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 크리스천 블로그 사용법입니다

2025년 10월 30일 목요일

독서 묵상 (29) - 결핍을 통해 한걸음 더 전진하라

 



결핍에 대한 연구가 참 흥미롭습니다. 결핍은 한 사람의 주의를 한 곳에 집중하게 만들고 그리고 그것을 통해서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늘 경험했던 것이지만 연구의 결과로서 이것을 대하는 것이 한편으로는 더 마음을 새롭게 합니다. 

우리의 인생에 혹은 신앙 속에서, 내가 결핍이 있다는 것을 잘 파악하는 것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나의 부족함을 아는 사람만이 발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자신의 결핍을 볼 수 있는 사람만이, 그 자리에서 한걸음 더 전진할 수 있는 목적과 동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넘치는 감사를 가지는 것, 그리고 동시에 여전히 도달하지 못한 숭고한 목표 속에서 나를 정직하게 평가하고 전진하는 것은 평생동안 가져야 하는 본질적인 태도입니다. 

* "리딩 크리스천 독서 묵상"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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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의 남은 날을 계수하게 하소서 2 - "미래의 시간"을 경험한다는 것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9/2.html

2025년 10월 29일 수요일

독서 묵상 (28) - 다정한 크리스천이 있다면 온 세상이 행복하리라

 



차가운 사람을 만나면 마음이 닫힙니다. 잘못된 것을 먼저 이야기하는 사람에게는 냉기가 느껴집니다. 제 자신과 또한 주변을 돌아보며 염려하는 것은,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이 기독교의 전부 혹은 최종적인 목표라고 생각하는 태도 혹은 확신입니다. 

이미 예수님께서는 세상이 잘못되었음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러나 그분은 세상에 오셔서 자신을 내어 주셨습니다. 모두가 놀랄만큼 그분은 자신을 희생하셨습니다. 자신의 잘못이 아닌 세상의 죄를 친히 짊어지셨습니다. 가끔씩 상상합니다. 예수님은 정말 다정한 분이 아니셨을까? 그분의 목소리는 정말 부드럽지 않으셨을까? '네 딸아 네 믿음이 너를 치유하였다' 다정한 주님 앞에서, 죄인은 오직 눈물을 흘리며 경배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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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28일 화요일

독서 묵상 (27) - 성화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것입니다 (부의 통찰)

 


공평하신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에게 시간을 주십니다. 시간이야 말로 하나님의 최고의 선물이며 성도가 가장 소중히 여겨야할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성화는 추상적인 것이 아니며, 주어진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것입니다. 매 순간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며 부지런히 움직이는 것입니다. 지혜롭게 시간을 붙잡고 시간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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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프 토픽스 (5) -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의 진의는 무엇일까?

 

1. 요약

세상의 주된 논리는 상대주의이며, 이것은 절대 진리가 존재함을 믿지 않는 것이다. 상대주의에 빠진 사람은, 마태복음 7 1절의 말씀을 이해할 때에, 다른 사람들을 평가하기 위한 어떠한 윤리적 분별도 사용해서는 안되는 것으로 받아들인다.

그러나 이 말씀이 속한 산상 수훈 안에서 살펴보면, 예수님의 모든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어떠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외식하는 자와 다르게 진실한 신앙 생활을 할 것을 요구하시는데, 이것은 다른 사람들을 향한 판단을 전제로 한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금하신 비판이라는 것은, 다른 사람의 잘 되는 것을 위한 염려를 바탕으로 한 것이 아니라, 자기 의에 사로 잡혀서 과하게 파괴적으로 행하는 비판이다. 그러므로 비판하지 말라는 예수님은 말씀은, 다른 이를 향하여 관대하라는 간청이며, 나 자신이 재판관이 되어 하나님처럼 행동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어서 예수님께서는, 너희의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는다고 말씀하셨다. 이 비판이 하나님으로 부터이든 혹은 사람으로 부터이든 중요한 것은, 내가 다른 사람을 평가할 때에 어떤 기준을 세웠다면 그 기준을 자기 자신에게도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다른 이를 비평하기 전에 반드시 나를 돌아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오히려 분별 없이 행동하는 것을 경계하시며, 자기를 점검한 이후에 다른 사람을 비평하라고 명하시는 것이다.

 

2. 책에서 한마디

사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돕는 일에 정말로 관심이 있지 않다. 우리는 그를 정죄하는 일에만 관심을 갖는다. 우리는 그에게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척한다우리는 그의 결점을 발견하게 되어 매우 기쁜 것이다.”

 

3. 성경적 관점에서 보기

마태복음 7:1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예수님께서는 모든 판단 행위를 금지하려고 의도하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다른 구절들에서 예수님은 신자들이 다른 사람들의 행동을 분별할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정죄하신 것은, 자신의 죄는 눈감아주면서 다른 사람의 잘못에만 초점을 맞추는 위선적인 판단이었습니다.

Charles L. Quarles, “Matthew,” in CSB Study Bible: Notes, ed. Edwin A. Blum and Trevin Wax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7), 1510–1511.

 

4. RCB 관점으

저자의 말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반대하는 사람들조차도 가장 좋아하고 자주 인용하는 말씀이 마태복음 7 1절 말씀이다. 그들은 이 말씀을 가져다가 기독교 인의 모든 판단을 비난하며, 자신들의 자유를 옹호하는 것이다.

그러나 성경을 조금만 진지하게 읽어 본 사람이라면, 예수님이 모든 판단을 금하시지 않은 것을 분명히 알 수가 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진리이다 라고 말씀하셨고 모든 죄악을 판단하시며 정죄하셨다. 그리고 동시에 그분을 믿는 자들에게, 성경적인 판단력을 가지고 상황과 사람을 판단하며 살아갈 것을 명령하셨다.

그러나, 그러한 기독교인의 판단은 정직사랑을 전제로 해야만 하는 것이다. 모든 인간은 지나치게 가혹하게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평가하는데, 그것은 상대방을 향한 사랑이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기 자신을 진지하게 돌아보지 않기 때문에, 마치 자신은 하나님이라도 된 것처럼, 혹은 아무런 죄가 없는 것처럼 지나치게 다른 사람을 평가하고 비난하는 것이다.

주변을 돌아보면, 이미 세상은 넘칠 만큼의 판단으로 가득하다. 특별히 기독교인들은 자신들이 진리를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혹독하게 세상을 판단한다. 그러므로 어쩌면 이 시대에 있어 가장 필요한 것은, 정확한 평가가 아니라 품어주는 사랑이 아닐까? 다른 사람을 향한 날선 비판이 아니라 진지한 자기 성찰이 아닐까? 그리고 특별히 목회자에게 그것이 필요한 것이 아닐까?

 

5. 적용

1) 당신이 지금 가장 비판하고 있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2) 만약에 누군가가 당신이 사용하는 그 비판의 기준을 당신에게 들이댄다면 어떻게 반응하겠습니까?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터프 토픽스' 크리스천 북클럽 인도자용 자료모음
https://readingchristianbookclub.blogspot.com/2025/08/blog-post.html  

2025년 10월 26일 일요일

독서 묵상 (26) - 사랑이 없다면 목회는 불가능합니다 (루터의 탁상담화)

 



세상에서 쉬운 일은 단 하나도 없는 듯 합니다.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목회도 참 쉽지 않습니다. 목회는 관계 속에서 섬기는 것이기에 당연히 위험이 존재합니다. 상대방에게 실망하여 마음이 상할 수 있고, 헤어나오지 못할 만큼의 큰 상처도 입는 것이 목회입니다. 

그래서 겉으로 보면 목회는 많은 것을 잃는 것입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목회를 감당하는 것은, 주님을 사랑하기 때문이며, 주님께서 맡기신 교회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모든 어려움을 감당하고 누구라도 품는 것입니다. 그래서 루터의 말처럼, 오늘도 주님을 사랑하는 일념으로 목회를 감당합니다. 

독서 묵상 (42) - 작은 깨달음이라도 나를 바꾸기에는 충분합니다

세상에는 우리 자신을 계발하기 위한 수 많은 조언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안으로 들어가다보면, 마치 우리 인생을 혁신적으로 바꿀만한 어떤 깨달음을 얻어야 하며, 그것이 없다면 인생이 변할 수 없을 것처럼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자는 화려한 깨달음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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