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약
성장하기 위해서는
진리와 은혜가 우리 안에 작용해야 한다. 그러나 실제로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인간이
타락한 이후로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구속의 시간으로 내보내셨다. 그리고 그 시간 안에서 다시 거룩해진
그들이 영원의 시간 속으로 들어오게 하신다. 이 시간은 하나님께서 잘못을 고치시는 시간이며, 또한 임시로 악이 존재하기도 하는 곳이다.
하나님께서 회복의
방법으로 시간을 사용하시기 때문에, 한 사람의 회복은 반드시 시간을 필요로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적당한 때가 있는 것이다. 한 단계의 성숙 이후에 다음
단계의 성숙이 가능한 것이다. 지름길을 찾도록 사탄은 유혹하지만 하나님의 목표는 성실한 사랑의 관계를
만드시는 것이며, 진정한 변화는, 변화가 언제 일어났는지
모를 정도로 오랜 시간에 걸쳐 일어난다.
물론 마냥 시간을
보낸다고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시간에는 좋은 시간과 나쁜 시간이 있으며, 좋은 시간이란, 자신의 경험을 인식하고 우리의 어떤 측면을 체험하는
것이다. 만약 한 인간이 자라면서 발달 단계에서 꼭 경험해야 하는 것들을 제대로 누리지 못했다면 그는
나쁜 시간을 보낸 것이다. 그러므로 진정한 회복은, 잃어버린
시절을 다시 시간 속으로 가지고 들어오는 것이다. 그리하여 자신의 삶에 다시 한번 참여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을 불러내어 예수님과 그분의 교회를 경험하게 하신다. 그러므로 만약에 우리가 과거에 놓친 부분이
있다면 나를 사랑하고 나의 성장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 나를 열어 보이면 된다. 우리는 교회 안에서
얼마든지 우리가 놓친 부분을 채울 수 있다. 하나님은 우리의 과거를 달라지게 하실 수 있으며 우리 모두는
다시 성장할 수 있다. 또한 우리가 인내하면서 고통의 시간을 통과한다면 진정한 자아의 성장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주님께서는 우리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계시며 그렇기에 우리를 기꺼이 받아
주신다.
2. 책에서 한마디
“자람은 우리의 의지로 어쩔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오직 은혜와 진리와 시간이 균형 있게 작용했을 때만 가능하고, 바로 그때 하나님께서 자라게 하시는 것이다”
3. 성경적 관점에서
보기
잠 28:20 충성된
자는 복이 많아도 속히 부하고자 하는 자는 형벌을 면하지 못하리라 28:20 A faithful person will be richly blessed, but one eager to
get rich will not go unpunished.
이 말씀은 부 자체를 비난하는 것이 아닙니다. 충실한 사람과 대조되는 평행 구조는 아마도 이 부가 불공정하게 얻은 것임을 암시합니다. 또한 부를 추구하는 사람이 개인의
영광을 위해 그렇게 할 가능성도 나타냅니다. 다른 잠언 구절들은 지혜롭게 사는 사람이 부유해질 것이라고
말씀하시며, 또한 열심히 일하는 것이 부를 가져다 줄 것임을 보여주십니다.
John D. Barry기타, Faithlife Study
Bible (Bellingham, WA: Lexham Press, 2012, 2016), 잠 28:20.
4. RCB의 관점으로
현대 시대는 매우 빠르게 변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성도의 성숙과 성장 역시 빠르게 일어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저자의 지적은
정확하다. 은혜와 진리가 우리 안에서 함께 조화롭게 움직인다 하더라도,
실제로 우리 안에서 일어나는 변화는 ‘반드시’ 긴
시간을 필요로 한다.
저자의 설명에서 통찰력 있고 또 목회적으로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는 구속의 시간으로 죄인들을 보내셨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하나님 나라의 완성과 결국에는 회복될 인간에 대해서 이야기하지만, 그러나 상담의 전문가 답게 매우 따뜻한
표현으로 성도의 삶의 의미와 목표를 새롭게 조망해 낸다.
또한 저자가 주장하는 내용 중에 하나님께서 과거를 회복시키실 수 있다는 것은, 어떤 면에서 충격적인 표현이다. 왜냐하면 현재의 시점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과거는 이미 지나간 것이고 분명히 잃어버린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자는 하나님께서 잃어버린
과거를 현재로 가져오시고 다시 거기에서 부터 교회를 통해서 회복시키실 수 있음을 역설하면서, 절망에
빠진 모든 이들에게 가장 담대한 복음을 선포한다. 그것은 나에게도 마찬가지이며 이것은 인간의 회복이라는
관점에서 복음을 새롭게 조명하는 너무나 기쁜 소식이다.
저자는 시간에 좋은 시간과 나쁜 시간이 있음을 구별하면서 자신의 인생을 좋은 시간으로
채울 것을 성도들에게 따뜻하게 권면한다. 저자의 설명을 전체적으로 이해하자면, 좋은 시간이란 그 시간 안에서 자신을 제대로 인식하고 체험하는 것이다. 이것은
다른 용어로는 자기 성찰, 자기 객관화, 몰입 등으로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의 확고한 회복의 계획 가운데 자신의 시간을 좋은 것으로 채우라는 것은 참으로
목회적인 좋은 조언이다.
때론 나 자신에, 그리고 타인을 향해서
충분한 시간을 주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이미 세상은 바른 진리의 이야기, 감동적인 은혜의 이야기가 가득 차 있다. 그러므로 정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시간을 주는 것이다. 생각보다 훨씬 더 여유를 가지는 것이다. 하나님 역시 그렇게 우리를 기다고 계심을 늘 기억하는 것이다. 그리고
누군가가 그 시간을 좋은 시간으로 보낼 수 있도록 격려하고 살피고 섬기는 것이다. 바로 그 목적을 위해서
이 북클럽이야 말로 가장 적합한 장소가 아닐까?
Since the
modern era is changing so rapidly, we unconsciously assume that the maturity
and growth of believers also happen quickly. In this regard, the author’s
insight is precise. Even if grace and truth move harmoniously within us, the
actual transformation within us necessarily requires a long time.
What is
insightful and pastorally significant in the author's explanation is the point
that God has placed sinners within the timeline of redemption. While it is
common to discuss the completion of God's kingdom and the eventual restoration
of humanity, the author, as a counseling expert, offers a warm and refreshing
perspective on the meaning and purpose of a believer's life.
One
particularly striking claim made by the author is that God can restore the
past. From our present standpoint, the past is something that has already
passed and is definitively lost. However, the author powerfully emphasizes that
God can bring back the lost past into the present and restore it through the
church. By doing so, the author boldly proclaims the most courageous gospel to
all who are in despair. This message applies to me as well, and it is truly
joyful news that reinterprets the gospel from the perspective of human
restoration.
The author
distinguishes between good times and bad times and warmly encourages believers
to fill their lives with good times. To fully understand the author's
explanation, good times are those in which one properly recognizes and
experiences oneself. This can also be described in other terms such as
self-reflection, self-objectification, or immersion. Advising believers to fill
their time with good things within God's unwavering plan for restoration is a
profoundly pastoral and valuable recommendation.
There are often
too many instances where we fail to give enough time to ourselves and others.
The world is already full of stories of truth and touching testimonies of
grace. Therefore, what we truly need is to give time—to allow ourselves much
more room than we think. We must always remember that God, too, is waiting for
us in this way. Moreover, we should encourage, watch over, and serve those who
are striving to spend their time meaningfully. Wouldn't this book club be the
most fitting place for that very purpose?
5. 적용
1) 위의
내용에서 가장 마음에 와 닿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2) 당신이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변화를 기다려야 하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그리고 어떻게 구체적으로 그 사람의 성장을 더 잘 도울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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