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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29일 수요일

독서 묵상 (28) 다정한 사람이 이긴다 - 다정한 크리스천이 있다면 온 세상이 행복하리라

 



차가운 사람을 만나면 마음이 닫힙니다. 잘못된 것을 먼저 이야기하는 사람에게는 냉기가 느껴집니다. 제 자신과 또한 주변을 돌아보며 염려하는 것은,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이 기독교의 전부 혹은 최종적인 목표라고 생각하는 태도 혹은 확신입니다. 

이미 예수님께서는 세상이 잘못되었음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러나 그분은 세상에 오셔서 자신을 내어 주셨습니다. 모두가 놀랄만큼 그분은 자신을 희생하셨습니다. 자신의 잘못이 아닌 세상의 죄를 친히 짊어지셨습니다. 가끔씩 상상합니다. 예수님은 정말 다정한 분이 아니셨을까? 그분의 목소리는 정말 부드럽지 않으셨을까? '네 딸아 네 믿음이 너를 치유하였다' 다정한 주님 앞에서, 죄인은 오직 눈물을 흘리며 경배할 뿐입니다.

* "리딩 크리스천 독서 묵상" 모음
https://readingchristianbookclub.blogspot.com/2022/10/blog-post_48.html

2024년 3월 6일 수요일

불편한 편의점 (6) - 네 캔에 만 원

 

1. 요약

민식은 스스로 운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공부로 그를 몰아간 부모의 결정이 불운이었다. 실력이 없어서 지방 캠퍼스에 들어간 것이 불운이었다. 그리고 일찍 성공했지만 그것도 불운이었는데 결국 욕심으로 사업이 망했기 때문이다.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전처를 만난 것도 불운이었다. 그녀는 이해타산이 분명한 사람이었다. 마지막 불운은 비트코인이었고 민식은 또 실패했다.

결국 엄마의 집으로 들어가게 되었고 그는 엄마가 아버지 유산으로 편의점을 차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유산 문제로 엄마와 다투었고 엄마 집을 나왔다. 비록 지금은 선후배 집을 전전하지만 사업 자금만 있으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을 확신하고 있다.

민식은 기용을 통해서 에일 맥주라는 기가 막힌 아이템을 소개 받는다. 양조장을 차리기로 결심했고 돈이 필요했다. 그래서 엄마를 찾아간다. 그는 엄마의 편의점에 들러서 에일 맥주를 찾아서 샘플로 보여주려고 결심한다. 민식은 초라한 편의점 알바가 아니라 번듯한 사장으로 새로운 인생을 열고 싶었다.

그는 자신이 편의점 사장 아들임을 내세우면서 공짜로 맥주를 가져가려 하지만 독고씨가 주지 않는다. 아들이 엄마가 아픈 것도 모르고 있냐고 엄마를 돌보지도 않는다며 사람이 맞느냐고 반문한다. 민식은 자신이 아들이라 증명을 못했기 때문에 결국 맥주를 받지 못했고 부끄러움으로 편의점을 떠난다.

민식은 엄마의 빌라로 들어간다. 엄여사는 자신이 아픈 것보다 아들 걱정이 더 크다. 민식은 엄마에게 독고씨를 험담 하지만 이미 엄여사는 독고씨를 깊이 신뢰하고 있다. 아들은 편의점을 팔라고 말하지만, 엄여사는 오여사와 독고씨의 생계 때문에 그럴 수 없다고, 사장이라면 직원 생계를 생각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민식은 냉장고 안에서 맥주를 발견하고 엄마와 마주앉아 마신다. 이야기가 잘 풀리다가 술이 떨어져서 민식은 편의점으로 다시 돌아왔다. 엄마와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의기양양한 민식은 에일 맥주 캔이 얼마나 팔리는지 물어본다. 독고는, 장사란 내가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남이 좋아하는 것을 파는 것이라고 말하며 별로 팔리지 않으니 발주를 그만 넣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집에 와 보니 엄마는 잠이 들었다 아들은 엄마를 들어 침대에 뉘인다. 민식은 좋은 밤이라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엄마와 건배하고 사진도 찍으면서 가족의 온기를 느꼈기 때문이다. 민식은 자신의 계획을 방해하는 독고씨의 뒤를 캐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엄마와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2. 책에서 한마디

“좋은 밤이었다. 오늘은 엄마와 건배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사진도 같이 찍었다. 오랜만에 느낀 가족의 온기였고 그걸로 충분했다. 편의점 처분과 투자 건은 내일 말하면 된다.”

 

3. 성경적 관점에서 보기

- 자신의 삶에 대한 결정은 마땅히 자신이 져야 한다는 측면에서

신명기 24:16 아버지는 그 자식들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하지 않을 것이요 자식들은 그 아버지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하지 않을 것이니 각 사람은 자기 죄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할 것이니라 24:16 Fathers shall not be put to death for their children, nor children put to death for their fathers; each is to die for his own sin.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이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 책임을 지도록 하십니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은 책임감 있게 행동하도록 격려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죄의 결과가 현실적으로 개인을 넘어서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도 보여줍니다.

Holman Bible Publishers, CSB Disciple’s Study Bible: Notes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7), 302.

로마서 6: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6:23 For the wages of sin is death, but the gift of God is eternal life in Christ Jesus our Lord.

바울은 죽음이 죄에게 종 노릇한 사람에게 지불되는 댓가라고 단언합니다. 이것과는 대조적으로 누구도 영생을 댓가로 얻을 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특권에 따라서 거저 주시는 선물입니다.

John D. Barry et al., Faithlife Study Bible (Bellingham, WA: Lexham Press, 2012, 2016), Ro 6:23.

 

- 높은 이가 오히려 낮은 이를 돌봐야 한다는 측면에서

에베소서 6:9 상전들아 너희도 그들에게 이와 같이 하고 위협을 그치라 이는 그들과 너희의 상전이 하늘에 계시고 그에게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는 일이 없는 줄 너희가 앎이라 6:9 And masters, treat your slaves in the same way. Do not threaten them, since you know that he who is both their Master and yours is in heaven, and there is no favoritism with him.

그리스-로마 사회에서 주인은 자기가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대로 노예를 대할 권리가 있었습니다. 바울은 주인들이 그들의 권리를 내려 놓고, 종들을 그리스도 앞에서 평등한 사람처럼 친절하게 대하라고 명령합니다.

John D. Barry et al., Faithlife Study Bible (Bellingham, WA: Lexham Press, 2012, 2016), Eph 6:9.

 

- 부모는 자녀가 돌아오기를 언제나 기다린다는 측면에서

누가복음 15:20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개역개정) 15:20 So he got up and went to his father. "But while he was still a long way off, his father saw him and was filled with compassion for him; he ran to his son, threw his arms around him and kissed him. (NIV)

나이 많은 남자가 달려가는 것은 품위가 없는 일로 여겨졌지만, 감격적인 재회가 존엄을 지키는 것보다 앞섰습니다.

Craig S. Keener and John H. Walton, eds., NIV Cultural Backgrounds Study Bible: Bringing to Life the Ancient World of Scripture (Grand Rapids, MI: Zondervan, 2016), 1780.

 

4. RCB의 관점으로

불운은 어디에서 오는 것인가? 기본적으로 민식은 스스로가 운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것의 많은 부분이 타인으로 인해서 일어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대부분은 자기의 선택이었다. 그는 성실하지 못했고 돈에 지나치게 집착해 욕심을 부렸다. 그를 망가지게 한 것은 자기 자신이었다는 것을 민식은 여전히 인정하지 못했다.

민식은 엄마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아들이다. 자기의 성공에만 집착하기 때문이다. 엄마를 돌보지 않는데 어떻게 아들이냐고 말하는 독고의 말이 그의 가슴을 찌른다. 민식이 조금이라도 변할 수 있었던 계기는 독고로부터 아픈 진실을 들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서 부끄러움을 느꼈기 때문이다. 인간의 변화의 가장 큰 원동력은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며, 그리고 스스로의 모습에 대해서 진실하게 부끄러움을 느끼는 것이다. 

민식은 엄마와의 관계가 망가진 것에 대하여 그의 책임이 있다는 것을 조금씩 받아들인다. 민식의 마음이 찔렸기 때문에 그는 변화의 가능성을 가질 수 있었다. 장사는 남이 좋아하는 것을 파는 것이라는 독고의 말은, 민식의 상황에 가장 적합한 말인지도 모른다. 민식이 사람 답게 살기 위해서는 내가 좋아하는 것만 좇지 말고, 남이 좋아하는 것 엄마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아야 하는 것이다.

민식은 독고씨가 마음에 안 들기 때문에 그를 대놓고 협박한다. 그런데 엄여사는 사실에 근거해서 독고씨가 잘하고 있다고 말하며 그 사람을 협박해서는 안된다고 충고한다. 민식이 꿈꾸는 사장은 자기 멋대로 행동하며 폼을 잡는 사람이지만, 엄여사에게 사장은 매우 현실적이며 함께 일하는 이들에게 친절하고 배려 있는 사람이다. 이렇게 저자는 높은 자리의 갑질이 당연하게 여겨지는 한국 사회를 간접적으로 비판한다.

민식은 염치도 없이 아무렇지도 않게 엄마 집으로 들어간다. 왜 병원에 가지 않았냐는 차가운 말만 내뱉을 뿐이다. 그런데 엄여사는 오히려 자기 자신보다 아들을 더 걱정한다. 항상 돈만 좇아가던 아들이 엄마와의 진실한 대화를 통해서 오랜만에 행복한 감정을 느낀다. 엄마와의 관계의 회복을 맛보니 자신의 사업 계획도 조금은 덜 중요하게 느껴졌다. 인간의 삶의 본질 혹은 진정한 행복은 다른 어떤 것이 아니라 관계의 회복 그리고 그 안에서 오는 따뜻함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인간의 책임에 대한 자각과 부끄러움, 그리고 그가 다시 돌아오고 관계가 회복되는 것을 통해 저자는 복음의 거대한 틀을 보여준다. 집을 나가서 자기 욕심만 좇아 살아가는 민식과 불쌍한 자녀를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기다리신다. 하나님을 만나고 그분과 대화하고 그분과의 관계가 깊어질 때에 우리에게 진정한 행복이 찾아올 것이다. 그리고 그제서야 무엇이 삶의 참된 우선 순위인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5. 적용

1) 당신은 책임감을 가지고 지금까지 살아왔습니까? 혹시라도 지금까지의 삶에서 책임을 다하지 못해 가장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것입니까?

2)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 그리고 대화를 누리기 위해서 당신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 "불편한 편의점" 크리스천 북클럽 인도자용 자료모음
https://readingchristianbookclub.blogspot.com/2023/10/blog-post_12.html

2024년 2월 28일 수요일

불편한 편의점 (5) - 불편한 편의점

 

1. 요약

인경은 작가이지만 글이 잘 써지지 않는다. 그래서 언제든지 절필하겠다는 마음으로 살아간다. 희수샘이 그녀에게 다가와 격려하면서 자신의 전세집에서 3개월을 머무르면서 글을 쓰라고 따뜻한 호의를 베푼다. 인경은 하마터면 울 뻔했다. 왜 이렇게 잘해주냐는 인경의 질문에 희수샘은 밥딜런의 외할머니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인경은 배우였다. 신춘문예에 당선되었지만 희극작가가 된 이후로 오히려 일이 잘 안 풀렸다. 조바심에 자존감이 낮아지고 화를 잘 내면서 결국 기존에 맡던 고정 배역까지 잃게 되었다. 아무리 써도 글은 늘지 않았고 흥행에도 참패했다.

야간에 우연히 근처 편의점에 들렸다가 독고씨를 만나게 된다. 편의점에는 인경이 좋아하는 것은 거의 없었고 독고는 되려 ‘불편한 편의점’이 되었다며 연신 사과를 한다. 인경은 편의점 자체보다 독고씨가 더 불편하다. 새벽에 어쩔 수 없이 다시 찾은 편의점에는, 산해진미 도시락 하나가 다른 것들 밑에 숨겨져 있었다. 알고 보니 그 남자가 인경을 위해서 그렇게 해 놓은 것이었다.

인경은 화장실이 급하다고 종이만 적어 놓고 자리를 비운 독고씨에게 일장연설을 한다. 그런데 그는 자기 사정을 설명하며 연신 미안하다고 한다. 인경에게는 모든 상황이 마땅치 않아서 다시는 안 오겠다고 결심한다.

인경은 생동감이 있는 공간과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연극을 쓰고 싶었지만 쉽지가 않다. 그러다가 참참참을 먹는 경만을 우연히 보게 된다.  그리고 독고씨와 경만씨가 함께 옥수수 수염차를 마시는 것도 본다. 인경은 독고씨가 이상하게 여겨지고 흥미를 가지게 된다. 그가 어떻게 편의점까지 오게 되었는지 물어보지만, 독고씨는 자신이 과거를 잊어버린 알코올성 치매를 가진 노숙자였다고 알려준다.

인경은 새벽마다 자신과 수다를 떨어야 과거가 기억이 날꺼라며 정기적인 만남을 제안한다. 독고는 마지 못해 수락한다. 인경이 보기에 독고씨는 과거의 상처로부터 회복되고 있고, 사람들과의 소통을 통해서 힘을 얻고 있었다. 독고씨는 스스로 볼 때에 따뜻한 기억이 없는 사람이다. 그런데 편의점에서 접객을 하면서 사람들과 친해졌다고 말한다. 그는 자신의 삶이 변했다고 말하는데, 친절한 척만 해도 친절해 질 수 있었다고 말한다.

인경을 내쳤던 제작자가 다시 연락이 오고 인경은 자신의 구상을 말한다. 한 편의점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내가 있고, 그는 사람들에게 낯선 상품을 추천하고 사람들은 그 물건을 사면 고민이 해결된다. 그리고 거기에 등장하는 여자작가는 편의점을 싫어하지만 불편하기 그지없는 그곳을 계속 찾아간다. 연극의 제목은 불편한 편의점이다.

 

2. 책에서 한마디

“밥 딜런의 외할머니가 어린 밥 딜런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해요. 행복은 뭔가 얻으려고 가는 길 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길 자체가 행복이라고. 그리고 네가 만나는 사람이 모두 힘든 싸움을 하고 있기 때문에 친절해야 한다고”

 

3. 성경적 관점에서 보기

- 인자함과 친절함은 성도가 가진 모든 인간 관계의 본질이라는 측면에서

잠언 11:17 인자한 자는 자기의 영혼을 이롭게 하고 잔인한 자는 자기의 몸을 해롭게 하느니라 11:17 A kind man benefits himself, but a cruel man brings trouble on himself.

인자한 사람은 신실한 사랑으로 행하는 사람입니다. 그는 다른 사람을 돌봅니다. 반면에 잔인한 사람은 무자비하고 불성실하며 남을 배려하지 않습니다.

David K. Stabnow, “Proverbs,” in KJV Study Bible (WORDsearch, 2012), Pr 11:17.

데살로니가전서 5:11 그러므로 피차 권면하고 서로 덕을 세우기를 너희가 하는 것 같이 하라 5:11 Therefore encourage one another and build each other up, just as in fact you are doing.

박해 그리고 다른 성도들의 순교에 대한 슬픔에도 불구하고, 성도들은 이전에 함께 했던 모든 신자들과 다시 만날 것을 확신하면서, 영생의 약속에 대해서 서로를 격려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또한 믿음 안에서 서로를 세워주어야 합니다. 한 신자가 격려를 받더라도, 또 다른 때에는 격려를 베푸는 위치에 있게 될 것입니다.

Bruce Barton et al., Life Application New Testament Commentary (Wheaton, IL: Tyndale, 2001), 907–908.

갈라디아서 6:2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6:2 Carry each other's burdens, and in this way you will fulfill the law of Christ.

여기에서 말씀하시는 그리스도의 법은 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율법의 요약일 것입니다. 성취라는 뜻은, 다른 성도들의 짐을 지는 것이야 말로, 그리스도께서 모든 신자들에게 기대하시는 것임을 시사합니다. 여기서 짐이라는 헬라어 단어는, 사람이 일반적으로 운반할 수 있는 능력을 넘어서는 것을 의미합니다.

Earl D. Radmacher, Ronald Barclay Allen, and H. Wayne House, The Nelson Study Bible: New King James Version (Nashville: T. Nelson Publishers, 1997), Ga 6:2.

 

4. RCB의 관점으로

인경은 글을 쓰는 사람이지만 관계가 서툰 사람이다. 그녀는 이미 상처를 많이 받았다. 그래서 그녀는 스스로 마음에 드는 글을 쓰기가 어려웠다. 그리고 우연히 들어가게 된 편의점에서 그녀는 불편하지만 자꾸만 만나고 싶은 사람을 경험하게 되었다.

인경에게 인간 관계가 쉽지 않았지만, 알코올성 치매를 가진 독고씨가 오히려 더 많은 관계를 누리고 있었다. 독고씨는 그 비밀을 '친절'이라고 말한다. 독고는 사실 자신에게 따뜻한 기억이 없다라고 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실제로는 마음에도 없는 친절을 베풀었다. 

그런데 그런 그의 시도는 실제로 그를 친절한 사람으로 만들었다. 이것은 미국 심리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윌리엄 제임스의 관점에서도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이다. 내가 그동안 친절을 받고 살았는가를 고민해 필요가 없다. 내가 더 친절해 질때까지 마냥 기다릴 필요도 없다. 다만, 지금 내가 친절한 사람인것 처럼 행동하면, 나는 실제로 더 친절한 사람으로 변할 수 있는 것이다.

인경은 겉으로 보기에는 굉장히 드센 사람이었지만 동시에 섬세한 사람이었다. 그녀는 독고씨에게 과거의 트라우마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나 독고씨가 분명히 회복되고 있고, 그것은 결국 사람들과의 따뜻한 관계에서 찾아온 것임을 알게 되었다. 

놀랍게도 독고씨와의 매일의 대화를 통해서 드디어 인경의 글이 채워지기 시작했다. 그것은 그녀의 영혼도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이다. 아마도 인경은 이 소설을 쓴 작가 본인의 자화상임이 틀림없다. 작가가 이 챕터를 통해서 힘써 보여주고 싶은 것은 '회복'이다. 친절한 관계성이야 말로 인간의 본질이며, 친절한 관계가 서로에게 풍성하게 채워질 때에 진정한 회복이 일어난다는 것을 이 이야기를 통해 다시 한번 깨닫는다.

성경은 인간이 삼위일체이신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졌으며, 교회의 핵심은 관계성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친절을 베풀며 서로 격려하며 서로 무거운 짐을 지는 것이야 말로 교회의 본질이다. '서로' 라는 표현이야 말로 얼마나 귀한 것인가? 우리는 그렇게 서로를 염려하며 서로를 위하여 무거운 짐을 대신 지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서로 친절을 베풀지 못할 때에 교회는 무너진다.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표현은 그저 허울 뿐인 가식으로 남게 된다. 결국 교회는 세상의 지탄의 대상이 된다. 중요한 것은, 인자함을 베풀라는 가르침이 교회를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인자함 그 자체가 교회를 회복시킨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의 내가 속한 교회 공동체는 어떠한가? 그리고 과연 나는 어떤 모습과 태도로 살아가고 있는가? 그리고 더 나아가서 우리는 그러한 인자함을 만들어내는 혹은 이끌어 낼 수 있는 양육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는가? 마지막으로 크리스천 북클럽이야 말로, 실질적인 친절을 경험하고 실천하게 함으로써 한 사람의 성품을 진정으로 변화시키는 탁월한 도구가 아닌가?

 

5. 적용

1) 지치고 상처 입은 당신의 영혼을 회복시켜준 사람이 있습니까? 그 사람의 특징은 무엇이었습니까?

2) 당신이 친절을 베풀어야 할 첫번째 대상은 누구입니까? 비록 마음에는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동으로 친절을 실천해 본다면 서로에게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 추가적으로 읽어볼 자료

- 그런 것처럼 행동하는 것이 실제로 그런 결과를 가져온다는 측면에서

예상대로 기억을 떠올리는 시도는 특정한 패턴의 반응을 자극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예를 들어 두려움에 관한 기억은 심박 수는 높이고 피부 온도는 떨어뜨리며, 행복한 기억은 심박 수는 떨어뜨리고 피부 온도는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각각의 감정에 해당하는 표정을 지을 때도 기억을 떠올릴 때와 정확하게 똑같은 심리적 패턴이 나타났다는 점이다. 즉, 두려운 표정을 지을 때 심박 수는 치솟고 피부 온도는 떨어졌다. 마찬가지로 웃는 표정을 지을 때 심박 수는 떨어지고 피부 온도는 상승했다.

지금 바로 써먹는 심리학 | 리처드 와이즈먼 저

* "불편한 편의점" 크리스천 북클럽 인도자용 자료모음
https://readingchristianbookclub.blogspot.com/2023/10/blog-post_12.html

2024년 2월 21일 수요일

불편한 편의점 (4) - 원 플러스 원

 

1. 요약

경만은 마흔넷 나이의 회사원이다. 회사에서는 대표와 동료들에게 무시당하고 늘 과로를 한다. 그리고 가정에서는 가족들에게 떳떳하지 못하다. 그의 결혼은 처음에는 행복했지만, 점점 존재감 없는 남편, 그리고 재미 없는 아빠가 되고 있다. 그는 퇴근할 때 마다 편의점에서 참참참(참깨라면, 참치김밥, 참이슬)을 즐긴다. 힘든 인생에 그의 유일한 위로이다. 그는 편의점에서 일하는 곰같은 사내가 사장이라고 여긴다. 그 사람에 비하면 자신의 처지가 부끄럽다.

사내는 경만이 술을 계속 마시는 것을 염려하면서 옥수수 수염차를 권한다. 경만은 술을 끓으라는 말에 발끈해서 더 이상 그곳에 가지 않는다. 해가 바뀌었지만 여전히 회사에서는 굴욕을 받고 집에서는 소외감을 느끼면서 경만의 자존감은 무너져 내리고 있다. 그러니 다시 술이 그리워졌다. 오랜만에 편의점을 방문했더니 사내가 야외 자리에 온풍기를 틀어준다. 알고 보니 경만을 위해서 준비하고 오래 기다린 것이다. 경만은 적어도 그곳에서 만큼은 왕따가 아니라 VIP 가 되었다.

사내는 또 옥수수수염차를 권하는데 경만은 마음이 조금 풀려 대화를 주고 받는다. 사내는 경만이 느끼는 가장의 무게를 알아준다. 경만은 엉겹결에 쌍둥이 딸 사진까지 보여주면서 회사와 가정에서의 어려운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기 시작한다.

사내는 경만에게 더 이상 술을 마시지 말고 옥수수수염차를 마시면서 집에서 가족과 함께 야식을 먹으라고 조언한다. 자신도 이걸로 술을 끊었다는 것이다. 술을 안 마셔야 능률이 올라간다는 말에 경만은 또 화가 나서 일어선다. 그런데 경만은 사내를 피하기 위해서 혼술을 하지 않게 되었고 집에 일찍 귀가하면서 딸들도 좋아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시작했다. 그제서야 경만은 가족이 무엇인지를 경험하게 된다.

어느 날 퇴근길, 경만은 여전히 사장인 그 사내가 궁금해서 들른다. 야외 테이블에는 옥수수수염차가 놓여 있다. 경만은 그것을 들고 들어가 계산하려고 한다. 알고 보니 그건 사내가 일부러 놓아둔 것이었다. 사내의 관심은 경만이 술을 완전히 끊는 것이다.

사내는 경만에게 원 플러스 원 초콜렛을 사가라고 시킨다. 알고 보니 그 편의점에서 경만의 아이들은 돈을 아끼기 위해서 좋아하는 초콜렛이 아니라 원 플러스 원 상품을 사고 있었다. 그리고 그 배경에는 경만의 아내가 아이들에게 돈을 아껴 쓰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사내는 경만에게 아내가 알뜰하다고 아이들이 잘 컸다고 이야기한다. 내일부터 초콜렛 사라고 딸들에게 말하라는 사내의 이야기를 듣고 경만은 눈물을 흘린다.

 

2. 책에서 한마디

“술 끊고 옥수수수염차 드세요. 아까 아내분이 집에서 술 금지시켰다면서요. 옥수수수염차 드시면 떨지 않고 집에서 야식 드실 수 있잖아요. 가족과 함께.”

 

3. 성경적 관점에서 보기

- 술에 의지하는 것은 자신을 망치는 것이며 지혜를 잃어버린다는 측면에서

잠언 20:1 포도주는 거만하게 하는 것이요 독주는 떠들게 하는 것이라 이에 미혹되는 자마다 지혜가 없느니라 20:1 Wine is a mocker and beer a brawler; whoever is led astray by them is not wise.

이 말씀은, 포도주에 내재된 위험에 대해서 경고합니다. 현명한 사람은 술이 자신의 마음과 지혜를 빼앗을 기회를 주지 않습니다. 그들은 어리석은 허풍장이나 싸움꾼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Holman Bible Publishers, CSB Disciple’s Study Bible: Notes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7), 950.

 

- 누군가를 격려함으로써 한 사람이 회복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히브리서 10:24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10:24 And let us consider how we may spur one another on toward love and good deeds.

여기에서 ‘돌아보다’ 라는 것은, 관찰하다, 숙고하다, 혹은 지적인 통찰력을 가지다 라는 뜻입니다. 사랑과 선행을 격려해야 한다는 것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그것은 저절로 발생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서 ‘격려하다’라는 번역된 헬라어 단어는 경련을 의미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헬라어 단어는 신자들이 서로에게 미칠 수 있는 엄청난 영향력을 강력하게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Earl D. Radmacher, Ronald Barclay Allen, and H. Wayne House, The Nelson Study Bible: New King James Version (Nashville: T. Nelson Publishers, 1997), Heb 10:24–25.

 

- 가정의 화목은 물질의 풍성함이 아니라 서로를 향한 사랑으로부터 흘러 온다는 측면에서

잠언 15:17 채소를 먹으며 서로 사랑하는 것이 살진 소를 먹으며 서로 미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15:17 Better a meal of vegetables where there is love than a fattened calf with hatred.

이 말씀은 부의 상대적 가치를 보여주십니다. 스테이크와 같은 고급스러운 식사도 좋겠지만, 사랑이 더 좋은 것입니다.

New Living Translation Study Bible (Carol Stream, IL: Tyndale House Publishers, Inc., 2008), Pr 15:17.

 

- 술이 아니라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한다는 측면에서

에베소서 5: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5:18 Do not get drunk on wine, which leads to debauchery. Instead, be filled with the Spirit.

이 말씀은, 술의 영향으로 무모한 삶을 살아가는 것과, 성령의 영향 아래에 즐거운 삶을 사는 것의 차이를 대조하고 있습니다. 이 명령은 복수형입니다. 즉 개인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신앙 공동체 전체에도 적용되는 것입니다.

David S. Dockery, “Ephesians,” in CSB Study Bible: Notes, ed. Edwin A. Blum and Trevin Wax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7), 1878.

충만함을 받으라는 헬라어 문법(현재 명령)은, 신자의 삶이 지속적으로 성령으로 충만해지고 그분의 다스림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New Living Translation Study Bible (Carol Stream, IL: Tyndale House Publishers, Inc., 2008), Eph 5:18.

 

- 관계의 회복이라는 것은 함께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측면에서

야고보서 4:8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 (개역개정) 4:8 Come near to God and he will come near to you. Wash your hands, you sinners, and purify your hearts, you double-minded. (NIV)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간다 라는 개념은 원래 레위 제사장들과 연관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결국에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을 묘사하게 되었습니다. 구원은 하나님께 복종하고 마귀를 대적하는 것 이상이 것이 포함됩니다. 구속 받은 마음은 하나님과의 교통을 갈망하는 것입니다.

John F. MacArthur Jr., The MacArthur Study Bible: New American Standard Bible. (Nashville, TN: Thomas Nelson Publishers, 2006), Jas 4:8.

 

4. RCB의 관점으로

경만의 모습은 이 시대 중년 남자들의 자화상이다. 그는 금수저는 아니지만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살아왔다. 그러나 그는 갈수록 사는 것이 힘에 부친다. 그는 회사에서는 무시를 당하고 집에서도 가장으로서 존재감을 잃어가고 있다. 그래서 그는 의지할 것이 술 밖에 없다. 편의점 야외 테이블에서의 혼술이 그의 유일한 낙이다.

그런데 독고씨가 그를 눈여겨 보고 도움을 준다. 그는 아주 천천히 경만에게 다가간다. 그는 자신이 술중독이었기 때문에, 경만의 상황이 결코 술로 해결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다. 독고씨는 경만을 따뜻하게 맞이해주면서 그의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술의 실질적인 대안인 옥수수수염차를 끊임없이 권한다. 그리고 가족과의 관계에 더 힘을 쓰라고 은근히 조언해 준다.

놀라운 것은 비록 독고씨에 대한 경만의 마음은 불편할 때도 있었지만, 독고씨는 한결 같은 따뜻함으로 그를 대한다는 것이다. 비록 경만이 찾아오지 않을 때에도 야외 테이블에는 그가 좋아하는 참깨라면이, 그리고 그를 위한 옥수수수염차가 놓여져 있었다.

독고씨의 도움을 통해서 경만이 마음을 열고 그 삶이 변하는 것이 감동적이다. 독고씨를 안 보려고 피하다가 오히려 가족과의 관계가 더 깊어지게 되었다. 경만은 아내와 딸들과 같이 티비를 보고 같이 치킨을 먹는다. 그리고 가족의 행복을 다시 경험한다. 매일 술을 마실 때에는 이성적인 판단조차 제대로 할 수가 없었다. 술로는 결코 경만의 삶이 따뜻해 질 수 없었다. 그러나 모든 곳에서 무시 당한다고 느끼던 경만이 독고의 친절에 따뜻함을 느낀다. 그리고 독고와의 만남과 대화가 계기가 되어 결국 그는 회복되었고 가족에게 따뜻한 아빠 그리고 남편이 되었다.

경만의 상처 받고 낙심한 마음이 오직 독고씨에 의해서 회복되는 것을 본다. 그의 관심과 친절과 격려가 결국 경만씨의 행복을 이루었다. 머리로는 알아도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은 참으로 적다. 그래서 옆에 있는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만약 우리가 단 한 사람의 어려움이라도 나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실질적으로 도와줄 수 있다면, 엉뚱한 곳에 위로를 바라며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게 따뜻함과 친절이라는 회복의 길을 열어줄 수 있다면, 그것이야 말로 세상을 바꾸는 가장 위대한 한걸음이 되지 않을까?

또한 이 이야기 속에서 마치 돌아온 탕자를 기다리는 하나님의 모습을 본다. 그분은 독고씨처럼 언제나 우리를 기다리신다. 우리가 세상에서 헛된 위로를 찾고 헤매다가 그분 앞에 설 때에, 그분만이 우리의 진정한 위로라고 알려주신다.

그분은 우리에게 가족을 주셨다. 많은 이들이 마치 경만처럼 세상적 관점에서 가족을 바라본다. 경만은 많은 물질이 있어야만 아내와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다고 믿었지만, 오히려 물질이 아니라 서로 사랑하는 것이 행복한 가족을 만든다는 것을 이 소설은 보여준다. 

결국 사랑은 관계이며, 관계를 통해 행복이 만들어진다. 가족과 함께 보내는 그 소소하고 진실한 시간들이 관계의 회복과 기쁨을 가져다 주는 것이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지속적으로 하나님을 구하고 그분의 말씀을 듣고 기도하며 하나님과의 관계가 깊어질 때에 세상이 줄 수 없는 진정한 행복이 찾아오는 것이다.

 

5. 적용

1) 당신은 술을 마실 때 어떤 마음이 듭니까? 어떤 면에서 술이 당신에게 위로가 됩니까?

2) 당신의 행복은 하나님과의 관계에 달려 있다는 것을 확신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더 가까이 하기 위해서 당신이 구체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 "불편한 편의점" 크리스천 북클럽 인도자용 자료모음
https://readingchristianbookclub.blogspot.com/2023/10/blog-post_12.html

2024년 2월 13일 화요일

기도하는 엄마들 (MIP) / 1권 1주 "용서하시는 하나님" 말씀 묵상

 

역대하 7:14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7:14 if my people, who are called by my name, will humble themselves and pray and seek my face and turn from their wicked ways, then will I hear from heaven and will forgive their sin and will heal their land.

여기에서 여호와의 얼굴을 구하는 것은, 단순한 기도가 아닙니다. 죄가 하나님과 우리를 멀어지게 한다는 것을 인식할 때에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기도를 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얼굴을 구하라고 초대하십니다.

Tony Evans, The Tony Evans Study Bible (Nashville, TN: Holman Bible, 2019), 486.


미가 7:18 주와 같은 신이 어디 있으리이까 주께서는 죄악과 그 기업에 남은 자의 허물을 사유하시며 인애를 기뻐하시므로 진노를 오래 품지 아니하시나이다 7:18 Who is a God like you, who pardons sin and forgives the transgression of the remnant of his inheritance? You do not stay angry forever but delight to show mercy.

성도의 소망은 하나님의 변하지 않는 성품에 기초를 두고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가장 큰 문제인 죄의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그분은 그 어떤 존재와도 비교할 수 없이 은혜로우시고 자비로우시며 충성스러우시고 신실하시며 사랑이 많은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Kevin Peacock, “Micah,” in CSB Study Bible: Notes, ed. Edwin A. Blum and Trevin Wax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7), 1418.


에베소서 1:7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1:7 In him we have redemption through his blood, the forgiveness of sins, in accordance with the riches of God's grace

고대 세계에서 노예는 그들의 자유의 대가가 지불됨으로써 구속될 수 있었습니다. 죄로부터의 구속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의 피로 지불하신 값을 통해서 오는 것입니다. 왜 피입니까? 죄의 심판은 사망이기 때문이며, 피를 흘린다는 것은 생명을 가져간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죄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이 우리의 죄값을 치르기 위해 죽으셔야 했고 우리가 용서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히 부어진 것입니다.

Tony Evans, The Tony Evans Study Bible (Nashville, TN: Holman Bible, 2019), 1391.


에베소서 4:31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비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4:31 Get rid of all bitterness, rage and anger, brawling and slander, along with every form of malice. 4:32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4:32 Be kind and compassionate to one another, forgiving each other, just as in Christ God forgave you. 

성도는 모든 이기심과 분노를 벗어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때문에 우리에게 보여주신 용서와 긍휼과 사랑을 입어야 합니다.

Joel R. Beeke, Michael P. V. Barrett, and Gerald M. Bilkes, eds., The Reformation Heritage KJV Study Bible (Grand Rapids, MI: Reformation Heritage Books, 2014), 1708.


골로새서 1:13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1:13 For he has rescued us from the dominion of darkness and brought us into the kingdom of the Son he loves, 1:14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속량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 1:14 in whom we have redemption, the forgiveness of sins.

하나님께서는 그분을 믿는 자들을 흑암의 권세에서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구속이라는 헬라어 단어는 노예를 해방시키기 위해 값이나 대속물을 지불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신자들은 영적인 노예의 상태에서 해방되었습니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죄 사함을 받아 죄의 속박에서 해방된 것입니다.

Earl D. Radmacher, Ronald Barclay Allen, and H. Wayne House, The Nelson Study Bible: New King James Version (Nashville: T. Nelson Publishers, 1997), Col 1:13–14.


시편 130:3 여호와여 주께서 죄악을 지켜보실진대 주여 누가 서리이까 130:3 If you, O LORD, kept a record of sins, O Lord, who could stand? 130:4 그러나 사유하심이 주께 있음은 주를 경외하게 하심이니이다 (개역개정) 130:4 But with you there is forgiveness; therefore you are feared. (NIV)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가볍게 여겨서는 안됩니다. 진정으로 용서받은 죄인은 하나님의 은혜의 위대함을 깨닫고, 죄를 위한 예수님의 희생에 지속적으로 감사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Earl D. Radmacher, Ronald Barclay Allen, and H. Wayne House, The Nelson Study Bible: New King James Version (Nashville: T. Nelson Publishers, 1997), Ps 130:3–4.

* 기도하는 엄마들 (MIP) 말씀 묵상 모음
https://readingchristianbookclub.blogspot.com/2023/10/mip.html  

독서 묵상 (88) 집중의 뇌과학 - 창조된 인간은 언어 안에서 자라갑니다

  저자는 나이가 들어도 다양한 언어의 적극적인 사용을 통해서 인지 능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성인이 되어도 배움을 절대로 그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간이 죄로 인해서 많은 부분이 망가졌지만 여전히 인간은 탁월한 존재입니다.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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