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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일 수요일

독서 묵상 (08) 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 독서? 부딪히고 섞이면서 새로운 내가 되다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공통적입니다. 나의 생각과 타인의 생각이 부딪히고 때론 하나가 되면서, 새로운 나를 만들어낸다는 것입니다. 책을 읽기 전에 나와 책을 읽은 후의 나는, 분명히 다른 존재입니다. 

그러나 모두가 이런 유익을 누리는 것은 아닙니다. 생각의 부딪힘과 하나됨 그리고 융화라는 변화 없이도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그저 대면대면하게, 나와 아무 상관 없는 것 처럼, 그저 남에게 멋지게 보일 지식 하나를 얻기 위한 방편으로만 읽는 것입니다. 뜨거움과 치열함과 사랑이 없는 독서입니다. 저와 당신의 독서는 어떤 독서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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