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약
리더의 많은 부분이
봉사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자신이 구성원들에게 봉사하는 것이란 사실을 떠올리기 어렵다. 리더십이 봉사라는 것을 잊어버리면 자신의 이익에만 관심을 기울이게 되고 리더로서 실패하게 된다.
리더로서 역할이
커질수록 봉사의 역할도 커진다. 리더는 혼자서 성공할 수 없으며, 구성원들을
성공하도록 도움으로써 자신이 성공하게 된다. 리더의 역할이 커진다고 하더라도, 구성원 한 사람에게 봉사함으로 조직을 성공으로 이끄는 것이라는 그 본질에는 변함이 없다. 리더의 역할이 커지면 혼자서 감당할 수 없으므로, 정해진 방향을
향해서 모두의 힘을 빌려야 한다. 다른 사람들이 리더를 의지할 뿐 아니라, 리더도 다른 사람을 의지하는 것이다.
기업은 직원, 고객, 주주가 이해 대상자이다. 그리고
대학은 교직원, 학생, 졸업생이다. 이들이 섬김의 대상이다. 그렇다면 리더는 구성원들의 단기적 요구를
충족시켜야 하는가? 아니면 장기적 요구를 충족시켜야 하는가? 리더는
장기 이익과 단기 이익의 균형을 잡아야 한다. 대학은 장기적 사안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더 자연스럽다.
우선 순위와 방향에
대해서 의견이 갈릴 때에 중요한 것은, 장기적으로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쪽으로 조율해야 한다는 것이다. 장기적이라는 것은, 기업은 5년에서
10년, 대학은 10년에서
20년 정도를 내다보는 것이다. 리더는 미래의 기회를 탐색하고, 구성원들이 그 방향을 추구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리더는 높은 자리에
올라갈수록 조직 밖에서 봉사할 일이 많아진다. 모든 것을 감당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기에 대부분은
거절해야 한다. 외부의 봉사 요청에 대해서는 세가지 기준이 필요한데,
첫째 그 조직과 활동의 중요성, 반드시 내가 해야 하는가에 대한 필요성, 그리고 리더 자신의 학습과 성장에 도움을 주는가 이다.
비영리 단체는 개인
차원 뿐 아니라 조직 차원에서도 외부 봉사 프로그램을 후원하게 된다. 리더가 생각할 질문은 두가지이다. 리더는 공공 봉사의 역할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가? 리더는 후원할
프로젝트를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가? 외부에 지원하는 봉사는 리더가 이끄는 단체와 서비스를 제공받는 단체가
서로 유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창의성과 헌신성을 가질 때에 가까운 공동체에 봉사하는
프로젝트가 가능하다.
다음 세대 역시
“봉사하는 리더십”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이미 봉사의 경험이 있는 사람들을 다음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 그리고 공공 영역이나 비영리 부문에서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그것은 가장 어려운 수준의 삶을 살아가는 이들을 돕는 것이다.
리더는 대규모 프로젝트
뿐 아니라 조직 안에서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봉사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기억해야 한다. 왜냐하면 그것이 다른 사람의 성공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요인이기 때문이다. 리더는 함께 하는 이들의 봉사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그들을 칭찬하고 격려함으로써 몸소 보여주어야 한다. 또한 리더는 자기 자신이 바로 그들을 위해서 봉사하는 사람임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
2. 책에서 한마디
“내가 아는 많은 권력가나 권위자가
가장 배우기 힘들어 하는 것, 그리고 일부는 평생 배우지 못하는 것이 바로 리더십은 ‘봉사’라는 사실이다.”
3. 성경적 관점에서
보기
- 섬김은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성도의 본질이라는 측면에서
마태복음 20:25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이방인의 집권자들이 그들을 임의로 주관하고 그 고관들이 그들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20:25 Jesus called them
together and said, "You know that the rulers of the Gentiles lord it over
them, and their high officials exercise authority over them. 20:26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아야 하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20:26 Not so with you.
Instead, whoever wants to become great among you must be your servant, 20:27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20:27 and whoever wants to be first must be your slave-- 20:28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20:28 just as
the Son of Man did not come to be served, but to serve, and to give his life as
a ransom for many."
20:25–27 Jesus’ reign, however, is an upside-down kingdom. Self-serving rule characterizes pagan kingdoms, but God’s people should exemplify “servant”—even “slave”—leadership. To follow Christ means to die to self. 예수님의 통치는 위 아래가 뒤집힌 왕국입니다. 이기적으로 자기를 섬기게 하는 것이 이방인의 왕국의 특징이지만, 하나님의 백성은 “종”, 심지어 “노예”의 리더쉽을 나타내야만 합니다. 그리스도를 따른다는 것은, 자기 자신에 대해서 죽는 것을 의미합니다.
D. A. Carson, “The Gospels and Acts”,
in NIV Biblical Theology Study Bible,
ed. D. A. Carson (Grand Rapids, MI: Zondervan, 2018), 1740.
20:25–28 church leaders, Authority—…They are to exercise their function, not the power of their office. Authority in the church is not to become an end in itself. Church leaders are church servants. 그들은 그들의 직분이 가지고 있는 힘이 아니라, 자신의 직분의 기능을 사용해야 합니다. 교회 안에서 권위는 그 자체로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교회의 지도자는 교회의 종입니다.
Holman Bible Publishers, CSB Disciple’s
Study Bible: Notes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7), 1454.
베드로전서 4:10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4:10 Each one should use whatever gift he has received to serve
others, faithfully administering God's grace in its various forms.
4:10 … employ it in serving one another. Spiritual gifts were used, not for the exaltation of the person with the gift, but in loving concern for the benefit of others in the church (cf. 1Co 12:7; 13). good stewards. A steward is responsible for another’s resources. A Christian does not own his gifts, but God has given him gifts to manage for the church and His glory. manifold grace of God. This emphasizes the vast designs of God for these gifts. 서로 봉사하라 : 영적인 은사는 은사를 받은 사람을 높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교회 안에 다른 사람의 유익을 위한 사랑의 돌봄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선한 청지기 : 청지기는 다른 사람의 자원에 대한 책임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은사를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교회와 그분의 영광을 위하여 사용하도록 그에게 은사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여러가지 은혜를 : 이것은 이러한 은사에 대한 하나님의 광대한 계획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John F. MacArthur Jr., The MacArthur
study Bible: New American Standard Bible. (Nashville, TN: Thomas Nelson Publishers,
2006), 벧전 4:10.
에베소서 4:12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4:12 to prepare God's people for works of service, so that the
body of Christ may be built up 에베소서 6:6 눈가림만 하여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처럼 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종들처럼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6:6 Obey them not only to win
their favor when their eye is on you, but like slaves of Christ, doing the will
of God from your heart. 6:7 기쁜 마음으로 섬기기를 주께
하듯 하고 사람들에게 하듯 하지 말라 6:7 Serve wholeheartedly, as if you were serving the Lord, not
men,
QUESTION—What is meant by διακονία
‘ministry’? 헬라어 다이아코니아 “봉사” 란 무엇을 의미합니까?
1. This word refers to service of an official kind in the
Church, that of ministerial service, the ministry [El, Ho, ICC, LJ, My, TD]. 이 단어는 교회에서 일어나는 공식적인 종류의 섬김, 즉
목회적인 섬김, 사역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2. This word refers to a more general sense of service [DNTT,
EGT, IB, Lns, MNTC, NCBC, NIC, NTC, Rob, St, TD, TH, TNTC, WBC]. The fact that
this word occurs without the article points to the more general sense [EGT,
Lns]. The noun refers to all services performed within the Christian community
[DNTT, TD] for its edification [TD]. The service these saints are to perform is
ministering to one another [Lns, NCBC]. This corresponds to ‘the grace given to
every one of us’ (4:7), which is the topic of this section [Rob]. 이 단어는 보다 일반적인 섬김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
단어가 관사가 없이 등장한다는 것은 보다 일반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 명사는 기독교
공동체 안에서 교회를 발전시키기 위해 수행되는 모든 섬김을 의미합니다. 성도들이 행해야 하는 섬김은
서로를 목회적으로 돌보는 것입니다.
Glenn Graham, An Exegetical
Summary of Ephesians, 2nd
ed. (Dallas, TX: SIL International, 2008), 310.
베드로전서 5:2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 기꺼이 하며 5:2 Be shepherds of God's
flock that is under your care, serving as overseers--not because you must, but
because you are willing, as God wants you to be; not greedy for money, but
eager to serve; 5:3 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양 무리의 본이 되라 5:3 not lording it over those entrusted to you, but being
examples to the flock.
How precisely are the elders to “serve as overseers”? Three
qualifications follow, each consisting of a negative and positive exhortation
to form a contrast: (1) not by compulsion, but willingly (cf. 1 Ti 3:1); (2)
not for dishonest gain, but eagerly (cf. 1 Ti 3:8; 6:6–10; Tit 1:7; cf. 1 Co
9:7–11); and (3) not lording it over others, but as examples (cf. Mk 10:35–45;
Php 3:17; 2 Th 3:9; 1 Ti 4:12; Tit 2:7). 장로가 감독하는 자로 봉사할 수 있는 자격은 정확히 어떤 것입니까? 세 가지 자격이 뒤따르는데, 각각 부정적 권면과 긍정적 권면으로
구성되어 대조를 이룹니다. 첫째, 억지로가 아니라 자원함으로, 둘째, 더러운 이득을 위하지 않고 간절하게, 셋째, 다른 사람 위에 군림하지 않고 본보기가 되는 것입니다.
All three speak to the issue of personal motivation. All three
strike at the essence of human nature. The exercise of authority, given the
human predicament, tends to be coercive, self-centered, and domineering. Jesus’
warning to the disciples at a crucial point in his ministry is poignant: “Not
so with you” (Mk 10:43). Rather, Jesus’ prescription is that the true leader
“must be your servant.” And this is the spirit of Peter’s admonition. By
overseeing in this manner, the elders will be examples (typoi, “types,” GK 5596)
to all. One leads not by asserting but by serving the needs of others. A
self-serving shepherd is a contradiction in terms. 이 세가지 모두 개인적인 동기의 문제를 말하고 있습니다. 세
가지 모두 인간 본성의 본질을 강하게 때리고 있습니다. 인간의 상태를 고려할 때에 권위를 행사하는 것은
강압적이고 자기 중심적이며 지배적인 경향이 있습니다.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사역의 결정적인 순간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하신 “너희는 중에는
그렇지 않을지니” 라는 경고는 가슴을 에이게 합니다. 오히려
예수님의 처방은 진정한 리더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한다”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베드로의 훈계의 정신입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감독함으로써 장로들은 모든 사람들에게 모범이 될 것입니다. 리더는 주장함으로써가 아니라 다른
사람의 필요를 섬김으로써 이끄는 것입니다. 이기적으로 자기를 섬기는 목자는 그 용어상 모순되는 것입니다.
Daryl J. Charles, “1 Peter”, in The Expositor’s Bible Commentary:
Hebrews–Revelation (Revised Edition), ed. Tremper Longman III와/과David E. Garland, vol 13 (Grand Rapids,
MI: Zondervan, 2006), 353.
- 성도의 성령 충만함과 성숙의 결과는 주변에 있는 약한 이들을 향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갈라디아서 6:8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8 Whoever sows to please
their flesh, from the flesh will reap destruction; whoever sows to please the
Spirit, from the Spirit will reap eternal life… 6:10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 6:10 Therefore, as we have opportunity, let us do good to all
people, especially to those who belong to the family of believers.
6:10 Therefore: This statement
forms an inclusio (bookends) for the
section (5:13–6:10) by stating the same theme as 5:13: Freedom in the Spirit
compels us to do good to others in love. • Doing good to those in the family of faith
demonstrates God’s faithfulness to his children: He provides for all their
needs. 그러므로 : 이 말씀은, 성령 안에서 자유는 우리가 사랑 안에서 다른 사람에게
선을 행하도록 만든다라는 갈라디아서 5장 13절과 동일한
주제를 언급함으로써, 갈라디아서 5장 13절에서 6장 10절의
단락을 마무리합니다. 믿음의 가족에게 선을 해하는 것은, 자녀에
대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보여줍니다. 그분은 그들의 모든 필요를 공급하십니다.
New Living
Translation Study Bible
(Carol Stream, IL: Tyndale House Publishers, Inc., 2008), Ga 6:10.
6:10 opportunity. This Gr. word refers to a distinct, fixed time period, rather than occasional moments. Paul’s point is that the believer’s entire life provides the unique privilege by which he can serve others in Christ’s name. especially … the household of the faith. Our love for fellow Christians is the primary test of our love for God (see notes on Jn 13:34, 35; Ro 12:10–13; 1Jn 4:21). 기회 있는 대로 : 여기서 사용된 헬라어 단어는 가끔씩의 순간들이 아니라 고정된 기간을 나타냅니다. 바울의 요점은 신자의 삶 전체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다른 사람을 섬길 수 있는 독특한 특권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 : 동료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우리의 사랑은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사랑의 중요한 시험이 됩니다.
John F. MacArthur Jr., The MacArthur
Study Bible: New American Standard Bible. (Nashville, TN: Thomas Nelson Publishers,
2006), Ga 6:10.
사도행전 20:35 범사에
여러분에게 모본을 보여준 바와 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 (개역개정) 20:35 In everything I did, I
showed you that by this kind of hard work we must help the weak, remembering
the words the Lord Jesus himself said: 'It is more blessed to give than to
receive.'" (NIV)
20:35 help the weak. People who cannot support themselves because of sickness. All others are to support themselves (1Th 4:10–12; 2Th 3:10–12). Lord Jesus, how He Himself said. Though not recorded in any of the four Gospels of the NT, the saying is nevertheless genuine. This demonstrates that Jesus’ sayings, and stories about Jesus, continued to circulate among believers and were regarded as authoritative, useful admonitions. See note, Jn 7:53–8:11. It is more blessed to give. The Gospel Paul preached centers on giving: God gives forgiveness and eternal life through His Son, Jesus; God’s heirs give to others based on what God has given them (Mt 25:35–40). 약한 사람들을 돕고 : 이 사람들은 병으로 인해 스스로 부양할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다른 모든 사람은 스스로 생계를 유지해야 합니다.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 : 이 말씀은 비록 신약의 사복음서에는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짜입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말씀과 그분에 관한 이야기가 신자들 사이에서 계속 회자되었으며 권위 있고 유용한 훈계로 여겨졌음을 보여줍니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 바울이 전파한 복음은 나눔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아들 예수님을 통해 용서와 영성을 주시고, 하나님의 상속자는 하나님이 주신 것을 따라 남에게 베푸는 자입니다.
Edward A. Engelbrecht, The Lutheran Study
Bible (St. Louis, MO: Concordia
Publishing House, 2009), 1880.
4. RCB의 관점으로
저자는 리더십의 본질에 대해서 깊이 파고들어간다.
이것이 오랫동안 탁월하게 리더십을 발휘한 저자의 강점이다. 그는 단순히 리더십이 가지고
있는 피상적인 겉모습이 아니라, 리더십이 진정으로 무엇인가에 대해서 알고 있는 사람이다. 저자는 리더십이 본질이 “봉사”라고 말한다. 저자는 자신이 리더로서
성공적으로 일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것을 잊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확신 있게 이야기한다. 그리고 많은 리더들이 이것을 배우기 힘들어하고 또 평생 배우지 못한다고 단언한다.
놀랍게도 리더십이 봉사임을 기독교도 정확하게 동일하게 말한다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가장 높으신 분이시지만, 가장 낮은 모습으로 제자들을
섬기셨다. 그분은 세상의 권력자들과 그분은 전혀 다른 존재임을, 그리고
제자들도 전혀 달라야 함을 분명하게 선언하신다. 저자는 리더가 자신의 위치를 생각할 때에 거꾸로 세워진
피라미드를 기억하라고 조언한다. 예수님의 통치가 정확하게 바로 그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목회자 그리고 그분의 몸 된 교회는 그 본질이 봉사이다. 성경은 이러한 리더에 대한 요구가 그들의 본성과 어긋나는 것임을 분명히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참된 리더는 끊임없이 자신의 이기적이고 권위적인 본성을 거스르는 사람이 되어야 하며 그러한 자신의
방향성을 항상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봉사가 기독교의 본질이라는 것은 너무나 중요하다.
대부분의 경우 봉사를 할 것인가 말 것인가로 논쟁하지만 그것은 시간과 에너지의 낭비에 불과하다. 봉사가
본질이기 때문에 어떻게 그 본질을 더 탁월하게 구현하고 확장하는가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그러므로
교회 공동체는 봉사의 자리를 마련하고 모두가 봉사의 훈련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핵심은 “보편성”이다. 단순히 몇 사람에게 봉사의 자리가 독점되는 것이 아니라, 가능하면
모든 성도가 어떤 형태이든지 간에 봉사로 섬길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전략과 실천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러한
섬김의 분위기를 만들고 공동체를 그렇게 이끌어가는 것이야 말로, 교회가 영적으로 부흥하게 하는 핵심
전략이라는 것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성경은 목회자의 목표가 성도를 섬기는 자로 세우는 것임을 분명하게 말씀하신다. 여기서 섬김이라는 것은 교회를 유익하게 하는 “모든 것”을 포함한다. 성도의
섬김이라는 것이 세상이 이야기하는 봉사와 다른 것은, 그것이 바로 성령과 동행하는 것이며 성령을 위하여
심는 것이며 영원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성도가 그 어떤 것이라도 교회를 위하여 섬길
때에,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기뻐하시며 그가 하나님이 의도하신 성도의 복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복 주실
것을 약속하셨다. 다시 말해서, 성도의 봉사를 통해서 그
사람은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깊고 아름다운 영적인 세계 속으로 들어가게 된는 것이다.
저자는 리더는 구성원들의 단기적인 요구 그리고 장기적인 요구를 함께 충족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특히 대학은 10년에서 20년 정도를 내다보아야 한다고 설명한다. 교회는 기업보다는 대학에
가깝기 때문에 교회 역시 이러한 장기적인 안목이 필요하다. 단기적으로 조직의 유지와 구성원들의 만족도가
중요하겠지만, 구체적으로 장기적인 목표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공동체 안에서 각 부서 안에서 거의 20년 앞을 내다보면서 잘 조율된 장기 목표를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 내가 섬기는 교회는 그러한 장기적 목표를 선명하게 가지고 있는가?
5. 적용
1) 당신의 리더십은 “봉사의 모습”을 충분히 드러내고 있습니까? 사람들이 당신을 볼 때에 “봉사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까?
2) 당신이 속한 교회에서는
다양한 사람들에게 봉사의 기회가 충분히 주어지고 있습니까?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해야 최대한 많은 사람이
다양한 봉사에 참여할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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