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6일 화요일
크리스천 북클럽이, 상담보다 좋은 이유 with ChatGPT
상담의 관점으로, 크리스천 북클럽을 바라보다 with 채규만 교수님
채규만 교수님, 먼저 교수님의 탁월한 강의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미 교수님의 명성에 대해서는 익히 들었지만, 실제로 뵙고 또 직접 말씀을 들으니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특별히 오랫동안 한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하시면서 쌓아온 임상과 노하우, 그리고 자신감이 제 마음에 깊이 남았습니다.
저는 목회자이기 때문에 전문 상담의 영역에는 항상 아쉬움이 있습니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꾸준하게 배우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저는 다만 게리 채프만, 스캇 팩, 존 가트맨 등의 책을 인상 깊게 읽었습니다. 최근에는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를 읽고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교수님 강의를 직접 들을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저는 처음부터 교수님의 강의를 집중해서 듣고자 하는 마음 뿐 아니라, 제가 추구하는 크리스천 북클럽의 관점에서 강의를 듣고자 마음을 먹었습니다. 교수님의 상담에 대한 철학과 기법 등을 크리스천 북클럽의 실제와 비교하면서, 그 장점을 취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강의를 열면서 지금까지 한국 교회 양육의 장단점을 분석하신 것이 탁월하다고 느꼈습니다. 감성적이고 일시적인 부흥회에서 시작하여서, 구체적이 성숙의 전략이 없는 전도에 치중한 것, 그리고 지나치게 좌뇌에 치우진 제자 훈련과 그것에 반박해서 나온 우뇌 중심의 찬양 예배적 접근, 그 이후에 인격적 성숙과 대인관계 훈련의 부족 등을 짚어주신 것이 참 좋았습니다. 특별히 최근에 있어서 설교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심리학 지식과 성경의 통합 등을 꿰 뚫고 계셔서 좋았습니다.
이렇게 많은 양육에 대한 시도와 좋은 설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성도들의 삶의 변화와 실천으로 옮겨지지 않은 것에 대하여서 안타까워하신 것에 저도 깊이 공감했습니다. 왜냐하면 저 역시 교수님과 동일한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처음부터 제가 북클럽을 추구하고 지금까지 노력하는 것은, 성도의 성숙에 대한 단순한 지적 접근이 가진 명백한 한계를 보았기 때문이고, 참된 관계의 회복과 그 안에서 일어나는 성숙을 잃어버린 현대 교회에 대한 안타까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교수님께서 인간의 이상으로써 우뇌와 좌뇌의 결합을 추구하신다고 보았습니다. 또한 삶의 실전 없이 말씀의 묵상만 하는 것의 한계를 뛰어 넘어 실제적인 훈련을 추구하신다고 이해했습니다. 특별히 하나님에 대한 지식의 해석인 신학, 그리고 영적 체험인 영성, 그리고 인간의 사고와 행동에 대한 체계적 연구인 심리학을 결합신 노력이 참 경이로웠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생동안 이 한가지를 다루는 것도 버거운데 교수님께서는 이 세가지를 종합하여서 성도의 성숙의 길을 열어주신다는 것이 참 좋았습니다.
저는 강의를 들으면서 신학, 영성, 심리학의 결합이라는 교수님의 이상향을 크리스천 북클럽에 빗대어 보았습니다. 북클럽의 탁월한 점들이 무엇인가를 상담의 관점에서 고민해 보았습니다. 이러한 정리를 통해서 저의 사역의 의미를 한 번 더 조명해 보고 더 발전된 모습으로 변모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먼저 신학적인 관점에서, 북클럽은 단순히 말씀에 대한 강의를 듣는 자리가 아님을 다시 한번 생각했습니다. 북클럽은 이미 저자에 의해서 풍성하게 분석되고 펼쳐진 성경에 대한 이해 그리고 신학을 함께 배우는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면에서 북클럽은 교수님이 추구하시는 것처럼, 견고한 신학적 토대를 쌓아가는 자리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영성이라는 측면에서도 크리스천 북클럽은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북클럽이라고 말하면 단순히 지성만 사용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러나 실상은 깊은 영성을 경험하는 자리입니다. 예를 들어 제가 인도하는 북클럽은 반드시 통성으로 기도하면서 성령님의 지혜와 그분의 인도하심을 간구합니다.
과거에는 저 역시 이것을 어떤 의례적인 과정 정도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런데 북클럽을 인도할 수록 성령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절실하게 깨닫습니다. 상상하지도 못했던 아름다운 것을 기도할 때에 부어주심을 자주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북클럽은 책을 나누면서 동시에 자신의 삶에 역사하신 하나님에 대하여 나누는 자리이기 때문에, 한 사람의 영적인 감각을 자극하고 고양하는데 있어서 북클럽이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심리학적인 측면에서도 크리스천 북클럽은 큰 효용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북클럽의 자리가 일종의 세미 기독교 상담 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전문가를 통해서 받는 상담은 아니지만, 우리는 북클럽 안에서 자신의 내면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꺼냅니다. 그리고 자신도 미처 정리되지 않았던 것들을 대화를 통해서 밖으로 구체화 시킵니다. 그리고 서로가 그것에 대해서 격려하고 교정하고 용기를 주면서 한 사람을 치유하고 회복하는 단계로 이끌어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교수님의 인간 회복의 이상향이 북클럽과 견고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 참 좋았습니다. 이번에 강의를 들으면서 얻은 큰 수확은, 북클럽의 가치를 새롭게 깨닫고 더욱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제가 가는 길이 바른길이라는 확신을 가졌기 때문에 제 마음에 큰 위로와 용기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교수님께서 강의를 통해서 강조하신 몇가지가 제 마음에 깊이 남았습니다. 첫째로는 '관계의 회복'입니다. 저는 교수님께서강조하신 삼위일체 하나님의 그 관계성의 회복이 북클럽 안에서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설교를 통해서 삼위일체 하나님은 관계 속에 존재하시며, 그것은 우리의 형상 안에 들어 있다고 배우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실제로 경험하는 일은 극히 드물다는 것이 항상 큰 아쉬움입니다.
그런데 북클럽 안에서는 진정한 관계성이 만들어집니다. 책이라는 공통 분모를 가지고 대화를 주고 받을 때에 강력한 관계성이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저는 의도적으로 모든 분들이 공평하게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합니다. 세상적으로 잘나고 똑똑한 사람들만 관계를 누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몸된 지체로서 모두가 사랑 받는 사람으로 존재하는 것을 경험하도록 애쓰고 있고 그것이 북클럽의 큰 강점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둘째로는 '자기 탐색'입니다. 교수님도 그렇게 생각하시겠지만, 대부분의 사람이 자기를 돌아보지 않고 살아갑니다. 그저 기분 내키는 대로 살아가면서 자신을 성도라고 부르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교수님 말씀처럼 마음이 오염된 자는 오염된 하나님을 만날 수 밖에 없고, 그렇기에 참된 성도로의 성숙을 위해서는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 필수적이라는데 저도 깊이 동의합니다.
이 부분에서도 북클럽은 큰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내가 책을 읽는다는 것 자체가 자신을 돌아보는 행위입니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북클럽을 전제로 하고 책을 읽는 사람이 제대로 책을 읽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북클럽을 염두에 두고 책을 읽기 때문에 혼자 책을 읽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깊은 독서를 만들어냅니다. 그래서 북클럽은 강력한 자기 반성을 만들어냅니다.
더 나아가 저는 참여자가 책을 읽고 느낀 점을 정리해 오도록 부탁드립니다. 교수님 아시는 것처럼 인간의 느낌이라는 것은 그 사람의 인지와 분리될 수 없는 것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아리스토텔레스가 그 입장에 서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 역시 오랜 경험을 통해 그렇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북클럽을 통해서 중첩되는 자기 성찰의 과정을 경험하게 되고 깊이 있게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것입니다.
셋째로는 '실질적인 말씀 이해' 입니다. 교수님 강조하신 것처럼, 교회의 훈련은 어떻게 그리스도의 말씀을 먹고 흡수하고 평안을 누리는 가를 가르쳐 주는 것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부분이 북클럽의 큰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북클럽은 끊임 없이 how to를 이야기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북클럽 셋팅은 말씀을 실생활로 끌고 들어가는 힘이 있습니다. 북클럽 안에서는 스스로 자신이 무엇을 적용해야 하는가를 고민하도록 도전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말씀 이해를 이끌어냅니다.
그리고 저는 북클럽을 운영하면서, 성도님들에게 느낀 점을 적으라고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하면 책의 내용에 좀 더 부드러운 마음으로 다가갈 수 있습니다. 이런 요구를 통해서 성도님들은 자신의 우뇌와 좌뇌의 결합을 훈련하고 경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느낀 점들을 나누면서 대화를 통해 다시 한번 자기 생각을 성경적으로 교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제대로 된 말씀 이해와 흡수를 가능하게 하는 것입니다.
넷째로는 '공감' 입니다. 교수님께서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공감과 수용이다'라는 하신 말씀에 저는 크게 공감했습니다. 그런 면에서 북클럽은 큰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북클럽은 경청의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 역시 경청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의 모습을 통해서 다른 분들이 경청과 공감을 실제로 경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한 사람의 발표한 이후에는 반드시 다른 참여자들이 피드백을 주도록 함으로써 모든 참여자들이 서로를 향해서 경청과 공감을 몸에 배도록 훈련하고 있습니다.
다섯째로는 '삶의 변화' 입니다. 상담과 교육에 몸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이 부분에서 항상 아쉬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연구하고 경험한 결과는, 삶의 변화라는 것은 '어떤 내용에 대한 깊은 이해', 그리고 '그것을 실제로 훈련하는 훈련의 결과'로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그런면에서 저는 북클럽이 큰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북클럽은 내면의 가장 깊은 곳에서 이해를 만들어냅니다. 탁월한 책의 어떤 내용을 가지고 서로간에 그리고 나의 내면에서 씨름하고 몸부림치면서 그것을 자신의 영혼 가운데로 스스로 품게 되는 것입니다. 이 과정 속에서 그 내용의 신적인 당위성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스스로 더 이상 거절 할 수 없을 정도의 깊은 무게감을 느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에 결합하여 실천할 수 있는 적용을 반드시 적도록 권면합니다. 저는 기독교의 진리는 '실천적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그 안에 발을 들여다 놓지 않고서는 그 진리의 가치를 절대로 파악할 수 없고, 또한 파급 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단순한 성경 공부가 아니라, 적용을 최종의 목표로 놓고 나아가는 크리스천 북클럽이야 말로 실질적인 삶의 변화를 일으키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한가지 아쉬웠던 것은, 행동주의 관점에서 (정확한 용어인지는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좀 더 도전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한 사람의 회복을 위해서 그 사람의 생각을 파악하고 그것의 오류를 발견하는 것은 인지주의적인 관점에서는 좋은 접근이었습니다.
하지만 때론, 이성적인 대화조차 통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오히려 덮어 놓고 어떤 행동을 요구함으로써 좀 더 삶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예를 들어, 항상 우울한 표정으로 다니는 분이 밝게 웃도록 반복해서 연습을 시키고 그것을 통해 실질적인 마음의 변화까지 이끌어내는 것입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교수님의 접근법이 좋다고 생각했고, 동시에 그것을 보조하는 다양한 방법을 결합하는 것이 목회에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결론적으로 교수님의 강의가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교수님께서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분이 아니라, 영혼을 돌보는 분이라는 점이 참 좋았습니다. 또 제 개인적으로는, 상담의 관점에서 크리스천 북클럽 사역을 깊이 돌아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드리고 진실하고 의미있는 강의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2024년 2월 21일 수요일
Teens Life Choices (7) - Anger (분노)
1. 책에서 한마디
“Chad B’s
father always cautions him about his temper: “Son, someday your temper will get
you into big trouble. Learn to express yourself without getting so mad.”
Tyndale. NLT Teen Life Application Study
Bible (p. 6335). Tyndale House Publishers, Inc.. Kindle Edition.
2. 성경적 관점에서
보기
에베소서 4:26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4:26 "In your anger do not sin": Do not let the sun go
down while you are still angry, 4:27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4:27 and do not give the
devil a foothold.
모든 진노가 죄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분노가 오랫동안 지속되어서는 안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불의와 죄에 대해 절제된 분노로 반응할 수 있지만, 결코 이 분노에
사로잡혀서는 안됩니다. 대신에 모든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표현할 기회를 찾아야 합니다.
Earl
D. Radmacher, Ronald Barclay Allen, and H. Wayne House, The Nelson Study Bible: New King James Version
(Nashville: T. Nelson Publishers, 1997), Eph 4:26.
갈라디아서 5:22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5:22 But the fruit of the Spirit is love, joy, peace, patience,
kindness, goodness, faithfulness, 5:23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5:23 gentleness
and self-control. Against such things there is no law.
오래 참는 것은, 우리가
다른 사람을 향해서 관용을 베풀게 합니다. 또한 우리를 대적하는 상황에서도 인내하도록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오래 참으십니다. 또한 다른 사람을 향해 인내하는 사람들에게, 그분의 임재를 약속하십니다.
New Living
Translation Study Bible (Carol Stream, IL: Tyndale House
Publishers, Inc., 2008), Ga 5:22.
민수기 20:10 모세와
아론이 회중을 그 반석 앞에 모으고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반역한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 하고 20:10 He and Aaron gathered
the assembly together in front of the rock and Moses said to them,
"Listen, you rebels, must we bring you water out of this rock?" 20:11 모세가 그의 손을 들어 그의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치니 물이 많이 솟아나오므로 회중과 그들의 짐승이 마시니라 20:11 Then Moses raised his
arm and struck the rock twice with his staff. Water gushed out, and the
community and their livestock drank. 20:12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 고로 너희는 이 회중을 내가 그들에게 준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개역개정) 20:12 But the LORD said to
Moses and Aaron, "Because you did not trust in me enough to honor me as
holy in the sight of the Israelites, you will not bring this community into the
land I give them." (NIV)
모세는 사십년 동안 지팡이를 가지고 다녔고,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서 백성을 돌보기 위해 그것을 사용했습니다. 분노와 좌절감 속에서 모세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베풀어주신 축복을 조롱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아마도 모세와 아론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바위에게 명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의
음성을 기적의 도구로 사용하기 원하셨지만 모세는 그것을 조롱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지팡이를 하나님의 구원과 공급의 도구로 사용하셨지만, 지금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분노 가운데 그것을 사용했습니다.
Lyman
Coleman, ed., Life Connections
Study Bible (Nashville, TN: Holman Bibles, 2019), 228.
3. RCB의 관점으로
이 스토리에서 안타까운 점은, 주인공
Chad는 자신이 분노 조절이 잘 안된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그의 아버지가 이미 경고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결국 Chad는 큰 사고를 치고 감옥에 가게 되었다.
이 스토리에서 보여주는 핵심은, 분노는
단순한 감정 중에 하나가 아니며 한 사람을 완전히 망칠 수도 있는 매우 파괴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람 모세조차, 분노했을 때에 정상적인 사고를 할 수가 없었다. 그는
분노에 휩싸여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했고 그분을 신뢰하지 못하였다. 그의 절제가 무너지자 타락한 본성이
튀어나왔다. 마치 자신이 하나님이라도 된 것처럼 교만하게 굴었다. 분노가
순간적으로 그를 완전히 망친 것이다.
그러므로 분노는 잘 다루어져야 한다. 사람은
누구나 화가 날 수 있다. 심지어 의로운 분노를 가질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반드시 절제된 상태로 이루어져야 하며, 또한 분노에 완전히 잠식 당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기억해야 한다.
그렇다면 핵심은 이것이다. 분노를 어떻게
다스려야 할 것인가? 이 스토리에서 아쉬운 것은, Chad의
아버지가 아들을 방치했다는 것이다. 아들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야 했지만, 그저 경고하고 알아서 기도하라고 조언했을 뿐이다. 적어도 좋은 상담사를
찾아주어야 했고, 부모가 함께 상담을 받으면서 혹시라도 아들의 그러한 성격적 결함이 가정으로부터 기인한 것이 아닌지도 파악 했어야 했다. 또한 온 가족이 진지하게 아들과 함께 매일 기도했어야 했다.
그리고 Chad 자신의 노력도 너무나
부족했다. 적어도 하루에 한번 자신의 감정과 태도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 했다. 행동을 분석하는 심리학 책을 읽으면서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들을 시도해 보았어야 했다. 그렇지 못했기에 그의 인생은 결국 추락하게 된 것이다.
5. 적용
1) 당신이
가장 화가 날 때는 언제 입니까? 당신을 화나게 하는 이유는 구체적으로 무엇입니까?
2) 당신의
감정을 헤아리고 기록할 수 있는 노트를 마련해보세요, 그리고 그 노트를 활용해서 당신의 분노의 감정을
좀 더 객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동시에, 당신의 격한 감정을 객관적으로 보고 다스릴 수 있도록 인내와 지혜를 주시고 다스려 주시기를 하나님께 간구하시기 바랍니다.
* 추가로 살펴볼 자료
– 글 쓰기를 통해서 분노를 많이 조절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우리는 때로 기분이 들끓는 순간을 경험합니다. 누가 나를 매몰차게 몰아붙이거나 부당한 일을 당하면 분노가 솟구쳐 오르고, 사람들
앞에서 창피를 당했다 느낄 때면 심한 불안과 긴장이 온몸에서 저릿저릿한 감각으로 느껴지기도 해요.
또한 기분은 행동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기분이 나빠지면 당장 어떤 행동이든 취하고 싶어집니다. 분노 유발자들에게
소리를 질러버리거나 불안한 상황에서 멀리 도망치든가 하는 식으로요. 그렇다면 감정에 휘둘린 행동의 결과는
어떤가요? 당장이야 감정의 압력을 낮출 수 있어 속은 시원합니다. 아주
잠깐, 짧은 순간 동안은요. 하지만 금방 후회와 미안함이
밀려듭니다. 겨우 그만큼도 참지 못한 자신에 대한 자책이 올라오기도 합니다.
많은 것이 나를 자극하고 감정이 마음속에서 들끓을 때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우리는 ‘기록하기’에서 그 해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기록은 아주 간단하고도 강력한 방법입니다. 책상에 아무렇게나 놓인 메모장, A4 용지에 줄을 그어 기록해볼 수도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내장된 메모 기능을 활용할 수도 있어요. 중요한 것은
감정이 나를 압도할 때 ‘기록해야겠다’는 생각을 떠올리는 것이겠죠…
이렇듯 마음의 중심을 잡는 데 중요한 키워드가 바로 ‘알아차림’입니다. 알아차림의 힘은 생각보다 강력합니다. 마음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헤아리는
데 기록은 중요한 수단 중 하나예요. 알아차리며 거리를 두고 찰나를 견디는 여유는 우리에게 꽤 많은
것을 선물해줍니다.
사실, 기록한다는
행위 자체만으로도 감정을 누그러뜨리는 데는 꽤 효과적입니다. 마음속 감정에서 메모장으로, 주의 전환이 얼마간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감정이
폭발하면 그 블랙홀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빨려들어가 버리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감정이 폭발하는 순간 기록하기를
떠올릴 수 있다면 찰나의 순간이지만 마음에 여유 공간을 만드는 힘이 생겨납니다. 그러니 감정이 들끓을 때 의식적으로라도 메모장을 떠올려보면 어떨까요?
어른의 태도 | 신재현 저
* 끓어오르는 마음의 압력을 낮춰주는 기록의 힘https://readingpeoplebookclub.blogspot.com/2023/12/blog-post_95.html
* Teen Life Choices 모음
https://readingchristianbookclub.blogspot.com/2023/12/teens-life-choices.html
독서 묵상 (64) 탕부 하나님 - 쾌락도, 윤리도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야 합니다
저자는 복음이 성경에서 잔치로 여러 번 비유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잔치는 참여하는 사람의 도덕적인 완성도를 따지는 자리도 아니며, 단순히 감각적인 즐거움만을 추구하는 자리도 아닙니다. 잔치는 풍성함과 포용, 그리고 즐거움과 만족을 모두 포함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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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의 좋은 전통 중에 하나는, "말씀을 암송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가까이 하고 마음에 담고 그것을 묵상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일이며, 우리의 삶을 영적으로 강하게 그리고 풍성하게 만드는 첩경입니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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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천 북클럽을 소개하기 앞서서 아마 이 글을 읽으실 정도의 열심을 가지신 분이시라면, 크리스천 북클럽에 대해서 한두번 정도는 들어보셨을 수도 있습니다. 혹은, 직접 모임을 참석하거나 인도하고 계실 수도 있겠습니다. 제가 이 글을 적는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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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에서는, 크리스천 북클럽 모임 전에 개인적으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설명드렸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이런 의문이 드실 것입니다. '북클럽 모임 중에는 실제로 뭘 하는 것일까?' 인도자인 저는 보통 10분 정도 전에 성도님들을 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