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책에서 한마디
“Chad B’s
father always cautions him about his temper: “Son, someday your temper will get
you into big trouble. Learn to express yourself without getting so mad.”
Tyndale. NLT Teen Life Application Study
Bible (p. 6335). Tyndale House Publishers, Inc.. Kindle Edition.
2. 성경적 관점에서
보기
에베소서 4:26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4:26 "In your anger do not sin": Do not let the sun go
down while you are still angry, 4:27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4:27 and do not give the
devil a foothold.
모든 진노가 죄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분노가 오랫동안 지속되어서는 안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불의와 죄에 대해 절제된 분노로 반응할 수 있지만, 결코 이 분노에
사로잡혀서는 안됩니다. 대신에 모든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표현할 기회를 찾아야 합니다.
Earl
D. Radmacher, Ronald Barclay Allen, and H. Wayne House, The Nelson Study Bible: New King James Version
(Nashville: T. Nelson Publishers, 1997), Eph 4:26.
갈라디아서 5:22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5:22 But the fruit of the Spirit is love, joy, peace, patience,
kindness, goodness, faithfulness, 5:23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5:23 gentleness
and self-control. Against such things there is no law.
오래 참는 것은, 우리가
다른 사람을 향해서 관용을 베풀게 합니다. 또한 우리를 대적하는 상황에서도 인내하도록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오래 참으십니다. 또한 다른 사람을 향해 인내하는 사람들에게, 그분의 임재를 약속하십니다.
New Living
Translation Study Bible (Carol Stream, IL: Tyndale House
Publishers, Inc., 2008), Ga 5:22.
민수기 20:10 모세와
아론이 회중을 그 반석 앞에 모으고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반역한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 하고 20:10 He and Aaron gathered
the assembly together in front of the rock and Moses said to them,
"Listen, you rebels, must we bring you water out of this rock?" 20:11 모세가 그의 손을 들어 그의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치니 물이 많이 솟아나오므로 회중과 그들의 짐승이 마시니라 20:11 Then Moses raised his
arm and struck the rock twice with his staff. Water gushed out, and the
community and their livestock drank. 20:12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 고로 너희는 이 회중을 내가 그들에게 준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개역개정) 20:12 But the LORD said to
Moses and Aaron, "Because you did not trust in me enough to honor me as
holy in the sight of the Israelites, you will not bring this community into the
land I give them." (NIV)
모세는 사십년 동안 지팡이를 가지고 다녔고,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서 백성을 돌보기 위해 그것을 사용했습니다. 분노와 좌절감 속에서 모세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베풀어주신 축복을 조롱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아마도 모세와 아론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바위에게 명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의
음성을 기적의 도구로 사용하기 원하셨지만 모세는 그것을 조롱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지팡이를 하나님의 구원과 공급의 도구로 사용하셨지만, 지금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분노 가운데 그것을 사용했습니다.
Lyman
Coleman, ed., Life Connections
Study Bible (Nashville, TN: Holman Bibles, 2019), 228.
3. RCB의 관점으로
이 스토리에서 안타까운 점은, 주인공
Chad는 자신이 분노 조절이 잘 안된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그의 아버지가 이미 경고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결국 Chad는 큰 사고를 치고 감옥에 가게 되었다.
이 스토리에서 보여주는 핵심은, 분노는
단순한 감정 중에 하나가 아니며 한 사람을 완전히 망칠 수도 있는 매우 파괴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람 모세조차, 분노했을 때에 정상적인 사고를 할 수가 없었다. 그는
분노에 휩싸여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했고 그분을 신뢰하지 못하였다. 그의 절제가 무너지자 타락한 본성이
튀어나왔다. 마치 자신이 하나님이라도 된 것처럼 교만하게 굴었다. 분노가
순간적으로 그를 완전히 망친 것이다.
그러므로 분노는 잘 다루어져야 한다. 사람은
누구나 화가 날 수 있다. 심지어 의로운 분노를 가질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반드시 절제된 상태로 이루어져야 하며, 또한 분노에 완전히 잠식 당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기억해야 한다.
그렇다면 핵심은 이것이다. 분노를 어떻게
다스려야 할 것인가? 이 스토리에서 아쉬운 것은, Chad의
아버지가 아들을 방치했다는 것이다. 아들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야 했지만, 그저 경고하고 알아서 기도하라고 조언했을 뿐이다. 적어도 좋은 상담사를
찾아주어야 했고, 부모가 함께 상담을 받으면서 혹시라도 아들의 그러한 성격적 결함이 가정으로부터 기인한 것이 아닌지도 파악 했어야 했다. 또한 온 가족이 진지하게 아들과 함께 매일 기도했어야 했다.
그리고 Chad 자신의 노력도 너무나
부족했다. 적어도 하루에 한번 자신의 감정과 태도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 했다. 행동을 분석하는 심리학 책을 읽으면서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들을 시도해 보았어야 했다. 그렇지 못했기에 그의 인생은 결국 추락하게 된 것이다.
5. 적용
1) 당신이
가장 화가 날 때는 언제 입니까? 당신을 화나게 하는 이유는 구체적으로 무엇입니까?
2) 당신의
감정을 헤아리고 기록할 수 있는 노트를 마련해보세요, 그리고 그 노트를 활용해서 당신의 분노의 감정을
좀 더 객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동시에, 당신의 격한 감정을 객관적으로 보고 다스릴 수 있도록 인내와 지혜를 주시고 다스려 주시기를 하나님께 간구하시기 바랍니다.
* 추가로 살펴볼 자료
– 글 쓰기를 통해서 분노를 많이 조절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우리는 때로 기분이 들끓는 순간을 경험합니다. 누가 나를 매몰차게 몰아붙이거나 부당한 일을 당하면 분노가 솟구쳐 오르고, 사람들
앞에서 창피를 당했다 느낄 때면 심한 불안과 긴장이 온몸에서 저릿저릿한 감각으로 느껴지기도 해요.
또한 기분은 행동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기분이 나빠지면 당장 어떤 행동이든 취하고 싶어집니다. 분노 유발자들에게
소리를 질러버리거나 불안한 상황에서 멀리 도망치든가 하는 식으로요. 그렇다면 감정에 휘둘린 행동의 결과는
어떤가요? 당장이야 감정의 압력을 낮출 수 있어 속은 시원합니다. 아주
잠깐, 짧은 순간 동안은요. 하지만 금방 후회와 미안함이
밀려듭니다. 겨우 그만큼도 참지 못한 자신에 대한 자책이 올라오기도 합니다.
많은 것이 나를 자극하고 감정이 마음속에서 들끓을 때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우리는 ‘기록하기’에서 그 해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기록은 아주 간단하고도 강력한 방법입니다. 책상에 아무렇게나 놓인 메모장, A4 용지에 줄을 그어 기록해볼 수도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내장된 메모 기능을 활용할 수도 있어요. 중요한 것은
감정이 나를 압도할 때 ‘기록해야겠다’는 생각을 떠올리는 것이겠죠…
이렇듯 마음의 중심을 잡는 데 중요한 키워드가 바로 ‘알아차림’입니다. 알아차림의 힘은 생각보다 강력합니다. 마음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헤아리는
데 기록은 중요한 수단 중 하나예요. 알아차리며 거리를 두고 찰나를 견디는 여유는 우리에게 꽤 많은
것을 선물해줍니다.
사실, 기록한다는
행위 자체만으로도 감정을 누그러뜨리는 데는 꽤 효과적입니다. 마음속 감정에서 메모장으로, 주의 전환이 얼마간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감정이
폭발하면 그 블랙홀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빨려들어가 버리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감정이 폭발하는 순간 기록하기를
떠올릴 수 있다면 찰나의 순간이지만 마음에 여유 공간을 만드는 힘이 생겨납니다. 그러니 감정이 들끓을 때 의식적으로라도 메모장을 떠올려보면 어떨까요?
어른의 태도 | 신재현 저
* 끓어오르는 마음의 압력을 낮춰주는 기록의 힘https://readingpeoplebookclub.blogspot.com/2023/12/blog-post_95.html
* Teen Life Choices 모음
https://readingchristianbookclub.blogspot.com/2023/12/teens-life-choice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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