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 크리스천 블로그 사용법입니다

2024년 5월 30일 목요일

리딩크리스천 팟캐스트를 시작합니다 with Spotify

 


* 팟캐스트란 무엇인가?

팟캐스트는 일종의 개인 라디오입니다. 일반적인 라디오는 방송국이 송출하는 시간에 내가 맞춰서 들어야 하지만, 팟캐스트는 내가 원하는 시간에 찾아 듣는 방송입니다. 그래서 훨씬 사용자 중심 포멧입니다. 그리고 정규 방송국이 제공하지 못하는 당양한 프로그램들을 풍성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 리딩크리스천 팟캐스트 활용법

이러한 장점을 가진 팟캐스트를 통해서 크리스천 북클럽 교육을 한층 더 강화하려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팟캐스트가 북클럽  교육에 도움이 될까요? 이미 아시는 것처럼 크리스천 북클럽은 종합 교육입니다. 나의 개인적인 읽기와 쓰기로부터 시작해서, 함께 하는 참여자들과의 나눔을 통해서 엄청난 시너지가 일어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인도자' 입니다. 

인도자는 탁월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내용에 대한 이해와 분석, 성경과의 연결,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한 확고한 기독교적인 평가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모임을 인도하면서 흐름을 이끌고 나가며, 필요할 때에 개입합니다. 

북클럽에 참여해 본 분들은 하나 같이 모임을 좋아하십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모임을 준비하기도 벅차기 때문에 인도자 자료까지 읽어볼 여유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팟캐스트 형태로 만들어서 보내드리면 한번 들어보시면 되기 때문에 훨씬 수월하게 접근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두가지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먼저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더 인도자의 성경적 이해를 미리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북클럽을 위한 나의 준비가 마친 다음에는 최종적으로 공식적이 팟캐스트를 통해서 한번 더 생각을 깊게 만들고 모임을 잘 준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모임과 상관 없이 방송을 들어 보아도 좋습니다. 새로운 내용을 배운다는 측면에서, 그리고 가볍게 성경적인 세계관을 묵상해 본다는 점에서도 팟캐스트는 활용이 가능합니다. 들어보신 분이 이렇게 피드백을 주셨네요. 



* 어떻게 듣는가? 

리딩크리스천 팟캐스트는 스포티파이를 기반으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파이는 세계적인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입니다. 한국의 벅스 혹은 멜론과 같은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직 가입하시지 않았다면, 본인의 셀폰에 혹은 태블릿에 스포티 파이 앱을 설치하시고 가입하시면 됩니다.



* Spotify - 안드로이드



* 어디서 듣는가? 

기본적으로 스포티파이 앱에서 '리딩크리스천'이라고 검색하시면 됩니다. 그럼 아래처럼 채널과 에피소드가 보입니다.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바로 접속이 가능합니다. 

* 리딩크리스천 팟캐스트 채널


* 각 챕터 안에 포함된 팟캐스트 플레이어

혹은 각 인도자 자료 책 표지 아래에 플레이어를 재생하시면, 해당되는 에피소드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악인론 (1) 인도자 준비 자료 안에 팟캐스트 플레이어를 넣어 놓았습니다. 그 예시가 이미지 아래에 있습니다. 플레이어를 직접 플레이해보시기 바랍니다. 



* 당신의 성숙을 위한 한 걸음

이미 리딩크리스천과 함께 하시는 분들은 탁월하게 북클럽을 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신앙의 성숙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 위대한 여정에 한번 더 박차를 가하기 원합니다. 새롭게 제공되는 팟캐스트 서비스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성장의 길로 한걸음 더 전진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또 응원합니다.

P.S. 만약에 팟캐스트 제작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아래 글을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 나도 이제 팟캐스터
- 리딩크리스천 팟캐스트 시작합니다 with Spotify for Podcasters
https://jungjinbu.blogspot.com/2024/05/with-spotify-for-podcasters.html

2024년 5월 29일 수요일

김00 집사님, 하나님 나라의 도전 북클럽 소감문 & 평가

* 자료의 출처와 의미 

아래 자료는 김00 집사님께서 8주간의 하나님 나라 도전 북클럽에 참여하신 후에 스스로 준비하신 소감문입니다. 모임을 마무리하면서 세가지를 부탁드렸습니다. 하나님 나라 도전 북클럽이 좋았던 점, 북클럽이 다른 양육 프로그램과 달랐던 점, 그리고 정진부 목사와 함께 하면서 좋았던 점 입니다. 잘 준비해주신 내용을 전달 받아 본인의 허락을 받고 공개합니다. 

* 김00 집사님에 대한 소개와 평가 

김00 집사님은 음악을 전공하셨고 이미 탁월하게 자신의 전공 영역을 살려서 교회를 섬기고 계십니다. 교회에서 다양한 양육 프로그램들에 대한 경험이 있으시고, 독서와 개인 묵상과 기도에 있어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계시는 분입니다. 

집사님께서는 바쁜 일정 중에도 퇴근 이후에 시간을 내셔서 특별히 하나님 나라 도전 북클럽에 참여하였습니다. 이번 모임은 화요일 저녁에 하였고 오후 6시 반 부터 두시간에서 두시간 반 정도를 항상 집중력 있게 모임을 가졌습니다. 대부분 오프라인 모임이었고 한번 줌 모임으로 가졌습니다. 그리고 김집사님께서는 한번도 빠지지 않고 참석하셨습니다.

김집사님은 처음부터 잘하셨습니다. 그리고 리딩 크리스천에서 제시해 드리는 form에 맞춰서 성실하게 준비하시면서 제가 의도했던 북클럽의 효과를 너무나 풍성하게 누리셨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소감문을 읽으면서 인도자의 관점에서 흥미로운 것은, 이미 신앙 생활을 잘 하시는 집사님께 이 북클럽이 새로운 가능성을 활짝 열어 주었다는 것입니다. 

새롭게 기독교 신앙을 배우는 것보다, 신앙 생활을 잘 하고 있는 분에게 동력을 불어 넣는 것이 더 어려운 일입니다. 그런 면에서 북클럽은 큰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쩌면 다 아는 이야기라고 여길 수 있는 하나님 나라라는 주제와 내용을, 본인의 내면 속에서 새롭게 이해하고 미래를 향한 영적인 동력으로 삼으셨습니다.

인도자 입장에서 조심스럽게 평가하자면, 읽기와 이해, 쓰기, 듣기, 그리고 나눔이라는 측면에서 최소 두배 정도는 더 성장하셨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스스로 양육의 주체가 되어서 적극적으로 모임에 참여하셨습니다. 저자의 의도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준비하신 이후에, 실제 모임에서 경청하고 또 대화를 주고 받으면서 진정한 공동체가 만들어지는 그 행복을 만끽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도전은 장로교의 전통 관점보다 훨씬 더 성도의 행위 쪽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습니다. 하지만 김00 집사님께서는 그 내용을 아주 정밀하게 읽고 이해하면서도 하나님 주권적인 관점으로 균형있게 잘 소화하셨습니다. 매번 준비해오시는 발표 자료가 마치 한편의 신학적인 소 논문을 쓰시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계속 자신의 생각을 가다듬고, 그 안에서 스스로에게 도전하시면서 발전하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이미 교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고 계시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북클럽 셋팅에서 다양하게 시도해보기를 권면해 드렸습니다. 모임 가운데 함께 나눈 모든 대화와 격려 그리고 사랑의 나눔이 앞으로 집사님의 삶 가운데 좋은 자양분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김집사님의 앞 날을 축복하고 응원합니다.

* 김00 집사님 북클럽 소감문

1. 하나님 나라 도전 북클럽을 하면서 좋았던

북클럽을 통해 접한 하나님 나라의 도전 신앙의 연륜과 상관없이 깨어진 세상에서 나는 어떤 존재로서의 역할을 감당하며 살아야하는 지에 대한 분명한 방향을 제시하며, 독자들로 하여금 그것을 놓고 고민하게 하고, 서로의 고민과 생각을 나누게함에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오랜 신앙생활을 왔음에도 다른 의미로 나에게 다가온 예수님의 귀한 사랑(하나님의 심판에서 벗어나게 하심) 그리고 망각하고 있었던 예수님으로부터 시작된 하나님나라와 하나님나라 백성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깨닫는 기회가 되어 정말 좋았습니다.

2. 북클럽이 다른 양육 프로그램과 달랐던

북클럽을 처음 접한 저로써는 글을 읽고, 내용을 정리하고, 나의 느낌을 적고, 마지막으로 나에게 적용까지 하여야 하는 북클럽 시스템이 상당한 부담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러나 Chapter 거듭해 가면서, 부담은 점점 사라지고, 책을 읽고 준비하는 모든 과정들에 은혜의 연속을 체험하였습니다. 주입식 , 강의식 신앙 양육 프로그램과는 달리 북클럽 진행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내가 주체가 되어진 적극적 참여로 인해서 어떤 양육 프로그램보다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내용 요약의 과정을 위해서 몇번씩 반복하여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정확한 메시지를 파악할 있었고, 메시지를 바탕으로 나의 느낌과 적용 부분을 확고히 정의 있었습니다. 또한 참여자 각자가 준비한 내용을 나누고, 서로 긍정적 피드백을 있어서 좋았습니다. 내가 준비한 내용이 아닌 상대방의 나눔을 담아 듣지 못하고, 잠깐 흘려 듣게되면 상대방에게 피드백을 줄수 없기에, 경청하는 방법 또한 습득 있어서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하나의 주제를 놓고 진솔한 신앙의 나눔을 통해서 참여자 간의 거리가 가까워지고, 서로를 향한 안에서의 사랑이 싹트게 됨을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3. 정진부 목사와 함께 하면서 좋았던

북클럽 프로그램을 오랫동안 공부하시고, 준비하신 정진부 목사님의 탁월한 인도자의  능력에 찬사를 보냅니다. 북클럽에 익숙하지 않는 미숙자들과 인도자 간의 괴리감이 생기지 않도록 항상 부드럽고, 긍정적이고, 배려심 깊게 먼저 참여자의 나눔을 경청하시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생각에 북클럽 프로그램에서 자칫 잘못하면 빠질 있는 오류의 길을 방지하기 위해서 목사님이 준비하신 Chapter 자료들을 한주 Share 주셔서 바른 길잡이가 되어주셔서 좋았습니다.

목사님, 8 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I love you in Jesus!

"하나님 나라의 도전" 북클럽 인도자용 자료모음 & 참여자 준비 자료 예시

2024년 5월 23일 목요일

악인론 (9) - 진정한 악인은 추종자로 완성된다

 


1. 요약

악인의 성공은 추종자로 완성된다.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모두 추종자가 있다. 완성된 추종자를 찾기 어렵기 때문에, 언젠가 함께 위대해질 사람을 찾아 나서야 한다. 그들과 영혼을 교감하고 그리고 적극적으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한다. 그리고 분기에 한번이라도 당신의 마음을 주어야 한다

유망한 추종자를 발굴할 때에는 분명한 기준이 있다. 그것은 학력이나 성적이 아니라, 얼마나 많은 책을 읽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제 그런 사람 중에서 네가지 유형을 찾아야 한다. 첫째는, 열정이 넘치는 무모한 도전가가 필요하다. 나의 열정을 이해하고 함께 그것을 품고 전염시킬 수 있는 사람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어떤 일을 시작하는 단계에서는 이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그러나 열정을 실질적 성과로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둘째로, 계획을 실제로 달성하도록 이끄는 철저한 설계자가 있어야 한다. 이 사람들은 극한의 계획형 인간이며 꿈을 실체화 시키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현실적이며 그렇기에 비관주의에 빠지기 쉽다. 그러므로 이들의 능력을 발휘하게 하려면 그 사람보다 더 많은 지식을 소유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역으로 그들에게 용기를 주어야 한다.

셋째로, 상황을 개관적으로 분석해주는 윗집의 관찰자이다. 이들은 자신과 이해득실의 관계가 없을 때에 탁월한 판단력을 보여준다. 이들 중에는 극단적인 비관론자도 포함되어 있다. 그들의 모든 것을 다 귀 기울여 들을 필요는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창의적인 걱정은 잘 들어야 한다. 일의 시작 단계에서는 무모한 도전가들을 경청하고, 어떤 일을 마무리하는 단계에서 완성도를 더할 때에는 극단적 비관주의자들을 경청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가장 결정적인 도움을 주는 사람인 충성의 안정주의자이다. 이들은 주어진 과업을 성실하게 수행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이야 말로 성공의 최중요한 단계인 위임의 대상이다. 이들은 악인의 리더십을 의지하는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이들을 인격적으로 존중해 주면서 리더십 아래에서 능력을 발휘하도록 이끌어주어야 한다. 또한 이들에게는 일을 맡기기 위해서는 철저한 교육이 필요하며 이들이 원하는 경제적 안정을 누릴 수 있도록 금전적인 보상을 주어야 한다.

악인과 추종자는 동반자적 관계이며, 그들은 당신의 효율화를 돕고 당신은 그들이 성장하도록 도와야 한다. 추종자는 악인의 평판을 높여준다. 그리고 도움이 되는 정보를 줄 것이다. 또한 그들과 함께 열정을 공유하기 때문에 부익부 현상이 일어난다. 더 나아가 추종자가 늘어갈수록 그것에 대한 무게감으로 인해 더욱 발전하려는 왕관 무게의 축복을 경험하게 된다. 시간이 갈수록 추종자가 또 다른 추종자를 부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중요한 결정의 순간에 추종자는 집단 지성의 힘을 통해 당신의 현명한 결정을 도울 것이다.

 

2. 책에서 한마디

단순히 친구를 많이 만드는 것보다 비록 극소수일지라도 내가 하는 말과 행동을 추앙할 열광적인 추종자 집단을 만드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3. 성경적 관점에서 보기

- 추종자를 소중히 여기며, 오히려 함께 여호와를 섬긴다는 측면에서

사무엘하 23:14 그 때에 다윗은 산성에 있고 그 때에 블레셋 사람의 요새는 베들레헴에 있는지라 23:14 At that time David was in the stronghold, and the Philistine garrison was at Bethlehem. 23:15 다윗이 소원하여 이르되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 물을 누가 내게 마시게 할까 하매 23:15 David longed for water and said, "Oh, that someone would get me a drink of water from the well near the gate of Bethlehem!"  23:16 세 용사가 블레셋 사람의 진영을 돌파하고 지나가서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 물을 길어 가지고 다윗에게로 왔으나 다윗이 마시기를 기뻐하지 아니하고 그 물을 여호와께 부어 드리며 23:16 So the three mighty men broke through the Philistine lines, drew water from the well near the gate of Bethlehem and carried it back to David. But he refused to drink it; instead, he poured it out before the LORD. 23:17 이르되 여호와여 내가 나를 위하여 결단코 이런 일을 하지 아니하리이다 이는 목숨을 걸고 갔던 사람들의 피가 아니니이까 하고 마시기를 즐겨하지 아니하니라 세 용사가 이런 일을 행하였더라 23:17 "Far be it from me, O LORD, to do this!" he said. "Is it not the blood of men who went at the risk of their lives?" And David would not drink it. Such were the exploits of the three mighty men.

다윗의 추종자들의 목록 사이에 저자는 다윗에 관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넣었습니다. 다윗이 베들레헴에서의 어린 시절을 기억하면서 그 우물을 마시고 싶어할 때에 세 용사는 기꺼이 그렇게 하였습니다. 물을 버린 것은 언뜻 보이게 배은망덕한 것이고 경솔해 보이지만, 그러나 그가 실제로 한 행동은 그것을 여호와 앞에 부어드린 것입니다. 부하들이 목숨을 걸고 바친 선물은 너무 특별한 것이었기 때문에 여호와께 드리는 특별한 제물이 되기에 충분했습니다. 다윗의 행동은 그것을 준 사람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존경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의 예물은 다윗을 위한 것이었지만, 또한 다윗은 그들의 섬김이 하나님을 위한 것임을 알았습니다.

NIV Bible Speaks Today: Notes (London: IVP, 2020), 427.

 

- 추종자를 잘 선택해야 하며, 그들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측면에서

잠언 15:22 의논이 없으면 경영이 무너지고 지략이 많으면 경영이 성립하느니라 15:22 Plans fail for lack of counsel, but with many advisers they succeed.

지혜로운 사람은 행동하기 전에 다른 사람의 조언을 구합니다. 많은 조언을 통해서 어리석은 결정을 알아차릴 수 있고 막을 수 있는 것입니다.

John D. Barry et al., Faithlife Study Bible (Bellingham, WA: Lexham Press, 2012, 2016), Pr 15:22.

잠언 13:20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면 지혜를 얻고 미련한 자와 사귀면 해를 받느니라 13:20 He who walks with the wise grows wise, but a companion of fools suffers harm.

지혜로운 사람이든 어리석은 사람이든 내가 함께 사귀는 사람은 항상 영향력을 줍니다. 그러므로 동료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Edward A. Engelbrecht, The Lutheran Study Bible (St. Louis, MO: Concordia Publishing House, 2009), 1021.

 

- 추종자를 섬기는 수준까지 나아가야 한다는 측면에서

베드로전서 5:2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 기꺼이 하며 5:2 Be shepherds of God's flock that is under your care, serving as overseers--not because you must, but because you are willing, as God wants you to be; not greedy for money, but eager to serve; 5:3 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양 무리의 본이 되라 5:3 not lording it over those entrusted to you, but being examples to the flock.

베드로는 예수님께 직접 들은 명령을 반영하면서 모든 크리스천 리더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맡기신 사람들에게 주인이 아니라 종의 역할로 섬겨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또한 그들은 경건한 모델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그것을 위하여 친히 모범을 보이셨습니다.

Earl D. Radmacher, Ronald Barclay Allen, and H. Wayne House, The Nelson Study Bible: New King James Version (Nashville: T. Nelson Publishers, 1997), 1 Pe 5:3.

 

4. RCB의 관점으로

일반적으로 추종자라고 하면 맹목적으로 한 사람을 따르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저자가 이야기하는 추종자는 오히려 아주 깊은 수준의 우정에 가까워 보인다. 물론 한 사람에게 완전히 매료되어서 빠져든 사람을 추종자라고 부를 수 있지만, 저자는 그것보다 훨씬 넓게 추종자를 정의한다.

악인과 추종자는 함께 목표를 향해서 나아가는 사람이다. 추종자는 열정과 계획, 객관적 분석, 그리고 충성을 통해서 악인과 함께 걸어가는 사람이다. 그리고 악인은 겸손하게 추종자의 도움을 받으며, 또한 그들이 필요한 것들을 공급하며, 그리고 탁월한 실력과 리더십으로 그들을 이끌어가는 사람이다그러므로 이번 챕터 내용은 성공을 위한 조직을 구성하는 일종의 청사진이다. 즉, 자신의 비지니스를 위해서 조직을 새롭게 구성하거나, 혹은 이미 존재하는 조직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기 위한 탁월한 전략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저자의 주장을 기독교적인 관점에서는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교회 공동체에는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교회 안에서도, 저자가 이야기하는 탁월한 리더로써의 악인과 추종자의 관계는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 교회 역시 리더를 중심으로 아주 견고하게 조직이 이루어지는 경우는 얼마든지 있으며 그것은 현실적으로 좋은 목표가 된다또한 사람마다 각자 가진 성향과 장점이 다르기 때문에, 담임 목회자 혹은 탑 리더는 교회의 발전을 위해서 성도들의 강점을 잘 파악하고 그들을 격려하고 또한 그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마음껏 그들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음의 공동체는 두가지 면에서 저자가 이야기하는 일반적인 조직과 다르다. 첫째, 하나님께서 최종적인 리더가 되신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위대한 리더인 다윗에게는 그를 따르는 수 많은 신하가 있었고 그에게 생명을 걸고 충성을 바친 사람들이 있었다. 그러나 다윗 위에는 하나님께서 확고하게 계셨고 그렇기 때문에 다윗과 그의 신하들은 궁극적으로 오직 여호와 하나님의 절대적인 추종자로써 살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므로 신앙 공동체의 리더는 단순히 경제적 이익이나 인간적인 매력만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신적 사명을 가지고 공동체를 이끌어야 한다. 참된 신앙의 리더는 하나님의 뜻을 가장 깊이 이해하며 그것을 자신의 진정한 사명으로 삼고, 다수의 추종자에게까지 깊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소명과 열정 그리고 탁월함이 있어야 한다.

둘째, 가장 낮은 자리에서 섬기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저자도 추종자를 향한 상당한 수준의 돌봄 혹은 공급에 대한 개념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통해서 추종자들을 관리를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기독교의 리더십은 세상의 개념을 초월하는 것이다. 비록 가장 높은 자라도 마땅히 예수 그리스도의 본과 명령을 따라 가장 낮은 자리로 내려가 섬기라고 말씀하신다.

그런 면에서 신앙 공동체의 리더는 완전한 섬김을 보여주어야 하는 엄청난 부담감과, 또한 그렇게 매우 부드러운 모습을 가지면서도 동시에 공동체를 탁월하게 이끌어가야 하는 모순적인 목표를 지니고 있다. 결론적으로 믿음의 공동체의 리더야 말로 더욱 어려운 자리이며, 그 본질적인 특성상 좋은 리더가 나오는 것이 정말 쉽지 않아 보인다. 과연 이 놀라운 일을 누가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인가?

 

5. 적용

1) 혹시 당신의 주변에 언젠가 위대해질 사람이 있습니까? 그 한 사람을 추종자로 만들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겠습니까?

2) 만약 당신에게 추종자가 있다면, 그에게 어떤 보상을 줄 수 있겠습니까? 혹은 그의 성장을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 추가로 읽어볼 자료

에릭과 나는 2015년 샌프란시스코의 커다란 야외 온수 욕조 안에서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나눴다. 그때 그가 들려준 말은 내 머릿속에 강력하게 자리 잡고는 많은 의사결정에 큰 도움을 주었다. 당시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수학자다. 실험과 통계, 리서치 자료 분석을 광적으로 좋아한다. 그런 내가 내린 결론은 내가 직접 선택한 2,000~3,000명 사이에서만 유명해지면 큰 성공을 거둔다는 것이다. 내 조사와 연구 결과, 어떤 일을 할 때마다 큰 반향을 불러오는 사람들 대부분이 그랬다. 2,000명에게만 알려지면 원하는 것을 뭐든지 할 수 있다. 딱 그 정도 규모의 사람이 내게 최대의 장점과 최소의 단점을 제공한다.

타이탄의 도구들 | 티모시 페리스, 박선령, 정지현 저

* "악인론" 크리스천 북클럽 인도자용 자료모음
https://readingchristianbookclub.blogspot.com/2024/01/blog-post_31.html

"크리스천을 위한 마음 코칭" 크리스천 북클럽 인도자용 자료모음

  * 크리스천을 위한 마음 코칭 (1) - '은혜'와 '진리'의 하나님을 바로 알자 https://readingchristianbookclub.blogspot.com/2025/01/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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