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약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은, 다른 사람과 정서적 애착 관계를 맺는 것이며, 깊은
단계의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관계에 목마른 존재로 만드셨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사람들과의 관계의 단절 속에서 인간은 서서히 시들고 죽어간다.
하나님 자신이 삼위
일체의 관계 속에서 존재하고 계시며,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았다는 점에서는 인간됨 그리고
그리스도인 됨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가 사랑이다. 애착의 관계가 없다면 온전한 인간으로 살아갈 수 없다. 심지어 진리조차도 사랑의 포로이며, 율법은 사랑이 살아가는 구체적인
방식이다.
아담과 하와는 범죄하여
하나님과 관계가 깨어지고, 서로에게 고립이 되었다. 그러므로
깨어진 관계가 우리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이다. 그러므로 복음은 관계의 회복을 의미한다. 그것을 성경은 ‘화목’이라고
부른다.
원래 유아기 때부터
자연스럽게 유대감을 형성하게 된다. 엄마의 돌봄을 기억 속에 저장하고 내면화하며 안정감을 얻게 된다. 그리고 사랑의 기억들을 모아서 ‘자기 위로’ 시스템을 만든다. 이러한 유대감이 커지면서 ‘정서적 대상 항상성’의 단계로 들어가는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없어도 사랑 받는 듯한 경험을 지속적으로 체험하며 사랑을 베푸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 거하는 것이 동일한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하나님의 한결 같은 사랑을 통해서, 하나님에 대한 기억들을 내면화 하면서 성도는 ‘영적인 대상 항상성’을 계발한다.
충분한 정서적 유대감과
안정감이 뒷받침 되어야 성인기로 들어갈 수 있다. 다른 이를 사랑하고 유대감을 형성하는 능력은, 심리적 육체적 건강의 기초이다. 이것이 단단해야 활기차고 성장하는
삶을 살 수 있다. 우리의 정서적 건강은 마음 상태에 달려 있고, 그
마음 상태는 하나님 및 다른 사람들과의 유대감의 깊이에 달려 있다.
상처로 고통 받는 이들의
회복은, 타인과 정서적 유대 관계를 맺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오직 주님만을 의지해야 한다라는 어떤 이들의 주장은 잘못된 것이다.
강한 유대감은 여러
유익을 주는데, 첫째, 견고한 도덕성의 기초를 만들어 준다. 규범은 누군가의 행동을 완전히 막지 못하지만, 사랑은 성도를 더
도덕적이고 윤리적으로 만든다. 둘째, 스트레스 조절 능력을
키워주며 위기 상황을 더 쉽게 극복할 수 있도록 한다. 셋째, 홀로
있는 시간을 두려워하지 않고 잘 견디며, 그 시간을 건설적으로 사용한다.
2. 책에서 한마디
“신앙이란 이처럼 오랜 시간에
걸쳐 하나님을 신뢰했던 기억들을 모아서 그분에 대한 영적인 대상 항상성을 형성해 가는 과정이다.”
3. 성경적 관점에서
보기
요 17:21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17:22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가지셨던 가장 큰 소망은 그들이
하나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하나 되어 하나님의 사랑의 실재를 강력하게 증거하기를 원하셨습니다. 당신은 성도들의 연합을 돕고 있습니까? 다른 신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험담을 피하며, 다른 사람을 세워주고, 겸손하게 협력하며, 시간과 재정을 드리고, 예수님을 높이며, 분열을 일으키는 논쟁에 휘말리지 않기로 결단할 수 있습니다.
Tyndale, Chronological Life
Application Study Bible, ed. Susan Perlman, Second Edition
(Carol Stream, IL: Tyndale House Publishers, 2023), 1491.
갈 6:2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여기에서 말씀하시는 그리스도의 법은 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율법의 요약일 것입니다. 성취라는 뜻은, 다른 성도들의 짐을 지는 것이야 말로 그리스도께서 모든 신자들에게
기대하시는 것임을 시사합니다. 여기서 짐이라는 헬라어 단어는, 사람이 일반적으로 운반할 수 있는 능력을
넘어서는 것을 의미합니다.
Earl D. Radmacher, Ronald Barclay Allen, and
H. Wayne House, The Nelson Study Bible: New King James Version
(Nashville: T. Nelson Publishers, 1997), Ga 6:2.
4. RCB의 관점으로
이러한 유대감의
핵심은, 지속적인 사랑을 받는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사랑을
받는 곳이 되어야 한다. 어쩌면 고통 받는 모든 성도들의 그 문제의 근본이 바로 이 유대감의 문제일지도
모른다. 우리는 흔히 기도해라, 성경을 읽으라는 식으로 너무나
쉽게 한 사람에게 해결책을 제시한다. 그러나 근본적인 유대감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여전히
황폐화 된 채로 살아갈 수 밖에 없다. 그런 맥락에서 현대 교회를 향한 가장 강력한 유대감 형성 및
회복의 방법으로서 크리스천 북클럽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한다. 왜냐하면 북클럽은 일반 소그룹을 뛰어넘는
강한 유대감을 그 안에서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그리고 성령 안에서 진실한 칭찬과 격려를 건내기 때문이다.
강한 유대감이
주는 세가지 유익은 놀라운 통찰력을 보여준다. 특별히 유대감을 통해서 홀로 있는 시간을 두려워하지 않게
된다는 부분이 인상적이다. 충분한 사랑을 받고 좋은 유대감 속에서 있는 사람이 홀로 있는 시간을 잘
활용하게 된다는 것은 자기 계발의 측면에서도 중요한 부분이다. 그런 면에서, 만약에 한 사람이 더 능동적이고 효율적인 삶을 살기를 원한다면, 반드시
그 사람이 하나님의 사랑과 다른 성도들과의 사랑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사랑을 베푸는 것이 때로는 비효율적으로 보이지만, 오히려 적극적으로
사랑하는 것을 통해서 가장 효율적인 공동체를 만드는 것임을 깨닫는다.
I believe this
chapter is the most meaningful and moving chapter since I started my faith
journey. While the theological concept of salvation naturally explains the
restoration of a relationship with God, it has often felt rigid and abstract.
Theologians rightfully explain that the severance of our relationship with God
is humanity's greatest problem. However, the author approaches this topic from
a more human-centered perspective, focusing on the restoration of
relationships. They describe the journey of faith as a process of restoring
this relationship and further explain how the accumulation of memories of
trusting God leads to the healing of an individual's heart. This broader
explanation is remarkably insightful, and the content itself is deeply warm and
touching.
At the core of
this sense of bonding is the experience of receiving continuous love.
Therefore, the church must be a place where people feel loved. Perhaps, the
root cause of all suffering among believers lies in this issue of bonding. We
often provide quick solutions by telling people to pray or read the Bible.
However, if the fundamental problem of broken relationships and lack of bonding
is not addressed, a person will inevitably continue to live in emotional
desolation. In this context, I have newly discovered the value of the Christian
Book Club as the most effective way to foster and restore strong bonds within
the modern church. This is because a book club creates a deeper and stronger
sense of connection than a typical small group. Additionally, it provides an
opportunity to offer sincere encouragement and praise within the Holy Spirit.
The three
benefits of strong bonding offer remarkable insights. One particularly striking
point is that a deep sense of belonging helps a person no longer fear being
alone. When someone receives sufficient love and experiences a strong bond with
others, they are better able to use their time alone productively. This aspect
is also significant in terms of self-development. From this perspective, if a
person desires to live a more proactive and efficient life, they must first be
led to fully experience the love of God and the love of fellow believers. At
the same time, while acts of love may sometimes appear inefficient, I have
realized that the most effective way to build a thriving community is through
actively practicing love.
5. 적용
1) 위의
내용에서 가장 마음에 와 닿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2) 교회 공동체 안에서 유대감을 잃어버린 사람을 알고 있습니까? 당신은 그 사람과 다른 이의 유대감을 강화 시키기 위해서 무엇을 실천할 수 있겠습니까?
* "크리스천을 위한 마음 코칭" 크리스천 북클럽 인도자용 자료모음
https://readingchristianbookclub.blogspot.com/2025/01/blog-post.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