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약
시간은 처음부터 불평등하며 이것은 의지력에도 영향을 미친다. 단순히 의지력을 높인다고 성공 확률이 올라가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의지력은 바닥이 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정해진
자원을 가지고 효율적으로 최대한의 생산성을 이끌어내는 것이다. 시간은,
자원을 얻는 시간, 성장의 시간, 그리고 휴식의
시간으로 분류할 수 있다. 핵심은 성장하는 시간의 비중을 최대한 올리는 것이다.
자원을 얻는 혹은 휴식의 시간을 무작정 줄일 수 없기 때문에, 내가 하는 일상적인 모든 일에 ‘과도한 의미’를 부여해야 한다. 아무리 하찮아 보이는 일이라도, 그것이 나에게 ‘어떤 성장’을
가져올 수 있는가를 분석하고 거기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다. 또한 그 ‘의미’를 ‘결과’로 증명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이것의 선순환을
만들어야 한다.
악인은 뛰어난 카리스마와 높은 사회적 지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거기에 더하여 자신을 따르는 이들보다 압도적으로 더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그것으로 현명한 의사 결정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을 위해 독서는
필수이다. 남들보다 많이 알아야 당당해지고 진짜 자신감을 얻게 된다.
책의 전부를 다 읽어야 하는 부담감을 버려라. 책은
수 많은 통찰이 조합된 덩어리이며 독서는 그 조각들을 모으는 것이다. 필요 없어 보이는 것은 건너뛰고
결과만 습득하는 이기적인 독서를 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전자책은 터치 한번으로 펼 수 있고, 수시로 볼 수 있으며, 밑줄과 노트 기능이 있다는 점에서 득이 크다.
독서는 그것으로 끝나서는 안되며, 글쓰기의
과정으로 연결되어야 한다. 모든 시간에 아이디어를 얻는 시간으로 만들고 거침없이 글을 쓰라. 언제든지 영감이 떠오르면 바로 백업해야 한다. 최고의 영감을 흘려
보내서는 안되며, 찰나의 순간에 그것을 기록해야 한다. 그리고
결국 이러한 기록이 큰 프로젝트를 수행할 때에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시켜 줄 것이다.
사람들이 이해하는 ‘워라밸’은 허점이 있다. 휴식하기 전에 미친듯이 일해야 한다는 것을 간과한다는
것이다. 모든 것을 걸고 노력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만이 성공을 향한 의지력의 급상승을 경험한다. 한계선을 높이기 위해서 노력한 사람의 기량은 늘어날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미친 듯이 일하며 탈진할 때에는 스스로를 칭찬해야 한다. 경쟁 자체가 행복한 것이며, 훗날 원하는 것을 달성했을 때에 더 큰 행복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삶의 효율을 올리기 위해서는 ‘일을 위한 일하기’를 멈춰야 한다. 사람들은 진짜 중요한 일은 머리가 아프다는 이유로 미루며, 상대적으로 중요하지 않는 당장 눈에 보이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일에 에너지를 모두 사용 한다.
인생의 거대한 비효율이 여기에 감춰져 있다. ‘일을 위한 일’은 없애야 하며, 단기적 이익을 포기하고 장기적 이익을 추구해야 한다. 또한 완전한 휴식을 취하든지, 혹은 뇌로 지식을 넣는 인풋과 가치를 창출하는 아웃풋의 밸런스를 조절함으로써 일을 위한 일에 빠지지 않을 수 있다.
2. 책에서 한마디
“나는 의미 부여의 힘을 믿는다. 조금 뜬금없을 수도 있다. 좀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과도한 의미 부여'의 힘을 믿는다고 말할 수 있다. 지금부터 당신이 하는 일에 스스로 의미를 부여해라.”
3. 성경적 관점에서
보기
- 성도의 삶을 제대로 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혜가 필요하다는 측면에서
잠언 4:7 지혜가
제일이니 지혜를 얻으라 네가 얻은 모든 것을 가지고 명철을 얻을지니라 4:7 Wisdom is supreme; therefore get wisdom. Though it cost all
you have, get understanding.
지혜가 제일이니 지혜를 얻으라 라는 말씀은 마치 과장된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이것이야 말로 잠언의 중심 주제입니다. 지혜의 본질이 주는 유익은 성도가 그것을 찾고 계속해서 지키도록 격려하는 것인데, 왜냐하면
지혜는 귀한 보물이며 인간은 게으르거나 도덕적으로 해이해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Crossway Bibles, The ESV Study Bible (Wheaton, IL: Crossway Bibles, 2008), 1141.
- 성도의 시간 사용은, 반드시 지혜로워야 한다는 측면에서
에베소서 5:15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5:15 Be very careful, then, how you live--not as unwise but as wise, 5:16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5:16 making the most of every opportunity, because the days are evil.
세월을 아끼라는 것은, 섬김의 기회를 활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보내는 시간은 제한되어 있습니다. 바울은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가능한한 많은 시간을 사용하라고 권고하십니다.
Earl D. Radmacher, Ronald Barclay Allen, and H. Wayne House, The Nelson Study Bible: New King James Version (Nashville: T. Nelson Publishers, 1997), Eph 5:16.
- 어떠한 일을 끝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인내가 필요하다는 측면에서
전도서 7:8 일의
끝이 시작보다 낫고 참는 마음이 교만한 마음보다 나으니 7:8 The end of a matter is better than its beginning, and
patience is better than pride.
인내를 가지고 일을 끝내는 것이, 자랑스러워하는 말을 하면서 일을 시작하는 것보다 더 낫습니다.
New Living Translation Study Bible (Carol Stream, IL: Tyndale House Publishers, Inc., 2008), Ec 7:8.
잠언 21:5 부지런한 자의 경영은 풍부함에 이를 것이나 조급한 자는 궁핍함에 이를 따름이니라 21:5 The plans of the diligent lead to profit as surely as haste leads to poverty.
무모한 사람은 문자적으로 성급하며 혹은 서두르는 사람입니다. 그는 미리 생각하는 것과 근면함이 부족한 사람입니다.
David K. Stabnow, “Proverbs,” in CSB Study Bible: Notes, ed. Edwin A. Blum and Trevin Wax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7), 985.
갈라디아서 6: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개역개정) 6:9 Let us not
become weary in doing good, for at the proper time we will reap a harvest if we
do not give up. (NIV)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선행이
즉각적이거나 겉으로 보이지 않아도
낙담해서는 안됩니다. 이것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야 하는 농부에게서 배우는 교훈입니다.
Edward
A. Engelbrecht, The Lutheran Study Bible (St. Louis, MO: Concordia
Publishing House, 2009), 2012.6
4. RCB의 관점으로
저자는 인생이 불공평하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그래서 참으로 지혜롭다. 저자는
이 시대의 흙수저들을 위한 ‘성장의 비밀’을 알려준다. 그것은 ‘일상의 모든 것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다.
이것은 마치 북클럽을
염두에 두고 책을 읽을 때에야, 능동적인 독서를 하게 되는 것과 유사하다. 자신의 자원이 한정되어 있다는
처절한 현실을 깨달은 사람만이, 일상의 모든 부분에 의미를 부여하면서 백퍼센트 활용할 수 있다. 내가 생각하고 움직이는 모든 것이 내 삶의 자원이 되는 것이다. 가진
것이 없는 자일수록 저자의 조언을 반드시 따라야 한다.
저자의 시간 사용은
효율적이다. 이기적인 독서, 영감을 노트에 짧게 기록하는
것, 그리고 미친 듯이 일하는 그의 모든 태도는 그가 얼마나 시간을 소중하게 여기는지 보여준다. 그의 거침없는 실천이 부러울 뿐이다. 하나님 없이도 이렇게 열심히
사는데, 성도가 이 사람보다 삶이 나태하다면 어떻게 얼굴을 들겠는가?
시간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사람은 도구에 관심이 없다. 그러나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은,
자신이 할 수 있는 극한의 효율성을 위해서 모든 도구를 적극적으로 사용할 것이다. 성경
프로그램, 전자책, 짧은 글쓰기, 북클럽의 참여 등등은 사실상 성도로서의 삶을 제대로 효율적으로 살기 위한 처절한 투자이다. 그러므로 당신은 반드시 이것들을 사용해야 한다. 저자가 큰 길을
제시했다면, 이제 각론은 자신에게 더 맞추어서 훈련해야 하는 것이다.
인간은 그 본성이 타락하였기 때문에, 영적으로 육적으로 게을러질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자신을 부지런하게 만들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 특별히 중요한 것은 ‘멘탈’이다. 크리스천에게 있어서 인생의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자신의 삶에서 나타내며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말씀을 묵상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자신의 멘탈을 바꾸기
위해서이다. 삶의 목적이 분명하지 않으면, 저자가 이야기하는
‘일을 위한 일’에 인생을 낭비하게 된다. 뭔가 하고 있다는 만족감은 있어도 아무런 열매도 없는 허황된
일에 파묻혀 살아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과연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
하나님 보시기에 선한 일이 무엇인가를 깨달았다면, 그것에 정진해야 한다. 마치 무엇인가 일을 하는 것과 같은 착각 속에서 살아가서는 안된다. 어설픈 성경 공부를 마치 대단한 것인것처럼 생각해서는 안된다. 냉정하게 살펴보라, 어쩌면 우리의 종교 활동 중에 많은 부분이, 그저 '일을 위한 일하기' 인지도 모른다.
인간은 언제 죽을지 모른다. 능동적으로 활동하고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시간이 겨우 몇 십년 남지 않았다. 그러므로 ‘세월을 아끼라’는 말씀은 추상적 표현이 아니며, 성도의 삶의 가장 중요한 모토가 되어야 한다. 일을 위한 일이 아니라, 진짜 가치 있는 일을 찾아서 바로 그것에 초점을 맞추고 삶을 매진해야 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 그 삶을 꾸준하게 유지하도록 끊임없이 나 자신을 각성
시켜야 한다. 물론 가능하다면 숭고한뜻을 가진 이들과 그 길을 함께 걸어야 한다. 그것이 크리스천 북클럽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이 홀로 가야 한다면 홀로 가라. 탁월한 이들은 본질적으로 소수에 불과하다. 성도의 삶은 세상과는 다른 삶이며, 외로움은 필수적이며, 말씀을 붙들고 걸어가는 고독한 길임을 기억하면서 절대로 포기하지 말기를 바란다. 반드시
열매가 있을 것이다.
5. 적용
1) 현재 당신의 삶에서
당장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일상 활동 한가지는 무엇입니까?
2) 당신의
삶을 비효율적으로 만드는 ‘일을 위한 일하기’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 "악인론" 크리스천 북클럽 인도자용 자료모음
https://readingchristianbookclub.blogspot.com/2024/01/blog-post_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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