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ing Christian Bookclub
크리스천의 세계관, 그리고 삶을 변화시키는 북클럽
2026년 1월 29일 목요일
독서 묵상 (64) 탕부 하나님 - 쾌락도, 윤리도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야 합니다
2026년 1월 28일 수요일
탕부 하나님 (7) - 아버지 잔치는 이미 시작됐다, 들어가 누리라
– 팀 켈러 목사님과 필립 얀시의 바베트 만찬에 대한 해석의 차이의 측면에서
2026년 1월 26일 월요일
독서 묵상 (63) 불렛저널 - 글 쓰기는 성화를 돕는 탁월한 방법입니다
자신의 언어로 노트를 적는 것은 사고를 확장시키고 통찰력을 더해주며, 개인의 경험을 새롭게 결합시켜 세상에 대한 시각을 바꿔놓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미 글쓰기는 단순히 작문이 아니라 한 사람의 변화를 일으키며 치유하는 가장 강력한 도구입니다.
크리스천의 변화가 더딘 것은, 어쩌면 '듣기'에만 치중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예배는 상당 부분 듣는 것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렇기에 예배 이외의 신앙 생활에서는 반드시 '쓰기'가 함께 가야 합니다. 좋은 책을 읽고 성도로써의 글 쓰기를 시도할 때, 정체성이 견고해지고 세상을 보는 시각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런 의미에서 크리스천 북클럽은 반드시 '쓰기'를 포함해야 하며, 그것이 성도의 성화를 돕는 탁월한 방법이 되는 것입니다.
* '리딩 크리스천 독서 묵상' 모음
https://readingchristianbookclub.blogspot.com/2022/10/blog-post_48.html
독서 묵상 (62) 리씽크 - 운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우주가 빅뱅에서 시작해 팽창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문제는 그 팽창을 누구도 스스로 조정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우리 중 누구도 의도하지 않았지만, 결론적으로 현재의 우주가 존재하며 인류가 그 우주 안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자는 우리가 아주 운이 좋았기에 감사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우연히 만들어진 우주라면 감사할 필요가 없습니다. 운에는 인격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 끝을 헤아릴 수 없는 우주의 현실 속에서, 우리가 안전한 지구 안에 숨 쉬며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은 결코 운으로 일어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렇다면 그 감사는 어디로 향해야 할까요? 성경은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한다'(시 19:1)고 말씀하십니다. 정직한 인간이라면 마땅히 창조주이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 '리딩 크리스천 독서 묵상'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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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25일 일요일
독서 묵상 (61) 속임수의 심리학 - 진실한 종교만이 삶을 바꿉니다
저자는 제대로 된 종교나 상담이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 준다고 말합니다. 문제의 원인을 찾아주고, 사고의 변화를 통해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준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사기꾼은 현란한 말솜씨와 달리 상대방의 인생을 병들게 합니다. 분별력을 흐리게 만들어 결국 상대방을 자신의 뜻대로 조종하는 것입니다.
기독교의 하나님은 사람을 살리시는 분이십니다. 인간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인 죄의 문제를 해결하시며 새로운 마음을 주십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며, 궁극적인 도덕률을 따르게 함으로 인간에게 참된 행복을 주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자라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독교를 기꺼이 '진실한 종교'라 부를 수 있는 것입니다.
* '리딩 크리스천 독서 묵상' 모음
https://readingchristianbookclub.blogspot.com/2022/10/blog-post_48.html
2026년 1월 20일 화요일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1) - 1주 그냥 좀 우울해서요
2026년 1월 18일 일요일
크리스천 북클럽 논문 연구 (02) - 대화로 완성하는 새로운 읽기 교육 모델
Raphael, T. E., & McMahon, S. I. (1994). Book Club: An Alternative Framework for Reading Instruction. The Reading Teacher, 48(2), 102–116.
https://www.jstor.org/stable/20201379
본 글은 초등학교 4학년과 5학년 학생들(만 9~11세)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문학 작품을 단순히 읽고 문제를 푸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서로의 대화를 통해 깊이 있게 이해하도록 돕는 '북클럽' 학습 모델의 핵심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1. 대상 및 탄생 배경
이 연구는 미국 초등학교의 일반 학급 및 특수 학급에 속한 4~5학년 학생들을 1~2년간 추적하며 진행되었습니다. 과거의 읽기 교육은 단어 해독이나 단순 내용 파악 같은 '기술' 습득에 치중했습니다. 하지만 이 모델은 사회적 구성주의 이론에 기반하여, 읽기와 쓰기가 또래 친구나 교사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발달한다고 봅니다. 즉, 혼자 학습지를 푸는 대신 또래들과 대화하며 의미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중시합니다.
2. 북클럽의 4가지 핵심 구성 요소
북클럽은 단순히 책을 읽고 수다를 떠는 것이 아니라, 다음 네 가지 활동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진행됩니다.
1) 읽기(Reading): 학생들은 매일 정해진 분량의 문학 작품을 읽습니다. 단순히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어려운 어휘를 찾거나 이야기의 순서를 정리하며 전략적으로 읽는 법을 배웁니다.
2) 쓰기(Writing): 읽은 내용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독서 로그(Reading Log)'에 기록합니다. 이는 나중에 친구들과 대화할 때 중요한 밑바탕이 됩니다.
3) 북클럽 토론(Discussion Groups): 3~5명의 학생이 모여 스스로 대화를 주도합니다. 처음에는 형식적인 질문에 그치기도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캐릭터의 동기나 가치관에 대해 깊이 있는 논쟁을 벌이게 됩니다.
4) 전체 공유(Community Share): 반 전체가 모여 교사와 함께 의견을 나눕니다. 토론 전에 배경지식을 쌓거나, 토론 후에 해결되지 않은 의문점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입니다.
3. 학습 과정에서의 변화와 도전
4~5학년 학생들은 처음에 "누가 말할 차례지?"와 같은 학교의 규칙에 얽매여 형식적인 대화를 나누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전쟁 이야기를 영화처럼 가볍게만 받아들이는 등 텍스트의 깊은 의미를 놓치기도 합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교사는 학생들의 대화를 녹음해서 함께 들어보거나, 바람직한 토론 태도를 직접 가르치는 등의 지원을 병행합니다.
4. 결론 및 성과
북클럽 프로그램을 경험한 초등학생들은 다음과 같은 성장을 보였습니다.
1) 서로의 아이디어에 관심을 갖고 진정한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됩니다.
2) 단순한 줄거리 파악을 넘어 정보를 종합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이 향상됩니다.
3) 인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이야기의 주제를 자신의 삶과 연결 짓는 깊은 통찰력을 갖게 됩니다.
요약하자면, 이 글은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이 읽기, 쓰기, 토론을 통해 단순한 지식 습득자가 아닌, 능동적인 독자 공동체의 일원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5. 크리스천 북클럽과의 연결
교회 내 북클럽은 단순히 책을 읽고 각자의 생각을 가볍게 나누는 자리가 아닙니다. 진정한 영적 변화와 토론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준비된 과정'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깊이 있는 '읽기'와 자신의 신앙을 성찰하는 '쓰기'가 선행될 때, 우리의 나눔은 비로소 단순한 수다를 넘어 영적인 변화의 원동력이 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과정을 통해 '진정한 대화의 능력'을 기르는 것입니다. 모든 가치가 상대화된 포스트모더니즘 시대를 살아가는 크리스천들에게 가장 필요한 무기는, 정답을 강요하는 권위가 아니라 타인의 마음을 읽고 진리를 소통할 수 있는 대화의 실력입니다. 북클럽에서 훈련된 경청과 겸손한 나눔은, 세상을 향해 하나님의 대리자로 나아가는 성도들에게 가장 영광스러운 섬김의 도구가 될 것입니다.
* '크리스천 북클럽 논문 연구' 모음
https://readingchristianbookclub.blogspot.com/2025/12/blog-post.html
독서 묵상 (64) 탕부 하나님 - 쾌락도, 윤리도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야 합니다
저자는 복음이 성경에서 잔치로 여러 번 비유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잔치는 참여하는 사람의 도덕적인 완성도를 따지는 자리도 아니며, 단순히 감각적인 즐거움만을 추구하는 자리도 아닙니다. 잔치는 풍성함과 포용, 그리고 즐거움과 만족을 모두 포함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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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의 좋은 전통 중에 하나는, "말씀을 암송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가까이 하고 마음에 담고 그것을 묵상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일이며, 우리의 삶을 영적으로 강하게 그리고 풍성하게 만드는 첩경입니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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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천 북클럽을 소개하기 앞서서 아마 이 글을 읽으실 정도의 열심을 가지신 분이시라면, 크리스천 북클럽에 대해서 한두번 정도는 들어보셨을 수도 있습니다. 혹은, 직접 모임을 참석하거나 인도하고 계실 수도 있겠습니다. 제가 이 글을 적는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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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에서는, 크리스천 북클럽 모임 전에 개인적으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설명드렸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이런 의문이 드실 것입니다. '북클럽 모임 중에는 실제로 뭘 하는 것일까?' 인도자인 저는 보통 10분 정도 전에 성도님들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