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약
배우자의 화를 돋우는 기회를 절대로 놓치지 마라(“Never
pass up an opportunity to get upset with your spouse.”) 와 같은 좌우명을 지니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조금만 일이 잘못되면, 자신의 상처받은
마음을 토로한다. 하지만 이것은 사랑의 행위와는 거리가 멀다. “화를
잘 내는” 이라는 말은 ‘칼끝 가까이에 있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하나님 보시기에 정당한 이유가 있지 않은
한, 사랑은 상대방에게 화를 내거나 상처를 주지 않는다.
사람들이 성급하게 분노하는 데는 두가지 원인이 있는데, 첫째는, ‘스트레스’이다.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균형과 우선순위, 삶의 속도를 스스로
조절해야 한다. 스트레스를 피하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논쟁에
사로잡히지 않아야 하고, 고민이 있으면 하나님께 기도해야 하고, 일이
많다면 다른 사람에게 위임하고, 지나친 욕심을 피해야 한다. 또한
매주 하루는 예배와 휴식을 위한 안식일로 지켜서 쉼을 가져야 한다.
둘째는, ‘이기심’이다. 쉽게 화를 낸다는 것은, 사랑이
다스려야 할 곳에 이기심이나 불안정이 숨어 있다는 증거이다. 예를 들어서 ‘정욕(Lust)’이 그렇다. 정욕이
가득하면 쉽게 분을 내고, 남을 판단하거나 분노하는 감정을 정리하지 않으면 악독함이 뿌리를 내린다. 더 많은 돈과 재산을 손에 넣으려는 탐욕은 그 욕구로 사람들을 괴롭힌다. 또한
‘강한 자존심”은 자아와 명성을 보호하기 위해 매몰찬 행동을
하게 한다. 그러나 사랑은 욕심부리지 않고 만족하며, 분노
대신 인내와 격려로 배우자를 대하도록 마음을 준비시킨다.
2. RCB의 관점으로
이번 챕터를 보고 가장 크게 느낀 것은 내가 화를 내는
이유이다. 나는 “내 기분이 좋지 않으면” 화를 낸다. 그러나 저자는 “하나님
보시기에 정당한 이유가 있지 않은 한” 상대방에게 화를 내거나 상처를 주지 마라고 말한다. 얼마나 다른 기준인가? 나는 얼마나 나 중심적으로 상황을 판단하고
화를 냈는가? 삶의 가장 본질적인 부분에서, 더 이상 주관적인
내 감정이나 기분이 기준이 아니라, 객관적인 “하나님의 뜻과
이유”가 기준이 되어야 함을 다시 한번 절실하게 깨닫는다.
3. 질문들
1) 오늘 책의 내용 가운데 가장 마음에 와 닿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4. 이번 주 부부 수업 (주중에 꼭 해보세요)
1) 오늘 하루 동안은 어떤 상황이 와도 화부터 내지 말고 사랑으로 반응해 보세요.
2) 오늘 일정 중에 or 한주의 일정 중에 여유
공간을 넣을 곳은 어디인지 목록을 작성해 보세요.
5. 해당하는 성경 구절에 대한 이해
잠언 16:32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 16:32 Better a patient
man than a warrior, a man who controls his temper than one who takes a city.
16:32 On patience, see
note at 14:29. A person who does not let his passions control him is better than a powerful military hero
who lacks such control. 자신을 자제하지 못하는 군대의 용사보다는, 자신을 절제할 수 있는 사람이 낫습니다.
David K. Stabnow, “Proverbs,”
in CSB Study Bible: Notes, ed. Edwin
A. Blum and Trevin Wax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7), 978.
빌립보서
4: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4:6 Do not
be anxious about anything, but in everything, by prayer and petition, with
thanksgiving, present your requests to God. 4: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4:7 And the peace of God, which transcends all
understanding, will guard your hearts and your minds in Christ Jesus.
4:7 If the Philippians would take to
heart Paul’s words in 4:4–6, then they will turn from anxiety to prayer and be
filled with God’s peace. This peace
is different from the world’s peace. It is peace that Jesus promised his
disciples and all those who would follow him (John 14:27). True peace is not
found in positive thinking, in absence of conflict, or in good feelings; it
comes from knowing that God is in control. Believers are given peace with God when they believe (Romans 5:1),
and they have the inner quiet of the peace of
God as they daily walk with him. 하나님의 평강이라는
것은, 세상의 평강과 다른 것입니다. 이 평강은, 예수님께서 그분의 제자들에게 그리고 그분을 따를 모든 이들에게 약속하신 것입니다. 참된 평강은 긍정적인 사고, 혹은 분쟁이 없을 때, 혹은 좋은 기분 등에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참된 평강은,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다스리심을 아는 데에서부터 오는 것입니다. 신자는
그들이 믿을 때에 하나님과 함께 평강을 누리게 됩니다. 그리고 그분과 함께 매일 동행할 때에, 하나님의 평강을 내면에서부터 가지게 됩니다.
God’s peace is far more wonderful than the human mind
can understand. Such peace cannot be self-generated; it comes from God
alone; it is his gift to us in a difficult world. As with so much of God’s
dealings with humanity, we cannot understand it, but we can accept and
experience God’s peace because of his great love for us. 하나님의 평강은, 인간의 지성이 이해할 수 있는 것 보다 훨씬 더 놀라운 것입니다. 이러한 평강은 스스로 만들어질 수 없습니다. 그것은 하나님 자신으로
부터만 오는 것입니다. 그것은 힘든 세상에서 우리에게 주시는 그분의 선물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다루시는 많은 경우가 그런 것 처럼, 우리는 그것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을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평강을 경험할 수 있는데, 그것은 그분의 우리를 향한 놀라운 사랑 때문입니다.
Why does God give his
people peace? Because it will guard
their hearts and minds. The Greek
word for “guard” is a military term that means to surround and protect a
garrison or city. The Philippians, living in a garrison town, were familiar
with the Roman guards who maintained watch, guarding the city from any outside
attack. God’s peace is like soldiers surrounding believers’ hearts and minds
(that is, emotions and thoughts), securing them against threatening and harmful
outside forces. 왜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백성에게 평강을 주실까요? 왜냐하면 그것이 그들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 주기 때문입니다. “지키다”라는 뜻의 헬라어는 군사 용어인데, 부대나 도시를 둘러싸고 보호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빌립보 성도들은, 수비대가 주둔하는 도시에
살았기 때문에, 도시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도시를 지켜보고, 보호하는
로마의 군사들에 대해서 익숙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평강은 마치 성도들의 마음과 지성(즉 감정들과 생각들)을 둘러싸고 있는 군사들과 같은 것입니다.
Bruce Barton et al., Life Application New Testament Commentary (Wheaton, IL: Tyndale, 2001), 861.
* "부부 사랑을 배우다" 크리스천 북클럽 인도자용 자료 모음
https://readingchristianbookclub.blogspot.com/2022/10/blog-post_6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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