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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26일 화요일

독서 연구 (1) - 소설을 읽으면 사람이 변한다 / Why reading matters by Rita Carter

 

책을 읽는 것은 겉으로 보기에는 아주 단순한 행위이지만, 그러나 우리의 두뇌와 존재 안에서는 혁명적인 결과들을 만들어냅니다. 그런 면에서, 독서 그리고 북클럽의 힘을 다룬  영상들을 모으고 또 그 결과들을 종합해서 데이터 베이스로 쌓아, 리딩크리스천 북클럽에 함께 하는 분들과 유익을 나누고자 합니다.

Rita Carter는 특별히 '소설'을 읽을 때에 사람들이 경험하는 변화에 대해서 이렇게 설명합니다. 첫째, 소설을 읽으면 상상력을 촉진하고 감성을 더 풍부하게 만들며,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세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둘째, 뇌 과학 연구는 소설을 읽을 때에 독자의 뇌 구조를 변화시키며, 다른 사람의 감정에 민감해지게 만든다는 것을 보여준다. 

셋째, 소설을 읽으면 개인의 사회적 상호 작용 능력과 상상력을 향상시키며,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넷째, 소설을 읽는 것은 뇌를 활성화시키는 운동과 같으며, 독자가 경험하는 캐릭터의 감정과 경험은 독자 자신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다섯째, 소설을 읽는 것은 개인의 뇌 구조를 변화시켜 사회적 공감과 공감 능력을 증진시키며, 인류 전반적으로 더 이해심 깊고 공감능력 있는 사회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이러한 저자의 주장은, 북클럽을 인도하면서 경험했던 것과 정확하게 일치합니다. 단순히 설명으로 된 책은 그 힘이 약합니다. 그러나 책 자체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으면 참여하는 이들에게 엄청난 흡입력을 발휘합니다. 소설의 큰 강점은, 마치 내가 그 캐릭터가 된 것처럼 착각하게 만들고, 그가 하는 고민과 갈등 그리고 결단을 함께 경험하면서 자연스럽게 나 자신의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절대로 소설을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북클럽의 교제를 선택할 때에 주의해야 합니다. 단순히 교리만 설명하는 책 보다는, 이야기의 측면을 부각시켜서 신앙의 내용들로 탁월하게 배우고 참여자들이 더 깊이 들어갈 수 있는 책을 선택해야 합니다. 

물론 내용이 부실한 단순한 간증집은 북클럽 교제로 부족합니다. 그러나 신학적으로 건전한 내용을 바탕으로 흡입력 있는 생생한 신앙의 예화들이 담긴 책이라면, 북클럽의 교제로 매우 적합하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존 번연의 '천로역정'은 소설 그 자체이고, 필립 얀시의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의 경우에도 예화가 풍부해서 실질적으로 소설의 효과를 끌어냅니다. 이런 것을 염두에 두고 북클럽 교제를 선정하고 진행한다면 참여하시는 분들의 전인적인 성숙을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끌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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