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의 통찰에 소름이 돋습니다. 루이스는 악마의 입장에서 그의 입을 빌려, 그리스도인의 치명적인 실수를 짚어 냅니다. 그것은 '미지의 사람들에게 선의를 갖게 하는 것' 입니다. 막연한 대상을 향한 자신의 선의를 심지어 상상 속에 가둬버림으로써, 나는 충분히 선한 사람이라는 착각에 빠져들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정말로 어떤 사람인가를 알고 싶다면, 나의 가족 혹은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정직하게 물어보아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에 대한 진정한 평가입니다. 더 나아가서 우리가 가장 옆에 있는 이웃을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다면, 누구도 우리의 진실한 마음을 무너뜨리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사랑은 기꺼이 세상 끝까지 뻗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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