하게 상대방을 교정하는 능력은 크리스천 역시 반드시 길러야 한다고 볼 수 있다.

저자는 사회적 지능이 뛰어난 사람들을 항상 대하면서 그들의 장점을 정리해서 우리에게 알려준다. 물론 저자의 관찰 결과에는 어쩌면 너무나 당연하게도 은혜의 메시지는 존재하지 않는다. 철저한 기브 앤 테이크의 원칙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이 원리들은, 다른 사람에게 받는데만 익숙한 염치없는 크리스천들이 봐야 하는 중요한 원리들이라 말할 수 있다. 크리스천이기 때문에 받는 것보다 더 많이 베푸는 것이 당연한데, 오히려 받는 것 만큼도 다른 사람에게 해주지 못한다면 어찌 우리가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있겠는가?

만약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받은 자녀라는 확고한 정체성이 있다면, 그 사람은 다른 사람을 공격하면서 자존감을 높이지 않을 것이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아직도 복음의 초입에 서 있는 사람에 불과하다. 주님 안에서 높은 자존감을 가진 사람만이 오히려 다른 사람을 칭찬할 수 있다.

남을 험담하는 것은 교회에서 큰 문제 중 하나이다. 저자의 조언은 그대로 우리에게 적용할 수 있다. 쓸데 없는데 시간 낭비 하지 말아야 한다. 그 시간에 말씀 묵상하고 기도하며 책을 읽고 자신을 연마하는 것이 나를 살리는 길이다. 이렇게 하면서 죄인인 나를 위하여 죽으신 주님의 은혜를 깊이 깨달은 사람만이, 나와 다른 사람에 대한 이해의 폭이 더 넓어질 것이다. 

성경은 은혜를 베풀라고 끊임없이 말씀하신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신 이들은 그렇게 반드시 살게 된다. 크리스천은 비록 세상이 몰라줘도 얼마든지 손해볼 수 있다. 왜냐하면 아버지께서 그것을 아시고 하늘의 상급으로 '반드시' 갚으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생명까지라도 기꺼이 형제를 위하여 줄 수 있는 사람이다.

그런데 또 다른 면이 존재한다. 하나님께서도 자신을 존중히 여기는 자를 존중히 여기겠다고 말씀하신다. 심지어 크리스천은 하나님이 아니다. 우리는 충분히 지혜로워야 한다. 은혜와 호의를 거절하는 자에게, 지나치게 계속 그렇게 하는 것이야 말로 참으로 어리석은 일이다. 

누군가가 은혜를 악으로 갚을 때에 우리는 오히려 그를 위해서 기도해 주어야 한다. 그러나, 더 이상 그를 붙들고 더 노력하는 것은 그 시점에서는 어리석은 일이다. 하나님께서 다시 관계를 회복할 기회를 주실 때까지, 오히려 더 의미 있는 일을 찾아서 추구해야 한다.

참된 성도는, 자신을 돌아보는 사람이다. 지금도 수많은 이들이 내가 얼만큼 성경을 읽고 얼만큼 기도하는지를 자랑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오히려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맞서 싸우신 자들은, 위선자들이다. 그들은 최상의 신앙 생활의 겉모습을 가졌지만, 내면은 철저하게 부패한 자들이었다. 

그러므로 내가 얼만큼 신앙 생활을 열심히 했는가가 아니라, '나 자신을 얼마나 돌아보았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말씀에 비추어 나를 돌아보는 것이 참된 신앙이다. 그러므로 신앙이 깊다는 것은, 다른 이의 성경적인 조언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것이며, 자신의 잘못을 돌이키고 사과하는 것이며, 더 성장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다. 과연 당신은 참된 크리스천으로써 이 길을 최선을 다해 달려가고 있는가?

 

5. 적용

1) 저자의 주장에 근거하여 당신 자신을 분석할 때에, 당신은 어느 정도의 '사회적 지능'을 가지고 있습니까?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2) 저자가 이야기하는 성공한 사람들의 여덟 가지 특징 가운데, 당신의 마음에 가장 마음에 와 닿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 "악인론" 크리스천 북클럽 인도자용 자료모음
https://readingchristianbookclub.blogspot.com/2024/01/blog-post_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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