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말씀 묵상하면서 정말 좋았습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참된 기쁨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암송 구절은 23절과 24절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지만, 주어진 문맥은 기쁨을 말씀하시는 문맥 속에 기도가 놓여져 있습니다. 바로 이 부분이 핵심입니다.
19절에서 24절까지 흐름을 보면, 진실로 진실로 라는 말씀이 두번 나오면서 사고의 큰 구조를 만들어 주십니다. 근심이 기쁨으로 바뀌고, 예수님의 부활 이후에는 그 기쁨을 심지어 빼앗을 자가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맥락 안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더 확장하자면 우리를 위하여 중보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우리는 구하고 응답을 받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기쁨은 궁극적으로 넘치게 됩니다.
말씀을 묵상하는데 마음이 행복해졌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근심걱정이 없는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목회로 교회를 섬기면서 교회에 대한 염려가 더 큽니다. 저의 개인적인 문제는 오히려 작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목회자의 바램은 교회가 잘 되기를 원하는 것이고 더 풍성해 지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저도 모르게 저의 마음에 근심이 들어오는 것을 봅니다.
그러나 성경은 제가 기뻐해야 하는 이유를 분명히 보여주십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분 안에 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세상에 고난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을 뛰어 넘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영적인 실제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안에서 그분의 공로 덕분에 우리는 마음껏 기도하고 응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터디 바이블은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됩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살짝 아쉽다고 느껴졌습니다. 제가 많은 책들을 살펴보고 고른 내용이지만 그래도 아쉬움이 남습니다. 예수님 덕분에 혹은 예수님 때문에 우리의 기도가 가능하다는 부분이 분명하게 드러나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기쁨을 미래적인 것으로만 한정 짓는 것도 아쉬웠습니다.
주님께서 허락하신 기쁨을 충만히 누리고 살고 싶습니다. 어려움이 많아도 근본적인 기쁨으로 이겨내기 원하고 그것으로 인해 만족하기 원합니다. 주님께 기도하고 응답 받는 기쁨을 충만하게 누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어쩌면 이것이야 말로, 성도가 삶을 살아가는 가장 큰 원동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진리 가운데 위로하시고 저에게 기쁨과 용기를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 네비암송 (02)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면, "기쁨"이 넘치게 됩니다
(요한복음 16장 23-24절 / 기도 응답의 확신)
https://readingchristianbookclub.blogspot.com/2020/11/16-23-24.html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면, "기쁨"이 넘치게 됩니다
(요한복음 16장 23-24절 / 기도 응답의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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