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완전한 의로우심을 생각할 때에, 인간의 현실은 너무나 초라합니다. 아무리 뛰어난 사람이라도 그분의 완전함에 다다를 수 없기에, 우리가 홀로 구원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이 너무나 자명합니다. 하나님과의 끊어져버린 관계를 우리 자신의 능력으로는 회복할 길이 없는 것입니다.
칼빈주의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주요 논지는, 그렇다면 인간의 자유의지는 어디에 있는가 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칼빈주의는, 인간의 의지와 선택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편에서 보면 얼마든지 내가 주님을 선택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깊은 은혜 속으로 들어갈 때에, 오직 주님이 저를 선택하신 것이라고 눈물 흘리며 고백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언제나 주님만을 찬양합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