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약
이기심과
사랑은 끊임없이 반목한다. 이기심은 사랑할 능력을 질식시키는 질병과 같다. 자기 중심성을 선택할수록 점점 더 까다로운 사람이 된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자아’를 애지중지하는 세상이다. 불행히도 모든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이기심을 갖고 태어난다. 그리고
결혼 생활은 우리의 이기심을 생생하게 드러낸다. 불평, 변덕, 게으름, 무책임, 과시, 자랑, 벌컥 화내는 것, 내
말만 하는 것, 심지어 너그러운 행동조차 그 동기가 권리를 내세우거나 보상을 바라는 것이라면 이기적일
수 있다.
우리는
모두 이기심과 싸우고 있다. 우리는 두가지 결정만 할 수 있는데, 하나는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온 결정과,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온 결정이다. 사랑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는다. 자신의 행복보다 배우자의 행복을
앞세우는 것이 사랑이다. 나의 개인적인 만족을 누릴 수 있지만, 자신의
행복을 위해 배우자의 행복을 무시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또한
사랑은 내면의 자유를 가져온다. 배우자의 행복을 먼저 생각할 때, 만족감이
따라온다. 배우자가 먼저 행동하고 말하고 대접 받도록 몇 초만 배려해도 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변화를 당신의 배우자가 가장 먼저 눈치챌 것이다. 상대방에게
진짜 사랑의 본보기를 보여준다면, 결국 두 사람 모두에게 더 큰 만족이 찾아올 것이다.
2. RCB의 관점으로
사랑의 반대편이 이기심이라는 저자의 설명은, 사랑이 구체적으로 무엇인가를 더욱 실감나게 깨닫게 한다. 우리가 악하게 생각하는 거의 모든 것들이, 이기심에서 나온다고 말하는 주장은, 언뜻 이해하기는 어렵지만 어느 정도 받아들일 수 있다. 저자의 논리를 따라 사랑을 또 다시 정의해 보자면, 소극적으로는 나의 행복을 위해 배우자의 행복을 무시하지 않는 것이고, 적극적으로 말하자면, 배우자의 행복을 나의 행복보다 앞 세우는 것이다.
나는 과연 어느 정도 수준에 와 있는가? 저자가 이야기하는 내면의
자유라고 하는 것은, 참된 사랑을 실천해서 경험해본 사람만이 말할 수 있는 “경험적” 설명이다. 나도
내면의 자유를 조금은 경험하고 있다. 예수님이 그러하셨던 것처럼, 모든
진리는, “죽음” 뒤에 그 “영광”을 보여준다. 나
역시 나의 자아를 죽이고, 참된 내면의 자유를 더 풍성하게 경험하고 싶다.
3. 질문들
1) 지난 주 과제를 기억하시나요? 배우자에게 ‘어떤 예상치 못한 친절’을 베풀었습니까?
2) 어떻게 해야 그것을 습관으로 만들 수 있을까요?
3) 오늘 책의 내용 가운데 가장 마음에 와 닿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4) 배우자의 행복을 먼저 생각할 때에, 큰 만족감을
느껴본 적이 있습니까?
4. 이번주 부부 수업
1) 부정적인 말을 삼가해 보세요
2) ‘나는 오늘 당신을 생각했습니다’ 라는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작은 선물을 해보세요.
5. 해당하는 성경 구절에 대한 이해
로마서 12:10 (1)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2)서로 먼저 하며 12:10 Be devoted to one another in brotherly love. Honor one another above yourselves.
(1) 형제를 사랑하는 것에 대하여
12:10 devoted … in brotherly love. To be devoted to other Christians
with a family sort of love, not based on personal attraction or desirability
(cf. 1Th 4:9). This quality is the primary way the world can recognize us as
followers of Christ (Jn 13:35; cf. 1Jn 3:10, 17–19). 다른 크리스천들을 가족과 같이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개인적인 매력이나 호감 때문에 사랑하지 않는 것입니다. 바로
이러한 사랑의 수준 때문에, 우리가 그리스도의 제자라는 것을 세상이 알게 될 것입니다.
John F. MacArthur Jr., The MacArthur Study Bible: New American Standard Bible. (Nashville, TN: Thomas Nelson Publishers, 2006), Ro 12:10.
12:10 with genuine affection: Literally with brotherly love. The key Greek word in this phrase connotes
love of family. Christians are to love each other with the mutual love
and commitment that are found within a healthy family. 형제를 사랑하는 것으로 번역된 헬라어는, 가족의 사랑을 의미합니다. 기독교인은 건강한 가족이 그러한 것처럼, 서로 간에 사랑하고 헌신해야 합니다.
New Living Translation Study Bible (Carol Stream, IL: Tyndale House Publishers, Inc., 2008), Ro 12:10.
(2) 서로 먼저 하는 것에 대하여
78.35 προηγέομαιb: to exhibit a type of behavior far
above the norm—‘to excel, to do
exceedingly.’ τῇ τιμῇ ἀλλήλους προηγούμενοι ‘excelling in
honoring one another’ Ro 12:10.
In Ro 12:10 προηγέομαι serves primarily to indicate the degree of showing honor. One could
therefore translate this expression as ‘honor one
another to an exceptional degree.’ For another interpretation of προηγέομαι in Ro 12:10, see
68.70.
Johannes P. Louw and Eugene Albert Nida, Greek-English Lexicon of the New
Testament: Based on Semantic Domains (New York:
United Bible Societies, 1996), 689.
68.70 προηγέομαιa: to do something
with eagerness—‘to do with eagerness.’ τῇ τιμῇ ἀλλήλους προηγούμενοι ‘showing eagerness in honoring one another’ Ro 12:10. For another interpretation of προηγέομαι in Ro 12:10, see
78.35.
Johannes P. Louw and Eugene Albert Nida, Greek-English Lexicon of the New
Testament: Based on Semantic Domains (New York:
United Bible Societies, 1996), 662.
* 마음을 곱게 써야... 이타심 있는 아이 더 건강
이타적인 행동을 하는 아이일수록 건강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이러한 이타심은 고소득층 가정보다 중산층 가정의 아이들에게서 흔하다는 점도 확인됐다. 이타심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심성과 후천적인 교육의 복합적인 결과물이다. 이번 연구를 이끈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데이비스 캠퍼스 심리학과 요나 밀러 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아이들의 이타적 행동이 가정 내 수입 및 생리적 건강과 어떻게 얽혀있는지 보여준다”고 말했다.
선행 연구들에 따르면 개인의 희생이 요구되는 도움을 주는 사람들은 신체적 건강이 향상되는 이점을 얻는다. 이러한 기존 연구들이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면 이번 연구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연구범위를 확대했다. 아이들의 신경계가 이타적인 행동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확인하고 이를 가족의 경제적 사정과 연관 지어 분석해본 것이다.
연구팀은 평균 4세인 74명의 미취학아동들을 대상으로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아이들과 한명씩 차례대로 놀아주면서 마지막에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토큰을 나눠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모들의 승인 하에 아이들의 몸에는 생리학적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전극을 연결했다. 각 데이터는 심박동수와 미주신경 긴장에 관한 정보를 담고 있다. 미주신경 긴장은 미주신경의 영향을 측정하는 수단이다. 미주신경은 뇌와 다른 중요한 기관들을 연결해 생리학적 스트레스 반응을 조절하는 신체 능력을 측정한다. 미주신경 긴장의 수치가 높으면 차분하고 안정적인 심리상태를 보인다. 이러한 심리상태는 어린 아이들의 신체건강, 사회적 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연구팀은 아이들과의 놀이가 끝날 무렵 그들이 받은 토큰을 다른 아이에게 양보할 수 있는지 물었다. 연구팀은 ‘아픈 아이’라는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 실험실에 방문할 수 없는 아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토큰에 관해 설명해주는 단계, 토큰을 기부할지 결정하는 단계, 토큰 박스를 치우는 마무리 단계 등 총 3단계에 걸쳐 아이들의 미주신경 긴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아픈 아이에게 토큰을 주겠다고 말한 아이들의 미주신경이 보다 탄력 있고 유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주신경이 보다 유연하다는 것은 생리학적 조절이 보다 효과적으로 이루어진다는 의미다.
연구팀은 양육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가족 수입과 토큰 공유 사이의 연관성을 확인한 결과, 부유한 환경에서 성장한 아이일수록 토큰을 공유하지 않으려는 경향을 보였다. 부유층 아이들보다 중산층 아이들이 토큰을 공유하겠다는 의지를 많이 표출했다는 점에서 연구팀은 중산층 아이들이 보다 많은 건강상 이점을 얻을 것으로 보았다. 또 이러한 점은 향후 성인이 된 이후 낮은 수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상쇄시키는 작용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심리과학(Psychological Science)저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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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부 사랑을 배우다" 크리스천 북클럽 인도자용 자료 모음
https://readingchristianbookclub.blogspot.com/2022/10/blog-post_6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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