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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7일 월요일

독서 묵상 (44) 리더십의 뇌과학 - 겸손한 사람만이, 충분히 경청하며 온전히 공감할 수 있습니다

 



한 사람의 마음의 상태가, 타인을 대하는 태도를 결정합니다. 분명한 것은, 높은 자리에 올라가 권력을 가질 수록 마음이 좁아진다는 것입니다. 지위가 낮은 사람으로부터 점점 관심이 멀어지고, 사회적인 공감 능력이 떨어집니다. 그러므로 공동체를 살리기 위한 핵심 전략은, 리더가 마음을 낮추는 것입니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할까요?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서 상대방의 장점을 발견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가치를 알아갈 때에 나의 마음이 겸손해 질 것이며, 공동체의 성공적인 협업이 가능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모든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존귀한 존재임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 사람의 어떤 조건이 아니라 그저 인간이라는 이유만으로도, 내 앞에 이 사람은 충분히 경청 받아야 하며 온전히 공감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 "리딩 크리스천 독서 묵상" 모음
https://readingchristianbookclub.blogspot.com/2022/10/blog-post_48.html

2025년 11월 6일 목요일

독서 묵상 (37) 불변의 법칙 - 불편함을 조정하고 견딜 수 있는 것이 지혜이고 능력입니다

 



세상이 완전하지 않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현실을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느 공동체이든 비효율과 불합리는 존재합니다. 모든 것을 완벽하게 만들고자 한다면 결국 그 공동체는 견디지 못하고 무너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더 중요한 것은, 이러한 조직의 현실을 필요한 만큼 조정해 나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지혜는 성도의 개인에게도 적용이 됩니다. 의외로 사람들은 성경의 진리를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완전한 의인이 없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으면 나 자신을 견딜 수 없습니다. 그러나 나의 불완전함을 안고 가면서도, 그것을 수정하고 변화시키고 고치면서 인내해야 합니다. 그러니 인내가 훨씬 중요합니다. 결국, 불완전함을 인정하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삶을 신앙으로 조율하며 살아가는 것, 이것이 성도가 평생동안 가져야 하는 태도인 것입니다. 


2024년 6월 25일 화요일

Teens Life Choices (10) - Complacency (자기 만족)

 

1. 책에서 한마디

“Who do you think you are? You act like you’re so spiritual. What’s wrong with having fun?”

Tyndale. NLT Teen Life Application Study Bible (p. 6352). Tyndale House Publishers, Inc.. Kindle Edition.

 

2. 성경적 관점에서 보기

아모스 6:3 너희는 흉한 날이 멀다 하여 포악한 자리로 가까워지게 하고 6:3 You put off the day of disaster and bring near a reign of terror. 6:4 상아 상에 누우며 침상에서 기지개 켜며 양 떼에서 어린 양과 우리에서 송아지를 잡아서 먹고 6:4 You lie on beds adorned with ivory and lounge on your couches. You dine on choice lambs and fattened calves. 6:5 비파 소리에 맞추어 노래를 지절거리며 다윗처럼 자기를 위하여 악기를 제조하며 6:5 You strum away on your harps like David and improvise on musical instruments. 6:6 대접으로 포도주를 마시며 귀한 기름을 몸에 바르면서 요셉의 환난에 대하여는 근심하지 아니하는 자로다 (개역개정) 6:6 You drink wine by the bowlful and use the finest lotions, but you do not grieve over the ruin of Joseph. (NIV)

이 말씀은 부자들이 훔친 부를 대가로 방탕한 생활을 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고기는 고대 중동의 대부분의 가정에게는 사치품이었기에 매일 고기를 먹는다는 것은 부자와 권력자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상류층은 자신들의 특권과 사치에 열중하였고 다른 지체들의 고난에도 전혀 개의치 않았습니다. 

Earl D. Radmacher, Ronald Barclay Allen, and H. Wayne House, The Nelson Study Bible: New King James Version(Nashville: T. Nelson Publishers, 1997), Am 6:4–6.

 

3. RCB의 관점으로

Deepa가 속한 유스 그룹의 분위기는 완전히 변했다. 예전에는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적극적으로 찾아서 섬길 기회가 항상 있었고, 부서 전체가 그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런데 이제는 오직 자신들만의 즐거움을 위해서 행사를 하고 있다. 그들의 모임 속에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다. 일반적인 사교 클럽과 다를 바가 전혀 없어진 것이다. 

Deepa가 이러한 변화에 대해서 염려하면서 말할 때에, 다른 멤버들의 반응이 매우 흥미롭다. 이미 변질되어 버린 부서의 멤버들은 오히려 Deepa를 무시하고 모욕하며 그녀를 공격한다. 너만 영적인 사람이냐고 비난한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영적인 일을 하는 것을 폄하하며, 도대체 자신들에게 무슨 문제가 있느냐고 오히려 반문한다. 

인간은 본성이 타락하였기 때문에, 가만히 있으면 영적으로 퇴보한다. 고난에 처한 타인에 대한 수고와 헌신이 아닌 오직 나 중심적인 삶으로 끊임없이 돌아갈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끊임없이 영적인 각성과 진보를 위한 자극이 필요하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추구해야 한다는 강력한 말씀의 선포와, 그것을 이루기 위한 간절한 기도가 반드시 필요하다.

타락한 이들을 깨닫게 하고 그들의 저항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자신의 내면 속에 말씀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필요하다.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라고 믿는다면, 다른 이의 비난 앞에서도 당당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말씀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혹은 흔들린다면, 다른 이로부터 압박을 받을 때에 쉽게 포기하고 물러설 것이 틀림없다.

한 부서를 영적인 분위기로 끌어올리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특히 청소년과 영어덜트들이 그렇다. 심지어 아모스에게도 그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물론 아모스가 그러했던 것처럼 공동체의 잘못을 지적하고 그들의 현실을 드러내는 것은 꼭 필요하다. 

그러나 저항을 최소화하면서도 최대한의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소수의 사람들로 이루어진 작은 그룹에서부터 분위기 전환을 시도해야 한다. 핵심은, 자신의 비참한 영적인 현실을 깨닫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북클럽을 통해서 교회의 본질을 배우고 나누고, 스스로 깨닫게 하고 변화될 수 있도록 그들을 이끌어야 한다. 그리고 그 영향력을 확대시키도록 지혜롭게 조율해야 한다.

 

5. 적용

1) 당신은 현실에 안주하는 사람입니까? 아니면 영적으로 계속 발전하는 사람입니까? 혹시라도 현재의 수준에 만족하면서 안주하고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2)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으로 한걸음 더 전진하기 위한 당신의 작은 시도 한 가지는 무엇입니까? 

 

* Teen Life Choices 모음

https://readingchristianbookclub.blogspot.com/2023/12/teens-life-choices.html

 

2024년 6월 5일 수요일

Teens Life Choices (9) - Commitment (헌신)

 


1. 책에서 한마디

Since the two girls have such contrasting personalities, nobody can quite understand why they’re still friends. But they are. They’re best friends.

Tyndale. NLT Teen Life Application Study Bible (p. 6352). Tyndale House Publishers, Inc.. Kindle Edition.

 

2. 성경적 관점에서 보기

룻기 1:16 룻이 이르되 내게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1:16 But Ruth replied, "Don't urge me to leave you or to turn back from you. Where you go I will go, and where you stay I will stay. Your people will be my people and your God my God. 1:17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묻힐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를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는지라 (개역개정) 1:17 Where you die I will die, and there I will be buried. May the LORD deal with me, be it ever so severely, if anything but death separates you and me." (NIV)

룻의 약속은 수세기에 결쳐서 사람들이 인용하였습니다. 이 말은 결혼식에서 신부가 남편에게 헌신을 서약하는 경우에 자주 사용되지만, 본문에서 룻은 나오미에 대한 애정과 헌신을 표현한 것입니다. 나오미에게 자신을 헌신한 룻의 결정은 궁극적으로 나오미의 하나님, 즉 이스라엘의 야훼 하나님에 대한 그녀의 새로운 믿음에 기초한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참된 하나님에 대한 헌신 포기하기보다는, 차라리 평생 동안 과부 생활을 해야 하는 불확실성을 기꺼이 받아들였습니다.

Katie Mccoy, ed., “Ruth,” in The Study Bible for Women, Holman Christian Standard Bible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4), Ru 1:16–17.

 

3. RCB의 관점으로

Aya와 Kelsey는 여러 면에서 많이 다르지만 서로를 향한 헌신으로 우정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Choices의 글 안에서는 이들이 어떻게 서로를 향해 그렇게 헌신적인지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있다. 다만 서로를 아끼고 있고, 자신의 이익보다 상대방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관계를 유지하는 헌신을 어떻게 성경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까? 아티클의 저자는 룻기의 말씀을 연결한다. 사실상 삶이 완전히 망가져버린 나오미에게 룻은 헌신한다. 이것은 겉으로 보기에는 단순히 시어머니를 향한 사랑으로 보이지만, 오히려 나오미를 넘어서는 궁극적인 헌신의 대상이 룻에게 있었다는 것을 성경은 분명히 말씀하신다.

서로를 향한 깊은 헌신을 바탕으로 한 인간 관계는, 어쩌면 모든 인간이 꿈꾸는 것이다. 이러한 인간 관계를 누리고 싶어서 서로 비슷한 취미와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열심으로 모이는 것이다. 그러나 그런 모임 안에서는 가장 높은 수준의 헌신과 견고한 우정을 경험하기는 어렵다. 왜냐하면 인간의 기호라는 것은 언제나 바뀌기 마련이고, 또한 모임에 참여하는 동기 자체가 자기 자신의 유익을 추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반면에, 하나님 안에서의 신앙적인 헌신은 견고한 관계를 만들어 낸다. 왜냐하면, 서로의 관심과 취향이 다르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뜻이라는 영원한 가치를 가진 틀이 그들을 하나로 묶어 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신의 이기적인 욕구를 뛰어 넘어서 인간이 추구할 수 있는 가장 숭고한 목적인 하나님의 뜻을 함께 추구하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성경적 헌신의 개념을 우리가 속한 교회 공동체에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시대는 교회에서 조차 성향이 비슷한 사람을 모아서 그룹으로 묶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물론 같은 취미와 성향 혹은 나이대의 사람들이 모이면 그것은 모임의 큰 동력이 될 것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치 그것이 교회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향한 헌신의 유일한 원동력으로 여긴다면 큰 착각이 아닐까? 가장 건강한 교회는, 하나님을 위하여 하나님의 뜻 안에서 오직 그분을 섬기기 위하여 모여야 한다. 과연 우리가 속한 공동체의 현재 모습은 어떠한가? 그 공동체는 제대로 된 성경적 헌신을 강조하고 격려하며 이끌어내고 있는가?

 

5. 적용

1) 당신은 어떤 종류의 공동체에 속해 있습니까? 당신이 그곳에서 헌신하는 동기는 무엇입니까?

2) 당신의 우정 혹은 관계가 더욱 헌신적으로 바뀌기 위해서 무엇을 시도해 볼 수 있겠습니까? 

* Teen Life Choices 모음
https://readingchristianbookclub.blogspot.com/2023/12/teens-life-choices.html

2024년 1월 30일 화요일

그가 달려갔던 것처럼, 우리도 그 자리에 설 것이다 / 하나님의 열심 - JB & FAITH PIANO

 

누구에게나 꿈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꿈을 실제로 이루고 경험하는 사람은 극히 적습니다. 많은 이들이 행복을 이야기하지만, 교회 공동체 안에서 그 행복을 누리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마음이 눌리고 불행합니다. 마지막 기댈 곳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크리스천이 두려워떨며 그의 구원의 여정을 시작하고, 드디어 천성으로 들어갔습니다. 수 많은 역경, 어려움, 비난, 모욕, 수치, 두려움, 절망, 낙심, 그리고 수 많은 유혹과 그를 비웃는 악인들을 이겨내고 드디어 그곳으로 들어갔습니다. 마지막 모임을 준비하면서 마치 제가 그곳으로 들어간 것처럼 가슴이 벅찼습니다. 오 주님 감사합니다. 

천로역정 북클럽을 인도하면서 단 한 순간도 허투로 보내고 싶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순간이 너무나 행복했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좋았다라는 말은 결코 어울리지 않습니다. 저는 모든 순간에 최상의 행복을, 마치 천상의 그 기쁨을 바로 이 땅에서 누리는 것처럼 누렸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함께 하시는 분들의 얼굴에서 저와 동일한 마음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아마 아무도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저희가 함께 경험한 희망, 믿음, 가슴 벅참, 서로를 향한 격려와 사랑의 마음은 그 누구도 감히 상상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것은 마치 천상의 신비와 같고, 하늘의 천사들과 함께 누리는 기쁨과 같고, 그것은 마치 주님이 이 땅에 오실 바로 그 날처럼 우리의 마음을 행복하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영적인 하나됨의 신비 속에서 경험한 이 모든 것은, 오직 우리만이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마음이 벅차서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저의 마음은 마치 어쩔 수 없이 연인과 헤어지는 사람의 마음과 같아서 "저를, 그리고 우리를 잊지 말아주세요"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마치 그리스도께 우리의 마음을 다 빼앗겨 버리는 것처럼, 우리는 귀한 모임 안에서 서로의 마음과 뜻과 결단과 소망을 깊이 나누었기 때문입니다. 

확실한 것은 크리스천이 걸어갔던 그 길을 우리 역시 그대로 걸을 것입니다. 아마도 절망 거인에게 사로 잡혀 나의 목숨을 잃는 것을 바랄 정도로 가장 극심한 고통을 겪을 지도 모릅니다. 바라기는, 마지막 주님 나라 들어가는 날까지 우리가 경험한 그 모든 것들 안에서 용기를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시간들을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어떤 고난과 유혹에도 굴복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마치 소망이 크리스천에게 끊임없이 은혜의 기억들을 일깨우쳐준 것처럼,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고, 우리가 힘들 때에 다시 서로를 붙들어주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설령 그렇게 하지 못하더라도, 우리가 경험했던 그 모든 것들을 우리의 영혼의 가장 깊은 곳에 소중하게 담고 삶을 걸어가시기를 바랍니다. 

저의 모든 것을 드렸기에 여러분은 저의 가족입니다. 비록 더 자주 이야기하지 못하더라도, 저와 함께 하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빕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저와 함께 하신 분들의 이 모든 여정 속에서, 하나님의 열심으로 그분의 아름다운 뜻을 친히 이루어가시기를 기도합니다. 크리스천이 그러했던 것처럼, 주님께서 우리 모두를 이끄시며 반드시 천성으로 들어가게 하실 것을 믿고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하셨습니다. 또한 목회자로서 여러분과 함께 해서 가장 큰 영광이었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오직 우리를 끝까지 기꺼이 붙드시는 주님 안에서 늘 강건하세요. 저를 믿고 함께 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2023년 11월 17일 금요일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크리스천 북클럽 인문 고전 나눔 예시

 

1. 요약

구두장이 세몬은 아내와 아이들을 데리고 살고 있었다. 그는 입을 못이 마땅치 않고, 먹을 빵이 떨어질 것을 매일 염려해야 하는 형편이다. 추운 겨울에 받아야 할 돈조차도 제대로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낙심하여 집으로 돌아오다가, 교회 근처에서 벌거벗은 채로 벽에 기대어 있는 사람을 발견한다. 그는 모른 척 하고 가려다가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사내를 구하였다. 세몬은 자신의 옷을 입히고 장화를 신겨 사내를 집으로 데려온다.

아내는 받아야 할 돈도 받지 못하고 오히려 낯선 사내를 데려온 남편에게 화를 낸다. 그러나 남편의 자초지종을 듣고, 그리고 당신의 마음에는 하나님이 없는가 라고 책망하는 남편의 말을 듣고 그녀의 마음이 풀어졌다. 그리고 찡그리던 사내는 그녀를 보며 미소를 지었다.

세몬은 미하일에게 일을 가르친다. 금새 배워서 마치 평생 구두 수선을 하면서 살아온 사람처럼 능숙해졌다. 그리고 1년이 흘렀다. 한 부자가 찾아와서 장화를 만들라고 명령한다. 그를 보고 미하일은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그는 장화 대신에 슬리퍼를 만든다. 놀랍게도 집으로 돌아가던 부자는 죽었고 그의 하인이 다시 찾아와 슬리퍼를 받아들고 갔다.

어느 날 세몬의 집으로 쌍둥이 아이를 데리고 한 부인이 찾아온다. 그 중에 한 아이는 왼쪽 다리를 절었다. 세몬은 그 아이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였다. 부인은 자신이 두 아이의 친 엄마가 아니라고 알려주었다. 두 아이는 며칠 사이로 부모를 잃었고, 그중에 한 아이는 엄마가 숨을 거두면서 다리를 누르면서 장애를 가지게 되었다고 알려주었다. 그 부인은 아이들을 불쌍히 여겨서 그 아이들을 키운 것이라고 설명해주었다. 세몬은 부인을 배웅하였고 미하일은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미하일은 자신의 본래의 모습을 드러낸다. 미하일은 하나님께 벌을 받은 천사였다. 그는 자신의 아이를 낳고 죽어야 했던 여인의 간청을 듣고서 차마 그녀의 목숨을 거둘 수 없었다.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벌을 주시면서 세가지 진리를 깨닫게 될 것임을 말씀하셨다. 첫째, 사람의 마음에는 무엇이 있는가? 둘째, 사람에게 허락되지 않은 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이 세가지를 깨달은 뒤에야 다시 돌아올 수 있다고 말씀하시고 그를 땅으로 쫓아내셨다.

미하일은 자신의 입장에서 지금까지의 일의 의미를 보여준다. 그는 자신을 모른척하던 세몬의 얼굴에서 죽음의 그림자를 보았다. 그러나 그를 불쌍히 여겨 다시 돌아오는 세몬에게서 하나님의 모습을 보았다. 세몬의 부인을 처음 만났을 때에는 죽음의 기운으로 고통 당했지만, 하나님 이야기를 듣고 태도를 바꾼 여자의 얼굴에서 하나님 모습을 보았다. 그 순간 그는 사람의 마음에는 “사랑”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웃은 것이다.

그는 장화를 주문하기 위해서 온 부자의 뒤에서 친구인 죽음의 천사를 보았다. 그리고 자신의 죽음을 내다보지 못하고 장화를 준비하는 사람을 보면서, 사람에게 허락되지 않은 것은 “자신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아는 능력”임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두번째로 미소를 지은 것이다.

미하일은 자신이 살리고 싶었던 부인과 그 아이들의 소식을 알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부인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생각이 잘못되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천사는 부모 없이는 절대로 아이들이 살아갈 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자신이 낳지 않은 아이들을 키운 부인을 만나면서 그녀에게서 살아 계신 하나님을 보았다. 그리고 그는 “사람은 누구나 자신을 위한 염려가 아니라 사랑으로 사는 것임을” 깨닫고 세번째로 웃었던 것이다.

죽음을 앞에 둔 아기들의 어머니도 그리고 부자도 자신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를 알지 못다. 그러나 누군가의 사랑과 온정으로 아기들이 살 수 있었고 미하일 자신도 지나가던 누군가의 온정으로 살 수 있었다. 그러므로 사람은 자신에 대한 걱정과 보살핌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에 있는 사랑으로 사는 것이다.

하나님은 사람들이 가까이 살기를 원하시며 자신과 다른 모든 이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하셨다. 사랑으로 사는 사람은 하나님 안에 사는 것이고, 하나님은 사랑이시기에 그 사람 안에 사는 것이다. 이 이야기를 남겨주고 천사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늘로 올라갔다.

 

2. 책에서 한마디

“고개를 들어 그의 얼굴을 봤는데, 좀 전의 그 사람이 아닌 것 같았습니다. 아까까지만 해도 죽음의 그림자가 어려 있던 얼굴에 생기가 도는 겁니다. 전 그 사람에게서 하나님 모습을 보았습니다.”

 

3. 성경적 관점에서 보기

- 사랑을 베푸는 이를 통해서 하나님을 본다는 측면에서

요한1서 4:12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 4:12 No one has ever seen God; but if we love one another, God lives in us and his love is made complete in us.

4:12 No one has seen God That is, in His full, manifest form. John argues that although no one has seen God, His character can be seen in believers who love as He does (compare John 1:18; 6:46).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 이것은 그분의 온전하고 분명한 모습을 본 사람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요한은 하나님을 본 사람이 아무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분처럼 사랑하는 신자들에게서 그분의 기질을 볼 수 있다고 논합니다.

In the ot, figures like Abraham, Moses, and Isaiah had encounters with God, yet none involved witnessing God in His full glory—as He really is. John doesn’t consider ot characters to have seen the fullness of God (e.g., Exod 33:20; compare note on Exod 24:10; note on Exod 24:16). 구약에서 아브라함, 모세, 이사야와 같은 인물들은 하나님을 만났지만, 그 누구도 실제로 있는 그대로의 하나님의 완전한 영광을 목격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요한은 구약의 인물들이 하나님의 충만함을 보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John D. Barry et al., Faithlife Study Bible (Bellingham, WA: Lexham Press, 2012, 2016), 1 Jn 4:12.

 

- 하나님께서 직접 연약한 이들을 돌보신다는 측면에서

시편 68:5 그의 거룩한 처소에 계신 하나님은 고아의 아버지시며 과부의 재판장이시라 68:5 A father to the fatherless, a defender of widows, is God in his holy dwelling. 68:6 하나님이 고독한 자들은 가족과 함께 살게 하시며 갇힌 자들은 이끌어 내사 형통하게 하시느니라 오직 거역하는 자들의 거처는 메마른 땅이로다 68:6 God sets the lonely in families, he leads forth the prisoners with singing; but the rebellious live in a sun-scorched land.

68:5 A father to orphans Portrays God as one who protects the most vulnerable. The ot law contained special provisions to protect orphans and widows, who were often oppressed or mistreated (Exod 22:22–24; Deut 24:19–21). God’s provision for them reveals His compassion, as well as His justice (Deut 10:18). 고아의 아버지라는 말씀은, 하나님을 가장 연약한 자를 보호하시는 분으로 묘사하는 것입니다. 구약의 율법에는 종종 억압 받거나 학대를 받는 고아와 과부를 보호하기 위한 특별한 조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들을 위한 하나님의 돌보심은, 그분의 긍휼과 공의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John D. Barry et al., Faithlife Study Bible (Bellingham, WA: Lexham Press, 2012, 2016), Ps 68:5.

68:6 humanity, Family Relationships—This may refer to Gn 2:18. God intends people to live in families. Human nature has a deep need to be related to other people in a loving and secure relationship. God’s people seek out the lonely and unrelated to incorporate them into God’s family. 가족 관계 : 이것은 아마도 창세기 2장 18절을 참조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가족과 함께 살도록 의도하셨습니다. 인간의 본성에는 사랑스럽고 안전한 관계 속에서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려는 깊은 욕구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외롭고 연고가 없는 사람들을 하나님의 가족으로 받아들이기 위해서 그들을 찾습니다. 

Holman Bible Publishers, CSB Disciple’s Study Bible: Notes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7), 846.


- 사람은 누군가의 사랑을 통해서 산다는 측면에서

고린도후서 1:3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1:3 Praise be to the God and Father of our Lord Jesus Christ, the Father of compassion and the God of all comfort, 1:4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1:4 who comforts us in all our troubles, so that we can comfort those in any trouble with the comfort we ourselves have received from God. 

1:3 Note that some form of the word comfort appears ten times in verses 3–7. God is the source of all true comfort (verse 3b). The comfort God gives us in times of trouble is to be shared with other Christians so that they too are comforted (verses 4–7). 고린도후서 1장 3절에서 7절에는 “위로”라는 단어가 어떤 형태로든 열번이나 등장한다는 것을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모든 참된 위로의 근원이십니다. 고난의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위로를 다른 그리스도인들과 나누어서 그들 역시 위로를 받도록 하는 것입니다. 

The Wartburg Project, Holy Bible: Evangelical Heritage Version Study Bible (Midland, MI: Northwestern Publishing House; Wartburg Project, 2019), 2 Co 1:3.

1:3 God and Father of our Lord Jesus Christ. See note on Eph 1:3. comfort. Consolation and encouragement. This comfort flows to believers when they suffer and turn to Jesus for strength, and it equips them to comfort others who are also hurting (vv. 4–7). This applies most directly to suffering for Jesus’ sake, and “all our troubles” (v. 4) suggests that Paul is thinking of physical and material hardships as well.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 위로라는 것은 위안을 주고 격려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위로는 신자들이 고난을 겪고 힘을 얻기 위해서 예수님께로 향할 때 그들에게 흘러 들어가는 것이며, 또한 상처 받은 다른 사람들을 위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해주십니다. 이것은 예수님을 위한 고난에 가장 직접적으로 적용되며, “우리의 모든 환난”이라는 것은 바울이 육체적, 물질적 고난도 생각하고 있음을 암시합니다. 

Kenneth L. Barker, ed., NIV Study Bible, Fully Revised Edition. (Grand Rapids, MI: Zondervan, 2020), 2036.

 

- 오직 하나님만이 온 세상과 인간의 미래를 주관하시고 책임지신다는 측면에서

잠언 27:1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 27:1 Do not boast about tomorrow, for you do not know what a day may bring forth.

27:1 boast about tomorrow. Fools think they know the future or can affect its outcome, but the future rests with sovereign God. 어리석은 자들은 자신의 미래를 알고 있거나 그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미래는 주권자이신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John F. MacArthur Jr., The MacArthur Study Bible: New American Standard Bible. (Nashville, TN: Thomas Nelson Publishers, 2006), Pr 27:1.

전도서 7:14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 보아라 이 두 가지를 하나님이 병행하게 하사 사람이 그의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7:14 When times are good, be happy; but when times are bad, consider: God has made the one as well as the other. Therefore, a man cannot discover anything about his future.

7:14 For God made one in place of another People should accept both good and bad situations in life, recognizing that they are dependent on God, not their circumstances (3:11). See note on 9:7–10. 이 두가지를 병행하게 하사 : 사람들은 자기 자신이 그들의 상황이 아니라 하나님께 의존하고 있음을 깨달음으로, 인생의 형통한 날과 곤고한 날을 모두 받아들여야 합니다. 

John D. Barry et al., Faithlife Study Bible (Bellingham, WA: Lexham Press, 2012, 2016), Ec 7:14.

다니엘 4:35 땅의 모든 사람들을 없는 것 같이 여기시며 하늘의 군대에게든지 땅의 사람에게든지 그는 자기 뜻대로 행하시나니 그의 손을 금하든지 혹시 이르기를 네가 무엇을 하느냐고 할 자가 아무도 없도다 4:35 All the peoples of the earth are regarded as nothing. He does as he pleases with the powers of heaven and the peoples of the earth. No one can hold back his hand or say to him: "What have you done?"

4:35 reputed as nothing. All men, regardless of how powerful, are considered to be of no account; they neither can nor do threaten the accomplishing of God’s will. none can stay his hand. God’s hand represents His activity. None can hinder Him from doing what He wants to do. 없는 것 같이 여기시며 : 모든 사람은 아무리 힘이 있어도 하찮은 존재로 여겨지며, 하나님의 뜻의 성취를 위협할 수도 없고 위협하지도 않습니다. 하나님의 손은 그분의 활동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그 누구도 그분이 하시고자 하는 일을 방해할 수 없습니다. 

Joel R. Beeke, Michael P. V. Barrett, and Gerald M. Bilkes, eds., The Reformation Heritage KJV Study Bible (Grand Rapids, MI: Reformation Heritage Books, 2014), 1209.


-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가까이 살기 원하신다는 측면에서

전도서 4:9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4:9 Two are better than one, because they have a good return for their work: 4:10 혹시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4:10 If one falls down, his friend can help him up. But pity the man who falls and has no one to help him up!

4:9–12 Friendship is the theme of this section. The advantages of friends are that they help one another get work done, that one friend sustains another when disaster strikes, that they give comfort to one another against the bitterness of life, and that they protect one another from enemies. Interestingly, friendship is one area of life that Ecclesiastes never calls “futile.” 우정이 이 부분의 주제입니다. 친구의 장점은 일을 완수할 수 있도록 서로 돕고, 재난이 닥쳤을 때에 그것을 견디게 하고, 삶의 괴로움 속에서도 서로 위로하며, 적으로부터 서로를 보호한다는 것입니다. 흥미롭게도, 전도서에서 “헛되다”라고 결코 말하지 않는 삶의 영역 중 하나가 바로 우정입니다. 

Duane A. Garrett, “Ecclesiastes,” in CSB Study Bible: Notes, ed. Edwin A. Blum and Trevin Wax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7), 1010.

고린도전서 12:24 우리의 아름다운 지체는 그럴 필요가 없느니라 오직 하나님이 몸을 고르게 하여 부족한 지체에게 귀중함을 더하사 12:24 while our presentable parts need no special treatment. But God has combined the members of the body and has given greater honor to the parts that lacked it, 12:25 몸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 돌보게 하셨느니라 (개역개정) 12:25 so that there should be no division in the body, but that its parts should have equal concern for each other. (NIV)

12:25 The members should have the same care for one another because God gives spiritual gifts, as stated in v. 7, “for the profit of all.” Rather than being envious of other people’s positions or gifts, we should give of ourselves to others. Whenever any part of the body has a need, we should minister and help that part. 7절에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라고 말씀하셨듯이, 하나님께서 영적인 은사를 주셨으므로 성도들은 서로에게 동일한 돌봄을 베풀어야 합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지위나 은사를 부러워할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을 다른 사람을 위해서 내어주어야 합니다. 몸의 어떤 부분이라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우리는 그 부분을 섬기고 도와야 합니다.

Earl D. Radmacher, Ronald Barclay Allen, and H. Wayne House, The Nelson Study Bible: New King James Version (Nashville: T. Nelson Publishers, 1997), 1 Co 12:25.

 

4. RCB의 관점으로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인간이 가진 가장 본질적인 질문을 던진다. 과연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 것인가? 모든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자기 자신을 위해서 살아간다. 물론 그것은 인간의 타락한 본성 때문이기도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이 또한 우리를 그렇게 몰아간다.

구두장이 세몬이 경험하는 것이 바로 그런 상황이다. 미래에 대한 아무런 희망을 가질 수 없는, 하루살이에 불과한 삶이 구두장이 세몬의 인생이다. 그의 하루가 그렇게도 절박한데 세상은 그런 그에게 더 냉정할 따름이다. 그의 딱한 처지를 보면서 더 진지하게 질문하게 된다. 세몬은 과연 무엇으로 사는 것인가?

미하일과의 뜻밖의 만남이 세몬과 그의 부인의 삶을 바꾼다. 이 부부는 자신들도 넉넉하지 못한데 기꺼이 미하일에게 친절을 베푼다. 그들은 비록 겉 보기에는 가난한 소시민에 불과하지만 그들의 영적인 실체는 놀랍다. 그들이 사랑을 베풀 때에 미하일은 그들에게서 하나님을 보았다. 겉보기에 보잘 것 없는 인간 안에서 존귀하시고 거룩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본다니 너무나 놀라운 일이 아닌가?

저자는 인간이란 두가지 극단의 모습을 모두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우리가 누군가에게 실망할 필요 없는 것은 인간이란 존재 자체가 모순적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악마이면서 동시에 천사이다. 인간은 누군가에게 죽음의 그림자도 보여줄 수 있고 하나님을 보여줄 수도 있다. 저자는 마치 우리의 삶이 이 두가지의 선택 속에 끊임없이 놓여 있음을 넌지시 이야기하는 듯 하다. 우리는 과연 누군가에게 영적으로 무엇을 보여주고 있는가?

저자는 감히 그 어떤 존재도 자신의 미래를 알 수 없음을 강하게 증거한다. 천사인 미하일 조차도 마치 한 인간의 미래를 어느 정도라도 자신이 통제할 수 있다고 믿었다. 엄마를 잃은 불쌍한 아이에 대하여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따르고자 했다.

그러나 이야기를 통해서 저자는 한 인간의 삶과 그 미래는 오직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음을 보여준다. 하루 아침에 부모를 잃은 가장 비참한 상황에서도 기적처럼 어떤 여인이 아이들을 기르게 되었다. 전능자 하나님께서는 연약한 이들을 사랑하고 돌보시는 분이시며, 또한 긍휼함이 넘치는 누군가의 사랑을 통해서 그 놀라운 일을 이루심을 보여주신다.

이 이야기는 공동체의 따뜻함으로 마무리한다. 인간은 비록 자신의 미래조차 알지 못하지만, 그리고 자기 자신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조차 알지 못하지만, 그러나 진정한 공동체 안에서 사랑으로 살아가야 함을 저자는 보여준다.

그러므로 인간에게 주어진 가장 의미 있는 삶은 사랑을 통해 하나님을 보여주는 것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지금 이 순간이라는 시점에서, 연약한 이들을 향하여 그 사랑을 베풀어야 하는 것이다. 겸손하게 나의 미래를 하나님께 맡기고 누군가를 돌보고 서로 뜨겁게 사랑하면서 살아가는 것, 이것이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절실히 원하시는 것임을 이 이야기를 통해서 더 깊이 깨닫고 경험하게 되었다.

 

5. 적용

1) 당신은 지금까지 사람이 무엇으로 살아간다고 생각하였습니까?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2) 하나님께서 당신의 미래를 책임지시고 인도하신다는 저자의 메시지는 당신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 줍니까?

2) 당신이 속한 공동체 안에서, 지금 당신의 따뜻한 사랑을 필요로 하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그 사람에게 어떻게 사랑을 베풀 수 있겠습니까? 

독서 묵상 (88) 집중의 뇌과학 - 창조된 인간은 언어 안에서 자라갑니다

  저자는 나이가 들어도 다양한 언어의 적극적인 사용을 통해서 인지 능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성인이 되어도 배움을 절대로 그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간이 죄로 인해서 많은 부분이 망가졌지만 여전히 인간은 탁월한 존재입니다.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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