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플랫 목사님은 자신의 것을 주님을 위하여 희생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자신 역시 무엇인가 역할을 해야 한다는 심각한 영적인 부담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만약에 자신이 이 지역을 섬기기 위하여 결정한다면, 그것이 얼마나 큰 대가를 치뤄야하는 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진정으로 복음을 위해 살아가기 위해서는, 바로 이러한 대가가 반드시 따른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예를 들어, 가족의 고난과 가난을 무릅쓰고 여전히 복음을 전했던 존번연이 그랬습니다. 그리고 저자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깊은 산 속에서 복음을 위하여 일하는 영적 지도자들은, 치열한 영적 전쟁과 고난 그리고 가족의 희생이 따랐습니다.
그곳은 빛이 보이지 않는 터널 속에서 십년이고 이십년이고 버틸 의지가 있는 사람들이 필요했습니다. 플랫 목사님은 자신이 교회에 대해 말했던 부분의 상당수가 성경 외적인 것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미국식 교회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성경적인 교회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 내용을 읽으면서, 저야 말로 미국식 교회 혹은 한국식 교회를 만들고 있는 것이 아닌가 저를 돌아보았습니다. 지금의 저로서는 세상에 복음의 능력을 보여줄 수 없습니다. 저에게 필요한 것은 기꺼이 대가를 치르고자 하는 결단이며, 성경적 교회를 향한 절대적인 추구라는 것을 깨닫고 그것을 위한 변화를 결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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