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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26일 수요일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 6 - 끊지 못한 사슬

 



1. 요약

데이지는 10남매중 여덟째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주정뱅이였으며 폭력을 휘둘렀다. 결국 그는 데이지의 엄마를 쫓았다. 데이지는 아버지와 함께 살게 되었고 원한이 사무쳤다. 자녀들은 커서 집을 떠났고 아버지는 어디론가 사라졌고 아무도 그를 찾지 않았다.

어느 데이지의 아버지는 우연히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였다. 변화된 그는 자신의 과거를 용서받기 위해서 자녀들을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그러나 데이지는 아버지의 미안하다는 말을 도저히 받아들일 없었다

중병에 걸린 그는 데이지의 언니 집에서 마지막 5년을 보내게 된다. 데이지는 한번도 그를 찾지 않았지만, 자신의 아이들에게는 할아버지를 만나는 것을 허락했다. 어느 자신의 삶의 마지막날, 자기를 찾아온 손녀를 보고 데이지라고 착각한 데이지의 아버지는, 손녀를 끌어안고 데이지가 자신에게 주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데이지는 아버지처럼 살지 않겠다고 결심했지만, 집안을 포악하게 다스렸다. 누군가에게 사과를 해본적도 없고 남을 용서해 적도 없다. 데이지의 마가렛도 자신의 엄마와는 다르게 살겠다고 결심했지만, 마가렛 역시 인생에 어려움을 겪었다. 아들 마이클은 머리를 기르고 대마초를 피웠다. 마가렛은 도저히 견디다 못하고 자신의 아들에게 살아 생전 다시 보고 싶지 않다고 쏘아붙였다. 그리고 26 동안 마이클을 보지 않았다. 마가렛은 여전히 아들에게 분노하고 있을 뿐이다.

마이클은 마약 소굴은 빠져 나왔지만, 정착하지 못하고 여러 여자들을 계속 만나고 있을 뿐이다. 자신이 헤어진 여자를 다시 보고 싶지 않다고 말하던 마이클은, 자신을 이상 보고 싶어하지 않는 자신의 어머니 마가렛의 목소리를 닮아 있다. 데이지와 마가렛 그리고 마이클을 통해서, 가문 가운데 비은혜가 타고 전해 내려오고 있는 것이다.

감지할 없는 독가스처럼 비은혜의 작용은 조용하지만 치명적이다. 잃어버린 동전, 잃은 , 나간 아들 3부작의 비유는찾는 이의 기쁨 강조하고 있다. 탕자는 자유 의지로 집을 나갔고, 그의 회개는 사실이지만, 이야기의 핵심은 아버지의 천부당 만부당한 사랑(outrageous love) 있다

아들이 회개하려 하자, 아버지는 아들의 준비된 회개의 대사를 막고 막바로 잔치에 들어간다. 아들은 아버지가 빨리 죽기를 바랬지만, 아버지는 잃은 오래된 아들을 맞으러 품위조차 잊어버린 달려나간다. 은혜는 불공평하다. 이는 은혜의 가장 어려운 부분 하나이다. 그러나 은혜는 공평함의 문제가 아니다.


2. 책에서 마디

임종 직전 아버지는 여자 아이가 방문을 열고 들어오는 것을 보고는 끌어안고 울며 말했다. “, 데이지, 데이지, 끝내 주었구나.” 안의 사람들은 아이가 데이지가 아니라 데이지의 마가렛이라는 것을 차마 말해 없었다. 그는 은혜의 환영을 보고 있었다.”


3. 성경적 관점에서 보기

누가복음 15:20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개역개정) 15:20 So he got up and went to his father. "But while he was still a long way off, his father saw him and was filled with compassion for him; he ran to his son, threw his arms around him and kissed him. (NIV)

15:20 compassion. See note, 7:13. In the NT, this word is largely used only of God, of Jesus, and in parables of characters representing God. E.g., it describes the Good Samaritan, which likely represents Jesus (see note, 10:37). The word, therefore, represents gracious love beyond the human norm, understanding and reaching into the life of another. ran and embraced him and kissed him. Shows acceptance of the wayward son before any question is asked. Remarkably, the father ran to his son, which was below the dignity of the older man. 측은히 여기다 라는 헬라어 단어는, 신약에서 오직 하나님과 예수님 그리고 하나님을 대표하는 인물이 등장하는 비유에서 주로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예수님을 대표하는 선한 사마리아인을 묘사합니다. 그러므로 단어는, 인간의 일반적인 기준을 넘어, 다른 사람의 삶을 이해하고 그곳에 도달하는 은혜로운 사랑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아들에게 어떤 질문도 하기 전에 아버지가 달려가서 그를 껴안고 입을 맞추었다는 것은, 그가 방탕한 아들을 용납하였음을 보여줍니다. 놀랍게도, 아버지는 그의 아들을 향해 달려갔는데 그것은 나이든 남자의 위엄에 어울리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Edward A. Engelbrecht, The Lutheran Study Bible (St. Louis, MO: Concordia Publishing House, 2009), 1748.


4. RCB 관점으로

얀시는, 자신이 아는 사람을 택하여서 가문 안에서 흐르는 은혜의 유전을 드러낸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가문에 흐르는 저주라고 부를 수는 없지만, 가족 공동체가 은혜에 지배당하고 있을 때에 얼마나 오랫동안 고통받는가에 대해서 보여주는 가슴 아픈 예시이다.

가족의 스토리를 들으면서 확실한 것은, 모두가 고통 받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용서하지 못하는 사람, 은혜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모두 자신만의 합당한 이유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야기를 읽는 독자 역시 그들의 이유에 충분히 공감하며 함께 가슴 아파 밖에 없다. 왜냐하면 얀시의 이야기는 바로 우리 자신들의 삶을 그대로 투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얀시는 마지막에 다시 한번 예수님의 비유를 우리에게 상기시키며,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기억하게 한다. 그는 사랑이 지나치게 넘치는 파격적인 아버지이시다.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도, 인간과 인간 사이에도, 깨어진 관계를 회복시킬 있는 유일한 길은, 편에서의 파격적인 사랑, 측은히 여기는 하나님의 마음 뿐이다. 적어도 성도에게는, 은혜는 잡을 없는 환영으로 존재하지 않고, 우리의 가운데 실제로 이미 임했다. 그리고 바로 은혜의 길로 얀시는 우리를 오늘도 초대하고 있다.


5. 적용

1) 당신을 향해 달려오시며 끌어안고 입맞춤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을 상상해 보세요.

2) 당신의 가족 혹은 공동체 가운데, 깨어지지 못한 은혜의 사슬이 있다면, 하나님의 은혜로 당신을 통해 깨어지기를 기도해보세요.

*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 크리스천 북클럽 인도자용 자료 모음
https://readingchristianbookclub.blogspot.com/2022/10/blog-post_2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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