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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9일 목요일

최00 성도님, 하나님 나라의 도전 북클럽 모임 전 준비 & 평가

 


* 자료의 출처와 의미


아래 자료는 최00 성도님께서 8주간의 크리스천 북클럽을 참여하시는 동안 스스로 준비하셨던 자료입니다. 준비해드린 크리스천 북클럽 쓰기 모형 (기본)에 틀에 맞춰서 작성해 주셨습니다. 내용은 글의 요약, 느낀점, 그리고 글을 읽고 나에게 적용할 것입니다. 


보통 오리엔테이션 때에 모임 전 준비를 위한 기본틀을 제공해드리지만, 이후에는 본인이 편하신 노트 혹은 아이패드 등에 직접 기록하시도록 안내해드립니다. 특히 여성분들은 본인이 원하시는 예쁜 노트 등에 적는 것을 좋아하시기 때문입니다. 최00 성도님은 모임 동안 적극적으로 참여하셨고 준비해오신 내용을 잘 나누셨습니다. 실제 북클럽에 참여하시는 분이 어떤 식으로 어느 정도 수준에서 준비하시는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 최00 성도님에 대한 소개와 평가 


최00 성도님은 오랫동안 초등학교에서 교사로 섬기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적인 언어에 대한 이해와 독해력,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논리력은 탁월한 수준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크리스천 북클럽은 단순히 지적인 능력이 뛰어나다고 해서 참여할 자격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 사람 안에 하나님을 향한 진실한 믿음이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그런 면에서 최00 성도님은 매우 진지한 분이십니다. 아래에 보시는 것처럼 미리 책을 잘 읽고 정리하시면서, 그것이 자신의 영혼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깊게 고민하시고 그 내용을 함께 나누어주셨습니다. 특별히 교사로서 미국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총기 사건에 가슴 아파하시면서, 저자인 김형국 목사님이 강조한 깨어진 세상에 대해서 깊이 공감하셨습니다. 매번 모임 때마다 책 내용이 최00 성도님의 영혼에 깊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크리스천 북클럽이 일반적인 세미나와 다른 것은, 참여자 서로에 대한 평가나 반응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꼭 드린다는 것입니다. 최00 성도님은 다른 사람들의 발표를 항상 경청하셨고, 좋은 격려의 말들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그런 면에서 모임의 분위기를 따뜻하게 이끌어가는데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인도자로서 제가 평가하는 최00 성도님의 가장 큰 변화는, 복음에 대한 흔들림에서 복음에 대한 확신으로 많이 전진하셨다는 것입니다. 최00 성도님은 겸손하게 자신은 아직 어린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자신의 신앙이 견고하지 못한 부분들에 대해서 모임 초반부터 많이 고민하셨습니다. 


그런데 진정한 공동체라는 주제로 끝나는 마지막 모임에서는, 하나님에 대한 그리고 교회 공동체에 대한 확신과 기쁨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개인이 풍기는 영적인 분위기가 모임의 처음과는 확연히 달라진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인도자로서 또 목회자로서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제 본격적으로 성경을 더 열심히 읽어야겠다라고 결심하신 것을 들으면서, 성령 하나님께서 최00 성도님의 영혼을 선한 길로 인도하시고 계심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함께 천로역정 북클럽에도 참여하시기로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이어지는 북클럽과 또한 최00 성도님의 신앙의 여정 속에서, 역사와 인생을 주관하시며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시리라 확신합니다. 그리고 참으로 진실하고 따뜻한 최00 성도님의 영혼 가운데, 이미 이 땅에 임한 하나님의 나라의 기쁨과 감격을 더욱 풍성하게 부어주시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 하나님 나라의 도전. 김형국


* 프롤로그

기독교의 핵심은, 예수중심 사상/ 예수중심 가르침의 하나님 나라다.  성경은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고 인간의 역사에 개입하는 신이라고 주장한다.


1장

요약: 인류역사는 인간실존의 가장 큰 특징인 인간이 겪는 고통을 극복하려 애써온 흔적이고, 어느시대든 인간은 좀더 행복하고 좀더 재미있고 좀더 나은 인생을 추구하며 노력해왔지만 아무도 원했던 삶을 찾지 못했는데, 해결못한 본질적인 문제는 이 깨진 세상속에서 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이다.   


느낀점: 어린시절 좀더 열심히, 좀더 많이, 좀더 잘하려고 애쓰며 그래야한다고 당연히 믿고 살다가, 언제까지/ 왜/ 무엇을 위해서? 라는 의문이 들면서, 이모든것이 세상의 영향속에 욕심껏 먹어논 부질없는 욕심들인것을 깨달았다.  


적용/실천:  이제는 좀더 내려놓고 좀더 비우며 하나님의 빛가운데 살자.  



* 2장 자기 중심성

요약: 인간의 가장 큰 문제는 우리가 원하는 행복을 누릴수 없는 근본 원인인 자기 중심성이고, 인간이 자기 중심적인 이유는 하나님 중심의 세상에서 생수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몰아내버리고 스스로 주인이 되어 자기 중심적 세상으로 바꾸고, 하나님대신 유사신인 돈, 명예, 성공, 권력, 쾌락등의 깨지고 마른 웅덩이를 파고 또 파봐도 진정한 행복을 찾지못하는것이다. 


인간 존재의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려면 자신이 깨진 웅덩이를 헛되이 믿어온것을 깨닫고 인간을 존재하게 하신 하나님 안에서 답을 찾을때 비로소 진정한 행복을 찾을수 있다.  


느낀점: 김형국 목사님과 같은생각들 - 인간세계가 때론 자연의 정글보다 훨씬 더 야만적인 정글이다;  자신도 제대로 사랑할줄 모르는 사람들이 모여 서로 사랑 받기를 원하기 때문에 서로 상처를 입는다; 자신에겐 관대하거나 자신조차 제대로 사랑하는 법을 모르므로 하나님의 이름으로 판단 정죄하고 때론 갈등을 부추긴다;  


적용/실천:  하나님 안에 거하며 하나님의 귀한 딸로서 나를 먼저 제대로 사랑해야 이웃도 제대로 사랑할수있다.  



* 3장 회복의 길

요약: 인류와 우리 개인의 문제는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여러 이유와 형태로 따르지 않음에따라 생명의 근원을 상실한채 자신이 주인이 되어 약육강식의 세상가운데서 표류하며 살고 있는것이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려면 하나님이 계시다는것을 믿고 진정으로 찾을때 만나주시며, 하나님에 관해 알고 깨달은만큼 인격적으로 믿고 따를때 관계가 회복되고 이깨진 세상에서 그 믿음과 사랑을 유지해갈수 있다. 


느낀점:   하나님은 우주보다 크시고 사람이 감히 상상도 할수없고 아무리 노력하고 애써도 다 알거나 이해할수 없는 분이시다.  나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공로로 죄사함을 입었으나 말씀을 의지하고 그안에 굳게 서서 깨진세상을 헤쳐나가는 방법을 모르고 세상의 갖은 시험에 들고나며, 하나님께서는 한시도 나를 떠나시지않고 늘 함께 계셨음에도 알지 못한채, 내안의 결핍인 영혼의 평안과 의와 근원적 사랑을 찾아 헤매며 또 한편으론 눈앞 세상 삶의 방식을 지혜라고 배워가며 큰 혼돈속에 영적으로 피곤하게 살아왔다. 


우리 대부분의 것은 신앙심과 믿음까지도 도토리 키재기이지만, 나이 듦의 축복은 삶이 단순해져서 하나님의 뜻을 묵상하고 얼마나 남았을지 모르는 인생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이 인생의 끝에서 무엇을 후회할지 묵상하면서 하나님과 데이트 하는 시간과 빈 마음의 여유가 있는것이 감사하다.  


돌아보면 내가 두렵고 약해질때는 내가 중요하다고 여기는것을 내힘으로 지키려할때이고, 괴로울때는 벌어진 일 또는 상황을 받아들이고 싶지않아서 거부하는 몸부림이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일이라거나 연단 시키신다는 해석도 거부하고 싶고 도망치고 싶었다. 지금에 와서는 두려울때 괴로워지려할때 그안을 들여다보고 왜 무엇을 붙잡고 싶어서인가를 직시하고 그끈을 놓고 비워낸 자리에 하나님을 모시고 동행할때 내안에 평안과 감사가 다시 자리 잡는다.  


적용/실천: 매일 주께로 가까이, 내안에 주인되신 하나님 나라에 살면서, 더 알고 따르며, 인격적 관계를 유지하기위해 나를 통찰하자.



* 4장 메시아

요약: 모든 사람이 메시아를 갈망하는 본능이 있는데 이것은 하나님이 인간을 하나님과의 관계성 속에서만 존재할 수 있도록 창조해서 나타나는 특징이다. 


하나님은 모든사람이 이 메시아를 갈망하는 본능을 좇아 하나님을 알고 아브라함처럼 믿고 따르기를 원하셨지만, 인류의 역사는 진보하는것처럼 보여도 실은 링반데룽 현상에 익숙해져서 가뭄에 콩나듯 회개하여도 곧 자기중심성으로 되돌아가는 역사를 반복해왔다.  많은사람이 하나님을 감동시켜 축복을 얻으려 종교행위에 열중하거나, 하나님과 우상을 함께 섬기거나, 하나님을 알아도 믿고 따르지 않고 여전히 자기 방식으로 살아간다.  


반복해서 반역하는 인간과 하나님과의 관계회복을 위해 하나님은 세상의 원흉인 자기중심 적인것을 심판하시고 온전히 회복하기 위해 메시아를 보내신다. 하나님은 우리가 자신의 악함과,약함, 부족함을 깨닫고 이런 나를 찾아오신 하나님을 진심으로 알아가며, 내가 살고있는 이 세상과 내가 그속에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 자신을 직면하고, 나를 위한 하나님의 대안이 무엇인지 묻고 귀기우려 듣고, 하나님을 믿지 않는 세상과는 다르게 하나님과의 새로운 관계위에 가장 인간적이고 아름다운 구별된 삶을 살아가기를 바라신다.   


느낀점:  1. 인간의 인위적 개념인 시공이나 어떠한 제한이 없는 무한하신 하나님을 (성격이나 계획등) 사람들은 지극히 일부밖에 알지 못한다.  인간의 제한적인 이해 사고의 틀과 시공간적인 개념으로는 다 알수도 이해할수도 없다.

2. 나의 거듭되는 반역에도 불구하고 내안에 항상 나와 함께해주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적용/실천: 하나님이 내게 원하시는 대로 항상 기뻐하고, 늘 하나님과 대화하며, 모든 일에 감사하는지 비춰보며 살자.  깨어있는 마음으로 내 마음과 생각의 중심이 어디에 있는지 깨달아 알고 바로바로 밝은 빛가운데로, 주님의 은혜안으로 되돌아 가자.   



6장 온전한 복음

요약: 성경 전체가 전하는 기독교 메시지는 온세상 피조세계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담고있다.  하나님의 뜻은 내가 하나님을 떠나 깨지고 상한 세상의 일부로 살아왔다는 불편한 진실을 인정하고 그로부터 돌아서 회개하고, 하나님 없이 사는 ‘죄’에 대해 예수님께서 죽으심으로 성취한 ‘의’ 안에서 하나님과 살아있는 관계를 맺는것이다. 즉 자기중심적 삶에는 죽고 하나님 중심적 삶에는 사는것이 바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다.  이 온전한 복음은 우리의 어떤 종교행위나 선한행위로도 아니며 아브라함처럼 전 인격적으로 받아들이는 반응인 믿음으로 나타난다.  


느낀점: 하나님 나라는 죽어서만 가는곳이 아니라 온전한 복음을 믿고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면 이 깨진 세상에서도 이미 시작된 천국을 경험할수 있다.  문제는 김형국 목사님의 말씀처럼 나의 결단력과 의지가 약하고 마음이 간사해서 이 결단를 유지하기가 무척 어렵다는 것이다. 


적용/실천: 사도 바울이 ‘나는 매일 죽노라’ 하신 말씀이 떠오른다.  내 마음과 생각 나침반의 중심이 어느쪽을 향하고 있는지를 시시때때로 깨닫고, 그자리에 세상속의 내가 있을때마다 그나를 죽이고 돌이켜 회개하여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도록 기도하며 실천하자.  



제 8장 새로운 공동체

요약: 참된 교회는 하나님의 나라가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하나님을 부인하는 세상 속에서도 하나님의 주인 되심을 받아들여 하나님 나라를 살아내려는 사람들의 공동체이다.  


사람들은 체험을 통해 자신의 존재, 인생, 세상살이등에 대해 통찰을 얻고, 세상을 살아갈 이유와 힘을 얻기 원한다. 그러나 체험은 받아들인 진리로 인해 따라오는 것이고, 추구해야할 목표가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느낌이나 체험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시겠다고 약속하셨고, 예수를 의지하여 하나님 편에 서겠다는 결단을 내릴 때 ‘성령’께서 우리 가운데 함께 하시기 시작한다.  


세상 속에서 하나님나라 공동체로 산다는 것은 이미 시작되어 결국은 완성될 하나님나라에 속했고, 동일한 주를 섬기고, 동일한 성령님의 다스림을 받는 사람들의 공동체에 들어가 ‘하나님을 닮은 사랑’ 하는 법과 ‘정의‘롭게 사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예수의 사랑을 배우기 위해 우리는 판단하기보다는 아픔과 어려움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하나님 나라 백성답게 살도록 서로 도우며, 시간과 가진 것을 함께 나누는 참된 격려와, 세상의 가치관과 삶의 방식으로부터 서로를 지키기 위해 경계하며, 세상속 일터에서 하나님 나라의 일을 도모하기위해 각자의 사명을 발견하고, 각자의 몫을 잘 감당하도록 개인적으로나 공동체적으로 지원하는 사랑을 배우고 익히며 시행착오를 거듭해야 예수께서 본을 보이신 사랑, 정의로우면서도 지혜로운 사랑에 이를수있다. 교회는 바로 이런 삶을 배우고 추구하고 살아가는 ‘사랑의 훈련장’ 이다.   


느낀점:  

예수로부터 직접 가르침을 받으면서도 알아듣지 못하고, 세력 다툼하고, 한명은 예수를 팔아넘기고, 예수께서 고난을 겪을때 모두 도망쳤던 오합지졸의 제자들이 예수께서 죽고난후 생명을 걸고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의 부활을 증언한 이 변화가 김형국 목사님이 되풀이 말씀하시는 ‘안 만큼 믿음으로 반응’ 한것 인가 보다.  


교회는 하나님께 회개하고 예배를 올리는 곳 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사랑의 훈련장’ 이라는 것을 알게됐다.  사랑하기 버거운 한 사람을 사랑함으로 점점 영적 성숙과 사랑의 능력이 깊어지는 것이 하나님나라 백성의 특징이라니, 연민은 가질수 있어도 불편하면 피하고 싶은 나는 아직 갈길이 머~~~ㄹ 다.  하나님께 도와달라는 기도가 절로 나온다. 


적용/실천:  

하나님과의 관계회복을 위해 성경을 매일 읽고 하나님을 더 알도록하고, 사랑의 훈련장인 교회에서 부터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 하나님을 닮은 사랑을 배우고 시행착오를 통해 익혀서 사랑의 능력이 깊어지는 삶을 살자.  


"하나님 나라의 도전" 북클럽 인도자용 자료모음 & 참여자 준비 자료 예시

https://readingchristianbookclub.blogspot.com/2023/09/blog-post.html


* 리딩 크리스천 북클럽 모임전 참여자 준비 모음
https://readingchristianbookclub.blogspot.com/2023/11/blog-pos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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