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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28일 수요일

불편한 편의점 (5) - 불편한 편의점

 

1. 요약

인경은 작가이지만 글이 잘 써지지 않는다. 그래서 언제든지 절필하겠다는 마음으로 살아간다. 희수샘이 그녀에게 다가와 격려하면서 자신의 전세집에서 3개월을 머무르면서 글을 쓰라고 따뜻한 호의를 베푼다. 인경은 하마터면 울 뻔했다. 왜 이렇게 잘해주냐는 인경의 질문에 희수샘은 밥딜런의 외할머니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인경은 배우였다. 신춘문예에 당선되었지만 희극작가가 된 이후로 오히려 일이 잘 안 풀렸다. 조바심에 자존감이 낮아지고 화를 잘 내면서 결국 기존에 맡던 고정 배역까지 잃게 되었다. 아무리 써도 글은 늘지 않았고 흥행에도 참패했다.

야간에 우연히 근처 편의점에 들렸다가 독고씨를 만나게 된다. 편의점에는 인경이 좋아하는 것은 거의 없었고 독고는 되려 ‘불편한 편의점’이 되었다며 연신 사과를 한다. 인경은 편의점 자체보다 독고씨가 더 불편하다. 새벽에 어쩔 수 없이 다시 찾은 편의점에는, 산해진미 도시락 하나가 다른 것들 밑에 숨겨져 있었다. 알고 보니 그 남자가 인경을 위해서 그렇게 해 놓은 것이었다.

인경은 화장실이 급하다고 종이만 적어 놓고 자리를 비운 독고씨에게 일장연설을 한다. 그런데 그는 자기 사정을 설명하며 연신 미안하다고 한다. 인경에게는 모든 상황이 마땅치 않아서 다시는 안 오겠다고 결심한다.

인경은 생동감이 있는 공간과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연극을 쓰고 싶었지만 쉽지가 않다. 그러다가 참참참을 먹는 경만을 우연히 보게 된다.  그리고 독고씨와 경만씨가 함께 옥수수 수염차를 마시는 것도 본다. 인경은 독고씨가 이상하게 여겨지고 흥미를 가지게 된다. 그가 어떻게 편의점까지 오게 되었는지 물어보지만, 독고씨는 자신이 과거를 잊어버린 알코올성 치매를 가진 노숙자였다고 알려준다.

인경은 새벽마다 자신과 수다를 떨어야 과거가 기억이 날꺼라며 정기적인 만남을 제안한다. 독고는 마지 못해 수락한다. 인경이 보기에 독고씨는 과거의 상처로부터 회복되고 있고, 사람들과의 소통을 통해서 힘을 얻고 있었다. 독고씨는 스스로 볼 때에 따뜻한 기억이 없는 사람이다. 그런데 편의점에서 접객을 하면서 사람들과 친해졌다고 말한다. 그는 자신의 삶이 변했다고 말하는데, 친절한 척만 해도 친절해 질 수 있었다고 말한다.

인경을 내쳤던 제작자가 다시 연락이 오고 인경은 자신의 구상을 말한다. 한 편의점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내가 있고, 그는 사람들에게 낯선 상품을 추천하고 사람들은 그 물건을 사면 고민이 해결된다. 그리고 거기에 등장하는 여자작가는 편의점을 싫어하지만 불편하기 그지없는 그곳을 계속 찾아간다. 연극의 제목은 불편한 편의점이다.

 

2. 책에서 한마디

“밥 딜런의 외할머니가 어린 밥 딜런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해요. 행복은 뭔가 얻으려고 가는 길 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길 자체가 행복이라고. 그리고 네가 만나는 사람이 모두 힘든 싸움을 하고 있기 때문에 친절해야 한다고”

 

3. 성경적 관점에서 보기

- 인자함과 친절함은 성도가 가진 모든 인간 관계의 본질이라는 측면에서

잠언 11:17 인자한 자는 자기의 영혼을 이롭게 하고 잔인한 자는 자기의 몸을 해롭게 하느니라 11:17 A kind man benefits himself, but a cruel man brings trouble on himself.

인자한 사람은 신실한 사랑으로 행하는 사람입니다. 그는 다른 사람을 돌봅니다. 반면에 잔인한 사람은 무자비하고 불성실하며 남을 배려하지 않습니다.

David K. Stabnow, “Proverbs,” in KJV Study Bible (WORDsearch, 2012), Pr 11:17.

데살로니가전서 5:11 그러므로 피차 권면하고 서로 덕을 세우기를 너희가 하는 것 같이 하라 5:11 Therefore encourage one another and build each other up, just as in fact you are doing.

박해 그리고 다른 성도들의 순교에 대한 슬픔에도 불구하고, 성도들은 이전에 함께 했던 모든 신자들과 다시 만날 것을 확신하면서, 영생의 약속에 대해서 서로를 격려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또한 믿음 안에서 서로를 세워주어야 합니다. 한 신자가 격려를 받더라도, 또 다른 때에는 격려를 베푸는 위치에 있게 될 것입니다.

Bruce Barton et al., Life Application New Testament Commentary (Wheaton, IL: Tyndale, 2001), 907–908.

갈라디아서 6:2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6:2 Carry each other's burdens, and in this way you will fulfill the law of Christ.

여기에서 말씀하시는 그리스도의 법은 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율법의 요약일 것입니다. 성취라는 뜻은, 다른 성도들의 짐을 지는 것이야 말로, 그리스도께서 모든 신자들에게 기대하시는 것임을 시사합니다. 여기서 짐이라는 헬라어 단어는, 사람이 일반적으로 운반할 수 있는 능력을 넘어서는 것을 의미합니다.

Earl D. Radmacher, Ronald Barclay Allen, and H. Wayne House, The Nelson Study Bible: New King James Version (Nashville: T. Nelson Publishers, 1997), Ga 6:2.

 

4. RCB의 관점으로

인경은 글을 쓰는 사람이지만 관계가 서툰 사람이다. 그녀는 이미 상처를 많이 받았다. 그래서 그녀는 스스로 마음에 드는 글을 쓰기가 어려웠다. 그리고 우연히 들어가게 된 편의점에서 그녀는 불편하지만 자꾸만 만나고 싶은 사람을 경험하게 되었다.

인경에게 인간 관계가 쉽지 않았지만, 알코올성 치매를 가진 독고씨가 오히려 더 많은 관계를 누리고 있었다. 독고씨는 그 비밀을 '친절'이라고 말한다. 독고는 사실 자신에게 따뜻한 기억이 없다라고 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실제로는 마음에도 없는 친절을 베풀었다. 

그런데 그런 그의 시도는 실제로 그를 친절한 사람으로 만들었다. 이것은 미국 심리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윌리엄 제임스의 관점에서도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이다. 내가 그동안 친절을 받고 살았는가를 고민해 필요가 없다. 내가 더 친절해 질때까지 마냥 기다릴 필요도 없다. 다만, 지금 내가 친절한 사람인것 처럼 행동하면, 나는 실제로 더 친절한 사람으로 변할 수 있는 것이다.

인경은 겉으로 보기에는 굉장히 드센 사람이었지만 동시에 섬세한 사람이었다. 그녀는 독고씨에게 과거의 트라우마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나 독고씨가 분명히 회복되고 있고, 그것은 결국 사람들과의 따뜻한 관계에서 찾아온 것임을 알게 되었다. 

놀랍게도 독고씨와의 매일의 대화를 통해서 드디어 인경의 글이 채워지기 시작했다. 그것은 그녀의 영혼도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이다. 아마도 인경은 이 소설을 쓴 작가 본인의 자화상임이 틀림없다. 작가가 이 챕터를 통해서 힘써 보여주고 싶은 것은 '회복'이다. 친절한 관계성이야 말로 인간의 본질이며, 친절한 관계가 서로에게 풍성하게 채워질 때에 진정한 회복이 일어난다는 것을 이 이야기를 통해 다시 한번 깨닫는다.

성경은 인간이 삼위일체이신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졌으며, 교회의 핵심은 관계성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친절을 베풀며 서로 격려하며 서로 무거운 짐을 지는 것이야 말로 교회의 본질이다. '서로' 라는 표현이야 말로 얼마나 귀한 것인가? 우리는 그렇게 서로를 염려하며 서로를 위하여 무거운 짐을 대신 지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서로 친절을 베풀지 못할 때에 교회는 무너진다.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표현은 그저 허울 뿐인 가식으로 남게 된다. 결국 교회는 세상의 지탄의 대상이 된다. 중요한 것은, 인자함을 베풀라는 가르침이 교회를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인자함 그 자체가 교회를 회복시킨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의 내가 속한 교회 공동체는 어떠한가? 그리고 과연 나는 어떤 모습과 태도로 살아가고 있는가? 그리고 더 나아가서 우리는 그러한 인자함을 만들어내는 혹은 이끌어 낼 수 있는 양육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는가? 마지막으로 크리스천 북클럽이야 말로, 실질적인 친절을 경험하고 실천하게 함으로써 한 사람의 성품을 진정으로 변화시키는 탁월한 도구가 아닌가?

 

5. 적용

1) 지치고 상처 입은 당신의 영혼을 회복시켜준 사람이 있습니까? 그 사람의 특징은 무엇이었습니까?

2) 당신이 친절을 베풀어야 할 첫번째 대상은 누구입니까? 비록 마음에는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동으로 친절을 실천해 본다면 서로에게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 추가적으로 읽어볼 자료

- 그런 것처럼 행동하는 것이 실제로 그런 결과를 가져온다는 측면에서

예상대로 기억을 떠올리는 시도는 특정한 패턴의 반응을 자극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예를 들어 두려움에 관한 기억은 심박 수는 높이고 피부 온도는 떨어뜨리며, 행복한 기억은 심박 수는 떨어뜨리고 피부 온도는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각각의 감정에 해당하는 표정을 지을 때도 기억을 떠올릴 때와 정확하게 똑같은 심리적 패턴이 나타났다는 점이다. 즉, 두려운 표정을 지을 때 심박 수는 치솟고 피부 온도는 떨어졌다. 마찬가지로 웃는 표정을 지을 때 심박 수는 떨어지고 피부 온도는 상승했다.

지금 바로 써먹는 심리학 | 리처드 와이즈먼 저

* "불편한 편의점" 크리스천 북클럽 인도자용 자료모음
https://readingchristianbookclub.blogspot.com/2023/10/blog-post_12.html

2024년 1월 31일 수요일

악인론 (2) - 악인의 삶은 불편하다, 그러나 선인의 삶은 불행하다

 


1. 요약

악인이 승리하는데는 과학적 이유가 있다. 예를 들어 선인은 상사의 비판을 받는 것을 두려워하며 눈치를 보다가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는다. 그는 두려움과 후회와 걱정 등의 무의미한 감정에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한다.

그러나 악인은 비판을 받는 것을 당연히 여기고 그것을 가능하면 신경 쓰지 않는다. 다른 이의 비판과 피드백을 받아들이고 오히려 그것으로 분노일기를 쓴다. 그는 결과를 염려하지 않고 무조건 시도한다. 그는 성공의 가장 큰 장애물인 '완벽주의'와 타인의 '평가'에서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그는 실패하면 배우고 성공하면 자축한다. 비록 회사에서의 직급은 같더라도 선인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된다. 끝없는 피드백으로 남들보다 빠르게 성장하는 선 순환에 들어가며, 실패에서 조차 경험을 얻기 때문에 그는 작은 성공을 이루는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그저 성실하고 평범한 인간으로 살다가 어느 시점에서 악인 모드로 전환 하였다는 것이다. 주변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뇌를 최적화된 상태로 돌림으로, 오직 자신의 목표 달성에만 집중하는 것이다.

악인의 삶으로 전진하려고 할 때마다 어떤 고무줄이 당신을 평범한 삶으로 끌어당긴다. 그러므로 내 인생에 쓸데없는 스트레스를 주는 '외부의 간섭자들'을 숙청해야 한다.

예를 들어서 심지어 부모가 그렇다. 저자는 부모의 기대에 어긋나는 것에 대한 쓸데 없는 걱정을 내려놓고 깔끔한 뇌로 공부할 수 있었다. 악인의 원칙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인의 간섭이 내 인생을 방해하지 않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때로는 부모를 포함한 소중한 사람도 오히려 나중을 위해서 잠시 그 관계를 접어야 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나 적은 외부만이 아니라 내부에도 있다. 첫번째 내부의 적은 성공을 위해 달려가는데 방해가 되는 '감정'들이다. 예를 들어, 죄책감이다. 죄책감은 따뜻한 마음을 가졌다는 표시이다.

그러나 그것의 영향력이 지나치게 강하게 되면 문제가 된다. 오히려 죄책감에 휘둘리지 말고 냉철하게 그것이 주어질 결과를 살펴야 한다. 그러므로 '논리적인 합리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어떤 이들에게 합리화는 패배자의 사고 방식이지만 그러나 어느 정도 상황을 내 중심으로 해석함으로 유연하고 빠르게 문제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비논리적 합리화 혹은 비 윤리적 합리화는 용납 되어서는 안되며, 논리적 합리화를 추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상황을 판단할 수 있는 지혜를 가지고 자신의 삶을 충실히 살아가고 있다면, 지나친 죄책감을 이겨 내기 위해서 합리화 카드를 사용해야 한다. 

또한 내부의 두번째 내부의 적은 '좋은 사람 콤플렉스'이다. 이것은 일종의 죄책감의 발전인데, 타인을 불편하게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에서 시작해서 이제는 모든 사람에게 잘 보여야 한다는 생각으로 확장된 것이다.

좋은 사람 콤플렉스가 일어나는 이유는 사람들은 자신이 그동안 투자한 것에 미련이 남아서 오히려 손해를 보는 선택을 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매몰비용의 오류인데 인간 관계에서도 발생하게 된다. 그러나 오히려 좋은 사람 콤플렉스가 타인의 기억에 나쁘게 남을 가능성을 높인다. 왜냐하면 주변 사람들에게 오히려 기대감을 높인 것이 자기 자신이기 때문이다.

좋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서 했던 행동이 오히려 상대방이 나를 만만하게 보게 만들 수 있다. 그러므로 좋은 사람 콤플렉스를 억누를 방법은 '당신을 믿었는데'이다. 즉, 상대방이 오히려 나에게 좋은 사람 콤플렉스를 갖게 만드는 것이다.

또 하나의 방법은 '역가스라이팅'이다. 가스라이팅은 '특정한 행동에 개인의 주관적인 감상을 씌운 다음 마치 그것이 상식인 것처럼 비약하며 공격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거짓 상식을 동원해 비약하여 개인의 감정을 넣어 비난하는 것이다.

한번 확실하게 강하게 나가면 상대방의 기분이 상하지만 같은 논리로 나를 괴롭히는 행위 자체는 멈춘다. 즉 나의 뇌 용량과 에너지를 낭비할 일이 없어지는 것이다. 적어도 상대방이 반성하거나 혹은 귀찮은 인간과 논쟁할 일은 사라진다.

이것을 하는 이유는, 결국 타인의 영향력으로 부터 벗어나기 위해서이다. 악인은 언제나 성공을 향해 전력질주 해야 하는데 단순한 결심으로는 안된다. 강한 몰입을 하기 위해서는, 내면의 의욕과 외부의 장애물을 끊임없이 숙청해 내야 한다.

이렇게 장애물들을 제거해나가면서 이 다음은 실제 능력을 키워 경제적 성공과 사회적 성공을 얻는 것이다. 그렇다면 능력을 키우면 성공한다는 것이 과연 가능한가?

먼저 연약한 자신의 인생을 포기하지 않기로 결단해야 한다. 저자는 일반인의 범주에서 벗어난 극심한 불안감에 시달리는 사람이다. 그는 정신과 약을 위험할 정도로 복용하고 커피를 의지해야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런 면에서 책의 독자는 저자보다는 불리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저자는 이러한 상황을 분노일기의 소재로 만들어서 조금씩 성장할 수 있었다.

이렇게 자신의 인생에 지지 않기로 결심 했다면, 이제는 성공 방법을 찾아야 한다. 저자의 조언은 간단하다. '타고난 재능이 있는 분야를 선택하고, 끝없이 성장하며 생산자가 되어 자신의 재능으로 세상에 콘텐츠를 내놓는 것'이다. 

당연히 사람들은 자신이 특출난 재능을 가진 분야가 없다며, 혹은 재능이 있어도 나보다 더 뛰어난 사람들이 많다고 이러한 조언을 의심한다. 그러나 기억할 것은 이 시대야 말로 돈 벌기 가장 좋은 시대라는 것이다. 물론 경쟁은 존재한다. 모든 이들이 세계 일류 기준의 역량을 가질 필요는 없다. 세상은 오히려 누구나 자신의 생산품을 통해 직접 돈을 벌 수 있게 변했고, 이 수입의 규모는 결코 적지 않다. 

문제는 사람들이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완벽주의'라는 저주에 사로잡히고 쓸데 없는 고민에 사로잡힌다. 성공한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하면서 결국 부정적인 면에 집중하고 도전을 포기한다. 그러므로 역발상을 가지고 접근해야 한다. 수천 명 중에 한 명 정도가 겨우 자신의 말을 행동으로 옮길 뿐이다. 즉 시도도 하기 전에 포기하는 사람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노력 없이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과거에 비해서 평범한 사람이 성공할 확률이 극도로 높아졌다. 이미 존재하는 슈퍼맨들과 자신을 비교할 필요 없다. 시장이 넓기 때문에 당신의 기술을 구매할 사람들은 얼마든지 있으며,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수요층을 공략해야 한다.

그러므로 자신의 재능을 함부로 포기하고 방치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주체적인 행동을 통해 어떤 결과를 경험하면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 작은 성공이 더 큰 성공으로 이끄는 것임을 기억하고 성공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2. 책에서 한마디

“악인의 내면은 언제나 성공을 향해 전력 질주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이런 마음은 단순한 결심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모든 인간은 알게 모르게 외부(타인)와 내부(감정)로부터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성공에 대한 강렬한 몰입감을 갖고 싶은가? 그것은 내면에서 샘솟는 의욕과, 그것을 방해하는 외부의 장애물이 없는 상태에서만 가능하다.”

 

3. 성경적 관점에서 보기

- 감정에 흔들리지 말고 목표에 집중해야 한다는 맥락에서

골로새서 3:2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3:2 Set your minds on things above, not on earthly things. 

여기서 생각하라는 것은 권유가 아니라 분명한 명령입니다. 그리고 마음 속에 깊이 생각하면서 그것에 관심을 집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당신은 주님의 명령에 따라 세상의 것과 비교할 수 없는 가장 숭고한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마음에 깊이 품고 있습니까?

Reading Christian Book Club

디모데후서 1:7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1:7 For God did not give us a spirit of timidity, but a spirit of power, of love and of self-discipline.

많은 신자들이 그렇듯이, 디모데도 두려움으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의 소심함은 여러 가지 요인에서 비롯되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성령은 사역을 완수하고 영적 은사를 사용하는데 필요한 영적인 자원인 능력, 사랑, 건전한 판단력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신성한 자원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Tony Evans, The Tony Evans Study Bible (Nashville, TN: Holman Bible, 2019), 1440.

시편 42:11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나는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42:11 Why are you downcast, O my soul? Why so disturbed within me? Put your hope in God, for I will yet praise him, my Savior and my God.

낙심의 반대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낙심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분의 전능하심과 능력을 의지하여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해야 합니다. 그럴 때에 우리는 낙심을 극복하고 성도의 삶에 다시 한번 집중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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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뜻에 집중하기 위해서 그 어떤 것도 방해가 될 수 없다는 맥락에서

마태복음 10:37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며 10:37 "Anyone who loves his father or mother more than me is not worthy of me; anyone who loves his son or daughter more than me is not worthy of me;

예수님의 메시지가 모든 이들에게 받아들여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복음은 세상의 가치관 및 비전과 상충되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부르심은 세상의 우선순위를 뒤집어 가족 관계보다 먼저 하나님을 첫째 자리에 두도록 합니다.

Holman Bible Publishers, CSB Disciple’s Study Bible: Notes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7), 1433.

 

-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말씀에 근거한 이성적 판단의 중요성의 맥락에서

잠언 14:15 어리석은 자는 온갖 말을 믿으나 슬기로운 자는 자기의 행동을 삼가느니라 14:15 A simple man believes anything, but a prudent man gives thought to his steps.

거만한 사람은 모든 것을 거절하는 반면에, 경험이 없는 사람은 무엇이든지 받아들입니다. 그러므로 그는 분명히 잘못된 길로 가게 될 것입니다. 반면에 분별력 있는 사람은 자신의 발걸음을 이해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지혜로 인도를 받으며, 이것은 분별력을 실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David K. Stabnow, “Proverbs,” in CSB Study Bible: Notes, ed. Edwin A. Blum and Trevin Wax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7), 973. 

데살로니가전서 5:21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5:21 Test everything. Hold on to the good. 5:22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 5:22 Avoid every kind of evil.

신자들은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의 말씀과 대조하여 모든 것을 시험하고 무엇이 참이고 무엇인지 거짓인지 분별하고 선한 것을 붙잡아야 합니다.

Bruce Barton et al., Life Application New Testament Commentary (Wheaton, IL: Tyndale, 2001), 910.

 

- 정의를 행함으로 나를 보호해야 한다는 맥락에서

미가 6:8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6:8 He has showed you, O man, what is good. And what does the LORD require of you? To act justly and to love mercy and to walk humbly with your God.

'선한 것'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옳은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다른 사람을 공정하게 대하는 것, 그리고 그들을 조작하지 않는 것, 또한 억압하지 않는 방식으로 대하는 것입니다.

New Living Translation Study Bible (Carol Stream, IL: Tyndale House Publishers, Inc., 2008), Mic 6:8.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선하지 않은 것에 저항하며 정의를 이루는 것은 마땅한 일입니다. 중요한 것은 결코 흔들리지 않는 기준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자신이 선이시며 그분의 말씀은 진리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악에 저항하며 나를 보호하는 것은 마땅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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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8:17 만일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 18:17 If he refuses to listen to them, tell it to the church; and if he refuses to listen even to the church, treat him as you would a pagan or a tax collector.

만약 죄를 지은 성도가 교회의 말도 듣지 않는다면 회개하지 않는 교인은 그들에게 이방인과 세리와 같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그 사람이 더 이상 회중의 구성원으로 간주되지 않고 교제에서 제외되는 냉정하고 불행한 파문의 단계입니다.

Tony Evans, The Tony Evans Study Bible (Nashville, TN: Holman Bible, 2019), 1122.

 

4. RCB의 관점으로

저자는 궁극적으로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 살아왔다. 그리고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 어떻게 스스로를 성장시켰는지에 대한 과정을 아주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저자가 핵심적으로 주장하는 것은, 쓸데없는 감정에 휩싸이지 말고 목표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자신의 목표를 집중력 있게 추구한다. 다른 사람의 비판은 당연한 것이라 생각하고 필요한 것은 잘 받아들이고 오히려 더욱 시도하는 사람으로 살았다.

그리고 자신은 이러한 선순환 속에서 계속 달려왔다고 말한다. 단 한번 자신을 돌아보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끊임없이 자신을 돌아보고 평가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아무나 하는 일이 아니다. 저자는 놀랍고도 고된 바로 그 자리로 우리를 초대한다.

크리스천에게 있어서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고 그분을 붙드는 기도야 말로, 흔들리고 요동치는 감정을 잠잠하게 하며 자신의 삶에 집중하게 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다. 그러므로 마음이 흔들릴 때에 말씀을 붙들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을 습관으로 만들어야 한다.

저자는 성공하기 위해서는 완벽주의와 타인의 평가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것은 크리스천도 마찬가지이다. 먼저 만약에 아브라함이 완벽주의자였다면 그는 결코 믿음의 여정을 떠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해서 자신에게 주어진 정보가 비록 완벽하지 않을 때에도 순종함으로 그 여정을 시작했다. 그리고 우리는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따르는 이들이 되었다.

크리스천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사람들이다. 하나님의 주권이 우리의 게으름을 정당화해서는 안된다. 그러나 하나님의 크신 손을 의지하기 때문에 우리는 완벽주의의 저주를 벗어날 수 있다. 크리스천은 연약하고 실수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하게 인도하고 계신다. 이것이야 말로 우리가 실수로 점철된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미래를 향해 담대하게 전진할 수 있는 결정적인 이유이다.

또한 크리스천이야 말로, 타인의 평가로부터 온전히 자유로운 자들이다. 마틴 루터는 그당시 세계의 절대권력이라 부를 수 있는 로마 교황에 맞서 교회를 회복시켰다. 크리스천의 주인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시며, 그분의 뜻을 나의 삶 가운데 이루기 위하여 살아가는 것이다. 우리의 기준은 오직 말씀이다. 그런데 왜 우리는 쓸데없이 다른 이들의 눈치를 보며 비판과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는가?

심지어 예수님께서는 너의 부모가 원수가 된다라고 말씀하신다. 우리는 마땅히 부모를 공경해야 한다. 사회 질서를 존중해야 한다. 크리스천은 도덕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최상위 목표와 권위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며 하나님의 뜻이다. 그러므로 크리스천은 감히 저자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더욱 선명한 목표와 뇌의 최적화를 추구해야하며, 또 그것을 경험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성경은 사랑을 말씀하신다. 그러나 동시에 하나님의 정의를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 선하게 여기시는 것은, 정의를 행하고 자비를 베푸는 것이다. 이것은 상황의 맥락에 따라서 지혜롭게 적용되어야 한다. 어떤 이들에게는 하나님의 사랑을 넉넉하게 베풀어야 한다. 힘이 없어 연약하고 가난한 자들에게 우리는 주님의 자녀로서 마땅히 사랑을 베풀어야 하며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하나님 앞에서 죄책감을 가져야 한다.

그러나 교만하고 악한 이들 앞에서는 어떠한가? 악을 행하고 정의를 무너뜨리는 이들 앞에서는 어떠한가? 우리는 저자가 이야기하는 합리화가 필요하다. 저자의 표현은 합리화라는 부정적 단어이지만, 그러나 그것은 내용적으로는 '이성적인 판단'을 의미한다.

성도는 분별력을 가지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한다. 타인의 말과 행동과 의도를 잘 살피며 그것의 진의에 대해서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그저 요동치는 감정에 사로잡혀서 당하고 살아가지 말고, 혹은 상황에 맞지 않는 어리석은 죄책감에 사로잡혀 살지 말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이성적인 판단을 통해서 지혜롭게 대응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은 마땅한 일이다.

좋은 사람 콤플렉스는 크리스천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대표적인 현상이다. 일흔 번씩 일곱번이라도 형제를 용서하라는 말씀도 있지만, 동시에 돌이키기를 거절하는 형제는 이방인과 세리처럼 여김으로 더 이상 그들과 교제하지 말라는 말씀도 존재한다.

용서와 정의를 함께 유지하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하나님께서 지혜를 구해야 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크리스천이라는 존재는 무시 당해도 그저 웃고 마는 '바보 같은 마냥 좋은 사람'은 아니라는 것이다. 사랑을 베풀지만 정의로운 사람이 되어야 하며, 정의롭지만 동시에 사랑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이러한 우리의 정체성에 대한 선명한 이해만으로도 새로운 방향성을 발견하게 된다.

가스라이팅은 그것 때문에 자살하는 사람까지 생기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이다. 이것에 대처하기 위하여 저자가 제안하는 역가스라이팅은, 누군가를 죽음으로 몰아갈 정도의 수준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상대방이 거짓 된 논리로 조작하고 나의 정체성을 흔들 때에, 그것에 대하여 제대로 반박하라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성도는 지혜롭게 자신을 보호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말씀을 바탕으로 논리적으로 나를 억압하는 상대방에게 반박함으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런 면에서, 북클럽의 경청과 토론 그리고 그것을 통한 자기 발전이야 말로 사회인으로 그리고 성도로서 반드시 추구해야 하는 것이다.

저자를 통해서 세상의 지형을 볼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된다. 대부분의 사람은 사회적으로 성공한 최상위 계층과 자신을 비교한다. 그러나 저자는 누구보다 불행하다고 말할 수 있었지만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이 취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을 취한 것이다.

저자의 전략의 핵심은, '자신이 가진 특정한 재능'을 인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도전하고 실패하고 또 작은 성공을 통해서 경험을 누적하는 것이다. 이것은 단순히 한번의 시도가 아니라, 평생동안 추구하는 자기 발전의 원대한 프로세스이다.

저자의 이러한 조언은 마치 여러 자기 계발서들을 종합하여 압축한 것과 같고 선명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굉장히 쉬워 보이지만 저자의 말처럼 실제로 이러한 경험을 하는 사람은 매우 적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프로세스가 가진 '무한한 가치'를 발견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바로 지금 이러한 조언대로 '실천'하는 것이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것처럼 이것은 매우 불편한 것이지만, 불행을 이겨내고 행복을 얻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길이다. 크리스천으로서 하나님께서 주신 그 재능을 소중히 여기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고 그것을 잘 가꾸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마땅히 노력해야 한다. 적어도 크리스천은, 단순히 나의 성공만을 위하여 살아가는 그 이상의 비전을 가진 사람이다. 그러므로 적어도, 저자보다는 더 열심히 탁월함을 위하여 달려가야하지 않겠는가?

 

5. 적용

1) 요즘에 당신의 삶의 목표를 방해하는 외부 혹은 내부의 간섭자들은 무엇입니까? 이번 챕터를 읽은 이후 이것들을 어떻게 처리하기로 결심하였습니까?

2) 당신은 당신의 재능 중에 어떤 것을 소중히 여기고 있습니까?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발전시킬 지에 대한 단기 그리고 장기 전략을 가지고 있습니까? 

* 김00 집사님 북클럽 사전 준비 자료
- <악인론 2장>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yuneui1978&logNo=223455994769&fromRecommendationType=category&targetRecommendationDetailCode=1000

* "악인론" 크리스천 북클럽 인도자용 자료모음
https://readingchristianbookclub.blogspot.com/2024/01/blog-post_31.html

2024년 1월 23일 화요일

악인론 (1) - 감사일기가 내게 남긴 건 ‘노력하지 않아도 될 이유’ 뿐이었다.

 



1. 요약

다양한 사람들을 상담하면서 사람을 두 부류로 분류할 수 있게 되었다. 악인의 삶을 사는 그룹과 아닌 그룹이다. 악인의 시작은, 스스로에게 거짓말하지 않고 돈과 인기 권력을 원하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악인은 자신의 인생을 확고하게 살겠다는 사람이며, 그것 때문에 비난을 감수하는 사람이며, 결국 닥치고 성공을 이루어 지배 받지 않는 삶을 사는 사람이다.

성공을 거두어도 사람들은 운이라고 생각할 것이며, 사람들은 질투할 것이고, 스스로도 의심에 사로잡힐 수 있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 추종자들이 생기고, 사람들은 입을 다물게 될 것이며, 다수에게 파격적인 인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저자는 대학 시절, 그 당시 유행이었던 감사 일기를 썼다. 그에게 감사 일기는, 아무런 노력이 없었지만 나쁜 일도 없었던 소소한 하루를 적은 것이었다. 그것은 저자에게 자기 합리화와 인생의 눈가리개가 되었으며 저자를 조금도 발전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여자친구와의 결별 이후에 저자는 분노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다른 이들이 열심히 사는 동안 나는 도대체 무엇을 했는가에 대하여 썼다. 분노 읽기를 쓰다 보니 내면의 경쟁심을 인정하게 되었고 삶에 박차를 가할 수 있었다.

분노 일기에서 분노의 저격 대상은 '나 자신' 이어야 하며, 자신에 대한 문제 의식을 적어야 한다. 자신의 주변을 돌아보면서 지금 자신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를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같은 시간을 살아왔지만 더 높은 레벨에 진입하지 못한 자신에게 스스로 분노해야 한다.

저자는 여자친구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서 다른 이의 지혜를 빌리기로 했다. 연애 상담을 받은 이후에 상담사가 되고자 결심했다. 그러나 자신의 사업을 일으키거나 상담사가 되기에는 너무나 부족함을 깨닫고 일단 능력을 키운 이후에 지원하기로 결심했다.

역전의 방법을 전혀 찾지 못하던 중 자신의 아버지로부터 도움을 받는다. 그는 족집게 강사로 이름을 날렸고 천재적인 통찰을 가졌다. 아버지는 모든 답이 "읽기"에 있다고 알려주었다. 핵심은 책에서 꾸준히 지식을 얻고 신문과 뉴스를 통해 사회 트렌드와 이슈를 파악하는 것이다.

저자 역시 독서를 통해서 인생이 변화되는가 했지만 부정적인 생각에 끊임없이 휩싸였다. 그래서 운동을 시작했다. 40분 운동 후에 3시간의 기회의 창을 얻었고, 이것을 하루에 세 네 번 반복하면서 책을 읽어 나갔다. 이 과정에서 마음 먹기도 결국 몸의 의도적인 움직임에서 출발함을 알게 되었다. 자신감과 긍정은 억지로 라도 몸을 움직여서 획득해야 하는 것이다.

공부하고 익히는 막막한 2년이 지났고 다시 연애 상담을 신청했다. 놀랍게도 2년 전과는 전혀 다른 평가를 받았고 상담사가 되어도 좋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저자가 들어간 회사는 슈퍼 엘리트 집단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기들 가운데 가장 먼저 정식 상담사가 되었다. 그러나 저자를 스카우트한 사람인 박쥐는 군대로 떠났고 공동 경영자인 빌런은 회사를 망쳤다. 저자는 끝까지 자리를 지키면서 한 달에 100건이 넘는 상담을 소화하고 회사를 홍보했다. 몸과 마음은 피폐해졌지만 역전의 순간을 기다렸다. 결국 새로운 회사를 만들고 현재는 대표로 일하고 있다.

저자는 남들이 보기에는 운이 좋은 사람에 불과하다. 그러나 그의 출발과 결과 사이에 수 많은 일들이 있었고 저자는 최단 거리로 질주했다. 그리고 이 책에서 그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다.

 

2. 책에서 한마디

“자신을 불태울 각오로 노력하지 않는 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만 백날 들어봤자 인생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

 

3. 성경적 관점에서 보기

- 우리의 주인은 오직 그리스도이시며, 그분을 섬기는 것이 삶의 유일한 목적이라는 맥락에서

로마서 14:7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14:7 For none of us lives to himself alone and none of us dies to himself alone. 14:8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14:8 If we live, we live to the Lord; and if we die, we die to the Lord. So, whether we live or die, we belong to the Lord.

우리는 우리의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는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만유의 주가 되셨습니다. 마틴 루터는 역설적으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누구에게도 종속되지 않는 완전한 자유의 주인입니다. 또한 그리스도인은 모든 사람에게 복종하는 완벽하게 의무를 다 하는 종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우리는 주님의 것입니다.

Paige Patterson, “Salvation in the Old Testament,” in CSB Study Bible: Notes, ed. Edwin A. Blum and Trevin Wax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7), 1802.

 

-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는 것은, 추상적이지 않고 매우 현실적이고 실천적이라는 맥락에서

누가복음 9:23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9:23 Then he said to them all: "If anyone would come after me, he must deny himself and take up his cross daily and follow me.

30.52 ἀρνέομαιd; ἀπαρνέομαιb: to refuse to give thought to or express concern for—‘to disregard, to pay no attention to, to say No to.’

he must say “No” to himself and take up his cross every day’ Lk 9:23.

Johannes P. Louw and Eugene Albert Nida, Greek-English Lexicon of the New Testament: Based on Semantic Domains (New York: United Bible Societies, 1996), 355.

자기 자신의 죄악 된 자아에 대하여 날마다 NO라고 선언하며 주님을 따르는 것이야 말로 제자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그렇게 하지 못했던 자기 자신에 대해서 분노하고 그것을 고치기 위해 처절하게 노력하는 것이야 말로 성도의 마땅한 태도입니다.

Reading Christian Book Club

빌립보서 4:8 끝으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 받을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 받을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4:8 Finally, brothers, whatever is true, whatever is noble, whatever is right, whatever is pure, whatever is lovely, whatever is admirable--if anything is excellent or praiseworthy--think about such things.

생각하라 : 바울 사도는 빌립보 교인들에게, 무엇이 선하고 순수한 것인지 “숙고하기를”, “평가하기를”, “연거푸 계산하기를” 명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서, 크리스천은 자신의 마음을 새롭게 할 수 있고, 세상의 악한 습관들을 따라가지 않게 될 것입니다.

Earl D. Radmacher, Ronald Barclay Allen, and H. Wayne House, The Nelson Study Bible: New King James Version (Nashville: T. Nelson Publishers, 1997), Php 4:8. 

데살로니가전서 5: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5:18 give thanks in all circumstances, for this is God's will for you in Christ Jesus.

골로새서 3:1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3:1 Since, then, you have been raised with Christ, set your hearts on things above, where Christ is seated at the right hand of God. 3:2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3:2 Set your minds on things above, not on earthly things.

 

- 하나님을 기쁘시게하는 삶의 분명한 목적 가운데, 지식과 지혜를 추구해야 한다는 맥락에서

잠언 4:7 지혜가 제일이니 지혜를 얻으라 네가 얻은 모든 것을 가지고 명철을 얻을지니라 4:7 Wisdom is supreme; therefore get wisdom. Though it cost all you have, get understanding.

지혜와 명철을 얻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명철을 얻는데 모든 자산을 사용하라는 것입니다.

David K. Stabnow, “Proverbs,” in CSB Study Bible: Notes, ed. Edwin A. Blum and Trevin Wax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7), 958.

잠언 15:22 의논이 없으면 경영이 무너지고 지략이 많으면 경영이 성립하느니라 15:22 Plans fail for lack of counsel, but with many advisers they succeed.

중요한 결정일수록, 조언이 더 필요합니다. 보통 사람이든 혹은 리더이든 현명하고 유능한 사람에게도 조언자가 필요합니다.

Earl D. Radmacher, Ronald Barclay Allen, and H. Wayne House, The Nelson Study Bible: New King James Version (Nashville: T. Nelson Publishers, 1997), Pr 15:22.

잠언 13:20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면 지혜를 얻고 미련한 자와 사귀면 해를 받느니라 13:20 He who walks with the wise grows wise, but a companion of fools suffers harm.

친구를 선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데, 왜냐하면 동료로 부터 받는 압력은 사람들의 생각보다 훨씬 강력하기 때문입니다.

Earl D. Radmacher, Ronald Barclay Allen, and H. Wayne House, The Nelson Study Bible: New King James Version (Nashville: T. Nelson Publishers, 1997), Pr 13:20.

잠언 1:5 지혜 있는 자는 듣고 학식이 더할 것이요 명철한 자는 지략을 얻을 것이라 1:5 let the wise listen and add to their learning, and let the discerning get guidance-- 1:6 잠언과 비유와 지혜 있는 자의 말과 그 오묘한 말을 깨달으리라 1:6 for understanding proverbs and parables, the sayings and riddles of the wise.

성경적인 지혜는 네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일상적인 문제를 대처하는 능력과 직업적인 기술을 가리키며 상식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둘째, 이해와 지식 같은 의미로서 지적인 것입니다. 셋째, 옳고 그른 것을 판단하는 도덕적인 것입니다. 넷째, 삶의 모호한 것들을 해결하거나 조정하려는 것이며, 단지 겉으로 드러난 모양이 아니라 그 실재를 추구하는 것입니다.

Duane A. Garrett, Proverbs, Ecclesiastes, Song of Songs, vol. 14, The New American Commentary (Nashville: Broadman & Holman Publishers, 1993), 67–68.

 

4. RCB의 관점으로

저자의 삶의 목적은 '성공'이다. 그는 자신의 무능력과 게으름을 감사라는 이름으로 포장하고 살다가, 자신이 진심으로 무엇을 원하는지를 드디어 발견하고, 거기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걸었다.

저자는 매일마다 자신의 목표에 맞추어서 자신을 처절하게 돌아보았다. 그가 분노한 대상은 다른 사람이 결코 아니며, 여전히 발전하지 않고 어리석게 살아가는 자기 자신에 대한 분노였다.

저자가 탁월했던 것은, 자신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타인의 지혜를 빌리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런 결단이 없었다면 아마도 평생 어리석게 살았을 것이다. 또한 지혜를 빌리고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겠다는 결단은, 그에게 완전히 새로운 길을 열어 주었다. 그는 연애 상담사에 도전하게 되었고, 아버지로부터 지혜를 어떻게 얻는가를 배우고 그것에 온전히 몰입하여 실천한다. 그리고 그토록 원하던 성공을 손에 얻은 이후에 이제는 그 과정을 나누는 사람이 되었다.

우리는 이 챕터에서 무엇을 배우는가? 먼저 성도의 참된 정체성에 대하여 질문해야 한다. 성도는 삶의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 하나님의 거룩과 사랑을 드러내며 주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다.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이, 이러한 선명한 목적을 자신의 내면 깊은 곳 어딘가에 묻어두고 산다는 것이다. 마치 저자가 자신이 정말 무엇을 원하는지도 모르고 어리석게 살았던 것처럼, 많은 크리스천들 역시 자신의 진정한 목적, 그리고 거듭난 영혼에서 우러나오는 참된 소원을 잃어버렸다.

더 큰 문제는 문제는, 목표가 없기 때문에 자신을 돌아보지 않는다는 것이다. 기준이 없으니 자신을 평가할 수도 없고 그렇게 하고 싶어 하지도 않는다. 그러므로 저자가 성공이라는 목표를 놓고 스스로에게 분노하는 과정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예수님께서는 '날마다' 죄악 된 자기 자신을 부인하고, 나 자신에게 NO라고 말하며 자신을 쫓아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과연 우리는 그렇게 처절하게 살아가는 이들을 주변에서 보았는가? 아니, 다른 사람은 둘째 치더라도 나 자신이 과연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인가?

저자는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책을 읽었다. 과연 우리에게 독서란 어떤 것인가? 많은 이들은 그저 독서를 나의 지적인 호기심을 만족시키는 도구 정도로 여긴다. 그러나 적어도 저자에게 있어서는 그것이 지혜를 얻기 위한 거의 유일하고 확실한 통로였고, 그렇기에 거기에 온전히 매달린 것이다. 

성경은 '모든 것을 걸고서라도' 지혜를 얻으라고 명령하신다. 가장 탁월한 사람도 여전히 성장해야 하며 다른 이들의 조언을 들어야 한다고 선명하게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자신이 대단한 사람이라고 착각하고 말씀과 독서를 통한 성숙과 다른 이의 조언을 무시하는 사람은, 여지없이 교만한 사람임에 틀림없다.

성경의 지혜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며, 여호와를 믿는 그 숭고한 신앙 안에서 나의 모든 배움과 지혜를 통합하는 것이다. 그것은 오랜 시간의 노력을 요구하며, 성도로서 세상에서 지혜롭게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추구해야하는 평생의 과정이다. 그런 면에서, 참된 지혜인 성경과 세상에 흩뿌려진 하나님의 선물인 일반적인 지혜를 부지런히 습득하고 분석하고 적용하는 것은 성도로서 너무나 마땅한 태도이다.

성경은, 선하고 순수한 것들을 숙고하고 평가하고 계산하면서 살아가라고 명령하신다. 오직 하늘의 것을 찾으라고 말하신다. 그러므로 이 책을 열어가며 현재 우리에게 절박하게 필요한 것은, 나 자신의 삶의 목적을 분명하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주님의 아름다운 일을 이루기 위한 참된 지혜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거룩한 분노 일기를 통해서 매일 마다 아프고 또 진지하게 나 자신을 돌아 보며 스스로를 변화시켜 나가야 하는 것이다.

 

5. 적용

1) 당신의 삶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그렇게 목적을 정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2) 당신은 “분노 일기”를 쓰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까? 만약 그렇다면 당신의 첫 분노 일기에는 무슨 내용으로 채워 넣고 싶습니까?

* 김00 집사님 북클럽 사전 준비 자료
- <악인론 1장>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yuneui1978&logNo=223452638880&fromRecommendationType=category&targetRecommendationDetailCode=1000

* "악인론" 크리스천 북클럽 인도자용 자료모음
https://readingchristianbookclub.blogspot.com/2024/01/blog-post_31.html

독서 묵상 (88) 집중의 뇌과학 - 창조된 인간은 언어 안에서 자라갑니다

  저자는 나이가 들어도 다양한 언어의 적극적인 사용을 통해서 인지 능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성인이 되어도 배움을 절대로 그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간이 죄로 인해서 많은 부분이 망가졌지만 여전히 인간은 탁월한 존재입니다.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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