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성화는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매우 구체적인 것입니다. '모든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성찰해야 합니다. 한없이 부족한 자신의 변화를 이루시는 하나님을 적극적으로 의지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정직한 평가를 바탕으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 치열하게 노력해야 합니다. 그것이 진정한 성화이고, 성도와 교회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길입니다.
Reading Christian
리딩 크리스천, 세계관을 변화시키는 크리스천 북클럽
2026년 7월 27일 월요일
독서 묵상 (84) 빅 리셋 - 신앙의 핵심은 자기 객관화 입니다
2026년 7월 21일 화요일
독서 묵상 (83) 오버씽킹 - 말씀에 의도적으로 집중하면 행복을 누리게 됩니다
저자는 뇌과학 연구의 결과를 통해서 우리의 생각을 형성하는 두 개의 신경망이 있음을 설명합니다. 기본 모드 네트워크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저절로 주로 부정적인 생각들을 만들어냅니다. 그러나 명상이나 현재에 집중하는 훈련을 할 때에 중앙 집행 네트워크가 작동을 하고 우리를 힘들게 하는 생각들을 몰아내고 더욱 가치 있는 방향의 사고를 가능하게 합니다. 놀라운 것은, 이 두 가지가 동시에 일어나지 않고 교차로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주야로 말씀을 묵상하라고 명령하십니다.
뇌과학적으로는 DMN을 최대한 끄고 CEN을 활성화시키라는 명령입니다. 나의 타락한 본성에 흘러나오는 불안과 괴로움 등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으로 내 마음을 안정시키고 삶의 불안을 극복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육신의 생각이 아니라, 영의 생각을 통해서 생명과 평안으로 이끄는 행복의 길로 우리를 부르시는 것입니다.
2026년 7월 14일 화요일
우간다에서 시작된 작은 변화, 북클럽이 선교지를 흔들다 (세변북 독자후기)
* 하나님은 만남을 통해 일하신다
올해 5월에 사우스웨스턴에서 디민 강의를 통해서 한 선교사님을 처음 뵈었습니다. 선교사님은 단순히 수업을 듣기 위해서 오신 것이 아니라, 선교지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어떻게든 현지의 리더들이 더 영적으로 성장하기를 원하셨고 크리스천 북클럽을 배우시면서 사역의 새로운 비전을 발견하셨습니다.
* 사우스웨스턴 신학교 디민 강의를 마치고 (세계관을 변화시키는 크리스천 북클럽)
https://jungjinbu.blogspot.com/2026/05/blog-post_18.html
* 한OO 선교사님, 세계관을 변화시키는 크리스천 북클럽 모임 전 준비 & 평가
https://readingchristianbookclub.blogspot.com/2026/05/oo.html
선교지에 도착하시고 첫 북클럽을 마치신 이후에 연락을 주셨습니다. 참 감격적이었던 것은 이 모임이 타문화권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선교사님께서 솔직히 저에게 고백하신 것은, 선교지의 리더분들이 그렇게 수준이 높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크리스천 북클럽이 최고 수준의 교육이라는 확신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구에게나 접근 가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저는 제 책에서도 그렇고 강의에서도 강조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책은 가능하면 한 챕터를 읽고, 혹은 짧은 아티클을 읽고도 얼마든지 북클럽을 할 수 있다고 설명드렸습니다.
이 모든 방법은 철저하게 대중적인 교육을 지향합니다. 그리고 선교사님께서도 본인의 상황에 맞추어 짧은 글을 함께 리더들과 읽고 북클럽을 한 이후에 소식을 알려주셨습니다.
세변북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을 위해서 선교사님의 편지를 첨부합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저의 답장도 함께 넣었습니다. 실제로 북클럽을 시작하며 섬기는 선교사님의 뜨거운 열정과 진실한 고민, 그리고 그것에 대한 저의 격려를 함께 느끼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한OO 선교사님의 편지
안녕하세요, 목사님. 지난 강의에서 목사님께서 북클럽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주시고 귀한 지혜를 나누어 주신 덕분에 저희 사역에 큰 영감과 도전을 받았습니다. 우간다 현지 목회자들과 함께 목사님께 배운 북클럽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지난 30여 년 동안,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저희 선교부는 조금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규모도 좀 커졌고 우간다 내에서 영적 영향력도 확대되었습니다. 초기에는 캠퍼스에서 복음을 전하고 제자 훈련을 하며 작은 팀을 이루어 그 팀들과 함께 여러 지방을 다니며 전도했고, 그곳에서 헌신된 사람들을 발견하면 캄팔라에 있는 저희 집으로 데려와 함께 살며 말씀을 나누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렇게 삶을 나누며 훈련된 사역자들을 다시 그들의 고향과 연고지로 파송하여 교회를 개척하게 했고, 이를 통해 캄팔라를 중심으로 동서남북 곳곳에 교회가 세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교회들이 또다시 더 깊은 오지, 교회가 없는 지역들을 찾아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우다 보니 사역자가 늘어났고, 정기적인 목회자 세미나를 거쳐 지금의 공동체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겉모습의 성장 뒤에, '정작 우리 목회자들의 내면과 영성이 그만큼 깊고 실하게 채워져 가고 있는가'에 대한 깊은 고민이 찾아왔습니다. 우리 목회자들이 영적으로 더욱 성숙해질 수 있도록 돕는 구체적인 훈련이 절실하다는 것을 느꼈고, 목사님께서 가르쳐 주신 '북클럽' 형태의 영성 모임이 바로 그 해답이 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이런 마음을 목사님 강의 후, 우간다로 복귀하기전부터 리더들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6월 15일 월요일 첫 모임을 위해 각 지역(동서남북)을 담당하는 14명의 핵심 리더 목회자들이 캄팔라 센터에서 모였습니다. 사실 이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이 인간적으로는 쉽지 않은 여정이었는데, 어떤 분은 거리가 너무 멀어 교통비가 정말 많이 들었고, 어떤 분은 비교적 가까운 곳에 있으면서도 당장 차비가 없어 모임에 오기까지 재정적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더 성숙한 모습으로 서보고자 모였습니다.
첫 모임에서 저희가 함께 읽고 나눈 내용은 유진 피터슨의 아티클, "목사란 무엇이며, 무엇을 하도록 부름 받았는가?"였습니다. 약 4장 분량의 짧은 글이었지만, 기대했던 것보다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첫 시간인 만큼 무리하지 않고 글을 읽은 뒤, 잠시 묵상하며 각자의 생각을 글로 쓰고, 그것을 돌아가며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목사님, 이번 첫 모임에서 가장 큰 도전과 충격을 받은 사람은 정작 현지 목회자들이 아니라 바로 저였습니다. 책을 읽고 나눔을 시작하는데, 제 안에서 왜 그렇게 하고 싶은 말이 많고 넘쳐나는지요. 사역자들의 이야기를 묵묵히 들어주기보다 그들의 생각에 '훈수'를 두려 하고, 제 생각대로 '지도'하고 '조언'하려는 조급한 오지랖이 불쑥불쑥 튀어나왔습니다. 모임이 끝나고 제 모습을 돌아보는데 얼마나 부끄럽고 어이가 없었는지 모릅니다.
동시에 하나님께서 이 북클럽 모임을 통해 현지 목회자들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제 자신을 먼저 깨뜨리시고 더 깊이 성숙하게 다듬어가고 계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를 먼저 낮추시고 돌아보게 하시는 참으로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리더들이 처한 환경과 재정적 형편을 보면 매번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책을 읽는 것이 생각보다 녹록지 않은 과정일 것입니다. 하지만 첫 모임을 통해 이 영성 모임이 우리에게 얼마나 필요한지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모임을 통해 우리 목회자들이 단순히 지식을 쌓는 것을 넘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자신을 부단히 돌아보고, 하나님 나라라는 명확한 목표를 향해 함께 달려가기를 소망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꽉 찬 든든한 영적 지도자들이 세워질 때, 그들이 섬기는 교회도 건강하게 살아나고, 나아가 우간다 땅이 복음의 능력으로 치유되고 회복될 줄 믿습니다. 비록 쉽지 않은 여정이겠지만, 이 모임을 지속적으로 끈기 있게 운영해 보려고 합니다.
귀한 지혜를 나누어 주셔서, 우간다 땅에 이 아름답고 건강한 믿음의 실험을 시작할 수 있도록 물꼬를 터주신 목사님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좋은 책들, 좋은 아티클, 좋은 설교들이 있으면 추천해 주시길 부탁드리고 이렇게 시작하고 있는 저희를 위해 기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이만 줄입니다.
한OO 선교사 올림
* 정진부 목사의 답장
한 선교사님, 답장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보내주신 영상을 보고 또 선교사님 편지를 보니 마음이 울컥하네요. 선교지의 리더들을 사랑하시고, 또 그들이 더 성숙한 사역자들로 세워지기를 원하시는 선교사님의 간절한 마음이 저에게까지 느껴집니다.
선교사님도 공감하시는 것처럼, 성도의 성장이라는 것은 단순히 강의나 혼자 책을 읽는 것만으로는 쉽지가 않습니다. 스스로 좋은 글들을 읽고 치열하게 고민하고 그리고 느낀 것을 다른 사람과 나누면서 스스로 성장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어떻게 보면 그 길은 굉장히 멀어 보이고 또 힘들지만,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그 길이야말로 진심으로 그 사람을 위하는 길이고 또한 선교지를 위하는 길이라고 확신합니다.
모임 중에서 선교사님께서 하고 싶은 말을 참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는 부분을 읽으면서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났습니다. 왜냐하면 선교사님께서 정확하게 북클럽을 제대로 인도하고 계시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저도 북클럽을 인도하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참는 것이 가장 힘듭니다. 함께 하시는 분들의 오류가 보이고 고쳐 주어야 한다는 충동이 생깁니다. 그런데 결국 한 사람의 영적인 성장은 혼자서 애쓰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어쩌면 함께 모이신 리더 분들은 평생 단 한 번도 신학적인 내용을 가지고 고민하지도 혹은 나누지도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고민하면서 오류를 깨닫고 또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을 변화시키는 과정에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리고 북클럽 리더는 그 사람의 오류를 다 본다 하더라도, 오히려 경청하고 더 들어주고, 또 한편으로는 정말 필요한 부분은 고쳐주고, 오히려 많은 시간을 인내해야 합니다.
선교사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이 과정이 선교사님 자신을 더 성숙하게 만들어 가리라 확신합니다. 저 역시 오랫동안 북클럽을 인도하고 섬기면서 많은 부분을 하나님께서 다듬어 주셨습니다. 충분히 상대방을 경청하고, 함부로 판단하지 않고, 필요한 부분을 적절할 때에 채워줄 수 있는 저의 장점은 오랜 시간 북클럽을 통해서 빚어진 저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선교사님께서 짧은 글로 북클럽 모임을 진행하신 것은 참 지혜로운 판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어느 정도 수준의 글을 정하느냐는 것은 제 책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인도자가 최종적으로 판단을 해야 합니다. 어쩌면 당분간은 선교사님이 직접 짧은 아티클을 정하셔도 좋겠습니다.
그리고 만약에 선교지 안에서 신앙의 전반적인 틀을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 뉴시티 교리문답 해설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장로교의 교리들을 현대적인 언어로 풀어냈고, 또 해설까지 들어 있어서 같이 읽고 나누기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해설은 과거의 신학자와 현대의 신학자의 글이 균형 있게 들어가 있어서 읽으면 큰 유익이 됩니다.
한편으로는 선교지의 리더분들께 내용이 너무 벅차다면, 저는 릭 워렌 목사님의 목적이 이끄는 삶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복음을 바로 이야기하기보다는 현대인들의 목적을 잃어버린 삶에서 이야기를 시작하기 때문에 훨씬 더 쉽게 성경에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선교사님께서 리더분들의 수준과 성향을 잘 아시기 때문에 그것을 살피시고 결정하시면 좋겠습니다.
기도할 때마다 선교사님과 귀한 단체와 또 북클럽 모임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것은 오직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라고 믿습니다. 또 모임 가운데 역사하시는 성령 하나님의 역사라고 생각합니다. 주님 안에서 강건하시고 또 늘 힘내시고 연락 또 나누면 좋겠습니다.
정진부 목사 올림
2026년 7월 7일 화요일
청년이 《세변북》을 만나다 - 두 자매의 솔직담백 인터뷰
2026년 6월 29일 월요일
예배, 교회 공동체, 그리고 크리스천 북클럽
처음에는 무슨 말씀인지 잘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본인이 들은 경험을 이야기해 주시더군요. 분명히 예배를 드린다고 모였는데, 전통적인 예배가 없이 북클럽만 하는 분들이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교회에 출석하지 않고 아예 예배를 드리지 않으면서 북클럽만 하는 분들도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제 책에서 그런 부분들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는 것을 아쉬워하시더군요.
* 예배와 공동체를 떠난 북클럽이 존재할 수 있는가?
사실 적잖이 놀랐습니다. 일단 지역 교회를 섬기는 목회자로서 예배를 배제한 크리스천 북클럽, 혹은 교회 공동체를 떠난 크리스천 북클럽을 생각해 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저의 자라온 배경 자체가 예배 중심이 되는,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머리가 되심을 분명히 고백하는 성경적인 교회였기 때문입니다.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저는 함부로 누군가를 판단하는 것을 매우 조심스러워한다는 것입니다. 누구나 자신만의 이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경우에, 단순히 겉으로 드러난 현상만 놓고서 어떤 것을 판단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 면에서 저는 예배라는 이름으로 모여서 북클럽을 하는 어떤 교회, 혹은 교회에 출석하지 않으면서 북클럽만 하는 어떤 성도님들에 대해서 일방적으로 어떤 평가를 내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런 경우는 그분들의 상황을 충분히 살피고 섬세하게 필요한 부분들을 돕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예배가 없다면 교회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저의 책에서 염두에 둔 것은 성경적인 교회 공동체입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된 지체이며 하나님을 예배하는 공동체입니다. 이것이 교회의 핵심입니다.
예배 가운데 어떤 요소가 들어가는지는 교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말씀과 기도와 찬양, 그리고 성례가 그 안에 있어야 합니다. 특별히 예배 가운데 성경적인 설교가 반드시 있어야 하며, 하나님께서는 설교를 통해 자신의 뜻을 교회에 드러내십니다. 그러므로 크리스천 북클럽만으로는 예배가 될 수 없습니다.
* 참된 성도는 교회를 사랑한다
또한 참된 성도는 교회 공동체를 사랑할 수밖에 없습니다. 교회 자체가 구원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그분이 세우신 교회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달을 수밖에 없습니다. 누군가가 정말 신앙이 좋다는 것은, 반드시 교회를 향한 사랑으로 표현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크리스천 북클럽에는 참여하지만 교회에는 나가지 않는다면, 그분의 영적인 생활 속에서 반드시 점검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성경적 예배 위에 북클럽이 세워진다
그러므로 크리스천 북클럽은, 진실하고 성경적인 예배가 있는 교회 공동체를 전제로 합니다. 하나님을 뜨겁게 예배하고 말씀을 통해서 주님의 뜻을 배우고 경험해야 합니다. 그리고 북클럽 안에서 그 배움이 확장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삶 속으로 더 진하게 흘러들어가고, 교회의 하나됨을 더욱 풍성하게 누리게 되는 것이 북클럽의 역할입니다.
* 교회 공동체 안에 북클럽이 존재한다
그러므로 크리스천 북클럽은 좋아하지만 현재 교회에 출석하지 않고 있다면, 자신이 실제로 속하게 될 공동체를 찾아야 합니다. 혹시 당장 그런 상황이 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런 방향을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물론 신앙이 없는 분들과 함께 모임을 하는 경우는 더 많은 여유가 필요할 것입니다. 그러나 크리스천 북클럽에 함께하는 성도라면, 주님께서 친히 세우신 교회 가운데 속해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 우리가 꿈꾸는 교회
그래서 저의 책은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교회와 온 세상의 주인이 되신다는 성경의 진리가, 모든 성도들의 마음에 더욱 확고해지는 것입니다. 세속적인 세계관에 자기도 모르게 물든 성도가 교회 안에서 성경적인 세계관으로 회복되는 것입니다.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자신을 돌이키며, 책을 읽고 성도들과 함께 나누면서 자신을 진지하게 돌아보고 진실한 변화를 추구해 나가는 것입니다.
* 예배, 교회 공동체, 그리고 크리스천 북클럽
결론적으로 크리스천 북클럽은, 결코 교회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교회를 더욱 사랑하게 하고, 말씀을 더욱 확고히 붙들게 하며, 성도들의 온전한 연합을 추구하게 하여 그리스도를 더욱 닮아가도록 하는 도구인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은, 모든 부분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마치 우리의 영혼과 육체를 분리할 수 없는 것처럼, 말씀이 선포되는 예배, 그리스도의 사랑을 바탕으로 한 교회 공동체, 그리고 크리스천 북클럽은 함께 가는 것입니다. 바로 이러한 성경적인 환경 속에서, 크리스천 북클럽은 비로소 본래의 역할을 감당하며,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아름다운 열매를 교회 가운데 풍성히 맺게 될 것입니다.
2026년 6월 28일 일요일
독서 묵상 (82) 하버드 자존감 수업 - 자존감에 대한 과도한 집착은 말씀 안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저자는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하면서 과도하게 자존감을 강조하는 이 시대 속에서, 다음 세대를 어떻게 교육해야 하는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합니다. 과정 속에서 노력을 강조하고, 공동체를 중시하도록 가르치는 것입니다. 인생은 내 손에 달려 있지 않음을 깨닫게 함으로써 겸손한 태도를 가지도록 도와주라는 것입니다.
저자는 철저한 진화론자이지만, 그가 이야기하는 교육의 방향은 성경과 닿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각자 다른 종류와 크기의 재능을 주셨지만, 우리가 어떤 태도로 살았는가를 평가하십니다. 성경은 하나님은 우리의 주인이시며 그분의 뜻이 나의 목표보다 우선한다고 가르칩니다. 다른 사람을 질투하지 말고 은혜를 베풀며, 오직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게 살아가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진정으로 복된 인생이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완벽한 지도라고 부를 수 있는 것입니다.
2026년 6월 22일 월요일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크리스천 북클럽 인도자용 자료모음
*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1) - 1주 그냥 좀 우울해서요
https://readingchristianbookclub.blogspot.com/2026/01/1-1.html
*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3) - 3주 내가 나를 감시해요
https://readingchristianbookclub.blogspot.com/2026/06/3-3.html
*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4)
- 4주 특별해지고 싶은 마음이 너무 특별하지 않아서
https://readingchristianbookclub.blogspot.com/2026/06/4-4.html
독서 묵상 (84) 빅 리셋 - 신앙의 핵심은 자기 객관화 입니다
저자는 오랫동안 조직 안에서 코칭 면담을 하면서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스스로를 넘어서는 성장의 과정은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현재의 수준과 형편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결국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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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의 좋은 전통 중에 하나는, "말씀을 암송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가까이 하고 마음에 담고 그것을 묵상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일이며, 우리의 삶을 영적으로 강하게 그리고 풍성하게 만드는 첩경입니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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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천 북클럽을 소개하기 앞서서 아마 이 글을 읽으실 정도의 열심을 가지신 분이시라면, 크리스천 북클럽에 대해서 한두번 정도는 들어보셨을 수도 있습니다. 혹은, 직접 모임을 참석하거나 인도하고 계실 수도 있겠습니다. 제가 이 글을 적는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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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에서는, 크리스천 북클럽 모임 전에 개인적으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설명드렸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이런 의문이 드실 것입니다. '북클럽 모임 중에는 실제로 뭘 하는 것일까?' 인도자인 저는 보통 10분 정도 전에 성도님들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