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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6일 토요일

독서 묵상 (18) 죽음의 수용소에서 - 가장 어두운 순간에도, 오늘 나의 태도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제 더 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라는 절망이, 나 자신을 사로잡을 때가 있습니다. 삶이 힘들고 고난이 찾아올 때에 누구나 경험하는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에 인간은 좌절하며, 더 깊은 절망 속으로 빠져들어가게 됩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좌절 속에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선택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상황 속에서 어떤 태도를 가지는가는 전적으로 나의 선택입니다. 좌절할 수 있는 것도, 새로운 소망을 가지는 것도, 나의 선택입니다. 그런 면에서 인간은 자유롭습니다. 시련에 대한 태도를 주체적으로 선택함으로써, 삶의 방향을 틀어 새롭게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주어진 시련"이라는 관점과 태도는, 우리의 삶의 방향을 이끌어주는 가장 강력한 실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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